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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서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 지속가능한 브랜드 ‘서리내’가 되기까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환경 문제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인액터스에서 시작한 환경 프로젝트를 실제 기업으로 발전시킨 학생창업 사례가 눈길을 끈다. ‘우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팀은 생태계교란식물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고, 이후 서스티랩을 설립해 생물자원을 화장품 원료와 제품으로 연결하는 ‘서리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작은 교내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하나의 브랜드와 기업으로 성장했을까. ‘우트’라는 팀을 만나 그 시작부터 서리내에 담긴 가치, 학생창업의 경험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학생창업으로 ‘서리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김나래(좌 경영학), 김설희(우 불교학) 학우.Q1. 먼저 ‘우트’라는 팀은 생태계교란식물을 활용한 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동국대학교 인액터스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어떤 계기로 팀을 만들게 되었고, 처음에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합니다.인액터스 활동을 하면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생태계교란식물이 제거된 이후 대부분 폐기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제거되는 생물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당시에는 지금처럼 뷰티 회사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하나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프로젝트에 가까웠습니다.가장 먼저 서울시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진행하는 각 자치구의 환경 관련 부서에 일일이 연락했습니다. 열 곳에 전화하면 한 곳 정도만 연결될 만큼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직접 제거사업에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 식물을 제거하고 수거하는 것부터 시작해, 가져온 식물을 분류하고 세척·소독한 뒤 추출물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과정까지 직접 진행했습니다.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경험이 서스티랩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우트’ 팀의 리더로서 해결 방법을 직접 기획하고 필요한 협업 구조를 구축하며, 현장에서 실행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험을 처음 쌓았습니다.Q2. 처음에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는데, 이후 서스티랩을 설립하고 사업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실제 사업으로 이어가기로 결정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단순히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사람과 시장으로 확산되려면, 결국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 필요했습니다.그래서 실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하고, 필요한 기술과 원료를 검토하고,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과정을 직접 하나씩 만들어갔습니다.물론 아이디어가 있다고 바로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료를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지, 소비자가 구매할 만한 제품인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지 등을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했습니다.그 과정을 거쳐 서스티랩을 설립하고 브랜드를 구축해왔습니다.Q3. 서스티랩은 처음에는 생태계교란식물이라는 하나의 소재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생물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그 가능성을 제품과 브랜드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키게 된 계기와, 서스티랩이 만들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처음에는 생태계교란식물이라는 하나의 소재에서 출발했지만,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특정 식물 하나를 활용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생물자원의 가능성을 제품과 브랜드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시야를 넓히게 됐습니다.서스티랩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새로운 원료를 찾는 것만이 아닙니다. 생물자원이 가진 특성과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를 화장품의 관점에서 해석해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원료 단계의 가능성을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저희가 하고자 하는 역할입니다.현재 기획하고 있는 연꽃 유래 성분을 활용한 핸드크림과 립밤도 이러한 방향의 하나입니다. 연꽃은 불교에서 깨달음과 청정함을 상징하는 의미있는 소재이자, 화장품 원료로서 보습과 진정, 노화 방지 측면의 기능 지닌 소재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연꽃이 가진 상징성과 원료로서의 특성을 함께 고려해, 이를 제품에 어떻게 담아내고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특정 소재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생물자원을 탐색하면서, 원료의 가능성을 실제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로 연결하는 사업을 이어가고자 합니다.Q4. 서스티랩의 사업을 바탕으로 서리내를 만들면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런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가치나 기준이 있었나요?좋은 원료를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가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서리내’를 만들게 됐습니다.서리내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자신의 피부 상태와 필요에 맞춰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특히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성분과 저자극성, 편안한 사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향료와 색소 등 불필요한 요소는 줄이면서도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자 하며,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의 효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는 과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또한 단기적인 유행을 좇기보다는 피부를 꾸준히 관리하는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의 관점에서 제품을 기획합니다. 소비자가 제품 자체의 품질과 효용을 경험하고 만족해 다시 찾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궁극적으로는 원료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부터 제품 개발과 검증,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오래 선택받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Q5. 최근 비건·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가 많아지는 가운데, 서리내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특히 원료의 탄생 과정과 활용 방식에서 서리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비건이나 클린뷰티라는 키워드만으로는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결국 소비자는 브랜드의 철학 뿐만 아니라, 제품의 만족도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서리내는 민감한 피부를 고려한 제품 설계와 성분 중심의 접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서스티랩이 다양한 생물자원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원료와 제품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브랜드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초기 프로젝트에서 주목했던 생태계교란식물은 국유특허를 활용한 원료 개발로 이어졌고, 그 경험은 생물자원을 바라보는 저희의 관점을 넓혀줬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며,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다만 원료에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제품의 경쟁력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원료의 의미와 제품의 기능, 품질, 사용 경험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서리내는 이 균형을 지키면서 지속가능성과 제품 경쟁력을 함께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Q6. 서리내는 비건·클린뷰티 어워즈 1위, 3개국 수출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학생창업팀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가장 의미 있는 부분은 아이디어로 시작했던 활동이 실제 제품과 브랜드가 되고, 외부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비건·클린뷰티 어워즈에서 120개 브랜드사 가운데 1위를 한 것은 저희가 만들어온 제품과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을 추진하면서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반면 학생 신분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자금과 경험이 부족했고, 하나하나 직접 부딪히면서 배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오히려 사업을 바라보는 현실적인 감각을 키워준 것 같습니다.