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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2021년도 가을 ‘찾아가는 학위수여식’ 신청 접수
동국대, 2021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불교영화제를 개최한다.동국대는 「2021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OIBFF, 집행위원장 차승재·동국대 영상대학원)」를 오는 8월 26일(목)부터 30일(월)까지 5일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금)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원장 이원덕)이 주관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주윤식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한다.영화제 타이틀인 세계일화(世界一花, One World One Flower)는 ‘온 세상이 한 송이의 꽃’이라는 뜻이다. 공식 포스터는 연꽃과 만다라를 모티브로 했으며, 단청색을 사용해 불교문화의 정체성과 미학을 담고 있다.영화제에서는 15개국 62편의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 연꽃, 라일락, 동백꽃, 수선화, 미얀마 특별전 등 총 6개의 섹션을 통해 단편과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불교영화를 선보인다. 또한, 영화제 개·폐막식과 24교구 상영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동국대는 영화제 기간 동안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단계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코로나19대책위원회를 설립, 대응할 방침이다.
동국대, 2021 초광역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창업경진대회 성료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권역별 창업경진대회 「2021 초광역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수)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주최하고 동국대 창업원과 LINC+사업단이 총괄 주관을 맡았다. 동국대를 포함한 국내 권역별 총 7개 대학연합(경남대, 군산대, 동국대, 동명대, 연세대,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정영식 동국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 경진대회에서 메타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대면 경진대회 운영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기반 가상공간을 활용한 행사는 언택트 시대의 대학교육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8일(목)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대학별로 학생대표 2팀이 출전했다. 사전에 제작된 14팀의 3D캐릭터 아바타와 함께 가상공간에서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회의 모든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비대면 원격 창업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가상공간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가상현실(VR)의 실감기술로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확대·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가족기업인 ㈜디지포레와 함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환경에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동국대, 만해스님 77주기 다례재 봉행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만해 한용운(1879~1944)스님의 원적일을 기리는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오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리는 이번 다례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스님)가 주최하고, 동국대가 주관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후원한다.1944년 6월 29일 만해스님 입적 후 동국대에서 처음 열리는 다례재로, 동국대 동문이자 제1회 동창회장을 지낸 만해스님이 77년 만에 모교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는 지난 4월 19일(월), 만해스님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위한 이근창 ㈜한양스틸프라자 대표의 10억 기부에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동국대 교책연구기관인 만해연구소(소장 윤재웅)는 <만해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출범했다. 그동안 만해 아카이브 구축 및 만해마을 운영, 만해축전을 공동주관해 온 동국대는 다례재를 주최함으로써 만해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마다 만해스님의 원적일에 다례재를 봉행할 예정이다.한편, 동국대 정각원(원장 묘주스님)과 만해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최소 규모로 진행된다. ▲고유문 봉독(만해연구소장) ▲참석자 헌화 ▲행장 소개(김광식 특임교수) ▲봉행사(동국대 이사장) ▲인사 말씀(동국대 총장) ▲추도 법어(조계종 총무원장) ▲추모사(동국대 총동창회장) ▲시 낭송(동국문학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불교성전 '법정스님이 엄선한 팔만대장경의 진수'
