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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지융합공학과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전액 장학금)
동국대, 일회용품 없는 제로캠퍼스 앞장선다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일회용품 없는 제로캠퍼스에 앞장선다.제로 캠퍼스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해 음식을 포장·배달하는 '제로 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를 캠퍼스에 적용한 서울시 사업이다. 동국대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가을 축제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동국대 친환경 동아리 ‘The 라온하제’가 동국대의 지원을 받아 축제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캠페인(학생들이 일회용컵이 아닌 텀블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 및 음료 지원) ▲교내부스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생분해 물티슈, 생분해 비닐 제공 및 모니터링) ▲교내 캠퍼스 분리배출함 설치 및 지침 안내 등 친환경 캠페인을 시행했다.동국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로캠퍼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청정캠퍼스를 홍보하고, 폐기물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건물을 지정하고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관련 전담부서와 담당자도 지정해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친환경 관련 학생 동아리 지원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지속한다.김승용 동국대 기획처장은 “이상기후 변화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전 지구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대학 역시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서울시의 제로캠퍼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돌아온 우리의 축제 - 2022 가을 백상 대동제 <우리 다시 렛츠끼릿>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유행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가을 백상 대동제 <우리 다시 렛츠끼릿>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잠잠했던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되찾았고,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입학했던 이른바 코로나 학번(20, 21, 22학번) 학생들과 더불어 19년도를 끝으로 오랜만에 축제를 즐기러 온 학생들 모두 축제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2022년 가을 백상 대동제의 이모저모를 담아보았다.▲ <우리 다시 렛츠끼릿> 포스터축제 첫날(28일) 팔정도에는 여러 동아리를 소개하는 교내 외 단체 부스(만화얼, 카운슬링, 동국문학회, 다락, 길라잡이. 왕중왕 등)와 외부 업체 부스가 설치되었다.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거나 직접 자신만의 Y2K 물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인기를 끌었다.만해광장에는 탕수육, 피자, 닭강정, 스테이크, 곱창, 초밥 등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들이 준비되었다. 낮에는 블라인드 소개팅, 오락기, 플리마켓이 운영되었고 밤에는 야시장, 디제잉 파티가 진행되었다.▲팔정도에서 유도 시범중인 경찰사법대 학우들둘째 날(29일) 에는 대운동장에서 동아리 연합 축제(ODC, 두둠칫, AJAX, 아리랑, 렛츠무드, 피어리스던, 음샘, 목멱성 등), DJ 공연(with 레드불), 팬 라이트 미니 연등 만들기 체험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되었다. 동연제와 DJ 공연 이후에는 연예인 공연으로 열기가 한층 더해졌다. 축제 둘째 날인 목요일에는 YOUNHA, HYNN, ITZY가 공연을 펼쳤다. 대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축제의 두 번째 밤을 즐겼다.▲그룹 ITZY는 열정 넘치는 공연으로 학우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셋째 날(30일)에는 대운동장에서 '렛츠끼릿 가요제'가 진행되었다. 가요제에서는 현장 평가단 투표와 재학생 인스타 스토리 투표로 많은 학생이 경연을 펼쳤다.▲ 렛츠끼릿 가요제 모습가요제 이후에는 백상응원단의 멋진 공연과 Dvwn, Ailee, 10CM, ZICO의 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축제의 마무리까지 즐긴 윤해정(행정·21) 학우는 “연예인 공연과 더불어서 여러 동아리 공연과 DJ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다.”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거리 두었던 학우분들과 모두 하나 되어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라 좋았다.”라고 답했다.축제가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되기까지▲자치규약 사진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기 위해 자치 규약을 만들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축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 안전, 언행, 청결, 음주 등 다양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숨은 공로자들이 있다. 이번 축제는 재개되기까지 3년의 공백으로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기획단,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있었다. 주간 부스 운영과 더불어 야간 주점까지 준비하기 위해 밤낮없이 무거운 천막을 수십 개를 옮기고 학우분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단과대 학생회, 학과 학생회, 여러 동아리 그리고 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교내 순찰을 하며 주취자 관리를 한 경찰사법대학 캠퍼스 폴리스 등의 노고가 있었기에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한편, 가을 백상대동제 〈우리 다시 렛츠끼릿〉에 참여한 정진홍(불교·22) 학우는 '축제기획단과 더불어 학생회 등 축제 관계자분들 덕분에 대학에 와서 잊지 못할 첫 축제의 기억을 만든 것 같다”라며 “동기, 선후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평했다.코로나19로 잠시 거리 두었던 학생과 학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백상대동제, 앞으로도 캠퍼스 내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하길 바라본다.웹진기자 유은지 (행정학과 21)