제품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생산, 품질 관리, 판매 채널 구축, 마케팅, 자금 운용 등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초기 브랜드는 인지도와 고객 접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 판매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그럴 때마다 무엇이 부족한지 점검하고, 필요한 일을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하면서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지금도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 시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쌓이고 있습니다.Q7. 서리내를 학교 공식 기프트나 입학·졸업, 동문 행사 등 다양한 교내 행사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국대학교는 현재의 서스티랩과 서리내를 만드는 데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또한 서리내가 동국대학교와 함께 성장하면서 학생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남았으면 하는지 궁금합니다.저는 동국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전공 수업뿐 아니라 창업 관련 교양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국대학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활용했습니다. 창업교육센터의 창업동아리 지원부터 캠퍼스타운의 사무공간 지원과 멘토링까지, 찾아보면 학생 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습니다.저는 지금도 충무로역 인근 캠퍼스타운 사무실을 지원받으며 임대료 부담을 덜고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들이 지금의 서스티랩과 서리내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또한 동국대학교 축제 기간에는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서리내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응원해 주실 때마다, 학교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학교 구성원들과도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앞으로 서리내가 동국대학교의 입학·졸업 기념품이나 공식 행사에도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뜻깊을 것 같습니다. 동국대학교에서 시작해 성장한 기업으로서, 학교 구성원들에게도 좋은 가치를 전하고 학교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Q8. 처음에는 인액터스의 작은 프로젝트였지만, 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기업과 브랜드로 만들어오셨습니다.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실행해온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처음부터 완벽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계속 방향이 바뀌었고, 직접 부딪히면서 사업의 형태를 만들어갔습니다.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과 실제로 구현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결국 사업은 처음 세운 계획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큰 사업을 시작할 필요도 없습니다. 작은 규모라도 직접 시도해보면 책이나 강의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문제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고, 그 경험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일단 실행해보세요. 성공과 실패를 여러 번 경험하며, 다음 시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Q9. 앞으로 서스티랩과 서리내를 어떤 기업과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은지,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지금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제품과 브랜드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서리내만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서스티랩 역시 특정 생물자원에 한정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생물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이를 제품화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자원과 스토리를 세계에 알리며, 세계에서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연구소(Sustainable Lifestyle Lab)’라는 서스티랩의 이름처럼,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고 몸과 마음이 더욱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서리내가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일상에 함께하는 브랜드라면, 서스티랩은 그보다 더 넓은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생태계교란식물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작은 아이디어는 서스티랩이라는 기업과 서리내라는 브랜드로 이어졌다. 처음부터 완성된 사업 모델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직접 가능성을 찾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왔다. 이들의 이야기는 창업이 거창한 발상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동국대학교 인액터스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실제 제품과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동국대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교내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관심이 새로운 가능성이 되고, 그 가능성이 꾸준한 실행을 통해 가치로 완성되기 마련이다. 서스티랩과 서리내의 여정은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동국대학교에서 시작된 이들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더불어 캠퍼스 곳곳에서 시작된 또 다른 작은 아이디어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웹진기자 : 배수빈 (경제학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리더십, 동국대학교 108리더스
대학생활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떨까? 동국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인 108리더스는 이러한 경험을 만들어가는 곳이다.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봉사활동과 프로젝트, 교내 행사 등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보낸다.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한 108리더스는 대학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108리더스에서 한 해를 보내며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108리더스 21기 모집을 맞아 20기 회장 이유진 학우를 만나 지원 계기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그리고 활동을 통해 얻은 변화까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1. 먼저 자기소개와 함께 108리더스가 어떤 활동을 하는 조직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경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108리더스 20기 회장 이유진입니다.동국 108리더스는 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한 동국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다양한 학과의 3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사회공헌 활동, 문제해결 프로젝트, 리더십 교육 등으로 구성된 집중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108리더스 20기 회장 이유진 학우Q2. 회장님께서는 처음 108리더스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2학년 때 동아리연합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교내 행사에 참여하고 직접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여러 사람과 생각을 나누고, 함께 준비한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때의 뿌듯함이 좋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3학년에는 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중 108리더스 19기로 활동한 선배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모여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08리더스라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동아리연합회에서 느꼈던 보람을 새로운 활동에서도 경험하고 싶었고, 익숙한 환경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지원했습니다.지금은 당시 지원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웃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도 만났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했지만, 이제는 함께하는 사람들 덕분에 108리더스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가 소중해졌습니다. 당시의 도전이 대학생활에 이렇게 좋은 기억과 인연을 남겨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Q3. 108리더스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진행하나요? 대표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해 주세요.108리더스는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미래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국내 농촌봉사활동과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농촌봉사활동에서는 지역사회에 직접 도움을 보태고, 동기들과 함께 일하며 협력하는 방법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해외 연수를 통해서는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열린전공학부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활동도 진행합니다. 선배가 없는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열린전공학부 새내기 새로배움터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이후에도 신입생 멘토링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후배들의 궁금증이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108리더스 자체 활동으로는 학기별 조별 프로젝트, 축제 부스 운영, 리더십 트레이닝 캠프 등이 있습니다. 