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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108리더스 18기 해외봉사단, 후배들 위해 ‘108만 원’ 기부
11박 13일 캄보디아 해외봉사 후 ‘십시일반’ 기금 전달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4일(금) 오후 2시, 동국108리더스 18기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동국대 교무부총장실에서 108리더스 후배들을 위한 ‘108리더스 기금’ 108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국108리더스는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으로, 매년 리더십 잠재력을 지닌 3학년 재학생 108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및 리더십 교육 등 ‘집중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력, 창의성, 사고력을 함양하며 화쟁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18기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박 13일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활동 브리핑에서 “모든 준비 과정은 단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활용한 교육봉사, 실생활에 필요한 위생 교육 및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노력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봉사활동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18기 학생들은 해외봉사 자부담금 중 일부를 108리더스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8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진 학생(물리반도체과학 21)은 “108리더스 해외 봉사는 우리 단원들에게 있어 무척 소중하고 보람찬 경험”이라며, “후배들 역시 108리더스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부한다”라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이에 최응렬 교무부총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위해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동국108리더스’라는 이름처럼 학교를 빛내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한마음으로 모은 기부금은 여러분의 뜻에 따라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전달식에는 동국108리더스 18기 회장 김은진 학생을 비롯해 해외봉사 단장단 최서은, 최유석, 서하은, 허성우 학생이 참석했으며, 최응렬 교무부총장, 장환영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동국108리더스 18기 해외봉사단 기부자 명단(가나다 순) 강준혁(산업시스템공학 20), 김남윤(전자전기공학 20), 김민지(사학 22), 김아현(광고홍보 21), 김영범(산업시스템공학 20), 김유영(경제 22), 김은진(물리반도체과학 21), 박민기(사회복지 20), 박주완(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 20), 박준호(전자전기공학 20), 서준석(화공생물공학 21), 서하은(컴퓨터정보통신공학 22), 오서윤(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 20), 이동호(전자전기공학 20), 이선영(불교 22), 이선우(전자전기공학 21), 이승협(산업시스템공학 20), 이유승(가정교육 22), 이정민(화공생물공학 22), 이주환(사회복지 22), 이효진(가정교육 22), 장채민(화공생물공학 21), 정아람(가정교육 22), 정지수(경제 22), 차승은(컴퓨터정보통신공학 22), 천지훈(화공생물공학 20), 최서은(경제 22), 최유석(영어영문 20), 최준(회계 22), 최준혁(전자전기공학 20), 편성훈(화공생물공학 20), 허성우(전자전기공학 20), 홍석원(정치행정 22)
동국대 박진우 연구팀, ‘친환경 수소-전력 공동 생산 시스템’ 개발
- PEMEC 시스템과 Allam cycle을 통합해 열과 물질을 시스템 내 통합- 박진우 교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의 생산 효율 및 경제성 동시 확보”동국대(총장 윤재웅) 화공생물공학과 김태현 학부연구생과 김윤건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박진우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 개선 및 운영전략을 통해 수소 생산 단가를 낮추는 ‘친환경 수소-전력 공동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이 주목받으면서 수소 에너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수전해 수소 생산 방식은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탄화수소 기반의 수소 생산 시스템에 비해 높은 비용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연구팀은 수전해 기반의 수소 생산 비용 절감을 목표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과 순산소 연소 기반 Allam cycle을 통합해 친환경 수소와 전력을 공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전해 기반 수소의 경제성 확보 및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양성자 교환막 전해조(Proton Exchange Membrane Electrolysis Cell, 이하 PEMEC)’ 시스템과 Allam cycle이 통합된 형태다. PEMEC 시스템은 빠른 응답이 가능한 수전해 시스템이며, Allam cycle은 일반 천연가스 발전 시스템보다 높은 효율과 발전 과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다량 포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력 시장 구조에 따라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액체 산소 저장 탱크와 열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연구팀은 “전력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오프-피크 기간에는 PEMEC를 작동시켜 수소 생산에 집중하고, 전력 가격이 비교적 비싼 피크 기간에 Allam cycle을 구동하여 전력을 판매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PEMEC 시스템 및 ASU(Air Separation Unit), Allam cycle에 열과 물질이 효율적으로 통합되며 높은 에너지 및 경제적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새로 개발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환경적 측면에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박진우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PEMEC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산소 부산물을 활용함으로써 ASU 공정 규모를 감소시키고 전체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57.87%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해 오프-피크 전력, 피크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내부 수익률 14.3% 및 수소 생산 단가를 단위(kg-H2)당 2달러 미만으로 낮출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IF 9.9, JCR 상위 1.5%) 2025년 3월호에 게재되었다.
