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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빗썸코리아, 산학협력 MOU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빗썸코리아(대표 허백영, 이하 빗썸)와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21일(수)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국대와 빗썸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및 핀테크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빗썸은 연간 약 5천만 원의 장학금을 동국대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동국대 학부 재학생 중 취업연계 장학생을 해마다 2명씩 선발해 지원한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 과정에서는 매년 3명의 장학생을 선발 및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채용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찬규)은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에 빗썸 임직원을 매학기 2명 이상 선발, 디지털 혁신경영을 실무적으로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대표적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과의 협력은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재양성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수요에 맞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채용을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언급했다.
동국대, 2021년 만해대상 수상자 발표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동국대 교무부총장)는 ‘제25회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수) 밝혔다. 올해 평화대상은 세계적인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이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자제공덕회 이사장 보각스님과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소설가 오정희 씨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1년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목)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거행된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동국대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하에 유심작품상 시상식을 비롯해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지역대동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마리안느 스퇴거 전 소록도 간호사, 조정래 소설가,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자, 산학인 엄홍길 등이 있다. 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은 음악을 통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 세계적인 음악가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유대인 음악가로, 1999년 팔레스타인 출신의 미국 영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에드워드 사이드와 손잡고 「서동시집 오케스트라(West-Eastern Divan Orchestra)」를 창단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화합을 실천하고자 탄생한 악단이었다. 그는 이 악단을 창단하면서 무지(無知)에 대항하는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질수록 무지로 인한 공포와 적대감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천대상 수상자인 보각스님은 한국 불교계 사회복지사업의 선구자다. 1970년대 조계종 스님 중 처음으로 대학(상지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1985년부터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 교수로 재직해 2019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길러낸 제자가 1,000여 명에 이른다. 전국의 불교 사회복지시설 대표의 절반 이상이 그의 제자다. 보각스님은 “사회복지는 그 자리에서 검증받는 현장 수행”이라며 “실천 없는 자비는 무자비와 같다. 부처님이 지금 시대에 오셨다면 사회복지사의 모습으로 출현하셨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천대상 공동 수상자인 김하종(본명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는 경기도 성남 노숙인들의 대부다. 매일 성남시 성남동 성당 인근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 5~600명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의료지원을 돕고 인문학 강좌까지 개설했다. 가출 청소년을 위한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대건 신부의 ‘김’을 성(姓)으로 택하고, ‘하느님의 종’을 줄여 ‘하종’이라는 한국 이름을 지은 김하종 신부. ‘한국에 뼈를 묻겠다’며 사후 시신과 장기기증까지 한 그의 바람은 “시설 책임은 한국인에게 맡기고 나는 봉사만 하고 싶다”는 것이다. 문예대상 수상자인 소설가 오정희 씨는 오늘의 한국문학에서 인간의 내면 탐구 소설에 관한 귀감(龜鑑)으로 꼽히는 창작 세계를 일구어왔다. 1968년 서라벌 예대 문창과 재학 중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이른 나이에 등단한 오정희는 서정적이면서 밀도 높은 문체의 미학을 빚어냈고, 한국 사회의 이면(裏面)에 숨은 보통 여성의 일상적 삶을 다루면서, 인간 존재의 보편적 근원과 심층을 섬광처럼 조명한 소설을 잇달아 발표했다. 오정희 작가는 1978년부터 강원도 춘천에 살면서 집필 활동을 계속해왔다. 춘천과 그 주변을 무대로 한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고, 강원도의 전래 민담을 현대 소설로 재구성한 책을 내기도 했다. 어느덧 작가 생활 50년을 넘긴 오정희는 여전히 비평과 연구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또 다른 문예대상 수상자인 강수진 씨는 1982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로 건너갔다. 1985년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옹이처럼 튀어나온 뼈, 뭉개진 발톱, 굳은살과 상처들. ‘세상에서 가장 못난 발’은 그렇게 태어났다. 그 사진을 보며 삶에 자극을 받은 사람이 많았다. 강수진 단장은 현재 국립발레단(임기 3년)을 이끌고 있다. 단원과 스태프가 140명에 이르는 조직이다. 국립발레단은 국내 발레의 대중화라는 의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찾아가는 지역공연’ ‘찾아가는 발레교실’ 등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제도
동국대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성료
<덕수중「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오병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자유학년제 연계형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월)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모 레볼루티오(Homo Revolutio), 4차 산업혁명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덕수중학교(교장 박종은) 및 동구여자중학교(교장 이종호)와 연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덕수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권기균 박사(「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또, 양선옥 교수(연성대 겸임교수)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사물들을 통한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동구여중 학생들은 김선형 박사와 함께 생명공학과 관련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바이러스를 잘 이해하기 위해 유전자 가위, 바이러스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공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동구여중 진로전담교사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바이오테크놀로지라는 것이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이해하는 좋은 수업이었다”며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주제를 학생들이 경험 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또 신청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기획형 프로그램 <호모 루덴스, 필동의 역사와 놀다>를 다음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여중「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동국 참여 예산 제도 안내
LINC+사업단 「열린교육 프로그램」, 성과 돋보여
[팬데믹 시대에서 ICT융합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정영식)의 산학협력 친화형 「열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종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국대 LINC+사업단은 ▲어드벤처디자인 ▲캡스톤디자인 ▲캡스톤디자인 밸류업 ▲ 현장실습 ▲현장체험 등 다양한 산학협력 친화형 「열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내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체제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16일(수)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고 SKT, KT, LGU+, 에릭슨LG가 후원한
2021 Dongguk International Virtual Summer School 안내
동국대, 테라젠이텍스와 신약 개발 위한 산학 협약 체결
