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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우수 BI’ 선정 및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동시 수상 쾌거
전국 단위서 '대상' 포함 총 4개 기업 수상… 창업지원 역량 입증▲동국대 강규영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오른쪽)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5일(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창업 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본교 창업보육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진행된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동국대의 지원을 받은 4개 기업이 대상, 우수상, 창의상 등을 함께 수상해 동국대학교 창업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지난 25일(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창업 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우수 BI’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동국대 메이커스페이스는 ‘2025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성장 사업화분과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는 이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창업기업 지원 체계를 인정받았다.특히 이번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는 동국대 지원기업 4개 기업·팀이 본선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아이템 분과에서는 대상에 ▲코어모션로보틱스(대표 정찬민), 우수상에 ▲타닷(대표 이성현)이 선정됐으며, 성장 사업화 분과에서는 창의상에 ▲㈜모빌리티원(대표 류현욱) ▲토포랩㈜(대표 김혁)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과 팀은 모두 동국대 메이커스페이스, 창업보육센터, BMC창업보육센터에서 보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다.동국대학교 강규영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구축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현장에서 검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 중심의 창업지원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국대학교는 메이커스페이스, 창업보육센터, BMC창업보육센터,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험·제작 인프라, 창업펀드 등을 기반으로 통합형 창업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기업들은 매년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고용 창출 등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 달성... 5년 연속 톱10
- 교육여건·교수연구·학생성과·평판도 전 영역 고른 약진- 장학금 확대, 우수 교원 초빙, 글로벌·R&D 역량 강화가 순위 견인- 평판도 Top10 유지… ‘다니고 싶은 대학, 사회가 선호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지난 26일(수) 발표된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Top10을 달성했다.동국대학교는 2021년 종합순위 9위로 중앙일보 대학평가 Top10에 진입했다. 이후 진행된 평가에서도 2022년 9위, 2023년 8위, 2024년 9위, 2025년 8위를 달성하며, 최상위권 대학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동국대는 ▲교육여건 9위 ▲교수연구 16위 ▲학생성과 9위 ▲평판도 10위 등 전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약진하며 종합 8위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동국대는 교육여건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학교법인과 건학위원회, 대학이 함께 힘을 모은 장학금과 기부금 확대 정책이 효과를 보여 ▲학생 1인당 장학금 9위 ▲세입 대비 기부금 5위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외국인 교수 비율 4위 ▲외부경력 교원 비율 9위 등 글로벌·현장 중심 교육환경 역시 꾸준한 개선을 이뤄내 교육여건 전반의 경쟁력을 높였다.교수연구 부문에서는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9위 ▲교수당 외부 연구비 10위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11위 ▲인문사회 교수당 국내논문 9위 등 주요 연구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자연․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석학급 우수 교원 초빙, 연구 인프라 확충, R&D역량 강화를 지속하며 연구 생태계 역시 한층 확대된 것으로 평가받았다.학생성과 부문에서 동국대는 9위를 기록했다. 세부 지표에서도 ▲창업기업 6위 ▲창업지원액 9위 등 창업지원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순수취업률 14위 ▲유지취업률 14위 ▲졸업생 사회 영향력 13위 등 학생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대학의 지속적인 지원체계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평판도 부문에서도 동국대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학부모 진학 선호 7위를 기록했으며 ▲고교생 선호 대학 11위 ▲기업 신입사원 선발 선호 10위 ▲국가·지역사회 기여도 9위 ▲국가·지역사회 향후 기여 가능성 7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교육 수요자와 사회가 신뢰하는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윤재웅 총장은 “동국대가 5년 연속 Top10을 달성하고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또 한 번 기록한 것은 교육여건 개선, 교수연구 역량 강화, 학생성과 제고, 그리고 교육 수요자들의 신뢰가 모두 어우러진 결과”라며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변화하기 위해 장학금 확대, 우수 교원 확보, 글로벌·R&D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건학 120주년을 앞두고 동국대는 국내 Top5, 세계 Top100 대학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는 동국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박천휴 작가 명예졸업장 수여 및 특강 개최