동국대-국민체육진흥공단, 관학협력 MOU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28일(수)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국대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성정석 비서실장, 황승훈 국책사업본부장, 조윤오 경찰행정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해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 이맹규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 이종준 스포츠산업진흥본부장, 이준환 공정불법대응센터장 등이 함께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관학협력 ▲불법도박 예방 캠퍼스 폴리싱 활동 아이디어 발굴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유 및 헙업 ▲관학 협력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불법도박 근절 활동 법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윤성이 총장은 “경찰행정학과가 대표적인 학과로 유명한 동국대와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오랫동안 상호 협력하여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조현재 이사장은 “최근 스포츠 불법도박 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져가고 있는 만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양산시킬 수 있는 불법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콰르텟’ 동국대 출신 제작진 대거 참여
동국대 출신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창작뮤지컬 ‘콰르텟’이 막을 올린다.'콰르텟'은 실존했던 19세기 최고의 낭만주의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과 당대 최고의 천재 피아니스트였던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로베르트 슈만이 가장 인간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신뢰하고 아꼈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특히 연출을 맡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최영환 교수를 비롯해 주요 제작진과 배우들이 동국대 출신들로 구성됐다. ▲작곡 이도경(동국대 영상대학원 멀티미디어학과 박사 과정) ▲예술감독 조준희(동국대 연극학부 교수) ▲조연출 김벼리(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MFA 졸업) ▲요하네스 브람스역 배우 변형범(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재학) ▲요하네스 브람스역 배우 박상준(동국대 연극학부 졸업) ▲영상디자이너 박근형(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재학) ▲조명디자이너 김연수(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MFA 졸업) ▲분장 정숙희(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졸업생, 현 동국대 연극학부 겸임교수) ▲기획 박미주(동국대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재학) 등 동국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이번 뮤지컬 연출을 맡은 최영환 교수는 “이번 뮤지컬은 실재했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창작한 팩츄얼 뮤지컬”이라며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그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 세사람의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 되고 있는 만큼 그 시대의 감동을 동시대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뮤지컬 <콰르텟>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래를 향해 드론 띄우는 철학교수
일반인에게도 생소한 드론을 조종하고 야외에서 라이브로 수업을 진행하는 철학교수님을 아시나요? . ‘4차 산업혁명과 드론 디자인’, ’레트로 동아시아의 건축공간과 신화’, ‘존재와 역사 명작 세미나’ 무려 3개의 강의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석주 교수님를 만나보았습니다.Q. 안녕하세요 이석주 교수님! 여러 수업에서 어떤 시도를 하고 계신가요?우선 ‘4차 산업혁명과 드론 디자인’에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드론 비행체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봅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연결할 컨텐츠를 논의하고 이를 드론을 이용해 현실화하는 스타트업을 기획하는 시간을 통해 이공계학생들은 물론 문과대학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레트로 동아시아의 건축공간과 신화’의 경우 제가 직접 촬영한 영상 및 사진 자료를 제공합니다. 특히 오키나와의 네 개의 열도는 물론 제주도 등의 동아시아의 다양한 건축공간, 신앙공간을 보여주고 더 나아가 민가의 모습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단면도에 평면촬영 자료들을 결합하면서 입체적으로 공간을 인지하고 기능 영역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그리고 이번 학기부터는 ‘존재와 역사 명작 세미나’에서도 두번 가량의 야외수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는 철학의 다양한 텍스트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소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소요를 위해선 자유롭게 노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야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네 권의 책을 요약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숨통을 틔울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현장강의를 통해서 딱딱한 수업 분위기도 환기하고 여러 풍경들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계획 중 입니다.제주도에서 야외 라이브 수업중인 이석주 교수.Q. 드론을 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처음에는 2017년에 시작한 ‘동아시아 3섬의 신화와 전통 주거문화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제주도, 오키나와, 타이완 등지의 건축공간을 촬영해야 했습니다. 이때 4분 가량의 촬영에 약 100만원의 금액을 청구하더라구요. 이때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어서 필요한 자료를 직접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익힐 결심을 하였습니다.Q. 드론을 이용한 수업을 하면서 겪는 고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비용입니다.