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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끝없는 사랑...김경재 Coyote Hills 회장(농학 69졸)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끝없는 사랑...김경재 Coyote Hills 회장(농학 69졸)북미주 해외연수 프로그램 만들어 6년간 모교 후배 150여명 초청사법고시 장학금 지원해 7명 합격하기도‘모교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북미주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사법고시 장학금’ 등 모교 후배들을 아낌없이 후원해 온 Coyote Hills 김경재 회장(농학 69졸). 오랜만에 모국을 방문하여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지원하며 느꼈던 보람과 기쁨, 인재와 나눔에 대한 철학을 함께 전했다.힘겨웠던 미국 이민 생활과 모교와의 두 번째 인연동국대 농과대학에서 학사(1969년)를 취득한 김경재 회장은 1981년 미국 LA에 정착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낯선 땅에서 시작한 이민 생활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하는 가족을 위해 온갖 일을 하고 주말에는 잠도 자지 않으며 봉제 일을 배웠다. 2년여의 노력 끝에 마련한 돈으로 작은 의류 공장을 인수한 후에는 공장에서 24시간 먹고 자며 사업을 일궜다. 때마침 의류산업 붐이 일어 종업원은 600명까지 불어났다. “한 주 동안 제품을 생산하면 매주 월요일에 중남미 바이어들이 싹쓸이하다시피 제품을 사가는 식이었어요. 고되지만 보람된 시기였죠.” 골프장을 인수하고 쇼핑센터를 운영하는 등 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동국대 동문들과 교류를 시작한 김경재 회장은 북미주 전역에 분포되어 있던 동문들과 뜻을 모아 ‘동국대 북미주 동창회’를 창설하였고 이후 북미주 동창회의 3대 회장을 맡게 되었다. 모교와의 두 번째 인연의 시작이었다.김경재 회장이 모든 경비를 지원한 ‘북미주 해외연수 프로그램’북미주 동창회장을 맡게 되면서 김경재 회장의 마음속에 모교에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모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내가 미국에 사니까, 형편이 넉넉지 않은 후배들을 미국에 초청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김 회장은 본인의 생각을 즉각 모교에 전달하였고, 이후 김 회장이 모든 경비를 지원하는 ‘김경재 회장 초청 북미주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UCLA 캠퍼스 견학과 현지 대학생들과의 교류, 샌프란시스코부터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라스베이거스, 자이언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 탐방 등 처음에는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진행된 북미주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해가 갈수록 발전하여 미국 동부의 워싱턴, 뉴욕, 캐내다 토론토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 김 회장은 16박 17일 동안 학생들과 함께 미국 전역을 탐방하는 일정을 직접 진두지휘했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조는 학생들이 있으면 혼쭐을 내기도 했어요. 왜?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 후배들이 버스 밖 풍경과 길거리의 작은 표지판에서도 배움을 얻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어요.”지역 동문들의 지원도 이어졌다. 토론토 동문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견학뿐만 아니라 홈 메이드 저녁 식사와 바비큐 파티를 제공했고 뉴욕 동문들도 맛있는 식사와 술로 후배들을 대접했다. 해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살아가는 동문들이었지만 ‘모교 후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학생들을 환대하고, 가진 것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헤어짐의 순간에는 늘 아쉬움의 눈물이 따랐다.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껴약 2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김 동문은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하버드대, 예일대, MIT, 컬럼비아대, 프린스턴대, 줄리어드음대, 뉴욕대, 미국 육군사관학교 등 세계 제일의 명문대학들을 탐방했습니다. 하버드대에서는 후배들에게 세 사람 이상씩 인터뷰를 해 오라는 미션을 주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식당에서 햄버거와 콜라도 주문하지 못하던 후배들이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잔디광장에 둘러앉아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수기간 동안 보고 배운 것에 대한 감상과 앞으로의 포부를 발표하며 눈물을 흘리지 않은 학생이 없었고 김경재 회장 또한 벅찬 마음에 매번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모교가 공동체에 기여하는 인재 배출했으면6년간 150여 명이 혜택을 받은 북미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법고시 수험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총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꾸준히 모교와 후배들을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김경재 회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교 동국대학교는 나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모교가 잘 되고 후배들이 잘돼야, 나도 잘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발전한다고 믿습니다.”라는 소신을 전한 김경재 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북미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부활시키고 본인의 힘이 닿는 한 계속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동국대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고 동문들의 자부심과 결속력도 강합니다. 앞으로의 동국, 후배들이 만들어가는 동국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이길 바랍니다.”