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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물리학과 김언정 교수 연구팀, 나노소재 광학 상수 이미징 기술 개발
- 원자층 레벨 두께 2D 물질의 복소 광학 상수 이미징 기술 최초 개발- 복잡한 모델없이 복소 굴절률의 실수, 허수 성분 선택적 이미징 가능해져- 김언정 교수, “나노소재 분석에 최적화된 새로운 계측 방법 제시한 것”- 나노기술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Small’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물리학과 김언정 교수 연구팀이 이론적 모델링 없이 나노소재의 복소 광학 상수(complex refractive index, n+ik)를 직접적으로 고해상도 이미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나노기술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 Small(Impact Factor 13.0, 상위 저널)에 "Facile Projection of Spatially Resolved Refractive Index Modulation in Monolayer MoS₂ via Light Phase Change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복소 광학 상수는 빛과 물질 간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핵심적인 물리 상수로, 재료 과학, 나노기술, 광학 설계, 광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분광 타원계측기(spectroscopic ellipsometry)를 통해 이 수치를 간접적으로 측정했지만, 이 방식은 표면이 불균일하거나 작은 표면적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또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원자층 두께를 가진 나노물질에 적용하기에도 기술적 한계들이 존재한다.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일 파장의 위상천이 간섭계(Phase Shift Interferometry)에 400~700nm의 분광 기능을 결합한 Hyperspectral Phase Microscopy(HPM)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HPM 기술은 물질 표면의 구조 정보와 분광 정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선행 연구 결과(Nano Today, 2024)에 따르면, 이 기술은 나노물질에서 반사된 빛의 위상 스펙트럼과 크레머스-크로니그(Kramers-Kronig) 관계를 만족하는 로렌츠 오실레이터(Lorentz oscillator) 모델을 활용해 복소 광학상수의 공간 분포를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혁신적 기판 설계를 통해 추가적인 이론적 모델링 없이 복소 굴절률의 실수 성분 또는 허수 성분을 선택적으로 이미징할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했다. 특히, 대표적인 이차원 반도체 물질인 MoS₂(이황화 몰리브데늄) 단일층에 불균일하게 인가된 변형(strain)이 굴절률 실수 성분의 공간적 분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고해상도 이미징기술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또한, 변형이나 도핑(doping)으로 유도되는 나노물질의 전자 밴드 구조(electronic band structure) 변화를 복소 광학 상수 또는 위상 기반의 스펙트럼 형태 이미징을 통해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광학적 방법을 통한 전자구조 변조의 비파괴 측정 및 실시간 공간 분석을 가능하게 해, 차세대 나노소재 분석 및 디바이스 설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김언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분광 타원계측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노소재 분석에 최적화된 새로운 계측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초미세화 및 적층화된 반도체 소자에 비파괴 분석법으로써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한국편집기자협회 MOU 체결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김용환)은 지난 16일(목)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편집 저널리즘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현직 언론인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환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을 비롯해 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장, 윤석민 협회 부회장, 최형규 협회 사무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집 저널리즘 분야 산·학 협동 연구 및 우수 인력 교류 △실무 중심의 교육 협력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김용환 언론정보대학원장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은 1987년 설립 이래 언론, 광고, 인쇄·출판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전통 있는 교육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직 편집기자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창환 한국편집기자협회장은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편집기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편집 저널리즘 아카데미 및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언론계의 전문성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은 협약의 일환으로 한국편집기자협회 회원에게 등록금의 최대 80%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국 편집기자의 학문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제1회 콜로키움 개최
‘한류, 콘텐츠와 테크놀로지의 만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이 오는 5월 27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동국대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한류, 기술로 만나다’를 주제로 제1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한류를 창출하는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기술과 콘텐츠를 한류에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새로움’을 찾아 한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학 연구자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교수가 ‘한국의 풍류(風流)와 한류(韓流)’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동양 언어 및 문명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한국학자다. 