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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이 총장,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소통
‘소통’을 대학 발전의 핵심가치로 삼고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윤성이 총장이 이번에는 학생 스타트업 대표들과 마주했다. 윤 총장은 지난 27일(수) 원흥관 i.space에서 교내 창업동아리 학생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 스타트업의 운영현황과 애로 사항에 귀 기울였다. 윤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학내에 많은 학생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대학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기업가가 배출되어야 한다” 며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 창업자 여러분들에게 보다 좋은 창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유국현 연구부총장도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걷는 기업가는 거의 없었을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주길 바라며, 훗날 모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각자의 사업내용 소개하고 스타트업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공용장비 확충 및 이용절차 간소화, 창업큐브 운영시간 연장 등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학교 측의 배려를 부탁했다. 또한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총장, 부총장, 창업원장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길 희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 유국현 연구부총장, 김대영 창업원장, 전병훈 청년기업가센터장 등이 참석해 50여명의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소통했다.
‘2019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지역연계, 산학협력 우수사례의 공유 및 성과확산을 위한 「2019 동국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원흥관 3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LINC+사업단(단장 이의수) 주최로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11월 27일(수)에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과 유국현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숭의여대, 서울시 등 지역사회 관계자와 학생, 교직원, 산학협력 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이 총장은 식사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가 다양한 대외평가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성과가 계속해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회를 둘러보는 윤성이 총장, 유국현 연구부총장, 이의수 LINC+사업단 단장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산학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화쟁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산학협력 교육성과 및 기업·지역사회 협업성과 전시 ▲학생 창업기업 성과 전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결과발표회 ▲산학협력 역량강화 프로그램 ▲ 인문사회계열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성과가 29일(금)까지 전시된다. ▲ 산학협력 교육성과 전시회에 참여한 Selper(팀장 김성탁)팀 산학협력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 및 재활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실시간 동작 피드백 시스템을 제작하여 산학협력 교육성과 전시회에 참여한 Selper(팀장 김성탁)팀은 “학교의 지원을 통해 다양하게 시도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역량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축사하는 공과대학장 홍성조 교수 한편 행사를 공동주관한 홍성조 공과대학장은 “창의·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웹진기자 신승제(법학과)
제1회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 열려
지난 23일(토) 본교 상록원에서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 동문들과 학교가 처음으로 실시한 홈커밍데이였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윤성이 총장, 임중연 국제처장, 왕가우 유학생동문회 회장, 이경철 일본학과 교수, 정재형 영화영상학과 교수를 비롯하여 유학생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 대학에는 50개국에서 온 약 2천여 명의 유학생이 수학 중이며 누적 졸업생 수는 3,700명이 넘는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유학생 동문들은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학생 동문 중에는 해외에 거주하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경우도 있었다. 아쉽게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해외 체류 동문들은 영상 편지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중국, 베트남, 대만,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영상을 보낸 졸업생들은 “동국대학교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성이 총장은 축사를 통해 “홈커밍데이가 출발점이 되어 유학생과 동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시작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유학생 동문들은 앞서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임중연 국제처장은 “유학생 동문회와 함께 하는 첫 번째 홈커밍데이로서 향후 참여 동문의 국적 다양성 및 참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유학생 동문회 중심의 자치 축제로 발돋움을 위한 동문회 조직 구성의 전면 배치와 재학생의 참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동국대를 빛낸 동문으로 상패를 받은 왕가우 유학생총동문회장은 우리 대학의 어학원을 시작으로 국제통상학과 그리고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는 그는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이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유학생 동문회를 활성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에서 인생의 3분의 1을 보낸 만큼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는 그의 말에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이번 홈커밍데이 실무를 담당한 국제학생센터 이재우 과장은 “홈커밍데이를 통해 유학생 동문과 학교 간 유대 강화 및 유학생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서 추후에 재학생과 동문 선배의 연계를 통한 장학 제도 마련의 발판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유학생 동문회 발대식,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백상응원단의 축하 공연,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홈커밍데이는 유학생 동문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졸업 후 오래간만에 모교를 방문하여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동문들과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거주하는 나라는 다르지만 동국대학교를 향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가 더욱 더 활성화되고 유학생 동문들의 미래도 우리 대학과 함께 발전하기를 바라본다 웹진기자 오수진 (국어국문.