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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공학과 박진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및 “SW산업발전 대상 수상”
“2022년 지역디지털산업 활성화 워크샵 및 성과보고회”에서 열린 “2022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본교 멀티미디어공학과 박진호 교수가 지역SW산업 육성 및 관·산·학 가교 역할을 통한 지역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본 상은 지역SW산업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를 선발·포상하여 공정한 SW생태환경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치하하고, 지역SW사업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지역SW산업 관계자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업적이 우수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산업발전 유공자, 우수사례 부문에서 추천된다.박진호 교수는 “SW융합클러스터, 지역산업 성과평가 등의 SW와 기존 지역산업의 융합,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인력양성과 연구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과 법제도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지역별 SW융합클러스터의 확산, 지역의 전문SW인력의 양성과 산·학연계 방안마련 등을 통해 지역SW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진호 교수는 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소속으로 융합안전학술원 국방안전연구센터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2016년 SW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표창, 2020년 지역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지역발전위원회, 국회 지역소중포럼/양자정보통신포럼, 국군사이버사령부 등의 자문위원과 한국IT정책경영학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재난안전분과위원장, 한국SW테스팅협회 자문위원장, 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이번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SW관련 진흥원과 기업, 소속 임직원이 각각 수상을 하였으며,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동국대학교 박진호 교수가 수상했다.또한, 박교수는 2022년 11월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AI 시대, 안전 확보를 위한 제8회 국제 품질·테스팅 콘퍼런스”에서 SW생태계 혁신과 SW품질 확보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허성욱 원장, 스튜어트 리드 박사와 함께 “SW산업발전 대상”을 수상하였다.
송백훈 동국대 교수, 한국국제통상학회 제28대 회장 취임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송백훈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한국국제통상학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1995년 창립된 통상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국제통상학회는 대학교수와 국책기관 연구원 등 2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한편, 송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FTA 팀장을 거쳐 2017년부터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정책자문단 위원, 한국국제통상학회 편집위원회 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국대, 2022년 연합IR 경진대회 Ready to Jump·UP 성료
창업진흥원 주최, 동국대·건국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행사동국대 지원기업 ‘R2C 컴퍼니’ 최우수상, ‘스티커스’ 우수상, ‘위이메인’ 장려상 수상동국대(총장 윤성이) 창업기술원 창업진흥센터 지원기업 R2C 컴퍼니(대표 김동호)와 주식회사 스티커스(대표 최현섭), 위이메인(대표 박수빈)이 2022 ‘Ready to Jump-UP’ 연합 IR 창업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Ready to Jump-UP’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동국대·건국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발굴해 IR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과 유망기업 및 창업자 발굴 기회를 마련하는 경진대회이다.지난 22일(화)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중 투자 유치에 관심 있는 주관기관 소속 우수 창업기업 10곳을 선발해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IR 역량 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피드백을 지원했다.특히 콜라보에이아이, 바른 프로젝트, ㈜R2C컴퍼니, 엠에스(ms) 컴퍼니, ㈜위이메인, ㈜그로우밋, ㈜필드에스, ㈜클라뷰, 예하, ㈜스티커스 등 창업기업 10개사가 현직 투자전문기관 전문가 앞에서 완성된 IR 피칭을 선보이고 투자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이광근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장은 "이번 연합 IR 경진대회 프로그램은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들의 창업 능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창출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곳에서든 창업아이템을 피칭할 수 있는 자신감이 완성되길 바란다.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응원하며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MOU 체결
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류 등 산학협력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장하용)이 지난 13일(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래운 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류 ▲상호 협동 연구 및 우수 인력 교류 교육역량 증진을 위한 실무협력 등 산학 협력에 필요한 사항과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첫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미디어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다. 동국대 측은 미디어 산업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 미디어 산업의 방향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장하용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 속에서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글로벌 OTT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미디어산업이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소통 창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업계와 학계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 미디어업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정보통신 분야 ‘최우수 대학’ 선정
