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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전법특임교수 첫 임용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7일 오전 9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전법특임교수 13명을 포함한 신규 교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 류완하 WISE캠퍼스 총장, 이해원 신임 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학교, 법인 주요 관계자들과 신규 보직자 및 임용 교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이 자리는 긴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기운을 받는 시기이자 여러분들이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자리”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육바라밀이자 지장보살의 두 번째 고리인 ‘지계’를 언급하면서 “각각의 소임을 받아 동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라는 격려와, “특히 전법특임교수들은 전법의 중요성을 마음에 품고 전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법인 산하 전체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인사에서 “학교가 내년이면 1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라며 “새로 오신 분들과 합심해서 올해부터 120주년 행사를 잘 준비해 ‘미션 임파서블’을 ‘미션 파서블’로 바꾸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날 전법특임교수로 임용된 지안스님은 “기분이 좋으면서도 전법활동, 포교활동을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작년은 단과대학별로 불교동아리가 생긴 첫 번째 해로 영캠프 등 여러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동국대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전법특임교수제도는 기존에 운영하던 지도법사단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불교동아리 신행활동과 전법포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캠퍼스, WISE캠퍼스, 의료원, 듀이카 등에서 총 13명이 전법특임교수로 임용됐다.
동국대 김천학 교수, 불교학술원기금 3천만 원 기부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총장실에서 김천학 교수가 불교학술원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등 학교 측 주요 인사와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가 함께 자리했다.김천학 교수는 지난해 2월 모친인 故 최동수 보살의 조의금 전액을 불교학술원과 학교발전을 위해 동국대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김천학 교수가 故 최동수 보살에게 물려받은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故 최동수 보살의 이름으로 기금을 전달했다.김천학 교수는 “어머님께서 생전에 불교와 인연을 맺으시고 스님들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종종 얘기하셨던 기억이 있다”라며, “이번 기금이 동국대 불교학술원에서 공부하시는 스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이에 윤재웅 총장은 “故 최동수 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불법에 귀의했던 승만부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라며, “스님들께 서원하고 수행자들을 위하던 고인의 소중한 마음과 귀한 뜻을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귀한 정재를 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는 어머님의 깊은 마음을 더 빛나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국대 류승윤 교수 연구팀, HTL/ETL 기반 엑서플렉스 발광 OLEDs 기원 분석
- 차세대 백색광원 소자 개발 위한 연구 결과 제시- 류승윤 교수, “OLED 시장 확대 및 조명 기술에서 응용 가능한 통찰 제시”- 소재·물리광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게재동국대 물리학과 류승윤 교수 연구팀(류승윤 교수, 이창민 박사)과 고려대 신소재화학과 김철훈 교수 연구팀(김철훈 교수, 이형주 박사과정생)은 차세대 백색광원 유기전계발광소자(Organic Light-Emitting Diodes; OLEDs) 개발을 위해 정공 수송층(hole transport layer; HTL) 및 전자 수송층(electron transport layer; ETL) 기반 엑서플렉스(Exciplex) 엑시톤(Exciton)의 생성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이용한 백색 광원용 White OLEDs(WOLEDs) 소자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최근 산업계에서는 엑서플렉스 및 일렉트로플렉스(Electroplex) 기반 OLEDs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다층 구조인 OLED 및 WOLED의 발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엑서플렉스는 이종-분자 집합체 내에서 반대 전하를 띠는 운반체들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다. 전기장을 필요로 하는 일렉트로머(Electromer) 및 일렉트로플렉스는 이들 발광 소자에서 새로운 발광 경로를 제공한다.연구팀은 정공 수송 물질인 TAPC와 두 개의 전자 수송 물질인 TPBi 및 TmPyPB로 구성된 WOLEDs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자는 저전압에서 스카이 블루 및 오렌지 엑시플렉스 발광을, 고전압에서 옐로우 일렉트로머 발광을 나타내는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TPBi는 상대적으로 뒤틀림 변화가 적고 평면적인 분자 구조를 통해 강하게 결합된 엑서플렉스 형성을 촉진했으며, TmPyPB는 유연하고 비평면적인 구조로 인해 느슨하게 결합된 엑시플렉스 형성을 유도했다.또한, 연구팀은 WOLED 박막 소자의 초고속 시간-분해 광발광 스펙트럼을 측정하고 다차원 케모메트릭 분석(Chemometrics)을 통해 OLED 소자 내 엑시톤 동역학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색광 발생의 근본적 메커니즘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류승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박막 내 분자 간 상호작용 크기'와 '엑시톤 동력학 변화'의 상관관계가 백색 발광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규명하고, OLED 재료의 분자 동역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라며 "OLED 시장 확대와 설계 및 최적화 등 조명 기술에서의 광범위한 응용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Exploring the Origin of White Emission in TAPC: Electron Transport Layer Based Exciplex Devices>라는 제목으로 소재·물리광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IF=8.0)」 2025년 2월 9일에 온라인 게재됐다.