학기별 조별 프로젝트는 학교생활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거나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추진하는 활동입니다. 조원들이 함께 주제를 정하고 실행 방법을 고민하면서 기획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리더십 트레이닝 캠프는 구성원 간 팀워크를 다지고 리더에게 필요한 소통과 협력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108명의 구성원이 서로를 알아가는 동시에 자신이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에서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지 고민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이외에도 4·19 등산대회 환경캠페인, 연등행렬, 템플스테이 참여 등 교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기 팀빌딩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이후 진행한 108리더스의 첫 공식 단체 프로그램.108명의 단원이 리더십 특강을 듣고 자기소개를 나누며 서로 알아가고 팀워크를 다졌다.Q4. 108리더스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이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모든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기 때문에 하나만 꼽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농촌봉사활동입니다.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밭에서 잡초를 뽑고 들깨를 심으며 농사일을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서툴렀지만, 점차 일에 익숙해지면서 맡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보탠 일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직접 몸을 움직여 필요한 일을 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동기들과 더욱 가까워졌다는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식사를 준비하고,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밤에 동기들과 마을회관 옥상에 올라가 별을 바라봤던 순간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많은 별을 함께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농촌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보태는 동시에 동기들과 협력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봉사를 통해 얻은 보람과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좋은 기억이 모두 남아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서 진행된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Q5. 108리더스만의 가장 큰 특징이나 다른 동아리·대외활동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108리더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같은 학교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을 통해 쌓은 관계와 경험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내에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을 폭넓게 만날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동아리 활동에서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여러 활동을 함께하기는 쉽지 않지만, 108리더스에서는 많은 학생과 교류하며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습니다.또한 봉사활동과 프로젝트, 교내 행사 등을 1년 동안 꾸준히 함께하면서 서로를 알아갈 시간이 충분히 주어집니다. 여러 활동을 거치며 동기들의 강점과 일하는 방식을 알게 되고, 함께 쌓은 경험은 다음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공식적인 활동이 없는 날에도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일상을 나눌 수 있어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인연이 선후배 관계로도 이어진다는 점 역시 중요한 특징입니다. 앞서 108리더스로 활동한 선배들이 교내에 많이 있어 기수가 달라도 ‘108리더스’라는 공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편하게 다가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동기들과 인연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선배들이 이어온 경험을 나누며 이를 후배들에게 다시 전할 수 있다는 점이 108리더스만의 특별함이라고 생각합니다.Q6. 108리더스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나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같은 활동에 참여하더라도 각자가 바라보는 관점과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때 세부적인 완성도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반면 다른 친구는 전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우선순위에 두기도 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각자가 얻고자 하는 경험이 달랐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함께 활동할 때는 각자가 무엇을 기대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서로의 관점을 이해해야 의견이 다른 이유도 알 수 있고, 함께할 방법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Q7. 108리더스 활동을 시작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활동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회장을 맡아 100명이 넘는 동기들을 대표하면서 책임감의 무게를 이전보다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직접 확인하고 결정해야 하는 일이 많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고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챙겨야 했습니다. 제 판단과 준비가 다른 구성원들의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체감하면서 자연스럽게 모든 일을 더욱 신중하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이러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획과 준비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의 일정을 조율하고 각자 해야 할 일을 안내하려면 전체 계획과 구체적인 진행 사항을 명확하게 정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안내가 모호해지고 운영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경험하면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습니다.이제는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전체적인 진행 과정을 미리 구상하고, 어떤 내용을 정리해 공유해야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을지까지 고려하려고 노력합니다.▲ 가을 대동제 주간부스 운영. 다음 기수 모집과 108리더스 홍보를 위해 가을 대동제 주간부스 ‘백팔철학관’을 기획하고 운영했다.Q8. 21기 모집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기수의 활동을 이끌어본 회장으로서, 앞으로 108리더스가 어떤 활동과 의미를 이어가는 조직이 되었으면 하는지 궁금합니다.108리더스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주어진 활동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충분히 시도해 보았으면 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인 만큼,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직접 제안하고 동기들과 함께 실행해 보기를 바랍니다. 서로에게 배우면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직접 활동을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각자의 리더십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다양한 도전을 경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그 과정에서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단체라는 자부심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가 학우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봉사활동을 통해 보탠 힘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때 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각자가 가진 역량을 함께 발휘하며 학교 안팎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108리더스가 되었으면 합니다.Q9. 108리더스 활동을 통해 학우들이 얻어갈 수 있는 가장 큰 경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어떤 학생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으신가요?저는 108리더스로 보내는 1년 자체가 대학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활동을 함께하고 추억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108리더스라는 이름에 소속감을 느끼게 됩니다. 학교 안에 함께할 사람들이 있고, 교내에서 마주쳤을 때 반갑게 인사할 친구들이 많아진다는 점은 생각보다 큰 안정감을 줍니다. 저에게도 108리더스는 학교생활을 더욱 든든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것도 다양합니다. 낯선 일을 해내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무언가를 함께 준비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활동을 시작할 때는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각자에게 남는 경험과 감정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다 보면 자신이 어떤 일을 좋아하고 무엇을 할 때 보람을 느끼는지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습니다.특히 3학년이 되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3학년이 되면 진로를 준비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아야 할 것 같지만,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때 108리더스 활동에 참여하면 다양한 교내 활동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역할을 맡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강점을 발견하거나 더 해보고 싶은 일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의 방향을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더라도, 함께할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Q10. 