정보통신공학전공, 2017년에 이어 2연속 최우수 등급○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2022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정보통신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지난 2008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6개 대학, 42개 학과를 대상으로 정보통신·토목·인공지능·스마트팩토리 총 4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평가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계 및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 9개 지표에 대한 대학(학과)의 실적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자체적인 산학협력 모델 활성화 노력이 지표에 반영됐다.○ 동국대 정보통신공학전공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게 됐으며, 2017년 평가에 이어 정보통신분야에서 2연속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 특히 동국대 정보통신공학전공은 ‘LINC 3.0사업 산학협력 선도학과’와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1학기부터 졸업과 동시에 대우조선해양 입사가 확정되는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계약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했다.○ 임민중 정보통신공학전공 책임교수는 “동국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 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의 결과는 학교와 교수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미디어센터, 호주로 해외 취재 가다
동국 포스트 (The Dongguk Post) 55기 편집장 최유리 학우님 인터뷰2023년 1월, 동국대학교 미디어센터(동대신문, DUBS, 동국대학원 신문, 동국 포스트)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못 갔던 해외 취재를 3년 만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해외 취재를 위해 호주로 떠난다고 합니다.해외 취재뿐만 아니라 교내 유일 영자 신문사 동국 포스트(The Dongguk Post)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동국 포스트 55기 편집장 최유리 학우님을 만나보았습니다.Q1. 안녕하세요 학우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저는 동국 포스트 55기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어중문학과 20학번 최유리입니다.Q2. 동국 포스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동국 포스트 (The Dongguk Post)는 1966년에 공식적인 학내언론기구로서 출범한, 동국대학교의 유일한 영자신문사입니다. 저를 포함한 총 8명의 기자(2022년 기준)가 함께 현역 기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학내/외의 이야기들을 기사의 주제로 하여 영어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신문지로는 1년에 6회 발행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동국 포스트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교내/외의 이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Q3. 이번에 진행하시는 해외 취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2023년도 1월, 약 10일의 기간 동안, ‘호주’로 해외 취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 시기에는 주기적으로 진행했던 행사인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약 3년 동안 해외 취재를 가지 못했다가, 상황이 많이 호전되어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동국 포스트뿐만이 아니라 대학 미디어센터에 속한 타 단체들의 학우분들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 미디어센터는 동대신문, DUBS, 동국대학원 신문 그리고 동국 포스트 이렇게 4개의 학내언론기구로 이뤄져 있습니다. 언론사별로 2~4명 정도의 학우들이 대표로 선발되어 함께 해외 취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Q4. 이번에 취재하시는 주제는 무엇인가요?해외 취재를 총 2팀으로 나누어서 가게 되었는데, 제가 속한 팀의 경우에는 ‘호주의 동물 보호’를 주제로 하여 취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물 보호하면, 호주를 떠올리는 만큼 해당 국가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도 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또한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늘어나는 동물 보호에 관한 관심에 비해 개선 속도는 느린 상황에 대해 호주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해당 문제를 해결 중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위와 같은 주제로 취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전반적인 취재 주제는, ‘호주의 동물 보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주의 동물 인식 및 정책’, ‘호주의 동물 관련 교육 환경 및 전문 직업’을 세부 주제로 선정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의 취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2022대학미디어센터 해외취재 발대식을 마치고...Q5. 해외 취재 경험을 통해 따로 얻고자 하시는 게 있나요?우선, 저는 ‘기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으로서 타국에서 취재하고, 이를 기사로 작성하거나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어떤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것인지, 어떠한 곳에 가서 취재를 진행할 것인지 등 A부터 Z까지 모두 저희만의 힘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자신의 힘으로 계획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것이 다음에 제가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또한, 타국에서 취재를 하는 만큼 영어로 소통을 하고, 익숙한 환경이 아니라서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학 미디어센터 내의 학우분들과 어려움이 있다면 함께 이겨내고, 기쁘고 행복한 일이 있다면 함께 이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소중한 기회를 부여받음과 동시에, 함께 해외 취재를 하러 가는 학우분들과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과 기억을 만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한 부분들이 제가 해외 취재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Q6. 