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동국대, 건학 120주년 기념 인도 문화교류 및 학술탐방 장정 올라

등록일 2026.01.22. 조회 12

‘배움의 지평을 넘어 세계로’. 9박 11일간 인도 주요 기관 교류 및 봉사활동 전개
– 이사장 돈관스님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대학생 전법이 곧 건학 120년의 의미”
– 윤재웅 총장 “건학120주년, 전법 정신 본받아 글로벌 동국 위상 제고할 것”

 

인도 장정 출국 전 인천공항 단체사진

▲ 인도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 단체사진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건학 12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행보로 불교의 발상지 인도에서 ‘인도 문화교류 활동 및 학술탐방’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탐방은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9박 11일간 진행되며,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서울과 WISE캠퍼스 불교동아리 대표 학생 등 총 52명의 대규모 방문단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탐방 이튿날인 21일, 부처님이 처음으로 법을 펼친 초전법륜지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입재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입재식 사진 1

▲ 현지시간 21일(수), 인도 사르나트에서 입재식을 봉행했다.

 

■ 이사장 돈관스님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전법’ 원력, 동국대가 앞장설 것”

 

이날 입재식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입재 장소인 사르나트의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강조하며 전법의 의지를 다졌다. 돈관스님은 “이곳 사르나트는 2023년 43일간의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시작된 곳이자, 한국 불교를 되살리기 위해 ‘전법’이라는 큰 밑그림을 그린 역사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문이었던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가르침을 언급하며 “자승 대종사께서는 한국 불교를 살리는 길은 오직 전법뿐이며, 그 중심에는 대학생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대학생 포교의 중심인 동국대학교의 발전이 곧 불교의 중흥이라는 화두를 우리에게 주셨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현재 서울캠퍼스와 WISE캠퍼스의 수만 명 학생 중 불교동아리 대표학생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쁜 일”이라며, “인도에서 태어나신 부처님을 한국 불교에서 다시 만난다는 마음으로 주인공으로 살아간다면,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한국 사회의 큰 기둥이 되어줄 것이며 이것이 곧 건학 120년의 의미”라고 당부했다.
 

돈관스님 입재식 설명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이 지난 21일 진행된 입재식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 윤재웅 총장 “건학 120주년, 전법 정신으로 ‘글로벌 동국’ 실현”

 

윤재웅 총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사르나트는 부처님 성도 후 다섯 비구에게 처음으로 가르침을 전한 불교의 원점이자 발흥지”라며 “건학 120주년을 맞는 올해, 이곳의 전법 정신을 본받아 대학생 청년 불자 포교에 힘쓰는 한 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은 전공 분야를 넘어 모든 학문의 바탕과 동력이 되어줄 것이니 저마다 스스로 전법하고 가까운 이들에게도 전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독려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

▲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입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방문단 “배움의 지평 넘어 세계로” 발원

 

입재식은 방문단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발원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발원문을 통해 “동국대 건학 120주년을 맞아 ‘배움의 지평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지혜와 자비, 정진의 정신을 받들어 국경을 넘어선 문화교류와 봉사의 인연을 맺고, 그 안에서 배움과 우정, 지혜와 자비의 마음이 자라나기를” 간절히 서원했다.
 

방문단은 이번 일정 동안 현지 초·중·고교 방문 및 한국 문화 홍보, 봉사활동과 인도 주요 대학과의 교류 등 국제적 불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차세대 불교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원문 낭독

▲ 불교대학 불교동아리 '가람수호'의 지혜은 학생이 대표로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