(웃음) 조이스틱을 움직이는 것에 불과한 조작은 생각보다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10분이면 다루는 모습들을 보았고 저야 그것보단 조금 더 걸렸지만 수월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러나 70만원대부터 200만원 후반까지 형성된 비행체의 가격과, 업그레이드에 따라 교체 가능한 각각의 부품들, 10만원에 달하는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기 위한 유지비 등의 비용을감당하는 것이 버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학생들에게 드론을 경험하는 기회와 더 좋은 질의 촬영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제가 극복해야하는 부분입니다.Q. 비용의 문제가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드론을 강의에 활용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더이상 드론은 생소한 기술이 아닙니다. 무인산업의 핵심요소이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되는 드론 미사일, 배달업계에 도입 논의 중인 드론 배달 등 산업 각 분야의 미래와 직결되었습니다. 실제로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드론 박람회와 같은 곳에서는 정말 많은 산업에서 현재 드론을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되는 규모의 드론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당장 몇 년 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광범위해질 것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드론을 경험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 기술의 전파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어떻게 접목할지, 어떤 컨텐츠를 담아낼지 다각도에서 고민해보는 시간도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드론의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공중에서의 시각이 보편화 될 것입니다. 지상에서 보던 관점에서 더 확장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산수화 속 선인들의 시점이 마치 헬리콥터를 타고 전경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현대에 와서 드론을 이용해 입체감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변화에서 더 나아가 정신적으로도 세상의 것들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시점의 확장을 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Q. 야외 수업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야외 수업은 특히 변수가 많습니다. 특히 제주 건축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전통가옥이 밀집한 제주 민속촌을 돌아다닐 때 관광객들을 마주치는 것이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마이크 달린 카메라를 들고 저 혼자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웃음) 수업자료가 없어져서 교육이 곤란했던 적도 있습니다. 제주 건축문화 중 우리 대문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정낭을 출입의 편의를 이유로 제거했더라구요. 제주 민속촌 외에도 강운봉 가옥의 정낭도 훼손되어있었습니다. 정낭의 긴 나무막대기를 지칭하는 정주목의 갯수가 3개가 아니라 2개에 불과했습니다. 건축공간을 제대로 보여주지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제주문화 보전을 위한 마음에 관련부서에 보수할 것을 건의한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몇십년 만에 멀미를 경험했습니다. 한라산을 따라 제주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버스에서 고생했는데, 여러 장점들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는 경로대로 학생들이 재탐방할 때를 고려해 금전적인 부분이나 안전한 방법을 택해야 했고 이동 과정에서의 민가의 모습이나 제주 환경 같은 또 다른 교육자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Q. 학생들에게 문이과 융합인재가 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알려주세요. 늘 강조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상상, 꿈, 도발 입니다.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심사숙고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이 떠오르는 순간 순발력있게 ‘도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즘 세대들은 HOW(어떻게)를 물어야할 때 입니다. 저는 철학을 공부하다보니까 WHY(왜)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은 상황을 해결하면서 성찰할 때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단순하게 고전을 해석하고 이유를 묻는 것보다 기술과 미래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고민하는것이 필요합니다.제자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 드론과 철학을 접목한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였다. 인터뷰 후, 새로운 기술이나 학문을 습득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공과의 융합을 생각해 보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고민하게 됐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그만큼 나에게는 한발 더 나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이 글을 읽은 학우 여러분들도 저랑 같은 생각이신가요? 다음에는 좀 더 좋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웹진기자 : 강정원(경영학과20)
3년 만에 다시 열린 백상 대동제