라는 소망을 전한 김경재 회장은 후배들에게 “잘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자신의 이익보다는 국가와 세계 공동체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지선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지선사(주지 덕환스님)가 동국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7일(수) 오후 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선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지선사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지선사 주지 덕환스님은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정각원장 진명스님이 대신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지선사는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지역인재와 지역 학생의 인연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늘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 미래의 희망이다.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동국인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바람을 전했다.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우리대학에서 열린 취업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 됐다”며 “앞으로 건학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통해서 우리대학이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덕환스님을 대신해 정각원장 진명스님은 “덕환스님과 개인적인 인연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학생들이 장학 명칭에 알맞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미룡문도회, 석림동문회장학금 1천만원 기부
미룡문도회, 석림동문회장학금 1천만원 기부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미룡당 월탄 대종사 추모 4재에서 전달지난 31일(수)에 진행된 미룡당 월탄 대종사 추모 4재에서 미룡문도회(회장 성운스님)가 동국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이날 동국대학교 정각원에서 진행된 추모 4재는 지난 8월에 입적한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미룡당 월탄 대종사를 기리기 위한 49재 중 4재이다. 월탄 대종사는 1964년 종비생 1기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 입학하여 교학에 매진하였으며, 졸업 이후에도 종단과 불교 발전에 평생 이바지하였다. 이날 추모 4재는 월탄 대종사의 모교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미룡문도회는 월탄 대종사의 상좌, 손상좌, 증손상좌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문도회이다. 미룡문도회에서는 월탄 대종사를 기리며 더욱 뜻깊은 추모를 하기 위하여 장학금 1천만원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 해당 기금은 동국대 동문 스님들로 구성된 ‘석림동문회’ 발전과 학인 스님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윤성이 총장은 “월탄 대종사의 수행정신은 한국불교와 인류의 무명을 밝히는 영원한 등불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의 말을 전하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소중히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미룡문도회 회장 성운스님은 “큰 스님의 수행정신을 올곧이 이어받아, 애종애불의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문도 인사말에서 화답했다.한편, 이날 추모 4재는 타종, 헌향, 헌다, 헌화, 종사영반, 입정죽비, 법문, 추모사, 장학기금 전달식, 문종 인사말씀, 사홍서원의 식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졸업생 4인, 선순환 장학금 600만 원 전달
2022년 가을 학위수여식이 열린 지난 25일(목), 졸업생 4명이 학교를 찾아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효민(불교 13), 김광래(사회복지 15), 이해찬(융합에너지신소재 17)동문 등이 그 주인공이다.전달식에는 이효민, 김광래, 이해찬 동문 외에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동국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이들은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장학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날 240만 원을 기부한 이효민 동문은 “졸업하고 얼마 전까지 동국대 기부담당 부서인 대외협력실에서 계약직으로 행정업무를 담당했다. 업무를 하며 학교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면서 실제로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금이 잘 활용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추후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해 선배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졸업생 선순환 장학」에 기부하고자 마음먹었다. 오늘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광래 동문은 "학창 시절 ‘동국사랑1.1.1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위해 매월 조금씩 기부하는 그 취지가 너무 멋지게 느껴져 졸업을 앞둔 학생 신분으로서 월 1만원 기부를 시작했고 오늘 기부금을 증액하게 되었다. 여유가 생기면 더 증액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해찬 동문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이에, 윤성이 총장은 “졸업생 네 분의 기부소식이 후배들에게 큰 감동이 되리라 생각한다. 