마지막으로 108리더스 21기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헤매는 곳만큼이 내 땅’이라는 말이 있듯이,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며 배우는 것들은 결국 자신의 경험으로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서툴거나 예상과 다른 순간이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따라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저 역시 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싶다는 기대로 지원했고, 지금은 그때의 선택을 참 잘했다고 느낍니다. 함께 무언가를 준비하고 해냈을 때의 보람도 컸지만, 그 시간을 함께한 동기들을 만났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처음 지원할 때는 이렇게 많은 경험과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원을 고민하는 학우들에게도 제가 느꼈던 즐거움과 든든함을 전하고 싶습니다.먼저 이 시간을 경험한 선배로서, 108리더스에 자신 있게 도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그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함께 웃으며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그때 지원하길 잘했다’고 돌아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모든 학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맺는 말108리더스에서의 1년은 단순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넘어,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이유진 학우의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로운 경험을 향한 기대에서 시작한 도전은 그 안에서 얻는 배움과 보람,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이어져 대학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다면, 완벽한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먼저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것은 어떨까? 동국대학교 108리더스 21기 모집은 2026년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찾고 있다면 이번 모집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훗날 대학생활을 돌아보았을 때 ‘지원하길 잘했다’는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동국대학교 학우들의 도전을 응원한다.108리더스 21기 모집 안내- 모집 기간: 2026년 10월 29일까지- 모집 인원: 총 108명- 지원 자격: 2027학년도 1학기 재학 예정자 중 5~6학기 재학생- 활동 기간: 2026년 11월 선발 이후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신청 방법: 지원서 작성 후 드림패스(DreamPATH) 시스템을 통해 최종 지원서 제출웹진기자 이나연(국제통상)

동국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산학협력 MOU 체결
- 우수 인재 양성‧공동 연구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 회원사 재직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등 교육지원 제도 적용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10월 16일(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제약바이오산업의 산학협력 활성화 및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협회가 보유한 제약바이오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계·학계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제약바이오 분야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협회 회원사와 동국대학교 간 기술·인력·정보 교류 및 협력 확대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성과 확산 등을 위해 협력한다.동국대학교는 산학협력 장학금 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재직자를 위한 교육지원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갈 핵심 전략산업으로, 산업계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산학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경희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 및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학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바이오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회 회원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연계형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제약바이오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 연구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학협력 기반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산업계와 학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2026 대학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 실험실 창업 활성화 우수대학 선정-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 및 실험실 창업 활성화 성과 인정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9월 30일(수),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산학연협력 EXPO’ 개막식에서 ‘2026년 대학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실험실 창업 활성화 우수대학 분야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동국대학교는 실험실 창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장과 우수대학 동판을 수여받았다.이번 수상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이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동국대학교는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실험실 창업을 촉진하고, 광운대·국민대·서울시립대 등 3개 대학과 연합 협의체를 구성해 서울 동북권 창업 네트워크 기반 창업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대학 안팎의 창업지원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또한 동국대학교는 교원창업 겸직제도, 창업휴학제도, 창업대체학점 인정제 등 창업 친화적 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학생 및 교원의 창업 도전 장벽을 낮췄다. 아울러 동국대학교기술지주(주)를 통해 약 136억 원 규모의 6개 펀드를 결성·운영하며 유망 실험실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 확보와 팁스(TIPS)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강규영 동국대학교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장기간 축적해 온 창업지원 역량과 창업 친화적 문화가 이번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대학 중심의 창업 생태계와 지원 플랫폼을 더욱 견고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는 2004년 산학협력단 설립을 시작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기업 발굴‧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2025년 3월 학내 창업지원 조직을 ‘창업기술본부’로 개편하고, 창업교육부터 기술사업화, 창업보육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확립해 학생과 연구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동국대, 강석우 동문 석좌교수 임용
▲ 윤재웅 총장(왼쪽)이 강석우 예술대학 석좌교수(오른쪽)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2일(금) 오후 4시, 본관 4층 총장실에서 강석우 동문(연극영화 77)에게 예술대학 석좌교수 임용장을 전달했다.이날 임용장 전달식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양윤호 예술대학장 등 학교 측 주요 관계자들과 강석우 석좌교수 및 가족들이 함께 했다.오랜 기간 배우로 활동해 온 강교수는 동국대 홍보대사, 동국동문합창단 초대단장 등을 역임하여 모교와 인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야구부 육성 기금, 배우 이덕화 등 동문 연기자들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후배사랑 멘토 장학기금’ 조성 등에도 함께하며 모교인 동국대의 발전에 힘써왔다.클래식 음악 애호가이기도 한 강교수는 예술의 전당 클래식 공연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클래식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배우로서의 경험과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15일(목)에는 모교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강 교수는 “모교에 석좌교수로 또 한 번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윤재웅 총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 강석우 동문을 좋은 기회로 예술대학 석좌교수로 모시게 됐다”며, “강석우 동문과 함께 모교의 발전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대 서울앵커사업단,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LG헬로비전·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 교육과정 연계 실무형 콘텐츠 제작- ‘로컬에디터 크루-서울 디거’ 프로그램 운영… 지역 가치 기반 콘텐츠 제작 기회▲ 왼쪽부터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 강규영 동국대 서울앵커사업단장, 이홍렬 서울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장동국대학교 서울앵커사업단이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하는 실무형 산학협력 교육에 나선다.