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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대학원 3개 연구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 과정’ 선정
동국대는 지난 28일 동국대 이공계열 동국대학원생 3개 팀이 '2023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 과정 연구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국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에서 여대학원생 및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연구개발 수행을 지원하여 연구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우수 여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 활성화를 지원한다.연구팀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와 이공계 전공 대학생 '연구팀원'으로 구성된다. 연구 분야는 총 8개로 ▲건축 ▲금속·소재 ▲기계·재료 ▲전기·전자·반도체 ▲전산·컴퓨터 ▲생명공학·식품공학 ▲토목·환경공학 ▲화학공학이다.심화 과정으로 선정된 연구팀은 총 130팀으로, 그중 3팀의 연구책임자가 동국대 대학원생이다. 화학공학 분야에 화학공학과 박희원, 이채은, 토목ㆍ환경공학 분야에 건설환경공학과 반민정이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팀은 10월 분과별 결과발표대회와 11월 최종결과발표대회를 준비하며, 연구팀별로 4월부터 10월까지 연구 수행과 온라인 리더십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혜택으로는 팀당 연구비 최대 800만 원 지원 제공과 연구팀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 연구팀으로 선정될 경우, 시상과 상금 수여도 받을 수 있다.
사용하기 편하고 친절한 앱을 만들고 싶어요
‘청소년톡 talk’ 어플리케이션 창업 사례 인터뷰동국대학교 소속 창업동아리 NARU는 전라남도 영암군과 MOU를 맺어 수많은 복지정책과 지원사업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개개인에게 맞는 복지정책을 알려주고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청소년톡 talk' 복지정책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해커톤 대회에서의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는 영암군 지역사회의 청소년팀,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어플리케이션과 어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관리자 웹페이지를 기획,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국대학교 소속 창업동아리 NARU 팀의 대표이며 영암군과 직접적인 소통을 담당하는 PM이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이신 나윤주 학우님을 만나보았습니다.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전공 21학번 나윤주입니다. 저는 지역민 Care 서비스 정보제공을 위한 ‘청소년톡 talk’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NARU 팀의 대표이자 개발자입니다.▲정보통신공학전공 21학번 나윤주 학우Q. 어떤 계기로 만들었나요?작년에 한 해커톤에 나가서 수상을 했는데 그것을 계기로 동국대학교 융합교육원 교수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제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교수님께서 해커톤에서 수상했던 아이디어로 창업을 도전해보는 것을 권유해주셔서 팀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그 서비스를 사업화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에, 융합교육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이나 지원사업들을 대상 지역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지자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교는 비영리기관이라 이 문제를 사업화하지 못하므로, 저희 팀이 기업을 만들어 운영한다면 학교의 도움을 받으면서 확실한 필요성이 있는 지역사회 문제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더불어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 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Q. '청소년톡 talk'이 어떻게 만들어졌나요?'청소년톡 talk'은 청소년과 청소년 부모, 학부모를 대상으로 민관 통합 맞춤형 복지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창구로서의 기능을 하는 플랫폼입니다. 지원 내용에 따라 사업 제공 기관이 상이하다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카카오톡을 사용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솔루션이 필요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지자체를 연결해주셔서 작년 9월부터 미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후에 영암군과 동국대학교가 MOU를 맺고 시범 사업이 확정되어 그때부터 요구사항 정의와 개발 일정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팀 3명 이서 사용자용 앱과 회원들을 관리하고 정책을 등록할 수 있는 관리자용 웹페이지를 개발해야 했기에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모바일 앱을 2명 이서 만들고, DB 설계와 웹페이지를 한 명이 담당해서 개발했습니다. 디자인은 따로 요청 드린 디자이너분께서도와주셨습니다. 개발 중에도 주에 한 번씩은 영암군 청소년과의 공무원분들과 진행 상황과 요구사항을 전달받는 회의를 지속했습니다. 앱 이름인 ‘청소년톡 talk’도 영암군에 사는 중학생 친구가 공모를 통해 지어준 이름입니다. 현재는 회원 관리, 정책등록 부분의 개발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시범 사업 오픈을 위해 사용자를 모집하며 앱 내 포인트 제도와 이벤트 부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사실 이 과정들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저희 팀원 모두 실제 사용자가 있는 서비스를 설계부터 0 to 1로 만드는 건 처음이라 잘할 수 있을까 싶었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정말 잘하고, 잘 맞는 팀원들을 만나 서로 의지하며 재미있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개발을 위해 방학 동안에도 거의 매일 학교에 나갔습니다. 