[D-ESG]동국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연차평가 ‘최우수 S등급’ 달성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E²GEE Lab(이지랩)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4년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S등급’ 평가를 받았다.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사업은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연차평가는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 ▲사업수행의 우수성 ▲지속 성장 가능성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동국대는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면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창의적 혁신과 제조창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운영 목적에 맞게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제조창업 기업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동국대는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서울 권역 제조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국대 ‘메이커스페이스 E²GEE Lab(이지랩)’ 명칭은 ‘학생들과 제조분야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병윤 동국대 교수, 한국측량학회 2025년 학술상 수상
공간정보 및 GeoAI 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동국대 지리교육과 양병윤 교수가 공간 정보 및 GeoAI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5년 1월 16일에 개최된 한국측량학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양 교수는 한국측량학회 부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2년간 한국측량학회에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리정보과학(GIScience) 및 공간통계(Spatial Statistics), GeoAI(Geospatial 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로 지리정보과학 분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양 교수는 동국대학교 공간과학연구실(GEOSPATIAL SCIENCE Lab.)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리정보과학(GIScience)과 원격탐사(RS) 영상 분석을 융합해 다양한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도시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토 환경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 재난 및 블록체인 기반 지능형 주소 정보, 탄소 공간 지도, 시공간 기반 범죄 분석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공간적으로 해석 및 분석, 평가하기 위해 GIScience와 GeoAI 기술 관련 심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양 교수는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도학회, 대한공간정보학회, 국토지리학회, 국제학술지 편집이사 등 여러 학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1981년에 창립된 한국측량학회는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격월로 발간되는 학술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urveying, Geodesy, Photogrammetry and Cartography는 2005년부터 국제 전문 학술지 색인인 SCOPUS에 등재되어 있다.
[D-ESG]동국108리더스 18기 해외봉사단, 후배들 위해 ‘108만 원’ 기부
11박 13일 캄보디아 해외봉사 후 ‘십시일반’ 기금 전달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4일(금) 오후 2시, 동국108리더스 18기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동국대 교무부총장실에서 108리더스 후배들을 위한 ‘108리더스 기금’ 108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국108리더스는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으로, 매년 리더십 잠재력을 지닌 3학년 재학생 108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및 리더십 교육 등 ‘집중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력, 창의성, 사고력을 함양하며 화쟁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18기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박 13일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활동 브리핑에서 “모든 준비 과정은 단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활용한 교육봉사, 실생활에 필요한 위생 교육 및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노력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봉사활동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18기 학생들은 해외봉사 자부담금 중 일부를 