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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BMC), 경기도 RISE사업 선정
경기 북부의 신성장 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대학으로 도약동국대학교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가 경기 북부 신성장 산업과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5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동국대학교는 경기북부 지역의 신성장 산업 육성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RISE사업은 교육부에서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동국대학교는 경기북부 4개 대학(김포대학교, 농협대학교, 서영대학교)과 5개 지자체(고양특례시, 김포시, 남양주시, 연천군, 파주시)가 협력하는 폭넓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트랙에 선정됐다. 지원 규모는 지역자치단체 매칭 자금을 포함해 매년 22.75억 원, 향후 5년간 총 111억 원이다.동국대학교는 경기도가 구상하는 RISE사업 목표인 ‘시·군의 참여와 대학간의 협력 활성화’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천군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파주시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또한 경기혁신포럼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R&D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자체·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축적해왔다. 고양상공회의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사업책임자인 성정석 BMC부총장은 “이번 RISE사업 선정은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책임을 지는 동반자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경기북부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선도하며 지역혁신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동국대학교 BMC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지역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메디컬 헬스, IT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 내 지역산업 R&D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한 공동연구, 기술개발, 실무 중심 교육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학교, 논술 전형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실시
- 논술 전형 희망자 대상 실전 준비 기회… 선착순 1,100명 무료 제공 - 온라인 진행, 사전 신청 필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예비 논술고사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가오는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고사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동국대학교 입학처가 제공하는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인문계열 700명, 자연계열 400명 등 총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6월 9일(월)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마친 수험생은 6월 15일(일)까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응시하면 된다.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실제 논술고사와 유사한 수준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수험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해 보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다. 채점은 동국대학교 교원이 직접 담당하며, 채점 결과는 점수와 백분위로 제공되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수험생은 응시할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시험 문제를 열람해야 한다. 문제를 확인하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시간이 측정되며, 창을 닫거나 PC가 꺼지더라도 시험 시간은 연장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사시간은 인문계열 100분, 자연계열 90분이며, 응시 중 일시 정지는 불가능하다.박종배 동국대학교 입학처장은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수험생들이 무료로 우리 대학 논술고사를 체험하며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논술은 논리적 글쓰기 능력뿐 아니라, 시간 내 사고와 표현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동국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을 통해 모집단위별로 총 29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논술고사는 오는 11월 16일(일)에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국대, 예술인 동문과 함께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로’
이경규 동문 등 개교 120주년 홍보대사 위촉동국대를 대표하는 예술인 동문들이 모교 120주년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5월 30일(금) 오후 2시,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연극학부 동문 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정영식 기획부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강규영 연구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양윤호 예술대학장, 연극학부 신영섭 교수, 권지혜 교수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과 동문 홍보대사 6명이 참석했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동문 예술인은 이경규(79학번), 김인권(96학번), 채정안(97학번), 소유진(00학번), 김수로(07학번), 손나은(14학번) 등이다. 홍보대사는 개교 120주년을 축하하고 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동국대학교가 내년에 120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학교로써, 도량으로써, 가람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오늘 동문 연예인 6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신 홍보대사 분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동국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앞으로 써내려갈 동국 역사에 홍보대사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앞둔 동국대의 자랑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극학부”라며, “각종 국고 사업과 연구 수주 등 학교가 우상향 상승곡선을 그리며 발전하는 지금, 동문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동국인들에게 자랑과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보대사들은 위촉장을 받은 후, 학교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문을 대표해 이경규 동문은 “모교의 1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모교의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모교와 동문들을 위해 홍보대사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와이앤제이 염동원 회장, 동국대에 2억 원 기부
