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0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김기현‧김태수 부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 기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동국대에 1억원을 기부한 부부가 있어 화제다. 김기현‧김태수 불자 부부가 그 주인공으로, 부부는 지난 19일(월) 동국대학교를 찾아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아들의 이름을 따 '김성원장학'으로 명명되어, 부부의 뜻에 따라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실한 불자인 김기현‧김태수 부부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동국대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모친이 정성껏 불공 드리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는 김태수 보살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불자로서 종립대학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불교 종립대학으로서 기부자의 큰 뜻을 받들어 지혜와 자비 정신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현, 김태수 부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황 동문, 네팔 봉사단 학생들에 장학금 ‘2천만원’ 기부
지난 19일(월), 이황 동문(식품공학 72)이 총장실을 찾아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네팔 자원봉사를 계획 중인 식품생명공학과 불교학생회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식품생명공학과 불교학생회는 2017년부터 재학생과 동문들이 합심하여 네팔 대지진 구호활동에 동참해왔다. 2017년에는 네팔 포카라 비레탄티스쿨에 방문해 염소 40마리를 기증하고 교육 봉사를 진행한 것이 그 시작이다. 당시 네팔 학생들의 교실 환경을 개선하고 전교생에게 교복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네팔 학생들을 한국에 초대하여 평택 심복사에서 한국음식체험을 함께 하기도 했다. 불교학생회는 최근에도 네팔 교육 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교육 봉사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이다. 식품공학과 72학번인 이황 동문은 식품생명공학과 불교학생회 후원회장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황 동문은 “학과 선배로서 학생들이 이렇게 뜻깊은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니 몹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재학생과 동문들이 합심하여 선행을 펼치는 모습이 아름답다.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의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황 동문, 박진호 식품생명공학과 불교학생회 부회장(일반대학원 20),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심현식 동문, 공인회계사 후배 양성을 위한 ‘1억원’ 기부
14일(수) 오후 2시, 심현식 동문(상학 59)이 총장실을 찾아 공인회계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심현식 동문의 뜻에 따라 ‘현인공인회계사육성기금’으로 명명되어,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생들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심현식 동문은 상학과 1회 졸업생으로 현재 예원회계법인 이사로 재직 중이다. 올해 팔순임에도 여전히 현업에서 활동 중인 심현식 동문에게 모교는 남다른 의미다. 심 동문은 본인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대학 시절 은사의 조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대학 졸업 뒤 ROTC 1기로 군복무를 마친 후 농협 등 여러 회사를 거치며 미래를 고민하던 심 동문은, 학창 시절 은사 이용택 교수가 꾸준히 회계사를 권유했던 것이 떠올라 시험에 응시했다고 한다. 이후 28세에 시험에 합격하여 오늘날까지 회계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래 전부터 사회 공헌의 뜻을 품어왔던 심현식 동문은 ‘모교의 우수한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 심 동문은 “공인회계사에 뜻이 있으나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안다. 이러한 후배들에게 기부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심현식 동문님 같은 선배는 훌륭한 본보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동문님의 뜻을 받들어 우수한 인재를 더욱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심현식 동문,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대룡 경영대학 학장, 김진선 회계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원애드피아, 지역인재 육성 위해 ‘2천만원’ 기부
지난 13일(화) 오후 3시, 성원애드피아가 동국대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동아리 연합회 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성원애드피아는 2004년에 창업된 인쇄 사업체로 충무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 간 연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정창희 성원애드피아 이사(언론정보대학원 20)는 “충무로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동국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대학과 상권의 상생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성원애드피아는 이번 기부금 외에도 동국대 동아리 연합회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성원애드피아 관계자들은 동아리 연합회 학생들에게 계열사 스테이락호텔 공간 일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시, 스테이락호텔 신관에 마련되어 있는 전시 공간과 옥상 정원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테이락호텔 내부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할 시 동아리 연합회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린다. 성원애드피아 임직원 여러분의 뜻처럼 지역 사회와 대학 간 유대가 강화되어 상생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영준 동아리 연합회 회장(산업시스템공학 17)은 “학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약속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정창희 성원애드피아 이사, 오상진 스테이락호텔 지배인, 허태진 스테이락호텔 부장,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김용현 교무학생처장, 조영준 동아리 연합회장, 강성우 동아리 연합회 부회장(경영정보 18), 남지희 동아리 연합회 복지국원(경영정보 19) 등이 함께 자리했다.
