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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5학년도 제1회 열린전공학부 전공박람회 개최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4월 23일(수) 혜화관 5층 열전라운지와 6층 International Student Lounge 등에서 2025학년도 ‘제1회 열린전공학부 전공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김형배 교육기획팀장, 조상식 다르마칼리지 학장 겸 열린전공학부장, 정윤길 열린전공학부 교수, 공혜정 학사운영실장, 고은선 연구초빙교수, 정미라 전문연구원, 고희성 전문연구원, 장상지 전문연구원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37개 학부(과)의 JA교원, CA재학생 멘토 등 열린전공학부 주요 관계자와 열린전공학부 학생 174명이 참석했다.‘제1회 열린전공학부 전공박람회’는 2025학년도 열린전공학부 신입생과 다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전공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전공의 특성과 강점 홍보를 통한 전공 인지도 향상, 교수·재학생·신입생 간 소통을 통한 소속감 및 유대감 강화, 다전공 의무 이수를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제공, 박람회 형태의 폭넓은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특히, 열린전공학부 Triple-A(JA‧AA‧CA)와 함께 한 전공박람회에서는 37개 학부(과)의 상담 부스를 설치한 상담 ZONE, 2개의 강의실을 활용한 특강 ZONE, 열전라운지의 검사 ZONE을 구분하여 운영하면서 참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상담 ZONE에서는 열린전공학부의 전공 결정 대상인 37개 학부(과)의 JA교원 및 CA 재학생 멘토가 상주하면서, 열린전공학부 및 다전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원활한 전공 결정을 위한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특강 ZONE에서는 13개 학과를 대상으로 전공 특강이 운영됐다. 희망 학과별 전공 특강은 전공박람회 당일 시간대별로 함께 진행되었으며, 해당 학과 JA교원의 전공 소개, 학문 특성, 향후 진로까지 상세한 학과 소개 및 진로 정보 등의 내용이 제공됐다.검사 ZONE에서는 AA교원(진로코칭 전문연구원)의 안내에 따라 커리어디자인 교과 연계 비교과 핵심역량코칭을 위한 진로탐색검사가 운영됐다. 검사 결과는 열린전공학부 집중 상담 주간에 AA교원과의 1:1 상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과정에는 열린전공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최선의 전공을 결정할 수 있도록 AA교원의 상담 코칭 지원이 포함될 예정이다.이번 전공박람회는 단순한 전공 설명회를 넘어 교수-재학생-신입생이 한 공간에서 실질적인 희망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었다. 열린전공학부 관계자는 “이번 전공박람회를 시작으로 열린전공학부 학생들이 ‘나만의 전공 설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밀착형 멘토링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여자총동창회, 장학기금 1천만 원 기부
총 누적 기부액 1억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5월 12일(월)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국대학교 여자총동창회(회장 윤미정, 수학교육 81)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는 윤미정 회장을 비롯해 김태현(불교 84), 안영숙(연극영화 82), 윤혜경(인도철학 82), 김미행(영문 85), 황명숙(법학 82), 박천희(미술 85), 신경자(행정 84), 조미경(독문 87) 등 총 9명의 여자총동창회 임원이 함께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여자총동창회 장학금’은 동문 간의 연대와 후학 양성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반영된 뜻깊은 나눔으로, 동국대학교 여자총동창회는 장학기금 조성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자총동창회는 2013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전달했으며, 총 누적 기부액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1억 원에 달한다.기금 전달식에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이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진행됐다. 여자총동창회 및 학교 주요 관계자와 함께 장학생 12명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윤미정 회장은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 자랑스러운 모교의 후배들에게 힘찬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자총동창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의 결과”라고 화답하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동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고, 좋은 선행들로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인곡당 법장 대종사 열반 20주기 기념학술대회 개최
수덕사와 공동 주관, <아낌없이 주고 가신 인곡당 법장 대종사> 주제로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오는 5월 23일(금)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회의장에서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열반 20주기를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스님)와 공동 주관으로 <아낌없이 주고 가신 인곡당 법장 대종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대한불교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던 인곡당 법장 대종사는 ‘자신의 바랑에 중생의 고통을 모두 담고자 했다’고 알려진 참 스승이다. 대종사는 1994년 3월 생명공양실천회 출범과 함께 본부장을 맡으며, 불교계 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이듬해부터는 신장이식, 뇌사자 장기기증, 골수기증 등을 이뤄내며 불교계에 ‘생명나눔운동’을 정착시켰다. 이후 대종사는 평생을 생명운동에 매진했으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법구를 기증해 무소유와 베풂의 삶을 실천했다.법장 대종사는 총무원장 재임 중 비구니 문화부장을 발탁하는 등 비구니스님 위상 제고와 관련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졌던 대종사는 이라크 전쟁 당시 조속한 전쟁 중단과 평화 정착을 위해 전쟁터인 자이툰 부대를 방문했다. 