장학의 대물림이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한편, 동국대는 앞으로 장학 수혜자의 재기부를 통해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동국대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졸업생 선순환 장학」 캠페인을 지속 홍보하고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마음선원(부산),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주지 혜도스님)이 동국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25일(목)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한마음선원(부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이 함께 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이자 주지 혜도스님은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정각원장 진명스님이 대신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한마음선원(부산)은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문 자승스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미래불자 육성장학이 어느덧 20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와 지역사찰과의 인연의 끈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한마음선원과 인연이 깊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 선발이 되어 기쁘다. 학생들도 장학금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오늘은 마침 가을 학위수여식으로 오랜만에 오렌지색 학위복으로 교정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최근 동국대는 202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9위, 입결점수 상승 등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9월 1일부터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도 많은 참여로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기련 사무총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한마음선원을 고향사찰이라 생각하고 사찰에 자주 찾아가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이 동국의 발전이고, 불교 중흥이다”고 밝혔다.혜도스님을 대신해 정각원장 진명스님은 “혜도스님과 개인적인 인연으로 장학금 권선을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학생들을 지원해주셔서 혜도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도 꼭 필요한 곳에 장학금을 사용해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수현(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한마음선원 부산지원과 혜도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수현 학생은 “이번 장학 선발을 통해 올바르고 선한 사회인이 되어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황 동문, 후배들의 연극 공연 ‘꽃말’ 후원 위해 2천만원 기부
<사진: 2020년 10월 19일 기부금전달식에서 이황 동문과 윤성이 총장>이황 동문(식품공학 72학번)이 연극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 후배들이 제작하는 연극 공연 ‘꽃(에 빌린)말’ 후원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꽃(에 빌린)말’은 동국대 출신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백상 컴퍼니가 제작한 연극으로 연출을 맡은 박문영 동문(연극학부 51기)을 비롯하여 총 16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창작 및 배우로 참여한다. 오는 9월 2일(금)부터 9월 11일(일)까지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이황 동문은 이번 후원 계기에 대해 “동국대를 대표하는 학과 중 하나인 연극학부 후배들이 열정을 펼칠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번 공연이 후배들이 공연 경험을 쌓고 예술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한편, 이황 동문은 현재까지 동국대학교에 약 1억원을 기부해왔을 뿐만 아니라, 식품생명공학과 창립 60주년 기념 ‘중강당 좌석기부’ 모금, 식품생명공학과 장학기금 모금, 히말라야 쓰레기 소각로 설치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모금 활동을 주도해왔으며 그 공로로 지난 5월 동국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 ‘기금조성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꽃(에 빌린)말’ 공연 후원하기(클릭)▶‘꽃(에 빌린)말’ 공연 예매하기(클릭)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 화공생물공학과기금 1억원 기부
지난 16일(화), 노향선 동문(화공 78, ㈜나우코스 대표)이 동국대를 찾아 1억원의 학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이날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하여 노향선 동문과 화공생물공학과 총동문회 회장인 박현근 비엘텍코리아㈜ 대표(화공 78)가 함께 학교를 방문했다. 학교 측에서는 윤성이 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화공생물공학과 강택진 학과장과 박상진 교수 등이 이들을 맞이하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1978년에 동국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한 노향선 동문은 졸업 후 2000년에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인 ㈜나우코스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학구열 또한 높아 동국대에서 2005년에 화학공학 석사학위, 2021년에는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학부생 시절에는 동국대학교 112학군단 20기로 임관하였으며, 2018년에는 동국대 ROTC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모교와 학과, 그리고 후배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이번 기부는 노향선 동문과 화공생물공학과 박상진 교수와의 오랜 인연에서 비롯되었다. 학과 선후배이기도한 이들은 두터운 친분을 이어왔으며, 박상진 교수가 노향선 동문의 박사학위 논문을 지도하기도 하였다. 박상진 교수가 이번 8월에 정년퇴임을 앞두게 되어, 노향선 동문은 이를 축하하고 박상진 교수의 업적이 학과에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이날 노향선 동문은 “박상진 교수님의 열정에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아 자신 또한 많은 것을 이루고 주변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학과 동문, 교수, 재학생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모두 함께 성장하는 학과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이에 윤성이 총장은 “얼마 전 실험실습장비를 기증해주신 것에 이어 큰 마음을 다시 내주시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화공생물공학과는 자랑스러운 동문들이 학과에 대한 애정이 넘쳐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학과이다.”고 화답했다.한편, 노향선 동문을 비롯한 화공생물공학과 총동문회는 지난 7월, 장비가 노후화되어 실험실습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학과 사정을 전해 듣고 5천만원 상당의 실험실습장비를 기증한 바 있다. 또한 노향선 동문은 이번 기부와 별개로 평소 화공생물공학과와 112학군단에 매달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팝아트 작가 배드보스, 팝아트 ‘달마도’ 기증