동국대학교 서울앵커사업단(단장 강규영, 동국대학교 연구부총장)이 LG헬로비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공간과 사람, 문화와 이슈를 발굴해 콘텐츠로 제작하는 ‘로컬에디터 크루-서울 디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과정과 기업·지역 미디어기관의 현장 전문성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하는 경험과 실무 중심의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지역 콘텐츠 발굴·제작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무형 콘텐츠 제작 및 멘토링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특히 ‘로컬에디터 크루-서울 디거’는 학생들이 지역을 단순한 콘텐츠의 배경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사람·공간·문화·이슈를 직접 관찰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콘텐츠로 구현하는 산학협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콘텐츠 주제 기획부터 촬영·편집·숏폼 제작 등 전 과정을 경험하고,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한다.동국대학교 서울앵커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AI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능력 및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LG헬로비전 지역채널과 인스타그램 ‘로컬디깅’ 매거진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콘텐츠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현장-지역사회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강규영 동국대학교 부총장 겸 서울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의 교육과 기업의 현장 전문성, 지역 미디어기관의 인프라를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콘텐츠로 구현하는 경험을 통해 현장역량을 키우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학교 서울앵커사업단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과 역량이 실제 지역 현장과 콘텐츠 제작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차세대 공학리더 YEHS, 기술과 사회를 잇는 공학도의 성장과 교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공학도에게 필요한 역량은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에만 머물지 않는다. 서로 다른 전공의 지식을 이해하고, 산업 현장의 변화를 살피며, 기술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민하는 것 역시 미래의 공학리더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이다.이러한 공학도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 대한민국 차세대 공학리더(Young Engineers Honor Society, YEHS)다. YEHS는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넘어 공학도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기 세미나, NAEK Forum, YEHS Ideathon, 산업체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렇다면 YEHS에서 활동하는 공학도들은 무엇을 배우고,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를 꿈꾸며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쌓는 동시에 다양한 공학 분야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22학번 전재현 학생을 만나 YEHS의 의미와 그가 그리는 미래의 공학리더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1. 자기소개와 함께, 대한민국 차세대 공학리더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지원하게 된 계기 말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22학번 전재현입니다.대한민국 차세대 공학리더, Young Engineers Honor Society(YEHS)는 여러 대학, 다양한 전공의 공학도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입니다. 학교와 전공의 경계를 넘어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전국 단위의 공대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기세미나, 차세대 테크 리더십포럼, YEHS 아이디어톤,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단체입니다.저는 기술이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은 저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이런 관점에서 YEHS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기술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EHS 활동을 통해 최신 산업 동향과 전문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접하며 폭넓은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전기공학부 22학번 전재현 학우Q2. 지원 시 수많은 공학도들 중에서 본인이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첫째, YEHS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실질적으로 보여드렸다는 점입니다. 저는 작년에 YEHS에서 진행했던 석학멘토링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YEHS 소속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있었기에 직접 찾아보고 신청하여 참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과 배웠던 점을 면접에서 진솔하게 전달했던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둘째, 열정과 참여도를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단체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얼마나 열심히, 꾸준히 참여하느냐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다른 단체에서 활동했을 때도 모든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최선을 다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어필했습니다.셋째, 자신감입니다. 저는 평소 면접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면접이 끝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준비한 것을 후회 없이 보여주자고 스스로 다짐했고, 그 다짐 덕분에 오히려 긴장이 풀리면서 준비했던 내용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3. 선발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이를 극복한 나만의 팁이 있다면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공유해 주세요.선발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반도체를 중학생이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설명해 보세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였습니다. 전공 지식이나 활동 경험을 묻는 질문들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이런 형태의 질문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순간적으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오히려 이 질문 덕분에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얼마나 제 언어로 소화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용어를 그대로 나열하기보다, 일상적인 비유를 활용해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단순히 많이 아는 것보다, 아는 것을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으로 남아있습니다.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역시 면접 특유의 긴장감을 다스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내용을 완벽하게 준비해도, 막상 면접장에 들어가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여러 번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활용했던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첫째, 완벽한 문장을 통으로 외우기보다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답변을 문장 그대로 암기하면 중간에 한 부분만 막혀도 전체 흐름이 무너지기 쉽지만, 키워드 위주로 흐름만 잡아두면 그 자리에서 순간적으로 말이 막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내용으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둘째, "긴장해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후회할 바엔, 차라리 준비한 걸 다 쏟아내고 나오자"는 마음가짐을 계속 되뇌었습니다. 저는 평소 면접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 문장을 스스로에게 여러 번 되새겼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나니 오히려 긴장이 조금씩 풀렸고, 준비했던 내용을 후회 없이 다 보여드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예비 지원자분들께도 이 두 가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문장 암기보다는 키워드 중심으로 흐름을 잡아두시고, 긴장되는 순간에는 "후회하지 말고 다 보여주고 나오자"는 마음가짐을 계속 상기하신다면, 실전에서도 훨씬 편안하게 임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Q4. 합격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우수한 공학도들과 교류하며 특별히 기대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나요?합격 후 여러 활동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것은 YEHS에서 진행하는 기업체 탐방입니다.대학생활을 하면서 전공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적인 지식은 꾸준히 쌓아왔지만, 실제 현업이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과 강의로만 배우던 개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어떻게 구현되고 적용되는지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크게 다가왔습니다.특히 기업체 탐방은 단순히 시설을 견학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직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현재 산업이 어떤 기술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그리고 제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가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느껴보고 싶습니다.