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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구청에 쌀 기부
우리대학이 중구청에 쌀 966kg을 기부했다. 윤성이 총장은 22일(금) 오후 2시 30분 동국대 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서양호 중구청장에게 총장 취임식 축하공양미 966kg(72포)를 전달했다. 이날 중구청에 전달된 쌀은 윤성이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동문 및 관계기관 등에서 보내온 것이다.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은 “축하의 의미로 보내주시는 일반 화환은 한 번 사용하고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그 대신에 공양미로 취임 축하를 받고, 이를 중구청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 초중등교원 임용고사 135명 합격
우리대학 2019학년도 초중등교원 임용고시 합격자가 3월 12일 기준 총 135명으로 집계(集計)됐다. 이는 2018년과 2017년에 비해 15~17명 향상된 성과로서 국어, 영어, 수학, 지리, 보건, 중국어 등의 분야에서 고른 두각을 나타냈다. 2012학년도 지리교육과에 입학한 우민석 씨는 교사가 된 것이 꿈만 같다고 운을 뗀 뒤, 본인의 합격 노하우를 공개했다. “막막했던 임용 공부의 준거를 삼기 위해 학교에서 들었던 좋은 강의를 참고하여 공부의 깊이를 조절하고, 이를 기출문제와 학교 현장이라는 두 가지 거름망으로 걸러서 학습 내용을 적정화했습니다. 수많은 합격 수기들이 다양한 학습법을 보여주지만, 그것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저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갔던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지리교육과, 가정교육과와 체육교육과에서는 각각 15명, 17명,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는 학과 입학정원의 절반 가량이 합격한 셈이다. 응시지역별 합격인원은 경기 65명, 서울 25명, 강원 10명, 충남 8명 순이었다. 본 자료는 지난 12일까지 파악된 자료로 합격자 수는 추가될 수 있다. △교육학과= 6명 △국어교육과= 9명 △역사교육과= 11명 △지리교육과= 15명 △수학교육과= 9명 △가정교육과= 17명 △체육교육과= 20명 △교육대학원= 5명 (※ 개인정보 미제공 및 타 학과 교직과정 합격자 수는 생략)
우리대학의 다양한 교내대회를 알아보자
학교의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3월, 개강을 맞이하는 우리대학에도 봄의 설렘이 가득합니다. 아직 겨울이 물러나지 않았는지 종종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햇살 따듯한 자리에서 피어날 준비를 하는 새싹처럼 교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신입생들로 활기 가득합니다. 우리대학은 이런 신입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학처의 다양한 신입생 지원 프로그램과 예비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의 다양한 교수법 및 학습지원, 다르마칼리지의 교양교육 프로그램 등 그 분야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신입생·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내대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Do Dream 학습동아리] - 매 학기 진행 Do Dream 학습동아리는 동일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공동의 학습 목표를 가진 팀을 구성하여 자율적으로 함께 공부하는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매 학기 초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한 학기동안 주당 2시간 이상, 8주간 협동학습을 진행하면 학습동아리 지원금(30만원/팀)을 지급하고, 우수동아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Do Dream 학습동아리 활동은 기존의 조별학습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과 학생 사이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한편, 함께 공부하고, 함께 이야기하며 진행하는 협동학습을 통해 능동적 태도를 함양하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학습의 만족도 역시 상승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같은 교과목을 수강하는 4명~6명의 학생이 모여 신청서를 내고, 매주 학습활동을 진행하여 보고서 제출만으로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는 Do Dream 학습동아리, 이번 기회에 참여해보면 어떨까요? [동국튜터링] - 매 학기 진행 동국튜터링은 튜터(tutor, 가르치는 사람)와 튜티(tutee, 배우는 사람)로 구성되어 자율적인 협동학습을 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담당교수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학생(튜터)이 해당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튜티)의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교과목을 A학점 이상으로 이수한 학생이 담당교수님과의 상의를 통해 추천받고(혹은, 직전학기 평점 평균 3.7 이상으로 강좌 담당교수의 추천), 교수학습개발센터 튜터링 신청을 통해 선발되어 해당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기초학습부터 심화과정까지 학생의 입장에서 다양한 학습지원을 진행하는데요. Do Dream 학습동아리와 마찬가지로 한 학기에 8주 이상, 주당 2시간 활동을 진행하면 학습지원금을 지급하며, 매 학기 우수 튜터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 우수한 학점으로 강의를 수료하였다면, 이번에는 그 강의를 듣는 후배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능동적 태도와 자신감을 함양하고, 학습능력을 발전시켜 보면 어떨까요? [북삼매 독서PT대회] - 5월 진행 우리는 흔히 책을 집중해서 읽는 사람에게 ‘독서삼매경에 빠졌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여기서 ‘三昧(삼매)’는 산스크리트어 Samadhi에서 유래한 말로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불교수행법으로, 동국대학교 북삼매(Book三昧)는 Book(책)과 三昧(삼매)를 조합한 조어로, '동국인, 독서삼매경에 빠지다'라는 의미하며, 중앙도서관의 '동국인 책읽기' 캠페인을 상징하는 용어입니다. 북삼매 독서PT대회는 세계명작세미나 고전100서(https://dharma.dongguk.edu/?page_id=18335) 또는 자유도서로 ‘북리뷰 및 PT스토리보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선발하고, 팀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우수팀을 시상하는 동국대학교만의 독서대회입니다. 