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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중구청, 청년창업 위한 캠퍼스타운 조성
동국대(총장 윤성이)와 서울 중구(중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 4년간 최대 9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자치구가 협업해 캠퍼스타운을 조성, 청년창업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이라는 슬로건를 내세운 동국대-중구 컨소시엄은 낙후된 도심 제조산업에 디지털신기술을 융합해 중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동국대-중구 컨소시엄은 [HAI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활성화, [HELLO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국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디지털신기술융합 ▲문화콘텐츠 ▲소셜 분야 창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중구청은 ▲중구 도심산업박람회 ▲혁신창업플랫폼 을지유니크팩토리 운영 ▲ 마을기업 육성 등 중구 재정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동국대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충무로영상센터 본관 및 신관 6개 층을 창업기업 및 외부기업 입주, 창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거점센터로 조성한다. 특히, 거점센터 내에는 ‘동국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설치, 디지털 신기술 및 문화예술 분야 창업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건물에는 ▲창업원 ▲창업동아리 육성 공간 ▲창업교과/비교과 교육시설 ▲공용기기원 ▲비대면 화상회의실 ▲스마트워크실 등 동국대의 창업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중구청은 방산시장 및 남대문시장 등에 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 교육 및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지역기업 마케팅 지원 ▲중구런 프로젝트 운영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와 를 구축, 동국대와 중구의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청년 창업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의 총괄계획가이자 동국대 기술창업학과장을 맡고 있는 전병훈 동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동국대가 청년 창업 명문대학임을 재확인시켜준 계기”라며 “대학 청년창업가와 중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권 창업을 선도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2021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9일(목) 오전 10시, 「2021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99명, 석사 215명, 학사 1,154명 등 총 1,468명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대학생활을 콘택트로 시작해 언택트로 마무리한 세대다. 이런 경험으로, 더욱 확대될 비대면 사회를 지혜롭게 이끌어갈 선도자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눈앞의 이익보다 오래도록 지속될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라. 감사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정직, 신뢰, 성실, 희생의 가치는 여러분을 한층 더 빛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동국대의 이번 학위수여식은 100% 사전제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전녹화 형식으로 촬영 및 제작을 진행했다. 편집을 거쳐 완성된 영상을 19일(목) 오전 10시 동국대 Youtube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학위수여식은 ▲개식 ▲삼귀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동문축하영상 ▲공로상 및 학위수여자 시상 ▲찾아가는 학위수여식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동국대가 비대면 학위수여식을 아쉬워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최초로 시도한 <찾아가는 학위수여식>이 단연 화제였다. 윤성이 총장과 단과대학(원)장이 졸업생을 찾아가 학위기와 학위복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다. 동국대는 학위수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총 5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이틀간 졸업생이 원하는 곳을 직접 방문, ‘맞춤형 학위수여식’을 선물했다.이밖에 동국대는 오늘 29일(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위수여식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팔정도 및 학생회관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 백월(Back Wall)과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을 설치했다.

스타트업 최고경영자과정 3기 모집
동국대학교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개설한 스타트업 최고경영자과정 3기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스타트업 (예비)창업자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투자교육, 네트워킹, 투자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내용을 3개월 패키지 과정으로 교육한다.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되며, 스타트업 CEO 과정 데모데이(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최대 3억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수별 네트워킹 등 인적 네트워크 기회 또한 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스타트업CEO과정 3기는 8월 22일(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개강은 8월 25일(수)이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s://dongguk.cntt.co.kr/ceo/apply)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02-2260-3730)으로 하면 된다.해당 과정은 수강료 5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본교생 및 교직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더 적용된다.

동국대, 2021 경기도 청년 연구 공모사업 선정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사회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금강불괴」팀이 ‘2021년 경기도 청년 연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화) 밝혔다.이재민(대학원 18), 변재희(사회 19), 박찬용(사회 20) 등 사회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금강불괴」팀의 연구주제는 <경기도 청년의 건강 행위와 불안정성 : 지역, 세대,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격차>다. 이번 선정으로 500만 원의 연구비를 경기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사회학과도 선정된 학생들을 격려하고 양질의 연구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변재희 학생은 “학과에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국대 사회학과는 전공 내에 주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지역사회, 4차 산업혁명 트랙 교육과정을 설치, 연구 설계는 물론 직접 수행하고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 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은 「경기도 청년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해당 학생들의 연구결과를 경기도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국대-전자신문사 업무협약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주)전자신문사(회장 구원모, 이하 전자신문사)와 「4차 산업혁명 융합인재 양성과 산학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화) 밝혔다.지난 5일(목) 열린 협약식은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구원모 (주)전자신문사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본관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재학생 교육 개선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설계 및 운영 ▲재직자 대상 융합 교육 과정 공동 개설 및 운영 ▲소프트웨어 교육 가치 확산 사업 공동 운영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윤성이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전으로, 대학이 그동안 해 온 이론 중심의 교육으로는 변화하는 사회 수요를 맞출 수 없게 됐다”면서 “동국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전문 뉴스포털로,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전자신문사와 협력해 산업현장과 기술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원모 회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빠르게 올라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교육이었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교육이었다”며 “전자신문사와 동국대가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을 만드는 것은 양 기관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는 일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국대-(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인재양성 MOU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길호, 이하 에듀테크협회)와 「에듀테크 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수) 밝혔다.