하루에 오류 몇 개 고치면 밖이 어느새 깜깜해졌는데, 그 정도로 굉장히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Q. 이번 창업에서 특별히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사회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돕고자 하는 태도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사회에 어떻게든 기여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창업 초기엔 정작 문제점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던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정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이게 정말 저희가 만들고 싶었던 서비스였는지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영암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사용자 경험을 받아보는 과정을 통해 정말 이 문제점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앱을 테스트해보시는 영암군의 학부모분들께서 핸드폰 폰트 크기를 키워 사용하셔서 텍스트가 다 깨져버린다는 피드백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이 피드백을 받았을 때는 ‘또 고쳐야 할 것이 늘었구나...’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당연하게 제 위주로 생각하고 개발했다는 사실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로서, 그리고 도시지역의 학생으로서 그렇지 않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문제에 공감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사용하기 편하고 친절한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은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맞게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을 잘 알거나 활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소외되거나 도태되었다고 느끼는 세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습니다.Q. 창업을 준비하는 동안 학교에서 따로 도움받은 것이 있나요?창업을 하는 데 있어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학교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했습니다. 융합교육원에서는 테스트베드 지원, 기업 멘토 지원, 공공기관(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원, 지자체 협조 등 많은 부분에서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있어 융합교육원의 개발자 수석 연구원님의 조언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께 테스트베드 관제실에서 밤을 새워주시기도 하실 정도로 열정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작년에는 창업 센터에서 주관하는 2차 창업동아리로 활동하며 영상센터 사무실과 지원금(아이템 개발비 및 재료비), 멘토링,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1기 동국건학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학교 등록금 지원을 받은 것이 창업에만 집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중앙창업동아리를 통해 만난 창업에 관심 있는 교내 학우들과의 소통이 도움이 되었습니다.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지금 ‘청소년톡 talk’의 앱 내 포인트 제도와 이벤트를 개발 중인데, 이벤트를 통해 영암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청소년톡 talk’은 영암군에서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젊은 양식업 종사자가 부족한 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양식장 서비스를 기획 중입니다. 이 두 가지 서비스로 최근 국가지원사업에 지원하며 더 큰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개인적인 목표로는 최대한 제 틀을 부수고 넓은 시야를 갖고 싶습니다. 많은 것을 겪어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직간접적으로 다른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어느 분야에서나 성공하려면,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가져야 한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지금의 현실감각은 기술이라고 생각하기에 기술 공부를 계속하면서, 계속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문제의식을 갖고 싶습니다. 실제로 북한 인권에 관심 있는 친구와 북한 인권 세미나에 참석해서 공대생으로서 갖고 있는 북한 인권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CTO나 개발자들이 모인 독서 모임에서 ‘개발자인 우리는 어떻게 코드와 살아가야 하는가’와 같은 심오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본 적도 있습니다. 또 지금은 철학과, 문창과 수업을 청강하고 있는데 너무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 있는지도 모르는 길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느낍니다. 이런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경험해보면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게 더 쉬워질 거라 생각합니다.웹진기자 유은지(행정 21)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제9기 모집
