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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고생했어~” 동국대학교, 총장·총학생회와 함께하는 간식나눔 행사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3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진행된 ‘총장님과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간식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윤재웅 총장은 간식나눔 행사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에게 전달할 간식봉투를 직접 포장하며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후, 새로 선출된 동국대 총학생회와 함께 직접 간식을 전달하며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재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간식나눔 행사를 위해 준비한 햄버거 콜라 300세트는 약 3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윤재웅 총장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학교라는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국대가 내년이면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재학생과 동문을 아우르는 건강한 동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소윤 제57대 총학생회장은 “다양한 교내 행사를 통해 학우분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학우분들이 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도록 고민하고, 학업과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총학생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한편, 행사 관계자는 “동국대는 앞으로도 건강한 대학 커뮤니티 형성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례 화엄사, 제98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구례, 순천 지역 재학생 10명 대상 장학금 1천만 원 전달구례 화엄사가 동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22일(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구례 화엄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98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등 학교와 법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례 화엄사에서는 현 교구장 덕문스님과 함께 차기 교구장으로 임명된 우석스님이 함께 자리했다.덕문스님은 제13, 14, 15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호법부장, BBS불교방송 이사장 등 종단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례 군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와 구례 화엄사 교구장,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 대표직을 맡고 있다. 화엄사는 지난 제3회, 제37회, 제62회에 이어 이번 제98회 행사까지 4년 연속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잔잔한 봄비가 내리는 오늘, 덕문스님과 우석스님이 바쁘신 중에도 학교 발전과 학생을 위해 함께 해주셨다”며, “학교의 120주년과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00회를 앞둔 시점에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화엄사가 우리 사회에 문화와 교육 방면으로 많이 기여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장학생 여러분들은 화엄사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멀리 지리산에서 학생들을 위해 함께 자리해주신 덕문스님과 우석스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봄비가 내려 세상의 연못과 저수지에 풍성하게 물이 가득 찬다는 ‘춘수만사택’이라는 말처럼, 장학생 여러분들도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화엄사의 역사에 빗대어보면, 이번 장학금은 자장스님부터 이어져 천 년이라는 세월을 건너 전달된 장학금”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잊지 말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화엄사 교구장 덕문스님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을 통해 동국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하는 요즘”이라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불교와 청년 불자가 함께 호흡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라고 화답했다. 이어 “화엄사는 젊은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 사찰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석스님은 “30년 전 졸업한 선배이자 동문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학생 시절 장학금을 받고 느꼈던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천천히 전진하되 절대 뒤로 가지 않는, 한 걸음 한걸음 정진하는 멋진 삶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98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부터 이어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매칭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 '꿈의 신소재' 맥신으로 생체 내 세포 직분화 리프로그래밍 완성
- 김 교수, "새로운 나노 기술 융합한 세포 직접전환 기술 개발로 돌파구 마련"- 세계 저명 학술지 ACS Nano (IF:15.8)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맥신의 차별화된 특성에 주목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생체내 신경세포 직접전환 리프로그래밍(direct lineage reprogramming) 기술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Electromagnetized MXenes Enhance the Efficient Direct Reprogramming of Dopamine Neurons for Parkinson’s Disease Therapy>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CS Nano>(IF: 15.8)에 2025년 4월 22일자로 발표됐다.