동국대, <2025 예비창업패키지> 참가자 모집
사업단계별 차등 지원(총 2단계), 평균 0.5억 지원동국대(총장 윤재웅)가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2월 24일부터 모집한다.<2025년 예비창업패키지>는 다양한 창업 교육, 창업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 효과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우수한 창업자를 지원하고 배출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BM)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한 자금을 사업단계별(총 2단계)로 지원하며, 사업화 자금 지원 규모는 기업당 평균 5천만 원이다.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인 2월 17일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개인, 법인)이 없고, 사업공고일 기준 2025년(25.1.1.~2.17.) 개인사업자 폐업 또는 법인사업자 폐업(해산 및 청산)을 하지 않은 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 임대업만을 영위하는 창업기업(개인사업자) 대표 등은 공고에 기재된 ’신청자격 및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동국대 창업기술원(원장 유광호)은 이번 모집을 통해 총 28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 및 육성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정보ㆍ통신 ▲전기ㆍ전자 ▲기계ㆍ소재(재료) ▲바이오ㆍ의료(생명ㆍ식품) ▲에너지ㆍ자원(환경ㆍ에너지) ▲화학(화공ㆍ섬유) ▲공예ㆍ디자인 등 기술창업 아이템이라면 전 분야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동국대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해당 사업의 참여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사업 신청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홈페이지 회원가입, 실명인증 및 로그인 후 주관기관에서 동국대를 선택한 뒤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3월 12일 수요일 16시까지다.한편, 동국대는 예비창업패키지 모집 관련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모집 및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창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dvic.dongguk.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국대,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에는 2025학년도 신입생 3,213명과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이날 입학식은 식전행사, 입학식 및 환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신입생 교가 안내 이후, 입학식에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교소개 영상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배지달기 세레모니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동문 입학축하 영상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은 ▲동아리 「두둠칫」공연 ▲연극학부 뮤지컬 ▲동국대 백상 응원단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이제 119년의 역사를 지닌 동국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최적의 학문적 토양을 마련한 우리 학교가 최선을 다해 신입생 여러분들의 행복과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마다의 독특한 향기, 우아한 자태와 색깔로 동국의 캠퍼스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라며, “오늘의 첫 걸음이 여러분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오랜 시간 노력과 인내로 이 자리에 선 여러분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동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의연하게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의 중심이 되는 인재, 동국의 주인공, 세상의 주인공으로 지혜롭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자신을 밝히는 지혜와 타인을 비추는 자비, 이를 실천하는 정진을 등불로 삼아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라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대학 생활을 통해 큰 꿈을 키워가면서 좋은 결실을 만들 수 있도록 35만 동문이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동국대는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들에게 학교 응원 머플러와 학교 배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또한, 배지달기 세레머니와 동아리 공연, 연극학부 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신입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65학번 동문 선배들이 25학번 신입생들과 ‘60년 세월을 넘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제26대, 제27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전영화 전 회장(65),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65), 김영순 화학과 명예교수(화학 65) 등 3명의 65학번 동문이 입학축하와 대학생활 격려를 위해 신입생들에게 아이패드, 노트북 등 학업을 위한 입학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65학번 동문들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마음껏 도전하고 열정 가득한 꿈을 펼치길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국대 김종필 교수팀, 세계 최초로 피부세포 활용한 3D 미니 뇌 제작
- 개인 피부세포로 맞춤형 뇌 조직 만드는 ‘3D 직접교차분화 기반 중뇌유사 복합체’ 기술 개발- 김 교수, “인간 뇌 조직 정밀구현, 퇴행성 신경질환 연구에 큰 도움 될 것”- 관련 논문, 세계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의 피부세포를 직접 뇌세포 변신시키는 기술을 사용해, 실제 인간 뇌와 유사한 닮은 '3D 미니 뇌’(Brain Assembloid)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의 오가노이드 기술은 오랜 배양 시간과 노화 세포 특성 반영의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종필 교수(교신저자), 김홍원 동국대 화학과 교수(제1저자), 강소이 박사과정생(제1저자), 조병국 연구교수(제1저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3D 직접교차분화 기반 중뇌유사 복합체'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환자의 피부 세포를 직접 도파민 신경세포로 변환시키면서 3D 뇌 유사 복합체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노화된 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간의 뇌 환경을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모델은 기존의 2D 배양 모델이 보여주지 못했던 세포 간 상호작용과 신경 퇴행 과정을 잘 보여주어, 뇌 질환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α-시뉴클레인 단백질의 뭉침, 도파민 신경세포의 점진적인 퇴화, 신경아교세포에 의한 염증 반응 등 파킨슨병의 주요 특징들을 더 정확하게 연구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뇌 질환, 특히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이고, 