108리더스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8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은진 학생(물리반도체과학 21)은 “108리더스 해외 봉사는 우리 단원들에게 있어 무척 소중하고 보람찬 경험”이라며, “후배들 역시 108리더스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부한다”라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이에 최응렬 교무부총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위해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동국108리더스’라는 이름처럼 학교를 빛내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한마음으로 모은 기부금은 여러분의 뜻에 따라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전달식에는 동국108리더스 18기 회장 김은진 학생을 비롯해 해외봉사 단장단 최서은, 최유석, 서하은, 허성우 학생이 참석했으며, 최응렬 교무부총장, 장환영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동국108리더스 18기 해외봉사단 기부자 명단(가나다 순) 강준혁(산업시스템공학 20), 김남윤(전자전기공학 20), 김민지(사학 22), 김아현(광고홍보 21), 김영범(산업시스템공학 20), 김유영(경제 22), 김은진(물리반도체과학 21), 박민기(사회복지 20), 박주완(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 20), 박준호(전자전기공학 20), 서준석(화공생물공학 21), 서하은(컴퓨터정보통신공학 22), 오서윤(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 20), 이동호(전자전기공학 20), 이선영(불교 22), 이선우(전자전기공학 21), 이승협(산업시스템공학 20), 이유승(가정교육 22), 이정민(화공생물공학 22), 이주환(사회복지 22), 이효진(가정교육 22), 장채민(화공생물공학 21), 정아람(가정교육 22), 정지수(경제 22), 차승은(컴퓨터정보통신공학 22), 천지훈(화공생물공학 20), 최서은(경제 22), 최유석(영어영문 20), 최준(회계 22), 최준혁(전자전기공학 20), 편성훈(화공생물공학 20), 허성우(전자전기공학 20), 홍석원(정치행정 22)
동국대 박진우 연구팀, ‘친환경 수소-전력 공동 생산 시스템’ 개발
- PEMEC 시스템과 Allam cycle을 통합해 열과 물질을 시스템 내 통합- 박진우 교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의 생산 효율 및 경제성 동시 확보”동국대(총장 윤재웅) 화공생물공학과 김태현 학부연구생과 김윤건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박진우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 개선 및 운영전략을 통해 수소 생산 단가를 낮추는 ‘친환경 수소-전력 공동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이 주목받으면서 수소 에너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수전해 수소 생산 방식은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탄화수소 기반의 수소 생산 시스템에 비해 높은 비용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연구팀은 수전해 기반의 수소 생산 비용 절감을 목표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과 순산소 연소 기반 Allam cycle을 통합해 친환경 수소와 전력을 공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수전해 기반 수소의 경제성 확보 및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양성자 교환막 전해조(Proton Exchange Membrane Electrolysis Cell, 이하 PEMEC)’ 시스템과 Allam cycle이 통합된 형태다. PEMEC 시스템은 빠른 응답이 가능한 수전해 시스템이며, Allam cycle은 일반 천연가스 발전 시스템보다 높은 효율과 발전 과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다량 포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력 시장 구조에 따라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액체 산소 저장 탱크와 열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연구팀은 “전력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오프-피크 기간에는 PEMEC를 작동시켜 수소 생산에 집중하고, 전력 가격이 비교적 비싼 피크 기간에 Allam cycle을 구동하여 전력을 판매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PEMEC 시스템 및 ASU(Air Separation Unit), Allam cycle에 열과 물질이 효율적으로 통합되며 높은 에너지 및 경제적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새로 개발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환경적 측면에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박진우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PEMEC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산소 부산물을 활용함으로써 ASU 공정 규모를 감소시키고 전체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57.87%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해 오프-피크 전력, 피크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내부 수익률 14.3% 및 수소 생산 단가를 단위(kg-H2)당 2달러 미만으로 낮출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IF 9.9, JCR 상위 1.5%) 2025년 3월호에 게재되었다.