재학생 대상 특강 ‘꿈꾸는 이방인: 동국대에서 브로드웨이까지’▲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이 박천휴 동문(오른쪽)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5일(화) 오후 2시, 본관 3층 남산홀에서 ‘박천휴 작가 명예졸업장 수여식 및 특강’을 개최했다. 박천휴 작가는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상인 ‘토니상 6관왕’을 달성한 작가로, 이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명예학사 졸업장을 받았다.박천휴 작가는 2005년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 후 1년간 학업을 이어가다 뉴욕대학교로 건너가 시각예술을 전공했다. 이후 뮤지컬 작가와 연출가로 활동해온 박천휴 작가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올해 ‘제78회 토니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특강은 민세진 동국대 교무처장(왼쪽)과 박천휴 동문(오른쪽)의 11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천휴 작가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했으며, 2부에서는 박천휴 작가 특강 ‘꿈꾸는 이방인: 동국대에서 브로드웨이까지’가 진행됐다.▲특강 ‘꿈꾸는 이방인: 동국대에서 브로드웨이까지’ 현장사진 ①박천휴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브로드웨이를 꿈꾸게 된 계기’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또한, 대학에 입학할 당시 가졌던 꿈, 미국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 계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창작의 원천, 뮤지컬 프로덕션 연출진을 꿈꾸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박천휴 작가는 이번 강연에 대해 “가장 풋풋한 예술적 호기심이 가득했던 시절을 함께한 동국대학교에 다시 와 감회가 새롭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학생들의 여정을 응원한다”고 전했다.▲특강 ‘꿈꾸는 이방인: 동국대에서 브로드웨이까지’ 현장사진 ②윤재웅 총장은 “동국대학교가 활발한 활동으로 창작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박천휴 작가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우리 대학의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연극학부 등 뮤지컬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기대연·박규태·최하람 석사과정생,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생 선정
▲ 왼쪽부터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기대연, 박규태, 최하람 석사과정생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기대연, 박규태, 최하람 석사과정생이 서울장학재단이 주관하는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에 선정됐다. 세 학생은 향후 1년간 학기당 500만 원,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이들은 모두 동국대학교 IPHM(Industrial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연구실에서 인공지능(AI)과 산업용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지보전(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PHM)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로봇, 배터리, 복합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장 진단과 수명 예측을 목표로, 딥러닝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첨단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연구 방향이다.기대연, 최하람 학생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용 로봇의 고장 진단 및 예지보전(PHM) 연구를 수행 중이며, 박규태 학생은 AI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화 예측 및 수명 진단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AI 핵심 기술 인재 양성 및 스마트 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에 각 연구가 부합하고, 연구실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 및 AI 응용 기술 성과 역시 높게 평가받았다.IPHM 연구실은 향후에도 인공지능과 스마트 센서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수맥팀, 2025 국제 로봇콘테스트 2관왕
- 제우스 로봇 챌린지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위)"- IRC 로보콘 대회 로봇 크리에이티브 부문(성인부) "창의과학교육연구회 이사장상(3위)"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수맥팀(지도교수 임수철)이 2025 국제로봇콘테스트 제우스 로봇 챌린지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위)” 및 IRC 로보콘 대회 로봇 크리에이티브 부문(성인부) “창의과학교육연구회 이사장상(3위)”을 각각 수상했다. 제우스 로봇 챌린지 부문에는 김완태, 김민재, 김세준, 조영우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IRC 로보콘 대회 로봇 크리에이티브 부문(성인부)에는 이준수, 박지수, 최재원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제우스 로봇 챌린지 부문의 공통미션은 무작위로 배치된 직사각형 블록을 인식하고, 지정된 글자 형태에 맞춰 정확히 픽 앤 플레이스(Pick and Place) 하는 과제였다. 제한된 시간 안에 총 41개의 블록을 효율적으로 옮겨야 했기 때문에, 수맥팀은 파지 경로 최적화와 블록의 기울기 보정을 위한 정밀 비전 센싱 기술을 적용하여 높은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달성했다.