또한 이 과정에서 다른 학교, 다른 전공의 YEHS 동료들과 함께 같은 현장을 경험하며 서로 다른 시각으로 느낀 점을 나눌 수 있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각자의 전공과 관심사에 따라 주목하는 지점이 다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교류를 통해 저 역시 시야를 넓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Q5. 동국대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나 학업 경험이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저는 전자전기공학부에서 공부하며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공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YEHS 활동에도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첫째,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 동향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도체 공정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개념을 이미 배워왔기 때문에, YEHS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나 기업체 탐방에서 접하게 될 최신 산업 기술과 트렌드를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원리와 배경까지 함께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둘째, 다양한 전공의 동료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저만의 시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도체 공정이라는 분야는 전자전기공학뿐만 아니라 화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등 여러 전공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분야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전공을 가진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제가 배운 반도체 공정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대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른 전공의 시각을 통해 제 지식의 폭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셋째, 목표가 명확한 만큼 활동에 임하는 태도 또한 더 적극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라는 구체적인 진로를 가지고 있기에, YEH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경험이 아니라 제 목표와 연결지어 능동적으로 흡수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저 개인의 성장은 물론, YEHS라는 단체 안에서도 좋은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Q6. 차세대공학리더 활동이 본인의 희망 분야/직무에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YEHS 활동이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라는 제 목표에 크게 세 가지 방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첫째, NAEK Forum을 통해 산업 최전선의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YEHS는 한국공학한림원의 NAEK Forum에 매회 초청되어, 국내 최고 엔지니어와 기업 리더들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도체 산업은 공정 미세화, 신소재 도입, 장비 국산화 등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이기 때문에, 이러한 포럼을 통해 현직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산업의 방향성과 기술 트렌드를 현장감 있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둘째, 정기세미나를 통해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 맥락 속에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YEHS는 자동차 전자제어,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전공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왔는데, 이처럼 타 전공 분야의 기술 동향을 접하는 과정에서 반도체가 실제로 어떤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도체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전자기기와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만큼, 이러한 폭넓은 시야는 공정 엔지니어로서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줄 것이라 기대합니다.셋째, 다양한 전공의 동료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이 협업 역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반도체 공정은 화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등 여러 전공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융합적인 분야입니다. YEHS에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은, 실제 현업에서 타 부서·타 전공 엔지니어들과 협업해야 하는 공정 엔지니어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미리 길러주는 과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이처럼 YEHS 활동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로서 산업을 넓게 바라보고 사람들과 협업하는 역량까지 함께 성장시켜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Q7. 미래의 공학 리더로서, 앞으로 어떤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저는 앞으로 반도체 공정 기술을 깊이 파고드는 공학도가 되고 싶습니다.반도체는 스마트폰, 자동차,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현대 사회를 이루는 거의 모든 기술의 근간이 되는 산업입니다. 그만큼 반도체 공정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하나의 산업을 넘어, 사회 전반의 기술 수준과 삶의 질을 함께 끌어올리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국가 산업 경쟁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다만 저는 단순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엔지니어에 머무르고 싶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기술이 사회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반도체 공정이라는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쌓아가면서도, 그 기술이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이를 위해 저는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융합적 인재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성만으로는 기술이 사회 속에서 온전히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공정 기술이라는 깊이 있는 전문성 위에, 다양한 산업과 사람들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를 더해, 기술이 실험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회 문제 해결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궁극적으로 저는 반도체라는 핵심 기술을 깊이 탐구하는 동시에, 그 기술의 사회적 의미를 놓치지 않는 융합적 공학리더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YEHS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류와 경험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Q8. YEHS 지원을 망설이고 있는 동국대 후배 공학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걸음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일단 도전해보라"는 것입니다.새로운 경험을 하다 보면 기존에 몰랐던 부분들을 새롭게 알아가게 되고, 그 과정 자체가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경험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떨어졌다는 결과에 좌절하기보다는, 그 과정을 하나의 피드백으로 삼아 '다음엔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다 보면 분명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저도 처음부터 순탄하게 합격한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 YEHS 지원했지만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아쉬움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며 더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 올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그때 '나는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이 자리도 없었을 것입니다.그리고 이렇게 도전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단체라는 것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YEHS는 단순한 스펙 한 줄이 아니라, 전국 각지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우수한 공학도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한국공학한림원의 NAEK Forum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와 기업 리더들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고, 정기세미나와 기업체 탐방을 통해 이론으로만 배우던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 떨어질까 봐 고민만 하기보다는, 일단 부딪혀보시길 바랍니다. 설령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그 경험은 분명 다음 도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듯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후배 여러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다양한 전공의 공학도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차세대 공학리더 YEHS. 전재현 학생 역시 YEHS에서의 교류와 산업 현장 경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기술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의 공학리더들이 YEHS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통해 미래 공학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웹진기자: 이소은 (광고홍보 24)

AI와 귀농을 연결한 아이디어로 HUSS 해커톤 수상한 이나영 학우를 만나...