코로나19 유행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백상 대동제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입학했던 이른바 코로나 학번(20, 21, 22학번) 학생들은 첫 대학 축제에 큰 기대감을 보인다.특히 대학 생활 2년을 비대면으로 보낸 이민정(교육·20) 학우는 “드디어 제대로 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축제인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있다.즐길 거리로, 교내 캠퍼스 곳곳에서 교내 학과, 단과대별 주점이 열린다. 팔정도에서는 각종 교내외 단체 부스(만화얼, 카운슬링, 동국문학회, 다락, 길라잡이. 왕중왕 등), 외부 부스 운영이 예정되어있다.대운동장에서는 동아리 연합 축제(ODC, 두둠칫, AJAX, 아리랑, 렛츠무드, 피어리스던, 음샘, 목멱성 등), DJ 공연(with 레드불), 팬 라이트 미니 연등 만들기 체험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되어있다. 이번 축제 아티스트 라인업은 29일(목)에는 ITZY, HYNN, YOUNHA, 30일(금)에는 ZICO, 10CM, Ailee, Dvwn으로 예정되어있다.만해광장에서는 블라인드 소개팅, 푸드트럭, 오락기, 플리마켓, 야시장, 디제잉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출처: 2022 동국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스타그램 @donggukstuco이번 축제 기획단은 2022년 백상 대동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끼릿” 모양의 아크릴 키링 온라인 사전구매를 진행한다. 다향관 앞 축제기획단 운영 부스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도무송 스티커 무료 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출처: 2022 동국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스타그램 @donggukstuco먹거리로는 탕수육, 피자, 닭강정, 스테이크, 곱창, 초밥 등 각종 푸드트럭들이 준비되어있다.출처: 2022 동국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스타그램 @donggukstuco이번 축제 기획단은 “3년 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동국대학교 백상 대동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코로나19로 잠잠했던 대학 캠퍼스 내에 활력을 되찾고 동국대학교 학생, 교직원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동국대, 2022 예비창업패키지 ‘DU 수요중심 맞춤형 강좌’ 성료
2022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창업프리스쿨 선정자 대상 투자 교육 진행동국대(총장 윤성이)이 지난 15일 2022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DU 수요중심 맞춤형 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DU 수요중심 맞춤형 강좌’는 동국대 창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 예비창업패키지’ 선정팀 22개 팀과 ‘창업프리스쿨’ 프로그램의 선정 3개팀을 대상으로 선정기업의 안정적인 창업 및 사업운영의 애로사항 극복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이번 과정에서는 ▲투자유치 기본요건 ▲기업가치 측정 및 투자의 유형 ▲벤처투자자의 분류와 특징 ▲투자 의사결정 ▲기업과 투자자의 이슈 ▲피치덱만들기 등 이론과 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2022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와 창업프리스쿨 선정자가 함께해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창업 분야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광근 창업기술원장은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투자의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창업의 시드머니를 투자받을 수 있는 정보획득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과 후속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2022 NRF 온라인 AI와 디지털인문학 상생 심포지움 개최
<인공지능과 디지털인문학의 상생> 주제로 줌(ZOOM)・유튜브 활용한 온라인으로 열려○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2022 NRF 온라인 AI와 디지털인문학 상생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오는 24일(토) 오후 9시부터 <인공지능과 디지털인문학의 상생: 기계 문학과 도서관>를 주제로 연다. 동국대 트랜스미디어세계문학연구소와 디지털인문학 LAB(소장 김영민)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후원은 단국대 외국어대학, 한국영어영문학회,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한국연구재단이 맡았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Dennis Y. Tennen 교수와 예일 대학의 Alex Gil교수를 초청해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알고리듬과 코딩에 기반한 전산연구와 디지털 전자 문학의 융합에 관한 논쟁을 다루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AI와 디지털 인문학에 대해 토론의 장을 연다. ▲일본 Teikyo 대학의 Joff P.N. Bradley교수 ▲경희대 이택광 교수 ▲경북대 김희진 교수 ▲류정민 연세대 교수 등 4인의 AI와 디지털 인문학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한국연구재단 한미특별협력 연구과제 연구책임자이자 동국대 디지털인문학 LAB 소장인 김영민 명예교수(현 항주사범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김영민 동국대 명예교수는 "AI와 디지털인문학의 현실적으로 유의미하고 연관성이 있는 접합점을 찾아 그 상생의 미학을 재조명하여, 기술과 과학이 인간의 일상생활과 인문학에 어떠한 유익함을 주는가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국대 연극학부 조준희 교수 연출작 <옥천여관> 개막
오는 23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서 막 올려동국대 연극학부 조준희 교수가 연출하는 연극 ‘옥천여관’이 23일부터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연극 '옥천여관'은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만평, 혜자 부부와 삼 남매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연출 조준희 교수를 포함해 연극 <옥천여관>의 작가, 배우, 스탭들이 동국대 연극학부, 영상대학원, 일반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구성 돼 동국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창작연대얼터의 대표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 작가, 연출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상완 감독과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이자 다수의 작품에서 연출로 활약하고 있는 조준희 연출, 그리고 안무가이자 배우로 대학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성일 배우, 이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작품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ᅠ어머니 '이혜자' 역에는 대학로에서 오랜 기간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한록수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더불어 탄탄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진창주, 권세연, 이정민, 이가영, 김기범, 김현호, 나준연 등의 젊은 배우들의 약진이 돋보인다.ᅠ한편, 연극 <옥천여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