‘꿈의 소재’이자 차세대 이차원(2D) 소재로 불리는 맥신(MXene)은 전이금속 탄화물 또는 질화물로 구성돼 얇은 층상 구조와 뛰어난 전기·열 전도성, 경량성, 강도, 표면 개질 용이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탄소 기반의 그래핀을 잇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으며, 우수한 생체 안전성과 차별화된 특성을 바탕으로 바이오센서, 약물 전달, 항균 코팅, 환경 정화, 재생의학 등 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김종필 교수 연구팀은 맥신의 특성을 활용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생체 내 신경세포 직접전환 리프로그래밍(direct lineage reprogramming) 기술을 완성시켰다. 이번 기술은 생체 내 타깃세포를 직접 전환하는 리프로그래밍 기술로, 섬유아세포(fibroblast) 등을 도파민 신경세포와 같은 특정 타깃 세포로 변환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적 접근법이다.연구팀은 맥신의 뛰어난 전자기장 반응 특성에 착안했다고 밝히며, 이번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전자기화된 맥신을 도파민 뉴런 유도 인자인 직분화 팩터(Ascl1, Pitx3, Nurr1 및 Lmx1a)와 함께 생체 내에 적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자기화된 맥신은 세포 운명 전환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타깃 세포의 전환 과정에서 히스톤 아세틸화(epigenetic activation)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전환 세포의 후성유전학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생체 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도파민 신경세포로의 전환 과정’을 유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중뇌 부위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치료 및 재생의학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방향을 제시해 그 의미가 크다. 연구에 따르면, 전자기화된 맥신을 활용해 생체 내 직접 전환된 도파민 신경세포를 효율적으로 전환했으며, 생체 내에서 손상된 도파민 뉴런의 재생을 유도하고 동물 모델에서도 피실험체의 운동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시켰다.이번 연구는 인간 피부 유래 체세포에서의 적용 가능성 역시 입증하며, 기존 치료법의 한계인 세포 이식에 따른 면역 거부 반응 없이 체내에서 세포를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 기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팀은 “다만, 생체 내에서 세포 운명의 직접전환 과정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낮은 전환 효율도 실용화의 주요 장애물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후속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종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차세대 꿈의 소재로 알려진 맥신이 세포 리프로그래밍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세포 치료 기술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노소재와 줄기세포 기술의 융합이 재생의학 분야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동국대 화학과 김종필 교수(교신저자), 김영관 교수(공동교신), 김준엽 교수(제1저자), 김수민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 황예림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 안세민 박사과정생(공동 제1저자)로 구성됐다.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대학원장 김승용)는 지난 4월 17일(목)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교류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식품안전 관련 학술연구, 우수 인재 양성 등 상호 교류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동국대학교 대학원장 김승용 교수,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권경희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연구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제약바이오산업학과‧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입학 시 산학협력 장학금 지원 ▲해썹인증원 현장실습 및 직무 인턴십 기회 제공 등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김승용 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과 실무를 접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동국대 일반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산업 발전과 학문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내 다학과 협동과정인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 제약바이오산업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중 식품·의료제품 규제정책분야로 지정된 대학원으로, 2022년 9월 개원한 이후 식품과 의료제품 분야의 석·박사급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학과는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악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후 2024년 재지정되었으며, 2021년 3월부터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실무능력과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동국대 경영대학, AACSB 국제경영교육 재인증 획득
글로벌 교육 경쟁력 재입증 및 글로벌 교육 혁신 및 인재 양성 기반 마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16일(목) 본교 경영대학(학장 정욱)이 세계적 권위의 경영교육 인증기관인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로부터 국제경영교육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 확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졸업생의 해외 진출 등 대외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961년 미국에서 설립된 AACSB는 전 세계 16,000개 이상의 경영대학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경영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교육 인증기관이다. 