동국 포스트를 꿈꾸는 동국대 학우분들에게 말씀 부탁드립니다.동국 포스트는, 함께 교내/외의 이슈들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모든 학우분께 열려있습니다. 특히나, 영어를 자주 사용하면서 읽고, 쓰고, 말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학우분들께서 함께하신다면 더욱 큰 보람과 성취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또한 해외 취재뿐만이 아니라,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특강을 들을 기회, 교내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 기자로서 참석하여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현장을 취재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언론인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우분들께서 함께하신다면 비슷한 진로를 꿈꾸는 학우들과 함께 활동하며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위의 내용에 하나라도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2023년도에 진행될 동국 포스트 57기 신입 기자 모집의 문을 두드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Q7. 마지막으로, 해외 취재에 대한 포부 말씀해주세요.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해외 취재인만큼, 많은 기대가 되며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 아무래도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대표해서 해외 취재를 하러 가게 된 만큼, 저희가 계획한 것 그 이상을 담아볼 수 있도록 열심히 구석구석 취재를 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저희가 취재하러 다녀온 이후의 기사들은 2023년 동대신문/동국 포스트/동국대학원 신문의 기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의 경우에는 DUBS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학우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저희의 해외 취재기를 함께 즐겨주시고, 시청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웹진기자 유은지 (행정학과 21)
스마트오션모빌리티전공 학석사 연계과정 선발 (대학원 전액 장학금 및 대우조선해양 취업 확정)
2023학년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스마트오션모빌리티전공 봄학기 석사 신입생 모집 (전액 장학금 및 대우조선해양 취업 확정)
미국범죄학회 포스터 세션 2위 수상, 경찰행정학과 범죄학 전공 김도선 학우
미국범죄학회 (The American Society of Criminology)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캠퍼스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로, 매년 약 40여 개국의 4천여 참석자들이 연례 회의를 개최하며 형사행정학과 범죄학 학술 연구를 보급하고, 공공 정책 수립을 촉진하기 위해 힘쓴다.올해는 ‘범죄학의 미래(The Future of Criminology)’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우리대학 경찰행정학과 박사과정의 범죄학전공 김도선 학우가 대학원생 포스터 세션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1. 우리대학 경찰행정학과에서 범죄학전공으로 박사과정을 공부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저는 사실 처음부터 범죄학 공부를 한 것은 아닙니다. 학부는 우리대학 불교학부를 졸업했거든요. 전공 수업인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수업과 교양수업인 현대사회와 범죄 강의를 들으면서 상담심리와 범죄학 두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취업과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던 중,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게 되어 먼저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았고, 상담심리학 전공으로 사이버대학에서 공부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석사 과정을 밟아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 시기는 상담심리학과 범죄학 중 어느 학문이 나에게 더 잘 맞고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수업이 흥미로웠지만, 그 중 이상심리학을 공부할 때 다양한 학문적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직접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대학 경찰사법대학원 범죄심리학 전공으로 석사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석사 1학년 때는 제가 아직 회사를 다니던 중이라 특수대학원에 다녔는데요. 그 덕분에 현직자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이 분야를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고, 이렇게 박사과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2. 해외 학회에서 수상하는 이력은 흔치 않은데, 해외 학회에 참가를 결정한 계기가 궁금합니다.저는 현재 우리대학의 경찰행정학과 범죄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하면서 여러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했던 석사과정 지도교수이신 융합보안학과 김연수 교수님께서 ‘코로나로 위축됐던 학회들이 정상화되는 중이니 졸업하기 전에 해외 학회에 참석하여, 거기선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는지 배우고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맨 처음에는 학회 참여만 하려고 했는데, 막상 또 미국까지 가는데 그냥 보고 오는 것보다 직접 발표해보는 게 어떻냐고 교수님께서 권유해주셨고,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이신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님께서도 격려와 지지를 해 주신 덕분에 본격적으로 학회 참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수상 소식에 곽대경 교수님과 김연수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지인들께서 많은 축하를 해 주셨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이 가장 기뻐하며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사실 맨 처음 상을 받게 됐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는 ‘다른 사람한테 보낼 것을 나한테 잘못 보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상 정정 메일이 올까봐 하루 정도는 수상 소식을 저 혼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정정 메일이 없기에 ‘아, 진짜 됐구나!’