자유미션에서는 고장난 물건을 성공적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로봇팔은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해 불량 원인을 점검하고, 핵심 공구들을 정교하게 잡아 사용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수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정교한 제어 기술과 도구 인식을 위한 고성능 비전 알고리즘이 핵심 역할을 했다.IRC 로보콘 대회 로봇 크리에이티브 부문(성인부)은 “사람과 함께하는 로봇”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로봇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수맥팀은 편의점 근무자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편의점 워크인 쿨러 자동 보충 시스템’을 제안했다.이 시스템은 워크인 냉장창고 내부에 설치된 이동형 로봇팔이 음료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부족한 제품을 자동으로 선반에 진열하는 구조다. 음료병의 종류와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AI 기반 비전 인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YOLO 딥러닝 모델에 데이터 증강(Augmentation)과 Segmentation 보정 알고리즘을 결합해 다양한 조도와 배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역기구학(Inverse Kinematics) 기반 제어 프로그램과 다중 해 필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해 로봇팔의 궤적을 최적화했고, 미세 제어를 위한 PID 기반 실시간 자세 보정 시스템을 구현했다.기구 설계 측면에서는 워크인 공간 제약을 고려해 컴팩트한 4자유도 로봇팔과 가변 높이 리프트 구조를 직접 설계·제작해 다양한 높이의 진열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에서는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자체 개발해 로봇의 동작 상태, 재고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로봇이 물체를 정확히 집었는지 여부를 저항에 의한 전류로 피드백 받아 GUI 상에서 즉시 표시함으로써, 작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동국대학교-갤럭시코퍼레이션 MOU 체결
엔터테크 융합생태계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왼쪽부터 윤재웅 동국대 총장,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대표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2일(수) 오후 3시 30분,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와 ‘엔터테크 융합생태계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과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와 엔터테크 융합생태계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혁신적 교육·연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윤재웅 총장은 “한류가 융성하는 지금, 동국대학교는 한류융합학술원 등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한류 학문을 신설하는 등 한류와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류와 관련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윤상보 갤럭시코퍼레이션 부대표는 “한류와 엔터테크를 기반으로 한 학문과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업무협약이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가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주)디엑세스와 문화예술·K콘텐츠 융복합 협력 본격화
- 현대미술·K콘텐츠 기반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문화예술·한류 산업 관련 정책·기획·학술 교류 확대 추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이 지난 11월 18일(화) 동국대학교 디스퀘어(D-square)에서 문화예술 플랫폼 기업 디엑세스(DXSS)와 문화예술·K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길화 한류융합학술원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김정연 (주)디엑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주)디엑세스는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등이 설립한 문화예술 기획사로, 2026년 5월 마곡 ‘코엑스 마곡’에서 첫선을 보이는 ‘하이브 아트페어(HIVE ART FAIR)’의 운영사다. 하이브 아트페어는 기존 아트페어의 형식과 미술품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작가·갤러리·컬렉터·지역 인프라·기업을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동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문화예술·K콘텐츠 연구 역량과 (주)디엑세스의 기획·운영 경험을 결합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는 △문화예술·콘텐츠 산업 분야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문화예술·한류 산업 관련 정책·기획·학술 교류 확대 △문화 교류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기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 포함됐다.정길화 원장은 “K콘텐츠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동국대학교는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과 대학이 직접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연 디엑세스 대표는 “디엑세스는 현대미술과 문화산업 전반에서 기획과 연구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대와 함께 문화예술·한류 산업 관련 정책과 기획, 학술 교류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기획·학술 교류 기반의 협력 체계를 먼저 구축한다. 동국대학교는 K콘텐츠, 문화예술, 현대미술 등 관련 학과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주)디엑세스는 기획·콘텐츠·네트워크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의 학술·정책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기 협력 회의와 공동 연구,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주인공, 사유의 문을 열다’ : 영캠프를 성공으로 이끈 청년의 목소리