이전과는 다른 한류의 접근법을 찾기 위해 한국의 정서에 대한 담론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기조 강연 이후에는 갤럭시 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의 ▲한류 테크의 미래 강연과 장광호 CNAI 대표의 ▲엔터 산업과 실감 테크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현역 아이돌 래퍼 바비가 ▲한류와 팬덤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강연하며,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한류 엔터테크 정책과 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호재 교수(동국대), 최원재 교수(동국대), 조영신 교수(미디어산업컨설턴트), 오신환 교수(동국대)가 한류의 새로운 접근법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정길화 원장은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산업적 활로는 여전히 한류학의 화두”라고 전제하고, "이번 콜로키움은 저명한 한국학자를 통해 한류의 전개과정을 성찰하고, 콘텐츠산업의 최전방에 있는 엔터테크 대표, 현역 아이돌 래퍼 등으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은 지난해 9월 개원해 한류 총서 발간, 학부 과정 한류 강의 개설, 해외 대학 공동 프로젝트 등 활발한 한류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 ITM, 동국대학교에 로터스관 건립기금 4,000만 원 전달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5월 19일(월) 오후 2시, 총장 접견실에서 ‘GS ITM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달식에는 강민균 GS ITM 대표이사, 김동현 전무, 이상희 이사, 김관성 프로젝트 매니저 등 GS ITM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황승훈 디지털정보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행사에서는 강민균 대표가 GS ITM을 대표해 로터스관 건립기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GS ITM이 학교 기관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민균 대표는 “동국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이에 윤재웅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GS ITM 강민균 대표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도에 맞게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번 기부금은 동국대학교가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동창회 원로회, 동국대학교에 발전기금 2,332만 원 쾌척
법학 53학번 김용길 동문 등 원로 동문 4인 마음 모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5월 15일(목) 오후 4시, 총장 접견실에서 부산동창회 원로회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법학과 53학번 김용길 동문을 비롯해, 박진호(경영 65학번), 손본수(상학 67학번) 동문이 참석해 2,332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김용길 동문은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120주년을 앞둔 시점에 로터스관 착공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차근차근 잘 준비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학교 측에서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학교에 방문하셔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부산동창회 원로회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동문 선배님들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120주년을 맞이하는 학교를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번 기부는 동국대학교가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100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및 총무원장 진우스님 초청법회 봉행
지역사회공헌과 미래불자육성 원력3년6개월 동안 약 2,800여명 학생에게 28억 원 전달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가 지역 사회 공헌 및 미래불자육성을 통한 청년 전법 활성화의 원력으로 시작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이 어느덧 100회를 맞이하여, 5월 15일(목) 오후 2시, 서울캠퍼스 본관 남산홀에서 ‘제100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봉행했다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를 시작으로 2025년 5월 100회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67개 사찰과 후원자들이 약 2,800여명의 동국대 학생들에게 약 28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제100회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제1회에 참여한 포항 원법사(주지 해운스님)이 참여하여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께서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해주었고, 기념법문을 통해 근래에 들어 종립학교로서의 동국대학교의 활발한 모습을 치하하고 젊은 불교, 현시대 현대인에게 필요한 선명상 등, 특별한 강연을 해주었으며, ▲윤재웅 총장 축사 ▲이사장 돈관스님 치사 ▲기부금 전달식 ▲장학증서 수여식 ▲한국음악과 축하공연 ▲총무원장스님 법문 ▲전법선언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수여식에는 동국대학교 이사장이자 건학위원회 위원장인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경주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 이해원 의료원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포항 원법사 해운스님과 장학생 100명, 지금까지 후원해주신 법안스님, 소현스님, 각밀스님, 여여스님, 우진제약 김대암 대표 등 후원자들도 함께 하여 종단, 법인, 학교, 후원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문에서 “동국대학교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00회를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근래에 동국대학교는 전국의 사찰과 사부대중에게 젊은 불교의 활발한 기운을 전해주며 종단적으로도 모범적인 전법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청년불자 뿐만 아니라, 미래에 함께할 대학생 청년들과도 함께 더 친근한 불교, 따뜻한 불교가 될 수 있도록 종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장학생 여러분들이 바로 주인공이다. 여러분들이 지혜, 자비, 정진이라는 건학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청년 불자로서 사회에 진출하고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동국의 주인공이 불교의 주인공이고, 우리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격려하며, “건학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찰과 연계해 사회에 공헌하는 청년 불자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윤재웅 총장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동국대학교만의 특색을 가진 대표적인 장학제도”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을 통해 후원해주신 지역 사찰 및 후원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동국대 학생들과 함께한 장면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불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불자들과 지역 사찰의 새로운 인연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김성준 연구팀, 3D 수직 적층형 다기능 메모리 소자 개발