불교인들에게는 신앙과 수행의 길라잡이로, 일반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불교 입문서가 되어 온 동국역경원 〈불교성전〉이 재개정판으로 출간됐다. 법정스님의 책임 편찬으로 50년 전 세상에 나온 〈불교성전〉은 1972년 11월 초판이 발간된 이후, 지금까지 총 80쇄를 펴낸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이다. 당시 〈불교성전〉은 주요 불경(佛經)의 핵심 부분을 선별하고 여기에 역대 조사 어록을 발췌 첨부하여 소개하며 우리는 처음, 한 권으로 된 한글 불교경전을 접할 수 있었다.새로 출간된 〈불교성전〉은 2000년 3월 개정판에서도 반영되지 못했던 문장의 현대화, 즉 자연스러운 한글 문장으로의 전환에 주력했다. 첫 발행 후 50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그때의 국어를 새롭게 정비해야할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한문 번역본을 우리말로 옮길 때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이 그대로 남아 있고, 자연스러운 국어로 안착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다.종단과 학계, 출판계의 여러 번역본을 참조하여 누구라도 더 쉽게 부처님 말씀을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글본’을 지향한 이번 〈불교성전〉은 동국대학교 윤재웅 교수(국어교육학과)가 윤문했다. 윤재웅 교수는 우선 최초 편찬자인 법정스님의 문장을 최대한 살리되, 의미를 보다 명료하게 보완하고 한글 문장 구조에 익숙하도록 다듬었다. 예를 들어 부처님의 전도(傳道) 선언 부분이다.여러 수행자들, 나는 인간을 얽어매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유롭게 되었다. 그대들도 인간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되었다. (중략) 이 세상에는 때가 덜 묻은 사람도 많으니 그들이 훌륭한 법문을 듣게 되면 곧 깨달아 아라한의 지위에 오를 것이다.→ 수행자들이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라. 신과 인간의 이익과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길을 떠나라! 둘이 가지말고 홀로 가라! 수행자들이여, 처음도 아름답고 중간도 아름답고 마지막도 아름다우며, 말과 내용을 갖춘 가르침을 설해라! 완전히 이루어지고 두루 청정한 삶을 널리 알려라!또, 『원각경』의 말씀이다.선지식을 만나 그가 닦던 법다운 수행을 의지할 때, 거기에는 단번에 닦는 것과 점차로 닦는 것이 있다.→ 선지식을 만나 그가 닦던 법다운 수행을 의지하면, 거기에는 단박에 깨닫는 방법과 점차 알아가는 방법이 있다.이밖에 부처님의 생애나 부처님의 설법, 제자들과의 문답 등 전편에서 간결하게 처리된 부분들을 보완하여 이해가 쉽도록 재구성했다. 특히 부처님의 출가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인간적 면모로 접근하면서 독자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보완해 ‘읽는 재미’를 보강했다. 예를 들면 △살인마 앙굴리말라에 대한 에피소드 중 어머니 부분과 부처님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한 서술의 경우 특히 △출가 당시의 번민 △깨달음을 얻는 순간의 신체와 정신의 변화에 대한 묘사 △성도 후 카필라 왕국으로 돌아와 야수다라 부인을 만나는 장면 △아들 라훌라를 출가시키는 대목 등에서 두드러진다.태자가 출가하기 직전에 태어난 라훌라는 어느덧 열두 살이 되어 있었다. 라훌라는 어느날 부처님을 찾아왔다. “저에게 물려줄 재산을 주십시오.”하고 엉뚱한 말을 했다. 부처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며 라훌라의 손목을 끌고 니그로다 정사로 가셨다. 부처님께서 제자인 사리풋타에게 “이 아이를 출가시켜라.”하고 일렀다.→ 태자가 출가하기 직전에 태어난 라훌라는 어느덧 열두 살이 되었다. “라훌라야, 네 아버지는 엄청난 재산을 가진 분이시란다. 아버지에게 가서 너에게 물려줄 재산을 달라고 청하여라.” 어머니인 야쇼다라가 아들에게 부처님께 그렇게 요청하라 일렀다.“예, 어머님. 잘 알겠습니다.” 열두 살 라훌라는 부처님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아버지의 그늘은 행복합니다. 아버지, 저에게 물려줄 재산을 주세요.” “나의 그늘이 정말 행복하냐?” “예, 아버지는 우리 가정의 큰 나무 그늘이십니다.” “그것이 네 생각이더냐?” “어머니가 이렇게 이야기하라 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며 라훌라의 손목을 이끌고 성밖에 있는 니그로다 정사로 가셨다. 부처님께서 제자인 사리뿟따에게 이르셨다. “이 아이를 출가시켜라.”어둠속에서 길을 찾는 것은 무척 힘들다. 아무것도 서있지 않는 황무지를 개척하는 것 역시 힘들다. 50년 전 〈불교성전〉이 어둠과 황무지에 세운 커다란 나무였다면, 그래서 그 나무 그늘 아래 모인 많은 이들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지혜로 위안 받고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제시 받았다면, 오늘의 〈불교성전〉은 그 나무의 향기로운 열매가 되어 마음의 고픔을 채우고 방황하는 발길을 붙잡는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동국대 LINC+사업단, ‘2021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 개최’
동국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2021 동국 산학협력 성과포럼을 지난 19일(금) 유튜브 생중계와 신라호텔 행사장 온오프 믹스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성과포럼은 LINC+사업을 통해 이뤄낸 동국대의 산학협력 성과 노하우와 교육혁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해 POST LINC+사업을 대비 지역과 권역을 넘어선 새로운 산·관·학·지 협력 모델 창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Energize dongguk 산학협력 성과포럼 개회식 △지역사회 중심 산학협력 발전방향 토론 △창업사례 중심 산학협력 발전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김관규 연구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라며 “지속가능한 대학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더 큰 혁신과 산학협력 내재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1부에서는 △LINC+사업 추진경과 및 성과사례 공유 △경주캠퍼스 스마티움 인재양성 사업단과의 이음 프로젝트 협약 △우수 