- ‘주인공, 사유의 문을 열다’ : 영캠프를 성공으로 이끈 청년의 목소리 -지난 9월, 동국대학교의 현대적 불교 축제 '영캠프'가 3,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강신청만큼이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 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이 핵심 동력이었다. 행사의 성공 뒤에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은 학생 기획위원단의 노력이 있었다. 2025 영캠프의 부단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민수(불교미술학과, 3) 학생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불교미술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김민수입니다. 현재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2025 영캠프에서는 부단장으로 활동했습니다.Q. 이번 영캠프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목표는 무엇이었나요?A. 작년 2024 영캠프에 참가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사장 큰스님께서 청년 불자들을 위한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것을 보며, 다음 영캠프는 꼭 제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동아리 회장단으로서 기획단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고, 부단장을 맡게 되었습니다.행사 기획 과정에서는 '우리 청년들의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삶에 공감대를 형성하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각자가 삶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즉 '사유'라는 키워드가 떠올라 이를 핵심 테마로 삼았습니다. 이에 더해 2024년의 테마였던 ‘주인공’에서 한 단계 발전해, 개인의 정체성 확립과 자발적인 성찰까지 철학점으로 심화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따라서 저희의 목표는 기획단이 설정한 '사유'라는 테마를 참가자들이 수계법회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성장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동국대학교의 청년 불자들이 서로 선한 인연을 맺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랐습니다.Q.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영캠프에서 특별히 강조하거나 차별화하려 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A. 작년 영캠프는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훌륭한 선례였습니다. 그 성공을 이어가면서도 2025 영캠프만의 차별점을 만들고자 '참여형 콘텐츠'를 강조했습니다. 저희 이번 행사의 목표였던 ‘청년불자 스스로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의 메세지를 달성하고자 더 강조한 부분도 있습니다.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오감도 체험존'이나 사전 이벤트 등을 기획하여 본 축제에서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마련했습니다.Q. 행사 당일 참가자들의 분위기나 피드백 중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A. 솔직히 행사 당일에는 매우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수계식이 시작되기 직전, 무대 앞에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인파와 그 뜨거운 열기는 정말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수계식에서 대표 수계자로 나서 수많은 법우들과 스님들께 고개 숙여 인사했던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소소하게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체험존에서 학생들이 정말 환하게 웃으며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기획자로서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 장면들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Q.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 기획위원단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무엇이고, 앞으로 영캠프가 어떻게 발전하길 바라시나요?A. 이번 영캠프를 기획하며 얻은 가장 큰 배움은 ‘청년 세대의 소통과 불교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느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수천 명의 청년들이 참가 신청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고, 주체적으로 불교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불교의 가르침이 우리 삶을 고민하고 사유하는 공동의 가치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앞으로 영캠프가 ‘지속가능한 청년 전법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동국의 발전이 불교의 중흥'이라는 말처럼, 저희의 노력이 모여 한국 불교의 미래가 되고, 영캠프를 경험한 학생들이 불교를 기억함으로써 삶이 외롭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밝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김민수 부단장과의 인터뷰는 영캠프의 성공이 단순한 이벤트 기획을 넘어, 청년 세대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려는 노력의 결실임을 보여주었다. ‘우리들의 축제'를 통해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임을 깨닫고, 고된 삶의 길 위에서 기댈 수 있는 '밝은 등불' 하나를 마음에 품게 하는 것. 영캠프가 던진 '사유'의 씨앗이 앞으로 한국 불교와 청년 문화에 어떤 새로운 싹을 틔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설명= 영캠프 기획단 학생들의 회의)(사진설명= 영캠프 기획단 기획운영보고 회의)