불교 문화재의 책임 있는 관리와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을 차관급 기관으로 승격시키는 일에도 참여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열반 20주기를 맞이해 스님의 보살행을 학술적으로 정립한다.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총무원장 시기에 총무부장을 역임한 현고 스님이 기조강연을 맡는다. 학술발표는 총 4개 주제로 구성되며, ▲이자랑 교수(동국대 HK교수)의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출가와 수행’ ▲문광 스님(동국대 HK연구교수)의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법맥과 가풍’ ▲이성수 기자(불교신문 편집국장)의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사회활동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의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종단활동‘의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을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인곡당 법장 대종사 열반 20주기 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11일(목) 인곡당 법장 대종사의 다례제에서 ‘대종사의 삶과 사상을 정리한 행장집(가제)’을 봉행한다. 행장집은 대종사와 관련한 보도기사들이 수록되며, 대종사의 삶을 정리한 엄선된 사진들과 대종사의 인간적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인연담 및 학술대회 논문들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BMC 식품생명공학과 강준원 교수 연구팀, 친환경 프로바이오틱스 나노코팅 기술 개발
- 녹차 추출 부산물 활용·화학처리 없이 나노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생존성 및 기능성 향상- 식품공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Food Hydrocolloids’ 게재▲왼쪽부터강준원 동국대 교수, 임지환, 나규미 동국대 석사과정생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식품생명공학과 강준원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임지환 석사과정생, 공동 제1저자 나규미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강준원 교수)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친환경 나노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 green nanocoating approach to Lactobacillus plantarum using tea residue-derived phenolic compounds and cellulose nanocrystals"라는 제목으로, 식품공학 및 바이오소재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Food Hydrocolloids (IF 11.0, 상위 2%)에 게재됐다.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 면역 조절, 대사 개선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가 실제로 기능을 발휘하려면 섭취 후 위산, 담즙염, 산화 스트레스 같은 가혹한 환경을 극복하고 장까지 도달해야 한다. 특히, 장 점막에 효과적으로 부착하는 능력 또한 장내 정착과 지속적인 건강 효과를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섭취 후 생존율이 낮고, 장 부착성도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녹차 추출 후 발생하는 부산물에서 폴리페놀(phenolic compounds)과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cellulose nanocrystals, CNCs)을 추출해, 유산균의 일종인 Lactobacillus plantarum의 표면에 생체 적합성 높은 나노코팅을 형성시켰다. 특히, 산화 스트레스 환경에서 활성화된 금속 이온(Mn²⁺ 등)이 폴리페놀 산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별도의 화학처리 없이 친환경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에 코팅이 형성되도록 설계했다.연구 결과, 폴리페놀 및 셀룰로오스 기반으로 코팅된 Lactobacillus plantarum은 기존 대비 위산과 담즙염에 대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산화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 또한, 장 점막에 대한 부착성 역시 강화돼 장내 정착 가능성이 크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녹차 부산물 유래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프로바이오틱스 전달 효율성과 생리활성을 동시에 증진한 결과”라고 밝혔다.강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식품 산업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나노소재로 전환함과 동시에,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성과 장 정착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IoT COSS 사업단,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4월 28일 동국대학교 원흥관 I.Space에서 동국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IoT-COSS) 사업단(단장 정준호 컴퓨터·AI학부 교수)이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IoT-COSS)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마쳤다고 밝혔다.발대식은 IoT-COSS 사업단의 서포터즈 지도교수인 이종섭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까지의 경과보고 ▲주요 사업 ▲제2기 서포터즈 선정 결과(4명)를 발표했다. 발대식에는 정준호 사업단장을 비롯해 SW교육원 한기용 교수, 김성지 교수, COSS사업단 왕인내 교수와 제2기 서포터즈 학생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동국대학교 IoT-COSS 사업단은 제주, 대전 지자체 발전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단으로 2024년 8월 출범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약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력 ▲런케이션(Learncation) 협력·운영 ▲첨단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및 컨소시엄 내 4개 대학과 ▲첨단분야 교과목 관련 학생 교류 ▲학점 상호인정 ▲교원 및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등에 관한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대학이라는 한정된 공간이 아닌 학생 중심의 사물인터넷 인재 공동 교육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관계자는 "대학-기업-지역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서포터즈들의 운영 전략이 매우 긴요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2기 서포터즈도 조만간 추가 선발해 서포터즈 인원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한 첨단분야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축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동국대 종학연구소, 제19회 학술대회 개최