산업체/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LINC+사업에서 이뤄낸 대학 리빙랩의 성과와 향후 추진될 POST LINC+사업에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동국대 LINC+사업단의 김민수 교수는 2020년 동국대의 리빙랩 성과를 소개하면서 “리빙랩은 학생 취·창업과 연계될 수 있는 주요한 역량교육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성지은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이 ‘경쟁’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학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위한 명확한 목표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동국대 LINC+ 조윤오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을 좌장으로 대학 리빙랩의 미래 발전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고 경남대, 계명대, 대전대, 전북대의 대학 리빙랩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3부 행사에서는 동국대 창업 교육프로그램 우수 운영 성과발표와 창업교육의 초광역 발전을 위한 권역 간 업무 협약식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협약식에는 경남대, 군산대, 동명대, 연세대(원주캠퍼스),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 LINC+사업단이 함께했다.
동국대, 신입생 입학식 온라인으로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22일(월)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22일(월) 10시30분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축하 LED퍼포먼스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동문 축하 영상메시지 ▲총장과 신입생들의 화상대화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이뤄졌다. 사전 신청한 1천 여 명의 학생 중 100명의 학생들이 Zoom을 통해 무대 위 대형스크린에서 화상으로 대면하고, 3천 여 명의 학생들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댓글로 활발하게 참여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누구나 평생 한 번 뿐인, 소중한 입학식인데 올해 입학식은 우리대학 최초로, 이렇게 비대면 원격화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했지만 이 또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문화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학교는 올해를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삼았다”며 “우리 동국대학교의 목표는 단 하나, 신입생 여러분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교내 첫 온라인 입학식인 만큼 예년 입학식과는 다르게 진행했다. 축하 LED퍼포먼스는 창의적인 공연을 통해 그동안 교육혁신에 대한 학교의 의지를 보여주고, 윤성이 총장이 신입생들과 정겨운 덕담을 나눴다. Zoom을 통해 ‘총장님과 신입생들의 대화’에 참여한 주혜민 학생(사회학 21)은 “우연히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라는 책을 읽고 사회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제가 미력하나마 사회의 불합리한 부분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사회적 약자를 돕고 싶다는 생각에 이렇게 동국대 사회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매우 훌륭한 생각”이라며 “우리 동국대에서 훌륭한 교수님들에게 좋은 강의를 많이 듣고 배워서 그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덕담을 나눴다.이밖에도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경규, 이재용, 김정근, 진지희, 채정안, 김인권, 이미자 동문 등이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국대 교내 첫 온라인 입학식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오는 22일(월)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입학식을 교내 최초로 개최한다. 오는 22일(월) 10시 30분부터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축하 LED퍼포먼스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동문 축하 영상메시지 ▲총장과 신입생들의 화상대화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1천 여 명의 학생 중 100명의 학생들이 Zoom을 통해 무대 위 대형스크린에서 화상으로 대면하고, 3천 여 명의 학생들은 유튜브 라이브(동국대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MYDGUTV)를 통해 실시간 댓글로 참여한다. 교내 첫 온라인 입학식인 만큼 예년 입학식과는 다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축하 LED퍼포먼스는 창의적인 공연을 통해 그동안 교육혁신에 대한 학교의 의지를 보여주고, 신입생과의 화상대화는 학생과의 소통을 강조한 윤성이 총장이 신입생들과 정겨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윤성이 총장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신입생들을 열렬히 환영해주고 싶었다” 면서 “창의와 혁신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기존 행사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불교정신의 핵심을 쉽게 전달하고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불교성전>과 <불교입문> 책 2권을 배부한다. <불교성전> 은 팔만대장경의 축약본으로서 경전 중에서 뛰어난 부분과 역대 큰스님들의 어록을 새로 편집했다.