동국대학교 여자 총동창회, 후배 사랑 장학금 ‘1천만원’ 기부
동국대학교 여자 총동창회(회장:김애주)가 지난 21일(월),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여자 총동창회는 2014년부터 7년째 매년 ‘여자총동창회장학’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기부금은 동국대 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도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어 6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 “선배님들께서 주신 장학금을 통해 자랑스러운 동국인으로 거듭나겠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전해오기도 했다. 동국대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애주 여자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매년 뜻을 모으고 있다”며 “장학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는 여자 총동창회 회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여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의 후배 사랑에 감사드린다. 동문들께서 모교를 위하는 마음이 후배들에게도 훌륭한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자 총동창회 김애주 회장(영문 76), 조충미 부회장(교육 81), 윤미정 부회장(교육 81), 안영숙 사무총장(연극영화 82), 사기순 홍보위원장(국문 84), 이혜림 홍보차장(국어교육 85), 권영희 행사위원장(연극영화 84), 김태현 장학위원장(불교 84), 김미행 장학부위원장(영어영문 85), 김보원 회원(전산 85)이 여자 총동창회를 대표하여 참석했고, 학교 측에서도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동국대, 2019년 사립대학 기부금 ‘6위’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지난해 국내 사립대학 기부금 모금액 순위로 6위를 기록했다. 최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동국대가 모금한 기부금은 총 102억 원으로, 국내 사립대학 중 고려대(555억), 연세대(408억), 한양대(149억), 이화여대(144억), 성균관대(130억)에 이어 6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100억 원 이상을 모금한 대학은 동국대를 비롯해 6개 대학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는 114년의 유구한 역사와 명성, 각계각층에 포진되어 있는 동문, 불교계의 전폭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꾸준한 모금 성과를 거두어 왔다. 2016년 131억원(9위), 2017년 116억원(8위)을 모금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36억원(5위)을 모금했다.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서울시내 명문 대학들을 비롯해 적지 않은 대학들이 모금액 및 순위 급락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데 반해, 매년 안정적인 순위 유지가 돋보인다.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도 동문, 불자 등 많은 후원자들께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대학 발전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며 꾸준한 후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국대에 기부한 후원자는 5,500여 명에 달했다. 동문이 4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교직원(21.5%), 불교계(20%), 기업/재단(4.7%), 학부모(3.1%) 등이 뒤를 이었다. 후원자별로 총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기업/재단(45%), 불교계(25.5%), 동문(18%), 교직원(8%), 기타(2.8%), 학부모(0.6%) 순이다. 건축, 장학, 연구 등 다양한 용도로 모금된 기금들은 동국대 학생들의 학업‧연구 지원 및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 되어 학교 발전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기부금이 대학 발전과 재정 안정성을 확보해줄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한편, 동국대는 현재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달에 1만 원 이상 참여하는 소액 정기기부 운동 <동국사랑 1.1.1> 캠페인,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 세워질 <로터스관 건립기금> 모금, ▲자신의 이야기를 명패에 새기는 <중강당 좌석기부> 캠페인, ▲깨달음의 법당에 1만불의 부처님 불상을 모시는 <대각전(大覺殿) 만불봉안> 캠페인 등 기부 프로그램들이 후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힐스토리펜션 이연숙 대표, ‘동국 문학인 장학 릴레이’ 동참
9월 1일(화) 오후 3시, 힐스토리펜션 이연숙 대표가 동국대 총장실을 찾아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 23일(화) AMG코리아 김인수 대표이사가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 기부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릴레이 기부자다. 가평 힐스토리펜션과 BBQ교대역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숙 대표는 현재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이다. 김인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인들과 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의기투합하여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연숙 대표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서정주, 조정래 등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로부터 이어진 문학 명문이다. 앞으로도 훌륭한 문학인이 탄생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동국 문학인 장려 장학 기부의 바톤을 이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동문들 덕에 동국 문학의 미래가 밝다. 대표님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연숙 힐스토리펜션 대표, 김인수 AMG코리아 대표이사, 임정혁 변호사,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윤재웅 사범대학장, 오병운 예술대학‧문화예술대학원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용규 시인, 불교학 연구 진흥 위해 1천만 원 기부
시인 정용규 씨가 불교학 연구 지원을 위해 우리대학 세계불교학연구소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9월 1일(화) 오전 10시 30분, 법인 접견실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진주 출신의 정용규 시인은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농협대학 교수직과 사단법인 친환경농업포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 좋은문학 창작예술인협회 시 부문에 등단하여 <촛불>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현재까지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농경제학자이자 독실한 불자이기도 한 정용규 시인은 평소 불교학과 농‧경제학 융합 연구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관련 연구 지원 방안을 고심하던 중, 세계불교학연구소 고영섭 소장과 연락이 닿았고 이를 계기로 이번 기부가 이루어졌다. 정용규 시인은 “‘불교’가 근본적인 사회‧경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상적 기반이자 해답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연구에 동국대학교 세계불교학연구소가 적격이라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정용규 시인이 쾌척한 기금을 밑거름으로, 세계불교학연구소는 내년 초 ‘불교학과 경제학의 만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이사장 성우스님은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교학 진흥을 위해 기부해주신 정용규 시인께 감사드리며, 값진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정용규 시인, 학교법인 이사장 성우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관규 연구부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황순일 불교대학(원) 학장, 고영섭 세계불교학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 발전기금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호산 스님은 27일(목) 오전 10시30분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에게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호산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 스님은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호산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년퇴직 앞둔 직원, 장학금 2천만 원 기부
동국대에서 40여 년간 근무한 직원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 24일(월), 불교대학(원)의 김상애 학사운영실장이 총장실을 찾아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김 실장의 법명을 따 ‘혜명장학’이라 명명되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애 실장은 1982년 동국대학교 직원으로 입사하여 약 40년간 근속하였으며, 오는 8월 말 정년퇴직 한다. 김 실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직원으로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장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퇴직을 앞둔 지금이 실천할 때라고 생각해 장학을 개설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동국대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애 실장은 “평생을 근무한 동국대학교는 나에게 큰 울타리였다. 지난 40년을 회상하면 행복하고 원만했던 순간만 떠오른다.”고 퇴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실장은 퇴직 후에도 동국대학교 일산 병원에서 호스피스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오랜 시간 학교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께서 퇴직하시면서도 이렇게 큰 마음을 내어주셔서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김 실장님의 기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며, 동국대 구성원들에게는 훌륭한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애 불교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