동국의 불교, 전통에서 배우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는 오는 5월 16일(금)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동국의 불교 전통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제19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선학과 명상, 교육, 수행의 측면에서 한국 불교의 전통과 현대적 적용을 고찰하며, 특히 동국대학교 출신 불교계 인사들의 사상과 실천을 조명하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 시대의 수행과 명상의 미래 방향을 탐구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제1 주제는 ‘석전 박한영의 교육 철학과 불교 인재 양성 연구’로 정완스님(동국대 불교학부 조교수)이 발표를 맡고, 장미란 교수(동국대 다르마칼리지)가 논평한다. ▲제2 주제는 ‘만해 한용운의 간화선과 구세에 대한 고찰’로 오용석 연구교수(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발표하고, 안유숙 원장(무량수원)이 논평한다. ▲제3 주제인 ‘무호 백성욱의 불교사상과 수행법 고찰’은 김방룡 교수(충남대학교 철학과)가 발표하고, 차차석 석좌교수(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가 논평을 맡는다.▲제4 주제는 ‘AI 기반 마인드 업로딩에 대한 불교적 관점: 자아 동일성 논쟁을 중심으로’이며, 보일스님(AI부디즘연구소 소장)이 발표하고, 이규완 선임연구원(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논평한다. ▲제5 주제는 조화정 박사과정(동국대학교 선학과)이 ‘불교 기반 명상 프로그램 <8-행복한 바른명상>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진본스님(대한불교조계종 교육 아사리)이 논평한다.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 정도스님은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가 시대적 요청에 어떻게 응답해왔는지를 살펴보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실천적 지성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동국대학교는 한국 불교학의 중심이자 명상 수행의 현대적 전환을 선도해온 교육기관으로서, 디지털 전환기 속에서 불교 명상과 수행이 어떻게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그 학문적·실천적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김성준 연구팀, 6비트 구현하는 3D VRRAM 소자 개발
- 단일 셀에 64개 세분화 상태 구현 및 내구성·유지력 확보… 차세대 고신뢰 뉴로모픽 메모리 주목-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판 온라인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전자전기공학과 나혜성 석사과정생(제1저자)과 김성준 교수(교신저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정밀한 펄스 프로그래밍 기법을 활용해, 수직 적층형 저항성 메모리(VRRAM) 소자에서 6비트(64단계)의 세분화 상태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Enhanced Reliability and Controllability in Filamentary Oxide-Based 3D Vertical Structured Resistive Memory with Pulse Scheme Algorithm for Versatile Neuromorphic Applications」라는 제목으로, 나노·반도체 기술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8.5)에 2025년 4월 온라인 게재됐다.연구팀은 Pt/TiOₓ/TiN 구조의 3D VRRAM 소자에 'ISPVA(Incremental Step Pulse with Verify Algorithm)'를 적용해, 소자 간 편차와 층간 불균일성으로 인해 다층 구조에서 발생하는 정밀 제어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또한, 단일 셀에서 64개의 저항 상태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다비트(multibit) 메모리로 저장 방식을 확장하는, 기존의 단순 이진 저장 방식을 넘어서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또한 연구팀은 구현된 각 상태에 대해 내구성(Endurance)과 유지력(Retention)을 실험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정밀 멀티레벨 메모리 소자의 실용 가능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김성준 교수는 “나혜성 학생이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MINT 팹 장비를 활용해 직접 소자를 제작하고, 연구실 내 Keithley 측정장비를 통해 ISPVA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다층 상태를 구현했다”며, “이번 연구는 고신뢰 멀티비트 메모리 구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사업 「축적컴퓨팅 구현을 위한 리텐션 조절 가능한 하프늄 기반 강유전체 소자 기술 및 수직적층 집적공정 개발」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뉴로모픽 기술 기반 모빌리티 배터리 PHM 글로벌 기초연구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 개교 119주년 기념식 거행