동국대, ‘자비나눔·소원성취 등 달기’ 캠페인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건학이념인 자비를 실천하고,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자비나눔· 소원성취 등 달기’ 캠페인을 연다. 동국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 본관을 비롯해 12곳의 건물 메인 로비에 총 24 그루의 희망나무를 심고, 동국인이면 누구나 등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간은 1차적으로 오는 18일(월)부터 2월 26(금)일까지 40일간이다.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불자 등 모든 동국인들은 개인적인 기념일을 축하하고 좋은 일에 감사하며, 소원성취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등 달기에 동참할 수 있다. 동참금은 희망나무 1그루당 20만원, 등 1개당 1만원 이상이며, 모연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형태로 재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대학이 학생들에게 건학이념인 자비 정신을 베풀기 위한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구성원들의 소원성취, 다양한 기념일 축하 등을 연등공양으로 표현하고, 그 보시금을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새로운 등 달기 문화로 정착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구성원들의 자비실천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해도 동국인들의 제자사랑과 후배사랑은 계속될 듯하다”라고 말했다.이번 캠페인을 준비한 정각원(원장 묘주스님)은 향후 연중 상시로 캠페인을 열고, 경주캠퍼스 및 의료원을 포함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기관들과 일반사찰에까지 연계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성이 동국대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관규 연구부총장 정각원장 묘주스님, 김종윤 직원노조위원장, 강성우 학부총학생회장, 선경화 학부 부총학생회장, 이재완 대학원총학생회장 등이 동참했다.
‘100년을 그리다’ , 동국대 불교미술전공 개설 5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 유형문화재의 70%에 달하는 불교미술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온 불모(佛母)들의 요람, 동국대 불교미술전공이 올해 개설 50년을 맞았다. 동국대 불교미술전공(주임교수 이수예) 동문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100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대규모 기념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12월 30일(수) 오후 5시부터 동국대학교 홈<ㅔ페이지와 불교미술전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2021년 5월 5일부터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불교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 60여 명이 동참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동시대 최고의 불교회화, 조각, 공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60년대 말 조계종이 기획 운영했던 불교미술대전이 큰 반향을 일으키자 종단 주변의 뜻있는 스님과 재가자들을 중심으로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어나갈 우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정서 속에 종립교육기관인 동국대 서울 불교대학 내 미술학과 불교미술전공이 만들어졌다. 1970년 12월 30일이다. 1971년에 첫 입학생을 받아 오늘에 이르는 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은 불교미술 작가, 전공교수, 문화재보수업체 운영, 문화재 보존 기술자, 문화재 수리기능인, 문화재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수예 교수는 “불교미술의 올바른 전통 계승과 현대적 창작을 화두로 작업해온 작가들이 인생의 나이로 지천명(知天命)인 불교미술전공의 50주년을 각자의 미래 백년을 준비하는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초심을 다듬고 닦아 새롭게 100년을 준비하는 화두 삼아 마련된 이 전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불교적 이상향을 다양한 시각으로 선보이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일반 대중들이 불교미술을 통한 마음의 정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강순형(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이상배(전 한국불교미술협회장), 박경귀(한국불교미술협회장), 박진명(영산문화재연구소 대표), 김석곤(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이수자), 이수예(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 교수), 권지은(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정현(한국전통문화교육원 단청심화 객원교수), 양선희(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승교육사), 예상희(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사), 황대곤(동국대학교 강사), 이정영(동국대학교 강사) 등 학부와 대학원 출신 동문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온라인 전시> 전시개막 :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17:00~전시장소 : 동국대학교 홈페이지 (http://www.dongguk.edu), 불교미술전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Dongguk.Buddhist_Art) 온라인 전시 바로가기 <오프라인 전시>전시개막 : 2021년 05월 05일 수요일 전시일정 : 2021년 05월 05일(수) ~ 2021년 05월 11일(화) 전시장소 : 아라아트센터 1층(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26) , 02-733-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