문예창작 17)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우리대학은 지난 17일(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자연계열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 2020학년도 동국대 논술에는 인문계열은 통합형, 자연계열은 수학의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김승호 국어교육과 교수는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 내에서 발췌했다.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보조를 맞추면서, 학업 이수능력의 변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계열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문Ⅰ은 제시문에 대한 독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사상 간 유사성과 차이점을 밝히고 그 결과를 문학작품의 이해로 확장하는 통합적 사고력 측정 문제, 생태 중심주의와 인간 중심주의처럼 서로 상반되는 하나의 입장을 선택해 상대의 입장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고 동시에 자신의 기존 입장을 변형시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논쟁적 소통의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 실천 철학으로서 윤리학의 특징을 제시문을 통해 확인하고 동시에 윤리적 실천에서 ‘공감’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공감’의 윤리적 의미를 핵심어로 삼아 시의 내용을 설명하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인문Ⅱ는 제국주의의 사상적 배경을 다양한 문화적 가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문제,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능력의 향상이 초래하는 윤리적 문제를 평가하는 문제,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자 존중의 원칙이 충돌할 때의 합리적인 해결방식과 태도를 묻는 문제 등을 다뤘다. 특히, 마지막 문제는 대화와 타협을 위해 필요한 공감과 소통의 능력을 논설문, 시, 영화 대사 등 다양한 지문에서 찾아내고 이를 종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통합논술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다. 자연계열은 과학 1문제와 수학 2문제가 출제됐던 예년과 달리 기하와 벡터,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수학에서만 3문제가 출제됐다. 단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수학의 중요한 개념들에 대한 이해력이 높은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벡터를 이용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벡터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문제, 미적분학의 개념을 이해하여 미분과 적분의 관계를 설명하는 문제, 확률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개념들의 이해 및 활용 능력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한편, 올해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470명 모집에 20,365명이 지원, 43.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으로, 10명 모집에 576명이 지원해 5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 한국정보처리학회 논문경진대회서 ‘은상’
우리대학 학생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 논문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지난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제주대에서 열린 한국정보처리학회 2019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정보통신공학 전공 학생들이 논문을 발표해 은상에 선정됐다. 정보통신공학 전공김웅섭 교수의 지도 하에김정환, 김진형, 정윤호, 조형준 학생은 <6축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좌표 추출 및 당구 스트로크 자세분석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6축 자이로센서는 X,Y,Z 축의 가속도와 각 속도 값을 1초당 N (N번에 관해서는 센서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수정 가능)번의 횟수로 값을 보여준다. 블루투스 통신의 일종인 BLE 통신을 이용해 이 값들을 받아와 당구 초보자 및 입문자의 자세 교정 및 피드백을 위해 사용했다.또한 사용자가 실제로 타격한 공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앱에서 보여줌으로써 본인이 생각한 위치와 실제 타격위치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됐다. 또한 모범 자세와 비교해 사용자의 자세와의 유사도를 보여줬고, 사용자의 스트로크 시 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기능들의 정확성 및 확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값들을 주파수 축에서도 분석했고 같은 결과 값을 도출해 냄으로써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앱 속에서 본인의 자세를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고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까운 당구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러한 기능들을 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당구 초보자 혹은 입문자들은 쉽게 당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신의 단점이나 잘못된 점을 수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논문에 참여한정윤호 학생은 “당구는 인기 스포츠이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시간적 공간적으로 연습을 하는데 제한이 있다”며 “또한 당구라는 스포츠는 본인의 스트로크 자세가 실력의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하여, 꼭 당구장에 가지 않더라도 초보자 및 입문자가 집에서 스스로 본인의 자세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 학생 대표자들과 간담회
윤성이 총장이 학생대표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윤 총장은 11일(월) 오후 5시30분 본관 3층 ‘소통·공감 라운지’서 총학생회장, 총대의장, 동아리연합회장, 단과대 학생회장 등 학생대표들과 학내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앙도서관 공간 조정계획과 미화직 휴게실 개선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학생 대표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윤성이 총장은 “저는 감사·배려·존중을 인생의 덕목으로 삼고 있으며 관계의 가치를 학생들과 나누고 학생권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렇게 소통·공감 라운지도 개소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멋진 대학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학교 측에서는 윤성이 총장을 비롯해 교무부총장, 교무학생처장,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장, 시설팀장, 교무학생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본관 3층에 새롭게 오픈한 ‘소통·공감 라운지’는 대학 구성원 간 다양한 의견교환, 대학 운영에 대한 충실한 정보 제공 및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장소로 마련됐다. 우리대학은 신임 총장 취임이후 교학위원회(학교-학생회 간 회의체)를 매월 개최하며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구성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이 개선을 요구하는 교육환경 및 학사제도 등을 보완해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과대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학생참여예산(교비)’을 신설하여 구성원의 대학운영 참여를 확대하기도 했다.