[D-ESG]동국대, <2025 예비창업패키지> 참가자 모집
사업단계별 차등 지원(총 2단계), 평균 0.5억 지원동국대(총장 윤재웅)가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2월 24일부터 모집한다.<2025년 예비창업패키지>는 다양한 창업 교육, 창업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 효과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우수한 창업자를 지원하고 배출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BM)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한 자금을 사업단계별(총 2단계)로 지원하며, 사업화 자금 지원 규모는 기업당 평균 5천만 원이다.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인 2월 17일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개인, 법인)이 없고, 사업공고일 기준 2025년(25.1.1.~2.17.) 개인사업자 폐업 또는 법인사업자 폐업(해산 및 청산)을 하지 않은 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 임대업만을 영위하는 창업기업(개인사업자) 대표 등은 공고에 기재된 ’신청자격 및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동국대 창업기술원(원장 유광호)은 이번 모집을 통해 총 28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 및 육성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정보ㆍ통신 ▲전기ㆍ전자 ▲기계ㆍ소재(재료) ▲바이오ㆍ의료(생명ㆍ식품) ▲에너지ㆍ자원(환경ㆍ에너지) ▲화학(화공ㆍ섬유) ▲공예ㆍ디자인 등 기술창업 아이템이라면 전 분야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동국대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해당 사업의 참여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사업 신청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홈페이지 회원가입, 실명인증 및 로그인 후 주관기관에서 동국대를 선택한 뒤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3월 12일 수요일 16시까지다.한편, 동국대는 예비창업패키지 모집 관련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모집 및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창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dvic.dongguk.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국대,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에는 2025학년도 신입생 3,213명과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이날 입학식은 식전행사, 입학식 및 환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신입생 교가 안내 이후, 입학식에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교소개 영상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배지달기 세레모니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동문 입학축하 영상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은 ▲동아리 「두둠칫」공연 ▲연극학부 뮤지컬 ▲동국대 백상 응원단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이제 119년의 역사를 지닌 동국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최적의 학문적 토양을 마련한 우리 학교가 최선을 다해 신입생 여러분들의 행복과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마다의 독특한 향기, 우아한 자태와 색깔로 동국의 캠퍼스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라며, “오늘의 첫 걸음이 여러분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오랜 시간 노력과 인내로 이 자리에 선 여러분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동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의연하게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의 중심이 되는 인재, 동국의 주인공, 세상의 주인공으로 지혜롭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자신을 밝히는 지혜와 타인을 비추는 자비, 이를 실천하는 정진을 등불로 삼아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라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대학 생활을 통해 큰 꿈을 키워가면서 좋은 결실을 만들 수 있도록 35만 동문이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동국대는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들에게 학교 응원 머플러와 학교 배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또한, 배지달기 세레머니와 동아리 공연, 연극학부 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신입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65학번 동문 선배들이 25학번 신입생들과 ‘60년 세월을 넘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제26대, 제27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전영화 전 회장(65),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65), 김영순 화학과 명예교수(화학 65) 등 3명의 65학번 동문이 입학축하와 대학생활 격려를 위해 신입생들에게 아이패드, 노트북 등 학업을 위한 입학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65학번 동문들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마음껏 도전하고 열정 가득한 꿈을 펼치길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국대 김종필 교수팀, 세계 최초로 피부세포 활용한 3D 미니 뇌 제작
- 개인 피부세포로 맞춤형 뇌 조직 만드는 ‘3D 직접교차분화 기반 중뇌유사 복합체’ 기술 개발- 김 교수, “인간 뇌 조직 정밀구현, 퇴행성 신경질환 연구에 큰 도움 될 것”- 관련 논문, 세계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 게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의 피부세포를 직접 뇌세포 변신시키는 기술을 사용해, 실제 인간 뇌와 유사한 닮은 '3D 미니 뇌’(Brain Assembloid)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의 오가노이드 기술은 오랜 배양 시간과 노화 세포 특성 반영의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종필 교수(교신저자), 김홍원 동국대 화학과 교수(제1저자), 강소이 박사과정생(제1저자), 조병국 연구교수(제1저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3D 직접교차분화 기반 중뇌유사 복합체'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환자의 피부 세포를 직접 도파민 신경세포로 변환시키면서 3D 뇌 유사 복합체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노화된 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간의 뇌 환경을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모델은 기존의 2D 배양 모델이 보여주지 못했던 세포 간 상호작용과 신경 퇴행 과정을 잘 보여주어, 뇌 질환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사용하면 α-시뉴클레인 단백질의 뭉침, 도파민 신경세포의 점진적인 퇴화, 신경아교세포에 의한 염증 반응 등 파킨슨병의 주요 특징들을 더 정확하게 연구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뇌 질환, 특히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이고, 관련 질환에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줄기세포 기반 유사장기 기술의 한계를 넘어, 인간 뇌 조직을 더욱 정밀하게 구현하여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여러 정신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D 직접교차분화 기반 중뇌유사 복합체 모델은 향후 퇴행성 신경질환 연구, 차세대 신약 개발 및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에 있어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한편, 연구 결과는 <Parkinson's Disease Modeling using Directly Converted 3D Induced Dopaminergic Neuron Organoids and Assembloids>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dvanced Science (IF:15.1)에 2025년 2월 19일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사업단,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