AI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이를 어떻게 새로운 문제 해결에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AI와 귀농을 연결한 아이디어로 해커톤에서 수상한 동국대학교 학생의 사례가 눈길을 끈다. 동국대학교 이나영 학생은 ‘귀농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영농 입지 추천 플랫폼’을 제안해 2026 HUSS 인사이트 해커톤에서 장려상(HU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AI와 귀농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한 이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이나영 학생을 만나 프로젝트의 시작과 해커톤에 참여한 과정, 그 안에서 얻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이번에 수상하신 ‘2026 HUSS 인사이트 해커톤’이 어떤 대회였는지 소개해주세요.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나영입니다.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로컬시너지라는 융합전공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2026 HUSS 인사이트 해커톤은 서로 다른 대학과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각자의 전공과 역량을 융합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대회입니다. 저희 팀은 이 대회에서 귀농과 기술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장려상인 HU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2026 HUSS 인사이트 해커톤’ 대회에서 HUSS협의회장상을 수상한 경영학과3학년 이나영 학우.Q2. 이번 대회에서 어떤 프로젝트로 수상하셨는지 소개해주세요.저희 팀은 귀농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영농 입지 추천 플랫폼인 ‘내일귀농’으로 수상했습니다.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농지를 찾는 데 겪는 어려움과, 농촌에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유휴농지 문제에 주목한 프로젝트입니다. 귀농인과 유휴농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Q3. ‘귀농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영농 입지 추천 플랫폼’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해커톤에서는 사전 투표로 선정된 아이디어의 제안자들이 무대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한 뒤,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싶은 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팀빌딩이 진행됐습니다. 저는 발표를 듣자마자 기술을 활용해 농촌의 유휴농지 문제와 귀농인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바로 팀장님을 찾아갔습니다. 이전에 한 달 동안 충북 옥천을 오가며 귀농인과 지역 주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농촌의 문제를 발굴해 비즈니스 해결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 귀농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들었던 만큼 이번 주제가 더욱 와닿았고, 그 경험을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Q4. 그렇다면 팀에서 제안한 플랫폼은 어떤 서비스인지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쉽게 말하면 ‘나에게 맞는 농지를 찾아주는 귀농 맞춤형 추천 서비스’입니다. 기존 플랫폼이 가격이나 위치처럼 ‘어디에 어떤 땅이 있는지’를 보여준다면, 내일귀농은 위성·토양·드론·공공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일조량, 배수 상태, 경사도, 작물 적합성 등을 판단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지를 점수화하고 귀농인에게 적합한 농지와 작물을 추천해 여러 정보를 직접 찾아보고 현장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과정을 줄여주는 서비스입니다.Q5.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하루 종일 하나의 아이디어에 몰두했던 경험입니다. 평소에는 시험기간에도 에너지드링크를 잘 안 마시는데, 해커톤 때는 몇 캔씩 마셔가며 밤새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발전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해야 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제가 관심 있는 주제를 직접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일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일에는 정말 깊게 빠져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Q6.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롭게 배우거나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저희 팀은 대학과 출신 지역은 물론 컴퓨터공학, 농업토목공학, 경영학 등 전공도 모두 달랐습니다. 저는 경영학에서 배운 swot분석, stp전략 등의 분석 방법을 활용해 경쟁 서비스를 분석하고, 내일귀농만의 포지션과 차별점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 서비스가 해커톤에서 끝나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로 지속될 수 있도록 수익모델과 사후 서비스까지 고민했습니다. 반대로 공학 전공 팀원들은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구현을 맡았는데, 각자 잘하는 것이 명확하게 달랐기 때문에 오히려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협업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융합’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Q7. 장려상(HUSS협의회장상)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사실 팀원 모두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마음 한편으로는 ‘우리 수상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저희 팀 이름이 호명되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기뻤습니다. 웃음을 참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씰룩씰룩 올라간 채로 단상에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원들과 쏟았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HUSS 인사이트 해커톤에서 ‘귀농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영농 입지 추천 플랫폼’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이나영 학우가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Q8.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저는 해커톤이나 공모전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만큼 대회의 취지나 평가 기준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도 아이디어를 계속 확장하기보다는, 귀농인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 문제를 저희 서비스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국 기술이 얼마나 화려한지보다 ‘왜 이 서비스가 필요한가’를 끝까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Q9. 이번 경험이 본인의 전공이나 진로를 생각하는 데에도 영향을 준 부분이 있나요?저는 이전부터 ‘지역소멸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소 막연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심 있는 사회문제를 제 전공인 경영학과 연결해 실제 해결책으로 발전시켜 보면서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도 조금 더 구체화된 것 같습니다. 또한 AI의 빠른 발전을 막연히 두렵게 바라보기보다, AI와 기술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Q10. 마지막으로 이번 수상을 지켜봐 주신 분들이나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HUSS 사업단에서는 해커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학교와 전공의 학생들을 만나 함께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번 해커톤을 통해 제 전공 밖의 분야를 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변 동기나 후배들에게 HUSS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데요. 이 인터뷰를 보신 분들도 관심이 생겼다면 꼭 한 번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이번 해커톤에서 이나영 학생이 보여준 것처럼,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회문제를 자신의 전공과 연결해 직접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것에서 새로운 기회가 시작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각자의 강점을 나누는 과정은 혼자서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동국대학교 학생들도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만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새로운 문제에 도전해보는 경험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교내외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속에서 자신만의 관심을 발견하고, 이를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는 작은 도전이 또 다른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웹진기자: 배수빈 (경제 24)