하면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는 처음에는 국내 학회에서 상을 받았겠거니 하시다가, 미국 범죄학회에서 상을 받는 것을 알게 되시자 일가친척 모두에게 자랑하실 만큼 뿌듯해하셔서 수상의 기쁨이 배로 느껴졌습니다.3. 미국범죄학회는 어떤 목표를 갖고, 어떤 연구를 발표하는 학회이며, 김도선 학우님께서 수상하신 포스터 세션은 어떤 대회인가요?미국범죄학회는 범죄학이라는 학문을 발전시키고, 연구와 교역이 활발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연구자와 학생들이 연구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학회 아래에는 여러 주요 범죄학, 인종 관련 범죄, 사이버 범죄 등 세부적이고 다양한 분과가 운영되며 정기적인 미팅과 학술지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을 하도록 세션을 운영하는데, 제가 참여한 포스터 세션도 학술대회의 여러 세션 중 하나입니다.포스터 세션은 한 장의 포스터 안에 이론적 배경, 연구 방법, 연구 결과, 그리고 정책적 함의를 간결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담아내는 대회입니다. 자세한 내용보다는, 임팩트 있는 표현으로 연구한 내용을 한 눈에 들어오도록 설명하는 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4. 김도선 학우님께선 어떤 주제와 내용으로 대회를 준비하셨나요? 다른 발표자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어서 수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경찰 정당성이 일반인의 개인정보 제공 의사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Police Legitimacy on Personal Information Disclosure Willingness)을 연구했습니다. 경찰 정당성이란 ‘경찰의 권위나 활동이 정당하고 따를만하다고 인정한다면 경찰의 활동을 지지하고 협력하고 법을 준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저는 이 대회에서 경찰 정당성이 시민의 개인정보 제공 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습니다.제 연구의 차별점은 경찰학과 범죄학에 프라이버시 계산이론(Privacy Calculus Theory)을 접목시켰다는 것입니다. 프라이버시 계산이론은 어떤 기술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내 개인정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그 기술 또는 서비스를 사용함에 따른 혜택과 위험을 계산하여 혜택이 더 클 경우 기꺼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세션 당시 많은 학회 참석자들이 제 발표의 프라이버시 계산이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5. 김도선 학우님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이번 포스터 발표 주제를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치안’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의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오늘날 AI, 빅데이터 등 여러 가지 신기술이 치안 분야에도 많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기술들은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밖에 없는 기술이라는 데 아쉬움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새로운 치안 전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터 세션에서 잡은 발표 주제처럼, 시민들이 새로운 치안 전략들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잘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치안기술과 일반 시민의 인권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점과 발전 방향성에 대해서도 연구해보고 싶습니다.또한 제 전공인 범죄학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나가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들을 보고 여러 가지 느끼는 것들이 많아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학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6. 마지막으로 해외 학회에 참가하고 싶은 동문·후배들에게 조언을 드리자면?해외 학회라면 가장 먼저 미국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유럽에도 관련 학회가 활발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국어가 능숙하지 않더라도 어느 학회든지 참여를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을 받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내 연구를 다른 사람한테 보여주고,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 자체가 내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을 게 두려워서 위축되고 혼자서 연구하기보다는 뭐든지 기회가 생기면 도전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7. 질문에서 미처 여쭤보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립니다!미국범죄학회에 지원할 때 스스로한테 자신감이 있어서 지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 연구 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 상을 받음으로써 ‘내가 박사 과정을 하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연구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봐야지’라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글 : 웹진기자 중어중문학과 18 장미희
경찰사법대학 조은경 교수, 제18회 과학수사대상(대통령 표창) 수상
경찰사법대학 경찰행정학부 조은경 교수가 경찰청 주관의 제18회 과학수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경찰청은 지난 2005년부터 법의학, 법과학, 경찰 과학수사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과학 수사 대상’을 수여해 왔다.법과학 분야 대상을 수상한 조은경 교수는 국내 형사사법 현장에서 심리학을 활용한 수사면담기법과 진술분석기법 등을 도입 · 안착시켰으며, 美 개발 사이코패스 진단평가도구 PCL-R의 국내 표준화 및 타당성 검증 작업을 최초로 진행하였다. 특히, 실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심리학적 질문방법 및 진술확보 전략에 대한 기법개발을 시도하여, 프로파일러, 여청 수사관 등이 그 결과를 현장 실무에 적용하여 활용하고 있다.조은경 교수는 2018년에 우리대학에 부임하였으며, 과학적 수사기법 및 신문전략 관련 90여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과 정책연구용역, 경찰수사연수원 강의 50여 회, 사건분석 자문 활동 약 300여건 등 법심리학을 기초로 한 사법 체계 법과학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