관련 질환에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줄기세포 기반 유사장기 기술의 한계를 넘어, 인간 뇌 조직을 더욱 정밀하게 구현하여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여러 정신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D 직접교차분화 기반 중뇌유사 복합체 모델은 향후 퇴행성 신경질환 연구, 차세대 신약 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에 있어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한편, 연구 결과는 <Parkinson's Disease Modeling using Directly Converted 3D Induced Dopaminergic Neuron Organoids and Assembloids>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dvanced Science (IF:15.1)에 2025년 2월 19일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사업단,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동국대 정선문 교수, 한국공인회계사회 ‘우수논문상’ 수상
-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때 감사인의 노력 및 감사품질 등 검증- 정 교수, “향후 회계감사 제도 실효성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길”▲ 정선문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오른쪽)와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왼쪽)이 우수논문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회계학과 정선문 교수가 지난 10일(월)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에서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매년 학술지 <회계·세무와 감사 연구>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된 논문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감사가 감사노력(실제와 표준감사시간의 차이)과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제66권 제2호(2024년 6월)에 게재되었으며, 정 교수와 박종일 충북대학교 교수, 이윤정 충북대학교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감사인의 감사노력과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 도입이 자산규모 1천억 원 이상∼5천억 원 미만 중기업에서 표준 대비 실제 감사시간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대기업, 5천억 원 이상∼2조 원 미만 중대기업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 ‘감사품질 향상 효과’가 두드러졌다.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감사인의 감사노력을 증가시키고 감사품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며, “향후 회계감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1954년에 창립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감사기준 및 공인회계사 윤리기준 제정, 공인회계사 교육, 감사보고서 감리 등을 담당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회계·세무 전문가 단체다.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해외기관과 ODA 사업 ‘박차’
- 프놈펜, 하노이 방문해 한류 확산 및 교육 연구 협력 논의- ‘캄보디아교육방송’, ‘하노이국립외대 한국어과’와 각각 MOU 체결지난 학기 출범한 동국대(총장 윤재웅)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의 해외 교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정길화 원장과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 최원재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ODA사업 방문단(이하 방문단)이 지난달 말 동남아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각각 방문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정부 및 민간 기관과 대학을 찾아 한류 확산 현상을 논의하고, 교육 프로그램 상호 협력과 지원에 관해 협의했다.방문단은 첫날 캄보디아 교육방송(EBC)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관해 MOU를 체결했다. 캄보디아 EBC의 속(Sok Puthyvuth) 우정통신부(MPTC) 수석 차관은 ‘한국 교육 콘텐츠의 대중적 성과가 한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를 캄보디아 교육에 적극 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길화 원장은 캄보디아의 ‘모두를 위한 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한류 수용과 확산을 계기로 한국의 교육 콘텐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튿날 계속된 교류협력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삼석 석좌교수는 AI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날 캄보디아 코이카(KOICA)를 방문한 방문단은 민관협력 모델을 통한 교육 콘텐츠 ODA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이후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한 방문단은 베트남 최대 교육 및 투자 회사이자 유학 전문기관인 EI 그룹과 학생 교류와 관련해 논의했다. 루이스 EI 그룹 회장은 한국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베트남 학생들이 많아 향후 본교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 group)이 설립한 빈 대학(VIN UNI)과 콘텐츠진흥원(KOCCA) 베트남센터를 차례로 찾아 상호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방문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창립 13주년을 맞는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VNU-HLSI) 한국어-한국문화학부를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흐엉(Tran Thi Huong) 하노이국립외국어대 한국어학과장은 “한국어 전공 베트남 학생들이 진학(유학)할 수 있는 대학원 차원의 연계 또는 심화 전공이 필요한 단계”라고 전했으며, 이에 정길화 원장은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권 학생들에게 한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습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향후 로드맵에 맞춰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국대, ‘가족과 함께’ 2025년 봄 학위수여식 개최