로터스관 건립기금 2억 원 쾌척… 동국대 교육환경 개선 앞장서주식회사 연합와이앤제이 염동원 회장이 동국대학교에 2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30일(금) 오전 10시 30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염동원 회장 기부금 전달식 및 <염동원 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김승용 대학원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과 ㈜연합와이앤제이 염동원 회장, 장승식 키움증권 상무, 서지혜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염동원 장학생으로 선발된 13명의 재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염동원 대표는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 회장, 한국시니어체육회 부회장,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윤재웅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정의롭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 기폭제”라며, “기업이 사회에 환원하고, 청년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미풍양속을 염동원 회장님께서 동국대학교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도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사회에 진출해 성장해나가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이에 염동원 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혜와 자비의 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 1회를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성장과 미래를 응원하며, 베풂의 뿌듯함과 그 가치를 마음에 간직하고 사회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제102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화성 용주사, 화성/수원 출신 재학생 대상 장학금 2천만 원 전달화성 용주사(주지 성효스님)가 화성, 수원 출신 동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천만 원을 쾌척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29일(목)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화성 용주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02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 용주사에서는 주지 성효스님을 비롯해 총무국장 중밀스님, 기획국장 종밀스님이 함께 자리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화성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은 제14, 15, 16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총무원 호법부장 등 종단 주요 직책을 수행했으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법인사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화성 용주사는 제4회에 이어 이번 제102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에 동참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성효스님과 우리 학교의 인연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성효스님과의 인연을 마음에 담아두고 한 번씩 화성 용주사에 방문해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효찰대본산인 화성 용주사의 동국대학교 방문을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효(孝)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화성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은 “100회를 넘어선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하고 이렇게 장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자리에 있으니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할 일에 ‘애틋함’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102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부터 이어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매칭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동국대 김성준 연구팀, 투명 전극 광 뉴로모픽 메모리 소자 개발
- 전기·가시광 자극 모두 반응하는 광 강유전체 멤리스터 구현- RGB 컬러 인식 가능한 물리적 축적컴퓨팅 기반 AI 시스템 제안- ‘Nano Energy’에 연구 성과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전자전기공학과 김성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우현 석사과정생, 공동 제1저자 김기문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김성준 교수)이 투명 전극을 활용해 광 기반의 인공지능 신경망을 구현하는 광 강유전체 멤리스터(Optical Ferroelectric Memristor, OFM)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HfAlOx-based optical ferroelectric memristor with transparent electrode for RGB color image classification via physical reservoir>라는 제목으로 에너지 및 나노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Nano Energy (IF=16.8)」에 2025년 5월 온라인 게재됐다.연구팀이 개발한 OFM 소자는 전기 자극과 함께 가시광선(RGB) 자극에도 반응해 시냅스 가소성을 모사할 수 있다. 또한, 물리적 레저버 컴퓨팅(Physical Reservoir Computing)을 통해 컬러 이미지 분류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기존 흑백 기반 뉴로모픽 하드웨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전력·고효율 AI 연산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개발된 OFM 소자는 하프늄-알루미늄(HfAlO) 강유전체를 기반으로 하며, 인듐주석산화물(ITO) 투명전극을 적용해 635, 520, 405nm의 RGB 파장 빛에 선택적으로 반응한다. 이를 통해 단기 기억, 시냅스 가중치 조절 등 가시광 영역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광 시냅스 특성을 구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MNIST 숫자 이미지 및 Fruits-360 컬러 과일 이미지 데이터셋(Data Set)에서 높은 인식률(최대 97.99%)을 기록했다.김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박우현 학생과 김기문 학생이 소자 제작 및 시뮬레이션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라며, “광 및 전기 자극에 모두 반응 가능한 차세대 OFM 소자는 뉴로모픽 AI 반도체 및 인센서 AI 컴퓨팅 시스템에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사업 「축적컴퓨팅 구현을 위한 리텐션 조절 가능한 하프늄 기반 강유전체 소자 기술 및 수직적층 집적공정 개발」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뉴로모픽 기술 기반 모빌리티 배터리 PHM 글로벌 기초연구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 제101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포항 원법사, 법과대학 불교동아리 학생 대상 장학금 1천만 원 전달포항 원법사(회주 운보스님)가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불교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28일(수) 오후 2시 30분,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포항 원법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01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임규철 법과대학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 원법사 회주 운보스님과 주지 해운스님을 비롯해 도광스님, 수향심 원법사 신도회장, 백안 거사림 회장, 김후곤 법학과 석좌교수, 김종필 내일신문 편집국장, 윤승규 대한행정사회장 류윤희 행정사법인 환경인 회장, 김종국 원법사장학회 상임이사, 윤영란 전 포항시 남구청장, 그리고 원법사 신도들이 함께 자리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은 원법사 장학회 이사장 및 전통식품사업부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7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과 2024년 포항시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제1회, 제33회, 제76회, 제87회, 제100회에 이어 6회째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후원금액은 6억 원을 