- 하부 전극 조절로 휘발성·비휘발성 메모리 특성 동시 구현- 김성준 교수, “고성능 AI 하드웨어 구현 가능성 제시”- ‘Materials Horizons’에 연구 성과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전자전기공학과 김성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지희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김성준 교수)이 서로 다른 하부 전극(W, TiN)을 적용해 휘발성 및 비휘발성 메모리 특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3D 수직형 저항 변화 메모리(VRRAM)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Fully hardware-oriented physical reservoir computing using 3D vertical resistive switching memory with different bottom electrodes>라는 제목으로 화학 및 재료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Materials Horizons (IF=12.2)」에 25년 4월 온라인 게재됐다.이번에 개발된 3D 수직형 VRRAM 소자는 하나의 소자 내에서 RC 시스템의 저장(reservoir) 기능과 리드아웃(readout)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뉴로모픽 시스템 대비 높은 연산 효율과 낮은 학습 비용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가진다.연구팀은 기존 2D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3D 수직 적층 구조를 적용하여 집적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W(텅스텐) 하부 전극과 TiN(티타늄 나이트라이드) 하부 전극이 적용된 셀이 각각 비휘발성 특성과 휘발성 특성을 나타내며, 하나의 공정에서 다양한 메모리 동작 모드를 선택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김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박지희 학생이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동국대 MINT 청정실을 활용해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성과”라며, “전극 소재에 따른 기억 특성 조절 기능은 향후 축적 컴퓨팅(Reservoir Computing) 및 차세대 AI 반도체 응용에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사업 「축적컴퓨팅 구현을 위한 리텐션 조절 가능한 하프늄 기반 강유전체 소자 기술 및 수직적층 집적공정 개발」과 글로벌 기초연구실 「뉴로모픽 기술 기반 모빌리티 배터리 PHM 글로벌 기초연구실」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 신경림 시인 유고시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출간 기념 및 추모 1주기 문학제 개최
생전의 동영상과 사진으로 시인을 다시 만나는 기회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15일(목) 오후 6시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전순표 세미나실에서 신경림 시인 유고 시집 출간을 기념하는 추모 1주기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출신 문인 단체인 동국문학인회(회장 김금용)와 동국대학교 문과대학(학장 김춘식)이 공동 주관한다.이번 행사에는 문학평론가 겸 시인인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금용 시인(동국문학인회 회장), 김춘식 문학평론가(동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문효치 시인(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도종환 시인(전 국회의원), 이경자 소설가(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재무 시인, 안도현 시인, 함명춘 시인, 박형준 시인, 이경철 시인, 박판식 시인, 박소란 시인, 유계영 시인, 기혁 시인, 권박 시인, 윤유나 시인, 정재율 시인, 한백양 시인, 변혜지 시인, 휘민 시인 등 문단 내 저명한 시인과 동국대학교 출신 후배 시인들이 참석한다. 유족 대표로는 신경림 시인의 아들 신병규 씨가 참석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고인의 과거 인터뷰 장면과 아르코 예술기록원에서 자료로 제작한 구술사 채록 장면, 그리고 고인이 병상에서 생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 상영 이후에는 다양한 사진 감상과 더불어 참여 시인들의 추모시, 애송시 낭송과 고인에 대한 회고담을 청중에게 들려주는 시간도 이어진다.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될 동영상은 신경림 시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희귀 영상으로, 시인의 성장기 체험에 대한 짧은 진술 장면, 문단 활동 시기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 그리고 가족과의 병실 면회 장면 등이 담겨있다. 또한 시인의 다양한 기록 사진과 라다크 여행 기간의 사진 등이 행사 중에 계속해서 슬라이드쇼로 펼쳐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시인의 담백하면서도 소박한 평소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영상들과 사진 등을 통해 시인에 대한 회고와 추모가 깊어지는 인상적인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사장 입구에서는 이번에 발간된 유고시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창작과비평사)와 『농무』 특별판 50부가 참가자에게 증정되며, 동국문학인회에서 발간한 추모 걸개시집 『살아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쏠트라인)가 현장 판매된다.김춘식 문학평론가(동국대학교 문과대학장)는 “유족과 상의해 신경림 시인의 ‘유품전시회’도 준비 중”이라며, “시인을 추모하는 이런 행사가 매년 시행될 수 있기 위해서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 동국대에 석림회 장학금 3천1백만 원 쾌척
종비생 수행관(백상원 및 혜광원) 학인스님 대상 장학금으로 사용 예정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이 동국대에 석림회 장학기금 3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5월 13일(화) 오전 10시 40분, 본관 4층 총장실에서 ‘정엄스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동국대학교 주요 관계자와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과 장학생 학인스님들이 함께 참석했다.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한 정엄스님은 “불사 중 최고는 인재불사”라며, “불교 인재 양성과 학인스님들의 학업 정진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로 모교에 장학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비생 수행관(백상원, 혜광원)에서 공부하는 학인스님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윤재웅 총장은 “오랜만에 모교에 오시고, 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흔쾌히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도에 맞게 잘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D-ESG]동국대학교-남양주시 MOU 체결
바이오 메디컬 분야 손잡고 산업 생태계 대전환 협력윤 총장, “바이오메디캠퍼스(BMC) 특화 분야로 경기도 RISE 협력 구축”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3일(화) 오후 3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와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국대학교와 남양주시의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경기도 RISE) 사업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이해원 의료원장, 성정석 BMC부총장, 김대영 바이오시스템대학장, 이경 약학대학장, 유한림 BMC행정처장 등 학교 주요 인사들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구형서 기획조정실장, 김상수 도시국장 겸 미래도시추진단장 등 남양주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남양주시의 산업 수요에 맞춘 R&D 지원,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AI 및 바이오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교육과 양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윤재웅 총장은 “서울 도심과 가까우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양주시와 향후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국대학교 BMC는 바이오, 생명과학, 의·약학, 1천 병상의 양·한방 병원까지 집적되어있다”고 강조하며, “대학은 전문인력교육, 산업체는 첨단기술개발, 도시는 산업성장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지·산·학 협력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 북부에서 바이오 및 메디컬 분야의 수준 높은 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동국대학교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가 경기 북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