학·석·박사 2,877명 학위 수여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3일(목) 오전 11시 남산홀에서 「2025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대상자는 학사 1,934명, 석사 787명, 박사 156명 등 총 2,877명이며, 성적우수자 14명 및 공로상 1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행사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문선배 총동창회장, 송석구 전 총장, 전 총장 보광 스님, 윤성이 전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정영식 연구부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등 학교와 법인 및 산하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학위수여식은 1부와 2부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박사학위 수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11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공로상 수여 ▲학위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윤재웅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사람만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라며 ‘주인공 정신이 곧 동국 정신’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러분이 지나온 길 위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값진 배움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지식을 쌓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으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천사불여일행’, 즉 천 번의 마음으로 망설이는 것보다 단 하나라도 자신있게 행동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은 동국대학교를 세상에 알리는 대표”라며,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으로 실천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가람에서 배운 끈기와 열정, 창의적 사고를 통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문선배 총동창회장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전당에서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들을 축하한다”며 후배 동문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맞서는 지혜와 용기, 자신감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들 앞에 놓인 과제는 동국대학교 35만 동문이 함께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이라며, 동문의 인연이 도전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후 진행된 공로상 수여에서 수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단상에 올라 졸업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24년 행정고시 합격자인 방준영 학생을 비롯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 송호정 학생,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주장 선승준 학생 등 19명의 학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한편, 동국대는 오는 16일(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한다. 팔정도, 학생회관 등 동국대 서울캠퍼스 곳곳에 학위수여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백월(Back Wall)과 포토존,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동국대, 2025년 ‘전법특임교수’ 제도 신설 및 도입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전법특임교수’ 제도를 2025년부터 신설 및 운영해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불교의 진리와 다양한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교내외 전법포교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수행하는 교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법특임교수 제도는 동국대가 기존에 운영하던 지도법사단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현재 불교동아리 신행활동을 지도하는 법사단의 적극적인 전법포교 활동을 지원하고 전법 사명감을 부여하는 것이 목표다.동국대는 지도법사 중 박사과정 수료 이상 인원들을 대상으로 전법특임교수 임용절차를 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전임교원 혹은 비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지도법사는 전법특임교수 위촉대상자로 분류된다.올해 새로 임용되는 전법특임교수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 소속으로, 서울캠퍼스 신행활동 지도와 불교동아리 신행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1년 단위로 임용되며, 연간 활동 평가 결과에 따라 재임용 여부를 결정한다.동국대 관계자는 “신설되는 제도에 대해 총장-지도법사단 간담회를 오는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새학기 시작 전 전법특임교수 임용장 수여 및 지도법사 위촉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회계학과 ‘컬러풀 회계팀’, 제4차 대학생 회계사례경진대회 한국회계기준원장상 수상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해 12월 동국대 경영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학생 회계사례경진대회’에서 동국대 회계학과 정두연, 김기주, 이소현, 정희주 학생으로 구성된 ‘컬러풀 회계팀’이 한국회계기준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회계학회는 ‘회계사례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재무제표 분석을 비롯한 여러 분석 기법을 사용해 사회경제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기업 사례를 발굴·검토·분석하고, 기업의 회계 현황과 특징,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연구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동국대 회계학과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컬러풀 회계팀’은 지난해 12월 ‘카카오모빌리티-재량적 판단은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제4회 대학생 회계사례경진대회’에서 한국회계기준원장상을 수상했다.컬러풀 회계팀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3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분식회계 혐의를 근거로 감리 대상으로 지정되었으나, 원칙중심의 회계처리를 인정하는 현 회계기준(K-IFRS)에서 경영진의 재량적 판단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팀원들은 ‘K-IFRS 제1115호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조항을 바탕으로 계약의 결합가능성, 본인·대리인의 구분 기준을 분석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직접 재산정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사례에서 경영진의 재량적 판단이 통상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문제가 된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역시 원칙상 인정받을 수 있는 범주에 속했다. 또한, 기업의 형태가 다양해진 현 상황에 맞춰 경영진이 적법한 수익 인식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회계지침의 개정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정두연 학생(컬러풀 회계팀 팀장)은 “제4회 대학생 회계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회계기준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은 팀원과 함께 열정을 쏟은 결과이며, 지도교수인 남혜정 교수님의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회계 기준과 그 적용 방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회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