팝아트 작가 배드보스(본명 조재윤)가 본인의 팝아트 작품 달마도 1점을 기증했다. 기증품 전달식은 8월 9일(화) 오후3시, 총장 접견실에서 이루어졌다.배드보스가 이번에 동국대학교에 전달한 그림 <I will go east>는 달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아트 작품이며 작품가액은 1천만원 상당이다. 그림은 학생들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 3층에 전시되었다.배드보스는 팝아트 작가, 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작곡가 등을 겸업하여 대중 예술가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신실한 불자로 2022년 불교신문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한 배드보스는, 불교미술에 종사하는 친척 어른의 영향을 받아 달마도를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보스의 팝아트 달마도 연작 중 일부는 조계시, 통도사, 봉은사 등 사찰에 기증된 바 있다.이날 전달식에서 배드보스는 “불자로서 종립대학 동국대학교에 제 달마도를 기증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이에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학교에 기증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작업해주신 작가님의 정성에 감사드린다. 여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형태의 팝아트 달마도를 중앙도서관에 전시해 많은 학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배드보스 작가, 윤성이 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최상미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강대성 사회복지상담학과 겸임교수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사 및 백담사, 동국대 석림동문회 장학금으로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영화사와 백담사가 지난 8일(월)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영화사 3천만 원, 백담사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영화사 교무스님 겸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스님과 백담사 삼조스님을 대신해 석림 동문회장이자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및 동국대 윤성이 총장이 참석했다.한편, 석림동문회는 동국대 출신 스님들의 모임으로 동국대와 불교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現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이 석림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칠불사, 동국대에 1천 5백만 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칠불사(주지 도응스님)가 동국대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8일(월) 오후 3시 30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칠불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과 윤상기 전 하동군수,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정각원장 진명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칠불사 장학생 15명 중 10명이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장학 수여식에는 칠불사 주지스님이 1천만 원, 윤상기 전 하동군수가 5백만 원 등 1천 5백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동국대 재학생 15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궂은 날씨에도 먼 길 오신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과 윤상기 전 군수님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지역인재와 지역사찰에 인연을 이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에 기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선발된 학생들도 앞으로 동국인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바람을 전했다.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는 건학위원회 설립 이후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과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학생들 역시 꿈을 가지고 최고의 노력을 함께해달라”고 밝혔다.도응스님은 “건학위원회에서 마련해주신 좋은 기회로 인재불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력하지만 정성을 보태기 위한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했고,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동국대가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윤상기 전 하동군수는 “미국 하버드 대학은 장학금 예산이 일부 국가 예산보다도 더 많다고 할 만큼 우수인재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한다”며 “동국대 역시 등록금 걱정없는 대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소정(법학과 4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칠불사 도응스님과 윤상기 전 군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소정 학생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학생이 될 것”이라며 “더욱 성장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