21세기 기업 경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 ‘문화리더십’ 갖춘 경영자 양성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원장 정달영)에서 21세기 기업 경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인 ‘문화리더십’을 갖춘 경영자 양성을 위한 제9기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ACA)>의 신입생을 모집한다.이번 제9기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ACA)>은 기존 교육 과정에서 예술과 만나는 즐거움에 더 집중해 이목을 끌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진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시대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예술' 자체에 더 가까이하는 구성적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은 대략 9개 그룹인 ▲건축 ▲미술 ▲음악(클래식, 전통, 재즈, 대중) ▲무용 ▲교양 ▲미학 ▲인문학&패션 ▲미주(美酒)로 이루어져 있다.이번 본 과정은 ‘고급 취향의 어른들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특강’ 컨셉으로 기획됐다. 기존의 수동적 강연 형태에서 벗어나, 강연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되고 의미가 깃든 공간에서의 경험형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조영란 주임교수는 “각 분야의 리빙 레전드(a living legend)들이 원우들에게 ‘구별되는 예술철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9기의 강사진에는 ▲건축가 조병수 ▲사진작가 김용호 ▲패션큐레이터 김홍기 ▲대중음악 전문 동아일보 기자 임희윤 ▲소설가 김중혁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제9기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ACA)>은 4월 19일(수)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8일(수)까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 (18:30~21:00, 2강좌) 저녁 강의가 진행된다. 접수 기한은 4월 14일까지이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정달영 원장은 “원우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원과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은 1995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원한 예술대학원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따라 사회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창조적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매 기수 50명 이상의 원우가 꾸준히 수료하고 있다. 특전으로, 과정 수료 이후에도 수업 재수강을 원하는 경우 청강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자는 본 과정의 취지에 알맞도록, 개인의 문화예술 이해도 향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접목에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국대, 첫 교무위원회의에 SK부사장을 부른 이유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무위원회의 페이퍼리스, 자율좌석제, 토론중심 회의체계 운영인공지능 및 IT 전문가인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초청해 ‘인사이트 특강’ 개최동국대 윤재웅 총장이 취임 후 첫 교무위원회의에서 인공지능 및 IT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등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교내‧외 소통 행보에 나섰다.동국대는 20일 오후 2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윤재웅 총장 취임 이 후 첫 교무위원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동국대는 이번 교무위원회의를 기점으로 교내 회의체계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무위원회의는 각 단과대학의 학장과 정책위원들이 모이는 최고 회의체로 동국대의 주요 현안들이 이 자리에서 논의된다. 회의 내 안건 발의 및 처리절차가 현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요구하는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윤재웅 총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회의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가장 대표적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를 통한 대학 내 ESG 실천이다. 회의 시 태블릿, 노트북 등을 활용하고 출력물은 일절 없애기로 했다. 또한 교무위원이 희망하는 자리에 자율적으로 착석하도록 해 자칫 권위적일 수 있는 회의문화에 변화를 줬다. 업무보고 방식도 변경됐다. 각 단과대학의 안건을 현장에서 보고하는 형식 대신 토론중심으로 개선하여 학교 운영철학과 경영변화에 관한 소통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날 첫 교무위원회의에서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이해하고 대학 혁신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하여, 인공지능 및 IT 분야 전문가인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을 초청해 ‘AI 넘어 초거대 AI, 경영 혁신에 어떤 변화를 줄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동국대는 이번 교무위원 회의를 시발점으로 행정업무 체계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학에서 행정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만큼 직원들이 최고의 업무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 취임식 개최