국내에는 동국대 포함 18개 대학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동국대 경영대학은 2012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과 2025년 연속 재인증에 성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영교육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인증은 인증 주기가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연장되며, 동국대 경영대학은 교육 품질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동국대 경영대학은 2023년부터 2년 연속 진행된 현장 방문 평가에서도 전방위적인 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 환경 강화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학습성과 관리체계(AoL)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위원회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거버넌스를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교육과정의 품질, 교수진의 역량, 학습성과 관리(AoL), 연구 성과, 실무 연계성, 국제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정욱 경영대학장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동국대 경영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동국대경영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MBA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5학년도 MBA 과정 모집은 5월 12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국제적인 교육 환경과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리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D-ESG]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김포대-농협대-서영대와 ‘경기도 RISE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8일(금) 오후 3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농협대학교(총장 손병환),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 등 3개 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경기도 RISE)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경기 북부의 주요 지방자치단체인 고양특례시, 김포시, 파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4개 대학이 경기도 RISE 사업과 관련해 각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기반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학교 성정석 BMC부총장, 서영권 BMC RISE사업 부단장, 유한림 BMC행정처장을 비롯해, 김포대학교 박정흠 산학협력단장, 박해련 평생교육원장, 조휘형 미래인재센터장, 농협대학교 박선우 창업지원센터장, 이종현 기획조정실팀장, 박형남 학원사무국팀장, 서영대학교 봉필준 산학협력부단장, 정은주 학사지원과장, 박문영 사업운영과장 등 4개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국대학교 성정석 BMC부총장은 “최근 많은 대학들이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오늘 모인 4개 대학이 적극적인 지·산·학·연·관·민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반산업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기술공동연구에 앞장선다면 경기 북부가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포대학교 박정흠 산학협력단장은 “여러 대학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RISE 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협대학교 박선우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농협대학교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4개 대학의 시너지가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과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서영대학교 봉필준 산학협력부단장은 “동국대학교를 주관으로 컨소시엄 내 모든 대학들이 서로 최선을 다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면 RISE 사업을 성공리에 수주해서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공학과 고민영 석사과정생, ‘주한 이탈리아대사 일일 체험 공모전’ 우승
▲왼쪽부터 고민영 동국대 화학공학과 석사과정생(청정에너지 및 반응·분리 연구실), 박정훈 동국대 교수, 에도아르도 마뇨네 교수동국대학교 화학공학과 고민영 석사과정생이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주최한 ‘주한 이탈리아대사 일일 체험’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이탈리아 여성 과학자 리타 레비 몬탈치니(Rita Levi-Montalcini)의 생일과 ‘세계 이탈리아 과학인의 날’을 기념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성평등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다.고민영 학생은 ‘이탈리아 여성 과학자의 비전을 통해 STEM 분야의 성평등 실현하기’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오는 4월 22일,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하루 동안 직접 수행하며 외교 활동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됐다.고민영 학생은 현재 청정에너지 및 반응·분리 연구실 소속으로, CO₂ 포집 및 자원화 기술 개발 등 기후·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해당 연구실은 박정훈 교수와 이탈리아 국적의 에도아르도 마뇨네(Edoardo Magnone) 교수가 10년 넘게 공동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학업과 연구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고민영 학생은 평소 연구실에서 에도아르도 마뇨네 교수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과 다양한 문화적 이해를 쌓아왔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국제 협력과 STEM 분야 성평등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민영 학생은 “연구실에서 이탈리아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며 자연스럽게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워왔다”며, “이번 일일 대사 체험을 통해 STEM 분야에서 여성 과학자의 비전을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장하는 값진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 생체 내 인공아체세포 기술로 생명연장 구현