동국대 경기앵커사업단, 파주 지역 재직자 ‘연구관리 전문인력’ 양성 본격 시동
– 파주시, 재직자에게 전문 공공기관 유료 교육과정 전액 무료 제공– 동국대 경기앵커사업단, 벤처·기술개발기업 사업기획·신청 단계부터 체계적 지원– 11월까지 7개 과정 운영… 벤처기업 1:1 맞춤 상담·컨설팅 병행동국대학교 경기앵커사업단(단장 성정석 BMC부총장)이 파주시 소재 중소기업·연구소 재직자를 대상으로 ‘재직자 연구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본격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7월, 동국대 경기앵커사업단과 파주상공회의소,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이 맺은 ‘상호 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이후 파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되는 교육이다. 지난 9월 10일(목), 파주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한국특허기술진흥원과 함께 첫 과정인 ‘정부 기술개발 과제 준비과정’을 열었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7개 과정을 이어간다.‘재직자 연구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파주 지역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역량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파주시가 전문 공공기관의 유료 재직자 교육과정을 지역 재직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파주상공회의소 교육장을 교육장소로 제공했다. 동국대 경기앵커사업단은 기업에게 사업기획 단계부터 사업 신청, 선정 이후 과제 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벤처기업 1:1 맞춤 상담 및 컨설팅」을 통해 교육참여자의 사업준비 단계와 기업 상황에 따른 개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정부 기술개발 과제 준비과정'은 ‘평가자의 눈’으로 과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술개발이 시작품(MVP) 제작과 실증을 거쳐 사업화로 이어지는 흐름을 짚고, 특허를 먼저 설계한 뒤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IP 기반 R&D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연구개발 전담 조직이 없는 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창업·성장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을 안내했다.하반기 과정은 연구기획과 연구관리, 특허, AI 활용을 아우른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이 운영하는 「특허·디자인 조사분석 과정」은 선행기술조사 이론과 실습, 조사분석 보고서 작성, 디자인 조사분석을 다루며, 「벤처기업 1:1 맞춤 상담 및 컨설팅」은 정부 지원사업 참여와 특허전략 수립을 돕는다.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KVA)와 함께하는 과정도 이어진다. 9월 연구협약·과제관리와 연구비 집행·정산을 다루는 「연구관리사(PRM)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연구기획사(PRP) 양성과정」, 「AI Agent 활용 과정」이 각각 열린다. 11월에는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AI 활용 업무적용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동국대 경기앵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3자 협약을 파주 기업 현장의 역량강화로 연결한 첫 걸음”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자신 있게 도전하고 기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기반의 실무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모든 교육은 파주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열리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과정별 정원이 15~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정부 기술개발 과제 준비과정」, 「특허·디자인 조사분석 과정」, 「벤처기업 상담」의 경우 한국특허기술진흥원(02-6915-6250), 「연구기획사」, 「연구관리사」, 「AI Agent 활용 과정」은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02-582-5971)로 하면 된다.

동국대, '용기 있는 동국'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든다
- 다회용기 순환 자원봉사단 '용기리턴즈' 운영… 학생 참여 기반 ESG 실천 확산- 전면 일회용품 없는 축제 추진… 서울 소재 대학 최초▲지난 3월 30일, 동국ESG서포터즈 '동빛' 2기 발대식이 개최됐다.동국대학교가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용기 있는 동국' 캠페인을 추진한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9월 29일(화)부터 10월 1일(목)까지 3일간, 다회용기 순환 자원봉사단 '용기리턴즈'를 운영한다. 자원봉사단은 ‘2026년 동국대학교 가을 대동제 DIRVANA’ 행사 기간에 맞춰 운영되며, 전체 야간 부스를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다회용기의 배부·회수·분류·반납을 지원한다.이번 캠페인은 대학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용품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ESG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야간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해 배부부터 회수, 세척, 재사용까지 연결되는 ‘캠퍼스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동국대학교는 이번 축제 기간에 다회용기 약 8만 4,000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참가 부스는 사전에 필요한 다회용기 수량을 파악해 신청하고, 중앙 배부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제공받아 사용하게 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각 부스에 비치된 전용 수거 상자에 보관하며, '용기리턴즈' 봉사단이 시간대별로 각 부스를 순회하며 사용한 용기를 회수한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부스별로 정리·분류해 세척 및 재사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축제의 운영 주체로서 친환경 실천을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용기리턴즈’ 자원봉사단은 학부 총학생회와 ESG서포터즈 ‘동빛’, 환경동아리 ‘THE라온하제’, ‘에코코’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사전교육을 통해 ▲다회용기 배부 및 회수 방법 ▲현장 안내 요령 ▲안전관리 사항 등을 숙지한 뒤 축제 현장에 배치된다.동국대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제 기간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동시에,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수집한 다회용기 사용량과 회수량, 일회용품 감축량 등 운영성과를 분석해 향후 교내 행사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대학 축제는 많은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하는 만큼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실천의 장"이라며, "용기 있는 동국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시키는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회용기 사용은 개인의 작은 실천을 넘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교내구성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동국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ESG 실천을 캠퍼스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