‘혁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국대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킬 것’동국대가 ‘창의와 도전정신’, ‘개방과 협력’, ‘디지털 전환’의 세가지 핵심가치 실현을 통한 ‘혁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존 대학교육의 패러디임 전환을 알렸다.동국대는 15일(수) 오전 11시 본관 중강당에서 제20대 윤재웅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박성준 국회의원, 서정호 앰배서더 회장 등 종교계 및 정재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윤 총장은 1985년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과 1996년 동 대학원에서 각각 국어국문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3년도부터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전략홍보실장, 사범대학/교육대학원장, 다르마칼리지 학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윤 총장은 미당 서정주 시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마지막 애제자로 미당의 전문연구자이기도 하다. 지난해엔 동국대를 빛낸 인물평전인 ‘동국의 빛’ 시리즈를 기획해 출간하기도 했다. 윤 총장은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간 동국대를 이끌어가게 된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동국대학교의 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사명감으로 동국대학교를 세계 속 명문대학으로 발전시켜주기를 바란다”며 “종단과 동국대학교 구성원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 지지해 나가며 시대 속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그만큼 신임 윤재웅 총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이다. 구성원 모두가 어느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소통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사에서 윤 총장은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총장은 “‘혁신적 상상력’은 창의와 도전, 개방과 협력,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가지 핵심가치를 통해 발현될 것”이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여 ‘열심히 배우고 연구해서 이웃과 사회에 나눠주는 공동체’라는 정체성이야말로 현대사회 대학이 추구해야할 모습”이라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규강의로 학생들과 소통
일반교양 비대면으로 ‘동국의 역사와 인물’ 강의동국대 윤재웅 총장이 올해 1학기 교양과목을 직접 강의하며 학생들과 만난다.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윤 총장이 이번학기 개설한 일반교양 비대면 과목인 ‘동국의 역사와 인물’을 직접 강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총장이 그 대학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재학생들에게 직접 강의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앞으로 15주간 동국대 온라인 강의교육 사이트인 ‘이클래스’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학부생 995명이다.윤 총장은 15주 간 ▲동국대학교 설립과 관련 역사 ▲현재 동국대 캠퍼스 소개 ▲동국대 출신 시인 소개 ▲동국대를 빛낸 인물 소개 ▲서정주 직속 제자인 윤재웅 총장과 함께 나누는 서정주 시인 이야기 ▲동국대를 빛내고 있는 현역 동문 인터뷰 등 동국대 역사와 문화 및 동문들을 살펴보며 동국대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이번 학기 동안 동국대를 빛낸 인물과 관련한 책 1권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윤 총장이 다르마칼리지 학장 재임 시부터 재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한 교양 강의의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기획한 강의”라며 ”총장이 직접 대학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강의하면서 학생들이 모교의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동문들을 알게 되어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E²GEE Lab 개소식'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중구 중심의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7일(월) ‘E²GEE Lab(이하 이지랩)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동국대 중앙도서관 4층 메이커스페이스 이지랩에서 이광근 창업기술원장, 전병훈 캠퍼스타운사업단장, 노장오 학술정보관리팀장, 이창영 캠퍼스타운스타트업센터장, 허부강 창업진흥센터장 및 메이커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문랩으로 탈바꿈한 동국대 메이커스페이스는 레이저가공기, 진공성형기, 소형사출기, PCB프린터 외 산업용 3D프린터, 3D스캐너 등 전문 장비를 구축해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 및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제조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게 된다.이지랩은 동국대 재학생과 제조창업에 관심이는 창업자라면 누구나 다양한 메이커 체험 및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장비교육과 더불어 2023 메이킹 캠프, 메이커스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이광근 창업기술원장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여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 마켓플레이스 구축, 청년인재 육성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한 궁극적인 미래 창의 제조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메이커스페이스’는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ㆍ운영사업 전문랩’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도시 중심에서 유ㆍ무형의 메이커 활동 지원과 시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시현을 가상공간에서 실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도심공동화 제조창업 문화 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29,386명의 이용자, 7건의 프로그램 운영, 1,130건의 장비활용, 217건의 시제품제작 지원, 보유공간 3건의 공간지원, 7개사의 신규창업, 19명의 고용창출, 2억 원의 투자유치, 약 42억 원의 매출 성과를 이뤘다.