- Oct4 모사 인공나노입자 활용해 세포 시간 되돌려… 생명 연장 기술 실마리- 세계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생체 내 Oct4 전사인자 기능을 효율적으로 모사할 수 있는 인공나노입자를 통해 생체 내 세포의 ‘노화를 되돌리는’ 부분적 역노화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동국대 화학과의 김종필 교수(교신저자), 김홍원 교수(제1저자), 김준엽 교수(공동 제1저자, 이하 동국대)와 함께 Rutgers University의 이기범 교수(공동교신), 이의연 연구원(공동 제1저자)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2025년 4월 16일 발표(IF: 19)됐으며, 인공아체세포(Artificial Blastema Cell)라는 새로운 세포 재생 유도 기술을 통한 생명 연장을 구현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노화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료 과제로, 최근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주목받는 선도적 연구 영역이다. 특히, 노화 관련 질환이나 난치 퇴행성 질환들은 특정 치료법이 없고 근본적인 회복이 어려운 만큼, 노화를 지연하거나 노화 세포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존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은 세포의 운명을 거꾸로 돌릴수 있다는 개념만 제시하였을 뿐, 실질적인 역노화 유도 기술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Oct4 인공나노 입자기반 부분적 역노화 기술’은 생체 내에서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만 세포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는 부분적 역노화 재생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인공아체세포는 손상된 조직에서 자연적으로 재생을 유도하는 아체세포(Blastema Cell)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며, 최근 포유류에서도 부분적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이와 유사한 세포 상태를 유도할 수 있음이 일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특히, 이번 연구는 Oct4 타깃 유전자만 효율적으로 발현·조절하는 특징을 모사할 수 있도록 Oct4 인공나노입자를 설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Oct4 모사 인공나노입자를 적용한 세포들은 노화 지표가 상당 부분 개선되고 조직 기능이 향상됐으며, 세포의 생존 기간 역시 유의미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유류에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생체 내 인공아체세포를 통한 재생이 가능함을 의미한다.또한, 이번 역노화 리프로그래밍 기술은 정밀한 인공아체세포의 생체 내 유도를 실현한 사례로, 세포의 완전한 역분화가 아닌 시간을 되돌리는 부분적 역분화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종양원성 없이 재생력을 회복시킨 점에서 의의가 크다.김종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Oct4 인공나노입자를 활용해 세포를 완전히 초기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젊은 수준의 상태로 효과적으로 되돌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체 내 인공아체세포 유도를 통한 생명연장 기술을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난치성 노화질환 치료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및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성정석 교수팀, 2025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 수주
- 약 3년간 57.6억 원 규모 지원받아 연구 수행- 생활화학제품 함유 혼합물에 대한 유해성 평가 기술 신규 개발 목표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생명과학과 성정석 교수팀이 2025년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가 R&D 연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2년 8개월 동안 57.6억 원을 지원받아 <인체 유사 생체계측시스템 기반 제품 함유 혼합물 대상 인체 독성 예측 시험법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이번 연구는 세포 또는 동물 실험에 의존했던 기존 유해성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체와 유사한 오간온어칩(Organ-On-a-Chip, 장기 칩) 플랫폼을 통해 화학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국민 건강 및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성정석 교수는 연구과제에 대해 “생활화학제품의 인체 독성을 예측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 장기모사칩 평가법을 신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 췌장, 신장 등의 단일 장기모사칩 및 장-뇌 축 등 장기 간 상호작용을 재현한 다중 장기모사칩 개발 ▲멀티오믹스 기반 분석과 동역학 네트워크 모델을 활용한 유해성 바이오마커 발굴 ▲독성 평가법을 최적화하는 SOP 제시 등을 목표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사업은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생명과학과와 함께 동국대 WISE캠퍼스 의과대학,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화학공학과 대학원 5개 연구팀, ‘2025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선정
▲ (왼쪽부터) 김은하 석사과정생, 유민선 석사과정생, 권가연 석사과정생(이하 심화과정 연구책임자), 김효원 석사과정생, 이유진 석사과정생(이하 일반과정 연구책임자)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동국대 화학공학과 대학원생 5개 팀이 ‘2025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서 운영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연구개발 수행을 지원하고 연구역량 및 리더십 강화, 우수 여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이공계 전공 대학생 연구팀원’으로 구성된 심화 과정과 ‘이공계 전공 여자 대학생 연구팀원’, ‘여자 중·고등학생 연구팀원’으로 구성된 일반 과정으로 구분해 대상자를 선발했다.심화 과정으로는 생명공학·식품공학 분야에 김은하 석사과정생(암세포 표면개질 기반 NK세포의 종양 내 포집 능력 향상 및 항암효과 증진 기술 개발)과 유민선 석사과정생(NK세포 표면개질을 통한 혈액-뇌 장벽 극복 교모세포종 면역항암제 개발), 화학공학 분야에 권가연 석사과정생(친환경 Ag2Te 양자점 기반 단적외선 고발광 소재 및 응용 기술 개발)이 선정되었다.일반 과정에서는 생명공학·식품공학 분야에 김효원 석사과정생(재조합 단백질 및 퀀텀닷을 활용한 고민감도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아형 구분 검출 LFIA 개발)과 이유진 석사과정생(탄소 포집을 위한 효소 기반 나노소재 기술 개발과 CCS 시스템을 통한 성능 분석)이 선정되었다.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10월 분과별 결과발표대회 및 11월 최종결과발표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과정은 최대 700만 원, 심화과정은 최대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