총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총 상금 290만원)을 시상하며, 명작세미나 강의 수강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한번 편한 마음으로 참여해보는 게 어떨까요? [북삼매 북리뷰 공모전] 우리대학은 자유, 관용, 창의 등 지성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특색있는 공통교양과정을 운영하며 통합적 인재육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교양교육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며 전담 학부대학인 다르마칼리지를 개설하고, 학생들이 인문, 사회, 자연, 기술 등 모든 분야에 공통되는 지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21세기 인류 문화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학문과 예술 분야 고전 학습을 비중 있게 진행하며,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세계명작세미나’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리뷰 공모전은 바로 이런 세계명작세미나 수업과 연계하여 세계명작세미나 고전 100서를 읽고 3장 이내의 북리뷰를 최대 3개까지 접수하여 우수한 리뷰를 시상하는 대회인데요, 5개 세미나(지혜와 자비 명작 세미나, 존재와 역사 명작 세미나, 경제와 사회 명작 세미나 자연과 기술 명작 세미나, 문화와 예술 명작 세미나)중 전체 대상 1명, 부분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씩 총 16명의 학생들에게 300만 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읽어야 하는 책을 읽고 리뷰를 쓰면 상까지 주는 중앙도서관 북삼매 북리뷰 공모전, 이번 학기 세미나를 듣는다면, 꼭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르마칼리지 에세이 경진대회] 앞서 언급한 세계명작세미나 수업은 다르마칼리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5대 세미나 수업에서 학생들이 수행하는 세미나의 최종결과물은 5페이지 내외의 자신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세이 경진대회는 이런 명작세미나의 결과물인 ‘에세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데요, 각 명작세미나 수업별로 교수님이 우수한 학생 1명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글을 심사하여 우수한 학생을 시상하는 대회입니다. 이처럼 우리대학만의 특성인 세계명작세미나와 연계한 여러 대회, 수업도 듣고, 열심히 적은 글을 통해 우수한 학점도 받고, 대회에 참여해 수상도 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EAS영어발표 경진대회] - 4월 EAS 영어발표(Presentation) 경진대회는 EAS(English for Academic Success)1 과정 수강생의 영어 커뮤니케이션, 발표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2014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2018-2)와 이번 학기(2019-1)에 EAS1강좌를 수강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팀별로 특정 주제에 대해 팔표자료를 작성하고, EAS수강레벨(A, B, C)별로 팀(2~4인)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EAS수업을 들으며 제대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실천적 의사소통역량을 기르고 싶다면, 외국어로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여해 상금과 총장 명의 상장을 노려보세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 5월 소프트웨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요청입니다!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공통교양 과목으로 ‘소프트웨어와 미래사회’, ‘컴퓨팅사고’과목을 수강해야 하는데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재학생이 각 그룹(컴퓨터공학 전공, 공학 전공, SW연계전공, 비전공 학부재학생)별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별도의 자격요건 역시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C, C++, C#, JAVA, Phython 등 다양한 언어와 다양한 개발도구를 사용하여 참여할 수 있는데요, 지원에 별다른 자격요건이 없고, 수상인원이 많은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내보는 건 어떨까요? [강의계획서 우수사례 공모전] - 5월 체계적인 강의계획서는 수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 역할을 수행하여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수업의 질을 높여주는 도구입니다. ‘강의계획서 우수사례’공모전은 강의를 우수하게 설계하고 있는 교수님을 발굴하고, 사례를 공유하여 이런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뿐 아니라, 강의계획서 작성의 중요성에 대한 교수, 학생의 인식을 변화시켜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추천하는 강의계획서와 추천하는 이유를 적은 1,500자 내외의 에세이 작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는 강의계획서 우수사례 공모전. 자신이 수강한 과목 중 추천할 만한 강의계획서, 추천할 만한 수업이 있다면 적극 참여해보는 게 어떨까요?웹진기자신승제 (법학과 17)
김종필 교수팀, 세계 최초 치매 치료 기술개발