지난 10일(화) 열린 협약식은 곽채기 동국대 교무부총장과 이길호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본관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에듀테크 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신사업 공동기획 및 연구 협력 ▲에듀테크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협력 ▲에듀테크 산업 재직자 심화 및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동국대는 오는 9월 1일자로 설립되는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에 ‘학습디자인 및 에듀테크전공’을 신설, 에듀테크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에듀테크협회 회원사 소속 직원에게는 석사과정 지원자 입학 우대 및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한다.에듀테크협회는 2002년 이러닝사업협회로 설립되어 에듀테크 신산업 육성, R&D사업, 국제협력 및 수출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 컨설팅, 학습모듈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은 오는 19일(목)까지 2021학년도 후기 수시전형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 홈페이지(gsess.dongguk.e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동국대-(사)숲생태지도자협회, 인재양성 MOU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산림치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동국대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원장 조상식)은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정연정)과 「융복합 생태교육 확산과 산림교육 산업분야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수)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9일(목) 조상식 동국대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장과 정연정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 학림관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산림교육 분야 인재양성 및 관련연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산림교육 콘텐츠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및 교원 등 전문가 자문 제공 ▲생태교육을 위한 체험활동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동국대는 오는 9월 1일자로 설립되는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에 인간발달·재활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및 발달재활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인력 양성 과정>과 <산림치유 과정>을 운영한다. (사)숲생태지도자협회 회원에게는 석사과정 지원자 입학 우대 및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한다.한편, 동국대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은 오는 11일(수)까지 2021학년도 후기 수시전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 홈페이지(gsess.dongguk.e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동국대, 제76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승
동국대 농구부(감독 이호근)가 9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에 등극했다.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2일(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건국대를 82-79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화) 밝혔다. 경기 내내 건국대와 역전을 거듭하며 접전을 벌인 동국대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 9년 만에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우성과 박승재가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석과 정종현, 김종호 등이 골고루 활약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결승전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초반부터 득점을 주고받았다. 승패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동국대가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탄탄한 수비로 건국대의 실책을 유도했고, 박승재가 이를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그 후 건국대의 마지막 반격을 막아내며, 2012년 이후 9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동국대는 지난해 겨울 이호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7년 만에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호근 감독과 선수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끝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용맹정진 동국대 농구부의 기상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이호근 감독과 김기정 코치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우승으로 값진 결실을 맺어 진심으로 기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대학농구의 강자로, 동국대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국대, ‘제7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 최우수상 수상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20일(화)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7회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FAIR’에서 동국대 ‘LJK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금) 밝혔다.이번 행사는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한림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역사회공헌 캡스톤디자인 학생 우수사례 확산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환류체계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총 17개 대학에서 17개의 지역사회공헌을 주제로 한 작품이 출품됐다. 주최 측은 온라인 가상전시관((https://vr.lincpluscapstone.com)을 마련, 참가팀별 전시관람 및 3D 모델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4학년 이두용, 장규현, 김성환 학생으로 구성된 ‘LJK팀(지도교수 김소정)은 ’교통약자를 위한 실시간 보행 잔여시간 조절 보행자 신호등‘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2021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산업시스템공학종합설계 교과목에서 도출됐다. 이두용 팀장은 “가족이 교통약자가 되었을 때 횡단보도 보행 시간에 조절이 필요함을 깨닫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을 위해 이들의 느린 걸음속도를 고려한 새로운 횡단보도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했다.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횡단보도 비디오를 바탕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한 교통약자가 존재하는 경우, 초록색 신호등의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윤병운 동국대 LINC+사업단 산학인력양성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전공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한 기업연계 멘토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경찰사법대학, 경찰청 프로파일러 6명 배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국대 경찰사법대학(학장 임준태)이 경찰청 프로파일러를 대거 배출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줬다. 경찰청은 최근 2021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에서 경기남부청, 경기북부청, 강원청, 충북청, 전남청, 전북청, 경남청, 제주청 등에서 각 1명씩 총 8명의 범죄분석요원을 선발했다. 경찰청은 "성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의 책임 수사제가 도입돼 범죄 분석의 영역을 확대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배경을 전했다.이번에 선발된 합격자 8명 중 6명이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법심리학/범죄심리학 석사 출신이다. ▲홍동규(제주경찰청) ▲이수경(강원경찰청) ▲김현지(전남경찰청) ▲김채원(충북경찰청) ▲오경일(전북경찰청) ▲이은화(경기북부경찰청)가 영광의 주인공. 이들은 앞으로 프로파일러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흔히 범죄 프로파일러(Criminal Profiler)라고 하면 범죄 현장 분석(Crime Scene Investigation, CSI)을 통해 범인의 성격과 범행 동기를 밝혀내 범인을 지목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떠올린다. 하지만, 경찰에서 프로파일러가 하는 업무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프로파일러는 ▲용의자 진술분석 ▲신문전략 지원 ▲사망자 심리부검 ▲지리적 프로파일링 ▲연계분석 등 심리적 이론과 연구들을 기반으로 다각도에서 수사를 지원한다. 또한, 범죄자 면담에 투입되어 범죄자의 성장과정부터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면담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러한 보고서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추후 유사 범죄의 프로파일링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에 유용하게 사용된다.임준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장은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은 산업스파이·사이코패스 범죄 등 과거와 달라진 범죄 양상에 대응하고, 이를 깊이 있게 연구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찰학·범죄과학·산업보안·교정학·법심리학 등 형사사법 분야의 다양한 학문을 다루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프로파일러 대거 배출이라는 쾌거로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