전병훈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동국대(총장 윤성이) 창업원 청년기업가센터장 전병훈 교수(동국대 기술창업학과)가 지난 12일(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2019)‘에서 ‘2019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부문’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2019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는 전 세계 170여개 국가가 참여하여 국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세계기업가정신네트워크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전병훈 교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년기업가센터장과 대학원 기술창업학과장을 역임하여,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구축, 청년스타트업 발굴, 기술기반 창업전문가 양성 및 대학 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2019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부문’ 유공자로 선정됐다. 우리대학 2017년부터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표로 국내대학 최초 학부 창업교육 필수 이수제도를 마련하여 창업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매년 50개 강좌 개설 및 9,100여명의 학생이 창업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0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9 Startup Class 100 경진대회’에 선정되어 전병훈 교수는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서울중구청과 함께 2016년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충무창업큐브’ 개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캠퍼스타운조성사업 단장(MP)을 역임하여 대학, 지자체,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사회로 기업가정신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전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대학 창업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화학공학과 이홍주 박사과정(지도교수 박정훈), 전통화학공학 특별상 수상
우리대학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홍주 대학원생(지도교수 박정훈)이 지난 10월 24일 한국화학공학회에서 ‘2019년 전통화학공학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한국화학공학회에서는 전통 화학공학 분야를 장려하기 위하여 ‘전통 화학공학 특별상’을 제정하여 2013년도부터 시상하고 있다. 매년 전통 화학공학 분야 학술 발전에 기여한 정회원 1명, 학생회원 2명을 선정하여 상이 수여된다. 박정훈 교수와 이홍주 학생은 ‘이산화탄소 포집용 접촉분리막 기술개발’ 연구에 매진하여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전통 화학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부상으로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홍주 학생의 소식이 뉴스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정훈 교수의 주도하에 ‘이산화탄소 포집용 분리막 및 흡수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업에 기술 이전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이홍주 학생은 우리대학 개교 111주년 기념식에서 대학원 학술상 2개를 수상하면서 인터뷰가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홍주 학생은 “화학공학 전공자에게 아주 뜻깊은 전통 화학공학 특별상을 받아 영광이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둬서 대한민국 공학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화학공학자가 되고 싶다. 지도교수인 박정훈 교수님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관학교
“학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동국을 빛내는 동국인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9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 Program)에 우리 대학 ‘세포 리프로그래밍 및 유전자 편집 연구실(화학과 김종필 교수)’소속 조병국, 김영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우수한 대학원생에게 연구비와 장학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우수인재 양성사업으로,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1에 가까운 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대학원 최대의 영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대학 화학과 김종필 교수가 이끄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및 유전자편집 연구실은 2016년 이래 5명의 글로벌 박사 펠로우를 배출해 현재 학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 박한슬, 장유정 / 2017년 최환 / 2019년 조병국, 김시영. 이상 5명) 연구실을 이끄는 김종필 교수는 “현재 8명의 대학원생이 연구실에서 학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비교적 적은 수의 구성원이지만, 집중적인 교육과 연구 지원을 통해 (연구원들이) 국내외 최고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집중적이고 열정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연구실은 많은 업적을 이뤘다. 2017년에는 ‘나노 일렉트로닉스’라는 개념의 바이오-나노-전자공학이 융합된 새로운 연구 분야를 열어나가는 논문을 ‘Nature Nanotechnology(IF 38.5)’에 발표했고, 올 3월에는 박사과정생(박한슬)이 ‘Nature Neuroscience(IF 23.2)’지에 세계 최초로 유전자편집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기술을 연구한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주* Nature Nanotechnology는 관련 저널 293개 중 4위, Nature Neuroscience는 관련 저널 267개 중 2위로, 세계 수준의 저널 중 상위 1%에 해당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낸 세포 리프로그래밍 및 유전자편집 연구실의 김종필 교수와 조병국 박사과정생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열 좌측부터) 박한슬, 김시영, 최환 (2열 좌측부터) 조병국, 김종필 교수, 장유정 Q.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조병국 원생)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의생명공학과에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한 조병국입니다. 현재 김종필 교수님 연구실에서 생물정보학을 활용해 치매, 자폐증과 같은 신경정신질환의 발병 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연구실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김종필 교수) 우리 연구실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및 자폐, 정신분열증과 같은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나노-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세포 리프로그래밍, 유전자편집 등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Q. 