인도네시아에서 피어난 동국사랑, ‘H사랑 장학’ 해외 답사 장학생을 만나다
추운 겨울, 따듯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동문 선배님들의 내리사랑으로 만들어진 해외 답사 장학생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는데요. 기부자인 화학과 84학번 김정훈 동문과 수학과 85학번 이희영 동문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거주하며 동국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H사랑 장학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해외 답사 장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답사 후기를 들어보시죠.▲내리사랑 장학으로 인도네시아 해외 탐방을 다녀온 장학생들이 인도네시아 대표 휴양지인 발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양세빈 (수학과 17): 안녕하세요 수학과에 재학중인 17학번 양세빈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H사랑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인도네시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김재원 (화학과 19): 저는 화학과에 재학중인 19학번 김재원이고 현재 학과 부회장을 맡고있습니다. 세빈 학우를 포함한 수학과, 화학과 학우들과 함께 H사랑 해외 답사를 다녀왔습니다.Q2. 이번 H사랑 장학,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나요?양세빈 (수학과 17): 저의 경우 화학과 복수전공을 하며 교수님들께서 해외답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에 대해 말씀하셨고 화학과 공지방에서도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0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는 기대가 되었고 인도네시아라는 낯선 국가를 알 수 있게 된다는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김재원 (화학과 19): 학과장님, 학우들 등 과 구성원들 모두가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이 있다고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니 답사의 내용과 수준이 훌륭했고 지원방법도 간단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진솔한 저의 이야기와 다짐을 적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는데 운이 좋게 선발된 것 같습니다.▲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답사 장학생들Q3. 인도네시아 현지 답사 중 겪은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양세빈 (수학과 17): 8명이라는 인원이 모두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10일이라는 기간이 지나자 모두 정말 좋은 친구가 된 것이 떠오릅니다. 막상 답사가 시작되니 선배님의 현지 공장 견학과 유적지 견학은 물론 정말 많은 물놀이와 액티비티 활동을 경험한 것이 남는데요. 물놀이를 즐기지 않는다고 했던 친구들도 즐기는 모습에 더욱 신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이 저희를 배려해 다양한 체험을 구성해주셨구나 생각되어 다시금 감사했습니다.김재원 (화학과 19): 저도 출발할 때까지 어색함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고민이 무색하게 정말 친해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재미있던 것은 저희 모두 발리가 인도네시아에 속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인데요.(웃음)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급속도로 친해졌고, 특히 발리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 것,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동행하는 사이에서 함께하는 사이가 되어간 것이 인상깊습니다.▲자카르타 공항 도착 후 후원해주신 선배님들과의 첫 만남Q4. 선배님과는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말씀해주세요.양세빈 (수학과 17): 선배님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공항이었습니다. 인자한 미소로 직접 후배들을 환영해주시는 모습에 모두 감동받았고 저희들끼리 정말 멋있는 선배님, 어른이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선배님과의 식사자리가 답사 초반과 후반에 있었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듣다보니 저 또한 후배들에게 이렇게 베풀 수 있는 풍요로운 마음을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런 선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성공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롤링페이퍼를 준비했는데 공간이 모자라 좁은 구석까지 채운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김재원 (화학과 19):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 중 특히 선배님이 장학혜택을 어떤 이유로 베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일화가 떠오릅니다. 선배님께서 동국대학교 재학 시절 둡스에서 활동하였을 당시 학교로부터 받은 많은 장학금이 고마웠고 사회인이 되어 베풂을 실천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화학과 김정훈 선배님, 수학과 이희영 선배님 두 분께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을 의미로 두 학과에서 선발한다는 것이 뜻깊었습니다. 소중한 마음과 귀한 인연이 저희에게 인도네시아 해외답사라는 좋은 경험으로 이어진 것이 실감났던 대화였습니다.Q5.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이 궁금합니다.양세빈 (수학과 17): 제 스스로 소통에 임하는 자세를 되돌아봤습니다. 몇 명의 친구들과는 아는 사이였지만 일면식이 전혀 없는 학우들과 교류하고 친해지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모습에서 대인관계 능력을 기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미있는 인연이 주기적으로 이어지고 돈독해지도록 학우들과도 자주 모이고 싶고 선배님들께도 자주 안부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김재원 (화학과 19): 인연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고 더욱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친구, 선배, 후배 그리고 선배님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학과와 접점이 없었는데 10일 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한 친구들을 얻었다보니, 이과대 내에서 수학과와 화학과가 친밀해지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수학과는 물론 여타 과들과의 교류도 넓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족자카르타에 위치한 보로부드르 사원 방문Q6. 선배님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말씀 부탁드립니다.