동국자비나눔 쌀 봉사, 다산동 겨울에 온기를 전하다
동국대,'2025 자비나눔 쌀 전달 봉사'실시… 다산동 저소득 34가구에 쌀·김치 전달재학생·교직원 55명 참여, 성금 250만 원 모아 쌀 132포 구매해 전량 지원참여 학생들 "가파른 언덕 오르며 전한 쌀, 오히려 더 큰 감사와 보람 얻어"▲ 동국 자비나눔 ‘쌀’ 전달 봉사 단체사진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던 지난 11월 15일, 동국대학교의 따뜻한 온기가 다산동의 가파른 언덕길을 훈훈하게 데웠다. 동국대학교는 이날 재학생 45명과 교직원 10명, 총 55명의 봉사단이 다산동 내 저소득 34가구에 쌀 136포(4kg 102포, 5kg 34포)와 김치 34박스를 직접 전달하는 '2025 자비나눔 쌀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쌀 나눔을 위해 동국대학교 재학생과 교수,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모인 250만 원의 성금으로 4kg 쌀 132포를 구매했으며,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구매한 쌀 전량을 전달했다.이수혜 학생처장은 "동국대학교가 다산동과 연합하여 학교 근방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돌봄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단순히 먹거리 전달을 넘어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되면 좋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담당 선생님(김기훈 참사랑사회공헌센터)과의 인터뷰행사 총괄을 맡은 김기훈(동국대학교 학생처 참사랑사회공헌센터) 담당자는 이번 봉사 지역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그는 "봉사 대상 지역이 재개발 구역이라, 계단이 많고 가팔라 차량 진입이 매우 어려운 곳"이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런 열악한 환경에 계신 어르신들께 학생들이 무거운 쌀과 김치를 들고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것이 이 봉사의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선 정서적 교감의 중요성을 전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봉사자들의 모습▲ 준비된 나눔 물품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소속 원지우(정치외교학 23) 학생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가파른 계단을 오를 때는 힘들었지만,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찼다"고 답했다. "전해드린 건 쌀 포대 하나였지만 오히려 큰 감사와 보람을 얻어가는 풍요로운 시간이었다"며 보람찼음을 덧붙였다.봉사단 소속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도 있었다. 박형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2) 학생은 "특별하면서도 값진 경험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그는 "소박하더라도 결코 가볍지 않은 '자비 실천'의 정신이 바로 이런 것이라 느꼈다"며, 이번 경험이 학교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졌음을 전했다.▲ 봉사자 김재민 군▲ 다산동 전경이날 현장에는 앳된 얼굴의 초등학생 봉사자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연탄 봉사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김재민 군은 "작년에 학생처장님이랑 (내년에도 오겠다고) 약속해서 또 오게 됐다"며 씩씩하게 말했다. "의식주의 식에 해당되는 쌀 봉사는 연탄 봉사 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어른, 대학생, 그리고 초등학생까지 세대를 아우른 이날의 봉사활동은 동국대학교가 지역사회로 나아가 '자비'의 정신을 실천하는 공동체임을 보여준다.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린 땀방울이 모여 다산동의 겨울을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웹진 기자 유상하(영통 21), 정세영(영통 21)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이한균 학생, ‘2025년 HUSS 융합교육과정 수기 공모전’ 우수상 수상
이한균 학생, “로컬 크리에이터로써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문융합 실천”▲ 이한균 학생(20학번,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문과대학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에 재학중인 이한균(20학번, 4학년) 학생이 11일 ‘2025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융합교육과정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이 주최한 행사로, 인문학적 통찰과 사회적 실천을 결합한 융합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한균 학생은 수기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을 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우리」를 통해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HUSS 융합과정 중 하나인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과정을 생생히 담아냈다.특히, 이번 수기는 인문사회 융합 교육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한균 학생은 다산마을 현장 답사와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 등 실제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지역의 가치와 이야기가 곧 '세계와 연결되는 힘'이라는 인식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HUSS 교육과정은 학문과 현장이 연결되는 지점을 직접 체감하게 해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잇는 인문 기반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광현 동국대학교 HUSS 사업단장은 “지역과 인문학의 접점을 실제 사례와 성찰로 풀어낸, 융합교육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한 수기”라며 “앞으로 동국대 학생들이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