해당 연구실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조병국 원생) 학부생 시절부터 줄기세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국내의 많은 줄기세포 연구실을 찾던 중 김종필 교수님 연구실 실적이 세계적인 수준이라 지원하게 되었고, 좋은 결과가 있어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연구실 운영 방향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김종필 교수) 우리 연구실은 MIT의 미디어랩 연구소를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핵심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를 수행해 높은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고,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생화학 기술, 줄기세포, 세포 리프로그래밍 및 나노바이오기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를 융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Q. 주요 연구성과 및 펠로우십 선정 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조병국 원생) 아직 1저자로 게재된 논문은 없지만, 현재 생물정보학의 단일세포 분석법을 통해 자폐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앞서 말씀드린 연구를 기반으로 선정된 경우인데, 명확한 연구 전망을 가지고 이를 어필하려 노력한 것과, 다양한 돌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제가 연구하는 ‘생물정보학’이라는 분야와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경정신질환 관련 과제를 융합시켜 연구 주제를 설정하였는데, 지속해서 해왔던 연구를 이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앞으로의 연구 포부나 이루고 싶은 목표는 어떤 것인가요?(김종필 교수)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비롯한 다양한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미 ‘세로 리프로그래밍 및 유전자편집’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룬 만큼, 향후 해당 분야에서 동국대학교가 세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평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Q. 향후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조병국 원생) 현대 과학은 사실 어떤 학문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중 생물정보학의 첨단 기술과 생물학, 의학과 같은 기초과학을 융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과학에서 학문 간 융합이 당면한 여러 난제에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우리 연구실의 자랑이 있다면!(김종필 교수) 우리 연구실은 최근까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줄기세포 선도연구 사업, 세포재생 원천기술 개발사업, BK21사업 등 다양한 대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삼성전자 미래기술 육성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 줄기세포평가기준사업 등 다양한 국가 및 기업체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저는 2017년 동국 우수 연구자상, 2019년 동국 학술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한 연구실에 5명의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이 선발된 경우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발된 학생은 대학원의 연구역량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서, 세포 리프로그래밍 및 유전자편집 연구실의 성과와 연구 수준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Q. 교수님 및 연구실 구성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조병국 원생) 먼저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이라는 좋은 기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김종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준비 기간이 정말 부족해서 늦은 시간까지 교수님과 함께 지원서를 작성하고 발표를 준비했는데, 이를 도와준 연구실 동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 연구실에서 더 많은 글로벌 박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동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조병국 원생)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분야를 막론하고 열정적인 대학원생들을 지원하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동국대학교에서 열심히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이 이러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꾸준히 펠로우십이 배출되고,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종필 교수) 동문 교수로서, 동국대에서 우수한 대학원생들과 함께 이러한 세계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학생들이) 학교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세계적 성과를 도출하여 동국대를 빛내는 후배 동국인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본학연구소, 재일코리안 영화제 개최
우리대학 일본학연구소(소장 김환기)가 오는 11월8일(금), 9일(토) 양일간 동국대 문화관 제1세미나실에서 [재일코리안 영화제_ 일본영화 속 재일코리안을 다시 본다]를 개최한다. [재일코리안 영화제_ 일본영화 속 재일코리안을 다시 본다]는 4편의 영화 상영과 2번의 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4편의 영화는 <돌아온 주정뱅이>, <교사형>, <박치기!>,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가 마련돼 있다. - 오시마 나기사(大島渚)의 1968년 영화 <돌아온 주정뱅이>와 <교사형>, 그리고 1968년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즈쓰 가즈유키(井筒和幸)의 <박치기!>(2004)는 1968년과 관련된다. 베트남 전쟁 반대와 일본의 자유, 민주, 독립의 목소리가 생성한 1968년 일본에 김희로 사건으로 대표되는 타자의 문제가 공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주를 갈구하던 뜨거운 목소리는 재일코리안에 대해서는 차가웠다. 관심을 보인다 해도 오시마 나기사의 언급처럼 재일코리안은 일본 사회를 자각하는 ‘거울’에 머물러 있었다. ‘차별 받는 재일코리안’이라는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재일코리안의 문제를 다층적으로 접근한 영화가 최양일의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2004)이다. 2번의 대담은 “오시마 나기사와 한국/일본(대담자 : 오가와 쇼타 (나고야대), 채경훈 (부산대))”과 “재일코리안의 삶과 영화(대담자 : 리봉우 (프로듀서), 조경희 (성공회대))” 로 진행된다. ‘일본영화 속 재일코리안을 다시 본다’는 이번 영화제의 부제이다. 여기에서 방점은 ‘다시’이다. ‘다시’는 일본 사회가 재일코리안을 어떻게 보았는지가 아닌 지금-여기에서 우리가 재일코리안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비판적이고 반성적 문제제기이다.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일본 사회가 그랬던 것처럼 편견을 쌓아가며 재일코리안을 차별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오가와 쇼타와 채경훈의 “오시마 나기사와 한국/일본”과 리봉우와 조경희의 “재일코리안의 삶과 영화” 대담은 이러한 문제적 지점에 균열을 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를 주관하는 김환기 일본학연구소장은 “재일코리안 연구에 있어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예술·체육 분야의 체계화된 새로운 지형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4편의 영화와 2번의 대담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재일코리안의 편견을 확인하고 ‘다시’보기를 통해 고정된 우리의 시선을 조금이나마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재일디아스포라 관련 자료를 조사·발굴·수집하여 생태학적 관점에서 체계화된 문화지형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