동국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은 최신 유전자 가위로 알려진 크리스퍼 (CRISPR/Cas9) 기반 유전자 가위 나노컴플랙스를 제작해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에 활용할수 있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개발로 치매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들에 대해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치료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의학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재생의료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생명과학분야의 최고의 권위가 있는 학술지인 네이쳐 뉴로사이언스 (Nature Neuroscience, IF=19.912, Neurosciences 분야 1위, 상위 0.58% 이내)에 3월 11일 (영국런던시간) 자에 게재됐다. (엠바고: 12일 04시 한국시간) - 논문명 : In vivo neuronal gene editing via CRISPR-Cas9 amphiphilic nanocomplexes alleviates deficits in mouse models of Alzheimer’s disease - 저자정보 : 김종필 (단독교신, 동국대 교수), 박한슬 (단독 제1저자, 박사과정) 유전자 가위 기술에 기반한 유전자 치료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는 최신 생명공학 기술로서, 다양한 질병들에 대해서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 유전자 치료 및 교정기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생체 내에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생체 내 질환 치료용 유전자 치료기술은 생체내의 잘못된 유전자를 바로 교정하여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유전자 치료 기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히 뇌의 신경세포를 타깃으로 한 유전자 가위 기반 생체 내 신경세포 유전자 교정 치료기술은 타깃 뇌 신경세포에 대해서만 유전자 교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하는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어 진다. 따라서 그 활용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치료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뇌 신경세포를 타깃으로 한 효율적 생체 내 유전자 교정기술이 발표되어진바 없다. 김 교수 연구팀은 특히 뇌 신경세포에 대한 정확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유전자 교정을 위해, 유전자 가위 나노 컴플랙스(Cas9 Nanocomplex)를 제작했으며, 이를 활용하여 뇌신경세포에서 효율적으로 유전자 표적 타깃팅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더 나아가 이 기술을 활용하여 알츠하이머 질환 마우스 모델에 적용했을 때, 치매 질환의 증상이 놀라운 수준으로 완화되며 알츠하이머 질병 진행이 효과적으로 지연됨을 보여줌으로써, 유전자 가위 기반한 유전자 교정 치료 기술이 치매질환 치료의 활용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유전자교정기술 : 세포 내에서 원하는 유전자 위치에 유전자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 기술 *유전자 치료법 :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한 기전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돌연변이를 유전자 교정 기술을 통해 정상으로 돌리거나, 발현 량을 억제시켜 치료 하는 방법 *크리스퍼 CRISPR/Cas9 : 유전자 편집 도구 중 하나. 박테리아의 면역 체계에서 유래한 DNA 절단 효소로, 특정한 염기서열을 인식하여 자를 수 있는 도구 *유전자가위 : 특정 염기서열을 인지하여 해당 부위의 DNA를 절단하는 유전자 편집기술 (Gene editing) 기술을 말한다. 유전자의 특정 서열의 위치를 선정하면 genome 의 어느곳이나 자유자재로 짤라낼수 있어 인간 세포 및 동식물 세포의 유전자의 재조합 및 질병 유전자 교정에 핵심적으로 활용될수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치매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반 효과적인 치매 치료용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외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들에 대한 유전자 가위 기반 유전자 교정 치료 기술의 실용화를 높여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최신 유전자 교정법의 핵심 분야인 CRISPR/Cas9 기반 생체 내 유전자 교정 치료 기술 연구의 세계적 기술 선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SK NRDO에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특허 기술이전
우리대학이 7일(목) 오전 11시 로터스홀에서 ㈜엘에스케이엔알디오(이하 LSK NRDO, 대표이사 이영작)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특허 및 기술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산업협력단(단장 김대영)은 연구책임자인 화학과 공영대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 등의 특허 및 노하우 기술에 대해 LSK NRDO와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LSK NRDO는 DGG-200338이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으로, 기존 항암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경구용 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해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했다. 시험관내(in vitro) 효력 시험에서 대장암, 폐암, 신장암, 피부암 등의 고형암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체 내(in vivo) 효력 시험에서 종양의 부피(volume)를 약 90% 가량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시판 항암제의 내성세포주에 대한 탁월한 항암효과도 나타나 기존 항암제 내성환자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옵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윤성이 총장은 “우리대학 공영대 교수님이 개발한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특허 및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동국대와 LSK NRDO가 산학협력의 첫발을 딛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며 앞으로 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LSK NRDO 이영작 대표이사는 “2019년은 LSK Global PS가 국내 선도 CRO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LSK NRDO는 그 시작으로, 이번 동국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초석으로 삼아 CRO 사업 영역을 넘어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제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항암제 선도물질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연구사업(총괄책임 공영대 교수)을 통해 개발됐다.