양세빈 (수학과 17): 선배님! 인도네시아 답사를 통해 후배들에게 견문을 넓힐 기회와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된 이번 답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고민했는데요.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은 물론 어엿한 사회구성원이 되어 동국 후배들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는 것이 선배님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후배가 되고 싶고 또, 선배님과 이번 답사를 함께한 8명의 인연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습니다.김재원 (화학과 19): 우선 만나 뵙기 전까지 자기소개서만으로 저를 보여드렸는데, 이렇게 뜻깊은 경험하도록 선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좋은 기억 뿐만 아니라 8명의 끈끈한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추억, 경험, 인연이 생긴 것에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할 만큼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후배들에게 넓은 견문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인도네시아 답사의 기회를 선물한 선배님,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저도 학우들과 대화를 나누며 훗날 멋있는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만들어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모두 내리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멋진 동문이 되기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오늘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웹진기자 : 강정원 (경영학과)
동국대, 2023학년도 입학식 개최
21일(화) 장충체육관서 열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 전면 대면 입학식○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21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로 전면 대면으로 진행된 이 날 입학식에는 2023학년도 신입생 3,137명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이날 입학식은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교무위원 소개 ▲학교소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총장 환영사 ▲신임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단과대학장 소개 ▲유퀴즈 온 더 동국(축하공연)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이 된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꿈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며 “신의와 의리를 통해서 서로 배려하는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3월부터 새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세상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 시대의 핵심가치는 소통과 융합, 개방과 협력이다. 우리 동국대학교는 이제 플랫폼 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서울의 중심에서 117년의 유구한 역사를 쌓아 올리며 역사의 수많은 주역들을 배출한 동국대학교에서 각자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혼란에 빠진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번 새로운 행사로 이목을 끌었던 동국대학교는 이날 입학식에서 ‘유퀴즈 온 더 동국’ 축하공연을 이어갔다. 얼마 전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정각원장 진명스님이 동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인 불교 정신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과 퀴즈로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입학식 사회를 맡은 이정민 KBS 아나운서(광고홍보 99)도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며 동기들 또 선후배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동국대는 입학식 후 각 단과대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수강신청 방법부터 학사제도, 장학, 국제교류 등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동국대, 2023년 봄 학위수여식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2023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2,234명, 석사 671명, 박사 127명 등 총 3,032명이다.이번 학위수여식은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윤성이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전체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공식 행사는 ▲개식 ▲내빈소개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공로상 수여 ▲학위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이 오늘 받게 되는 학위는 전문지식과 소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자 증명서”라며 “미래를 길게 내다보고 배움을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공부해 세상을 널리 이롭게 만드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사장 성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공동체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본래 한 뿌리, 한 몸이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되 과욕은 버리고, 내 옆에 함께 가고 있는 이웃과 동료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며 사는 것이 참된 지혜”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가 사회 어디서나 환영받는 인재가 되어 자랑스러운 동국인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졸업식에는 인도 첫 한국 전통양식 사찰 ‘분황사’ 건립 사업을 주도했던 붓다팔라 스님이 선학과 박사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이밖에 동국대는 오늘 26일(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위수여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팔정도 및 학생회관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 백월(Back Wall)과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