넘어섰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이 처음 시작될 때 원법사에서 동참해주셨고, 그래서 그 원력으로 100회를 넘어 오늘 101회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원법사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활성화의 부싯돌 역할을 해줬다”며 “새로운 100회의 시작에 원법사가 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포항 원법사 회주 운보스님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람들을 돕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이라는 좋은 장학사업이 더욱 확장하고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은 “오늘 동국대와 원법사의 많은 구성원이 함께 만나게 된 뜻깊은 자리”라며, “미래 불교인재 양성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101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부터 이어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매칭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동국대 화학공학과 노경무 박사과정생, 한국고분자학회 최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고형암 면역회피 기작을 정조준한 “PD-L1 차단 NK 세포” 혁신 기술 선보여▲ 왼쪽부터 노경무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생, 김교범 지도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대학원 화학공학과 노경무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교범)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노경무 학생은 체내 면역세포인 자연살해(NK) 세포 표면을 세포막 엔지니어링 기술로 개질한 새로운 면역항암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기술은 고형암의 대표적 면역회피 기작인 PD-L1/PD-1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동시에 암세포 표적 인식 능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면역항암 전략이다.김교범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 표면의 과발현된 CD44 단백질을 인식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HA) 기반 고분자 소재와 PD-L1을 직접 차단하는 항PD-L1 펩타이드를 결합한 지질 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NK 세포 표면에 코팅하면서 기존 NK세포와 다르게 고형암 환경에서도 암세포를 강력하게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게 설계했다.연구는 비소세포폐암 세포주(H460)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면개질된 NK 세포는 일반 세포와 대비해 암세포 인식 능력이 약 4배, 세포 사멸 능력이 약 1.9배 증가해 상당한 개선을 이뤄냈다. 또한, 정상 인체 섬유아세포에 대해서는 독성을 유발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 역시 입증했다.연구팀은 고형암 환경에서 PD-L1/PD-1 매개 면역회피로 인해 제한되었던 기존 NK세포 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과 새로운 NK 세포 표면공학 기술을 제시했다. 특히, 유전자 변형 없이 세포막 표면에 이중 기능을 부여한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노경무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형암의 면역회피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NK 세포의 항암 효과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이 임상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동국대, 법산스님 시집 출판 기념법회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 수행시집 ‘나는 어디로 가는가’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출판 기념법회 봉행 및 시집 봉정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7일(화) 오후 2시 정각원 법당에서 법산 스님의 시집 ‘나는 어디로 가는가’ 출판 봉정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기념법회는 법산스님이 동국대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동국대 구성원들의 신행을 직접 이끈 공덕이 모인 뜻깊은 법회였다.법산스님은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조계종 법계위원장,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시집 출판 기념법회는 법산스님이 정각원장 소임을 13년 동안 맡으며 함께 했던 도량에 직접 시집을 봉정해 그 의미가 컸다. 법산스님은 이날 시집에 담긴 불교 수행의 가르침을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에게 법문으로 직접 전했다.이번 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 등 법인과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법회는 시집의 불단 봉정을 시작으로 윤재웅 총장의 환영사, 이사장 돈관스님의 축사, 법산 대종사님의 법문 순서로 봉행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회에 참석한 학교 구성원을 위해 법산스님의 시집을 선물로 전달했다.윤재웅 총장은 “법산 큰스님을 모시고 출판 법회를 하게 되어 뜻깊은 하루”라며, “좋은 시를 통해 동국 구성원들도 더 열심히 지혜와 자비로 수행 정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산 큰스님께서 동국대와 인연이 깊고, 또 정각원에서 13년간 정각원장 소임을 다하셨기 때문에 오늘 출판법회가 더욱 의미있다”며,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책과 시에 담아주신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법산스님은 “나는 동국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좋은 날 정각원에서 출판법회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120주년을 맞는 동국 구성원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꽃향기처럼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김교범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학회상 ‘TCI고분자학술진보상’ 수상
▲동국대 김교범 교수(사진 중앙)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공생물공학과 김교범 교수가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TCI고분자학술진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김교범 교수는 의료용 고분자 과학과 화공 생물공학 분야에서 이어온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는 ‘TCI고분자학술진보상’은 TCI세진씨아이의 후원으로 신진 및 중견 연구자를 대상으로 고분자 과학과 공학 분야의 발전을 이끈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김교범 교수는 ‘생체 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세포막 엔지니어링 기반 차세대 표적화 Adoptive Cell Therapy 기술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김 교수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후속 과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등에서 연구책임자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주식회사 셀바스찬 대표이사로 산학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를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김교범 교수는 "이번 수상은 선후배 연구원들과 연구실 학생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세포치료제 분야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에 반영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에 창립되어 현재 4,500여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고분자 관련 학회다. 고분자 분야의 학문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며, 고분자 과학과 고분자 공업의 진흥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