82학번 동창회, ‘후배 장학금’ 2천만원 전달
'동국대 야구부 후원회', '동국동문합창단', '후배장학금 모금' 등 동문사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82' 동국대 82학번 동창회가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신임 윤성이 총장 취임 이래 첫 기부다. 82학번 동창회 김종필 동문 등 임원진 6명은 지난 3월 8일(금) 오후 2시, 모교를 찾아 윤성이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종필 동문은 “윤성이 총장 취임을 기념해 앞으로 많은 동문들의 기부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동기들끼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아무쪼록 모교의 위상 제고와 동문사회 화합을 위해 힘써 달라”며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오늘 이 기부에 동국 발전에 대한 동문들의 염원과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배려와 존중, 참여의 가치를 바탕으로 ‘활기찬 동국대학교, 발전하는 동국대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하여 동문들뿐만 아니라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도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82학번 동창회 김종필 동문, 윤병관 동문, 이춘삼 동문, 최광수 동문, 석성호 동문, 박경희 동문, 윤성이 총장, 대외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대학, 세무사 배출 전국대학 6위
우리대학이 지난 10년간 세무사를 총 191명 배출하며 전국대학 6위를 기록했다. 한국대학신문(회장 이인원)이 지난 4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우리대학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91명의 세무사가 배출됐다. 이는 서울시립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2009년 18명 △2010년 21명 △2011년 16명 △2012년 23명 △2013년 17명 △2014년 18명 △2015년 21명 △2016년 20명 △2017명 23명 △2018년 14명 등 평균 20명 내외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한국대학신문이 한국산업인력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대학별 순위를 산출한 자료이며, 대학들의 세무사 배출현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콘텐츠ICC 인문학융합연구 콜로키움 개최
생태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고문헌, 『자산어보』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그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가 지난달 28일 우리대학 혜화별관에서 열렸다. “인문학융합연구 콜로키움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우리대학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이 수행 중인 “『자산어보』기반의 체험형 VR해양문화지도 아젠다 발굴(2018년도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씨앗형, 교육부 주관)” 사업(연구책임 이영숙교수)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사업은 인문사회분야를 중심으로 과학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학문의 경계를 넘어선 공동연구지원으로 복잡한 사회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학제간 융합연구를 위한 다각도의 시각으로 자산어보의 성과를 공유했다. 다양한 포맷의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응용 개발되기 위한 논의도 마련됐다. 학계전문가들과 사업화를 위해 유관기관인 주식회사 콘텐츠코어(대표 안용준), VR영상콘텐츠 전문업체인 싱크크리에이티브(실장 정원석)을 중심으로 사업화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문사회, 문화, 예술과 과학기술과의 학제적 융합연구 활성화 추진을 위해 체계적 융합연구 지원․달성 △학제간 융합연구의 성과 공유․네트워크 활성화 △융합연구총괄센터의 체계적 운영 및 안정적 정착을 통한 융합연구네트워크를 활성화 △연구성과 확산 추진 등이다. 세부적으로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은 『자산어보』를 기반으로 한국 해양생태문학 연구, 정보시각화 연구, 한반도 해양생물과 VR해양지도연구를 인문학과 예술학 및 공학적으로 접근해 한국형 고전 해양생물자원 VR 해양생태지도 모델의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자산어보』 원형활용에 대한 융·복합적 접근 방법을 기반으로 체험형 콘텐츠 설계를 위한 원형 연구의 활용 가능성과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VR 기술을 접목한 해양생태지도 모델의 아젠다를 도출하고, 『자산어보』를 통한 인문학의 재발견과 가치를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을 중심으로 서울여자대학교(고혜영 교수), 배재대학교(신상기 교수), 동명대학교연구진(이석환 교수)등이 참여한다.
총장 이·취임식 개최
우리대학이 건학이념, 지속경영, 교육공헌 및 연구공헌 강화를 통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우리대학은 28일(목) 오전 11시 본관 중강당에서 제18대 한태식 총장의 이임식과 제19대 윤성이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민병두, 주호영, 지상욱 국회의원,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등 종교계 및 정재계 인사들과 불교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윤 총장은 1990년 우리대학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일본 쯔쿠바대학에서 환경과학연구과 석사학위, 1998년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지구시스템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0년도부터 우리대학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미래인재개발원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일반대학원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윤 총장은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간 동국대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윤 총장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비전과 「Energize Dongguk」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학이념 역량강화’, ‘지속경영 역량강화’, ‘교육공헌 역량강화’, ‘연구공헌 역량강화’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해당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끊임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함께 하기 위해서는 화합해야 한다. 화합의 시작은 소통이며, 소통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태식 전 총장은 이임사에서 “동국가족 여러분께 그동안 감사했다”며 “늘 곁에서 학교와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International Student Lounge 개소
우리대학은 지난 21일(목) 혜화관에 International Student Lounge 구축을 완료해 개소식을 열었다. AC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류 및 학습 공간 제공,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목적으로 시행됐다. International Student Lounge는 교류 및 특강, 상담 및 스터디, 노트북 사용 등 학습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의 학사 및 생활 정착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