동국대 약학대학(학장 김상건)과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 류병환)는 공동 연구 및 제약 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지난 16일(수) 동국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장과 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약 개발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 ▲제약 바이오 전문인재 양성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및 인력・정보 교류 등을 실시하게 된다.특히,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라이선스 아웃 등 제반 기술 상업화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상건 약학대학장은 “대학에서 추구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의약생물통계학, 의약화학 등의 학문 및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의 중개의학을 기업 역량과 접목, 신약 개발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류병환 대표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당사의 신약 개발 및 의약품 생산 역량을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 상호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왼쪽부터) 정주원 중구가족지원센터장과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동국대 가정교육과에서 위탁운영 중인 서울중구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서울중구가족센터, 센터장 정주원)가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 3개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 사업의 기본 목적 달성을 종합적으로 판단, 상위 10%에 속하는 25곳을 우수센터로 선정했다.서울중구가족센터는 중구의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 지역 환경 특색에 맞춰 가족들의 건강성과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의 사회 통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주원 교수는 사업운영에 있어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되어 안정되게 운영하고, 조직관리에서 직원들의 장기근속에 이바지 하는 등 타 기관에서도 모범이 될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정주원 교수는 “센터 종사자들이 한마음을 모아 중구 내 가족성장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사업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울중구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을 근거로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중구청의 위탁을 받아 2006년부터 동국대 가정교육과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내 다양한 가정의 문제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을 위해 ▲가족교육 사업 ▲가족돌봄 및 문화사업 ▲가족상담사업 ▲특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5G 초연결사회,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고삼석 교수 인터뷰
▲고삼석 교수와 그의 저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5G 초연결사회(崭新的未来:5G超链接社会)』’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개발은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특허 출원 건수는 총 2만503건으로 전년대비 11.2%나 증가한 수치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제4차 산업혁명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와중에 기술 선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물론이고 우리 동국인들도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교 고삼석 교수가 2019년 한국에서 출간한 책을 중국어로 번역한 『완전히 새로운 미래:5G 초연결사회(崭新的未来:5G超链接社会)』가 중국 최대 인터넷서점인 당당왕(当当网)에서 산업기술 부분 신간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하였다는 소식입니다. 대통령 번역서를 제외하면 한국인의 번역서로 중국 인터넷서럼 판매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고, IT 전문 번역서로 신간 부분 1위에 오른 것은 최초인데요. 해당 저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지능정보화 혁명’의 대격변기에 미래 대응을 위해 개인, 기업, 국가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뤘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두가 되고 있는 5G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경제·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 전략도 서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삼석 교수를 만나 해당 저서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고삼석 교수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 5개월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재직하였으며, 미디어·ICT와 관련된 정책 전문가로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제4차산업혁명의 동력 : 5G] 고삼석 교수는 “고위직에 계시던 분들이 퇴임하면 보통 회고록을 쓰지만, 저는 무언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제가 오랫동안 맡았던 방송과 통신 분야의 정책 현안과 미래 아젠다를 정리하려고”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고 교수의 책에서는 특히나 ‘5G’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5G는 기반 기술로서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와 인터넷 등 단계별 산업혁명의 최상위에 위치한 핵심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혁명’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나 제4차 산업혁명에서 중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을 서로 결합시키고, 산업현장과 사회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5G를 강조하였는데요. “아직은 5G 관련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도입으로 5G가 안착되고,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6G로 넘어갈 때쯤이면 우리 경제와 사회는 지금보다 더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목적지 : 디지털 포용사회]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적지는 디지털 사회이고, 포용사회입니다.”고삼석 교수는 “디지털 전환을 얘기하고, 경제사회의 발전을 강조하는데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어떤 지향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하나의 ‘정신적 가치’를 담은 지향점으로 ‘디지털 포용사회’를 제시하였습니다. 이 말은 아직 우리 사회가 충분히 디지털화되지 못했고, 포용적이지 못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하였는데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혁신성장을 추구하되, 경제성장의 혜택을 모든 국민들에게 골고루 배분하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포용사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중국이 국가적으로 ‘디지털 차이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양국이 공유하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중국에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여러 현안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교류·협력의 중심에 정보통신 기술과 상품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저서가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는데요. 고 교수는 “첫 직장인 국회부터 청와대와 대학,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치면서 일관되게 미디어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을 해왔다”며 “미디어와 정보통신이 경제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문화 발전에도 역할을 하도록 관련 정책을 계속 연구할 생각”이라고 하였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모든 분야가 새롭게 구조화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작은 디딤돌이라도 놓겠다는 자세”로 연구에 임하겠다며 겸손한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동국인들은 미래의 주역일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의 주인공들”이라며 “모든 분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지만, 연대와 소통, 공감의 자세로 대전환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는데요. 또한,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에는 생각했던 만큼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고 교수는 “학생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며 “하반기에는 모든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캠퍼스에도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도 하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는 다양한 변화들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하여 우리 동국인들 모두 열심히 나아가기를 바라봅니다. 웹진기자 : 김세윤 (법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