윤재웅 총장 “120주년을 앞둔 지금, 새로운 도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동국대 개교 119주년 기념식이 2일(금) 동국대 본관 남산홀에서 열렸다.기념식은 ▲발원문 봉독 ▲학교 연혁보고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중구청장 축사 ▲근속상 등 표창의 식순으로 진행됐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ESG 경영 선포와 선 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서울국제명상엑스포 등 불교가치 확산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국대학교의 도전에는 언제나 동국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공계 육성 프로젝트의 결과 총 359명의 첨단 분야 입학정원 증원을 이뤄냈으며, 한류 분야 선도를 위해 한류융합학술원을 설립하고 한류전문대학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착공하는 로터스관을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건학 120주년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이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 동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이라고 전하며,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자승대종사의 큰 뜻을 이어, 다가오는 120주년을 맞아 동국의 큰 소원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갈 수 있길 축원한다”고 밝혔다.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은 "12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앞둔 모교의 발전과 도약에 총동창회가 힘을 보태겠다"며,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와 역사와 공간을 함께 나눈 동국대학교의 119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동국대학교와 손잡고 중구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교육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전했다.이어진 행사에서는 학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이사장 공로상과 총장 공로상, 장기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해 동안 기부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교내 구성원에게 주는 개교 119주년 기념 기금조성 공로상에는 화공생물공학과 홍성규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에는 법학과 홍선기 교수 등 2명이 수상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봉축법요식 봉행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일(목) 오전 서울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불기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및 불교동아리 회장단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봉축법요식은 ▲봉축공연 ▲총장 봉축사 ▲이사장 봉축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은 봉축사에서 “동국대학교의 많은 청년 불자들이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다”며 “하화중생을 통해 상구보리에 이르는, 전법을 통해서 사부대중이 함께 도에 이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사장 돈관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지혜와 자비를 모두 구족하는 이상세계를 구현한 것처럼, 불교종립 동국대의 설립 목적도 지혜와 자비로 이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동국 가족 모두가 동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원격미래융합교육원, 반코C&T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한류 리더 양성을 위한 'K-C&B 과정' 개설 협력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한류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동국대학교 원격미래융합교육원(원장 박서진)은 지난 4월 28일(월) 서울캠퍼스 혜화관 세미나실에서 반코C&T(대표 장민석)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학교는 이를 통해 ‘K-Culture & Business Leader 과정’(이하 K-C&B 과정)을 공식 출범하고, 한류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이 선포한 ‘한류학(Hallyu Studies)의 확산’과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글로벌 한류 씽크탱크 구축’ 비전을 실행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전에는 학문과 산업, 문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K-Contents 리더를 양성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K-C&B 과정은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국내외 유망 사업가 및 문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류의 핵심 가치와 실질적 비즈니스 전략을 교육하는 최고위과정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의 첫 해외 파트너로는 방글라데시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반코C&T가 선정됐으며, 방글라데시 현지 사업가를 대상으로 한 과정이 오는 8월 말 개강을 앞두고 있다.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K-Business(경제·경영), K-Science(과학·기술), K-Culture&Art(문화·예술) 등 총 30개 강좌를 중심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세미나, 한국 현장 탐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서진 원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양국 간 실질적인 문화·산업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K-Beauty, K-Edu, K-Food 등 다양한 영역의 K-Contents를 세계에 소개하고 이를 통한 인재 양성과 산업적 연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석 대표 역시 “한류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글로벌 사회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춘 가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 교육과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이번 K-C&B 과정을 포함해 한류 기반의 고등교육 국제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 중동,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세계 속의 동국대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