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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삼성물산 에버랜드, 산학협력 MOU
(왼쪽부터)류수정 크리에이티브 팀장, 정영식 단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LINC+사업단(단장 정영식)은 지난 14일 동국대 중앙도서관 3층 수불관 컨퍼런스룸에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산학협력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동국대 정영식 LINC+사업단장과 황승훈 국책사업부단장, 류수정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크리에이티브 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의 발전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에버랜드 내 대형 LED 스크린, 동물원, 어트랙션, 시즌 축제 등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 콘텐츠 공동 개발한다. 또한, 동국대 재학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심사를 통해 재학생 40여 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022년 1월 중 에버랜드를 배경으로 1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완성된 영상은 2월 중 공개 예정이다. 나아가 동국대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2022년 중 또 다른 뮤직비디오도 제작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식 단장은 “동국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산업체와 견고한 유대를 바탕으로 사회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공유와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기를 희망하며,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창업원, <제18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참가
(앞줄 오른쪽 3번째부터)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총장 윤성이) 창업원은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를 비롯한 초기창업패키지 6개 기관, 예비창업패키지 9개 주관기관이 주관한 <제18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에 참가했다.지난 9일(목) 13시부터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창업기업들의 사기진작과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참가기업 중 매출, 고용창출, 투자유치 규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갈수록 격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행사는 메타버스 폴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개최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메인라운지 ▲밋업 ▲컨설팅룸 ▲홍보관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창업원(원장 이광근)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이 참가해 모두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종달랩(대표 성종형)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루빗(대표 이준영)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동국대 창업원 입주기업인 ㈜종달랩은 패션원단을 알아서 찾아주는 플랫폼 「부자마켓」을 통해 찾기 힘든 부자재를 찾아 공급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 창업원에서 주관하는 2021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지원기업인 ㈜루빗은 리워드 기반 게임형 습관 및 할 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루빗」을 통해 일정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한 해 동안 노력한 스타트업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이뤄 기쁘다. 앞으로도 더 우수한 스타트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창업사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상담학과-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인재양성 MOU
(왼쪽 세 번째부터)김현석 미래융합대학장, 강순옥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대표이사 강순옥)과 「사회복지 분야 발전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월) 밝혔다.지난 8일(수) 혜화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국대 김현석 미래융합대학장, 이해님 사회복지상담학과장, 김영훈 학사운영실장이 참석했다.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에서는 강순옥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안스님, 강순래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학생 멘토링 및 특강 협력 ▲사회복지 분야 재직자 직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 취업 관련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김현석 미래융합대학장은 “성운 큰스님께서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중생구제를 위해 설립하신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은 20여 개의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복지 분야에서 새로운 운영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양한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경험한다면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강순옥 대표이사는 “현재 우리사회는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보다 질 높은 복지기관과 운영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동국대의 학문적인 이론과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의 현장경험을 융합해 연구와 교육이 이뤄진다면 사회복지 분야에서 큰 발전을 성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혁신처, 제4회 동국미래교육포럼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교육혁신 성과 공유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동국대 교육혁신처(처장 이강우)는 오는 8일(수)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제4회 동국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고 7일(화) 밝혔다. 이강우 동국대 교육혁신처장은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교육부 정책 예측을 통해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동국대 조영일 평가감사실장이 <2021년 언론사 대학평가>를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 곽채기 교무부총장이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이강우 교육혁신처장이 <동국 교육혁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진다.한편,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현장에 참석하는 인원을 사전접수를 통해 최대 99명 이내로 제한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내 구성원을 위해, 동국대는 포럼 실황을 웹엑스(Webex)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공과대학, 2021 공학교육인증평가 ‘인증’ 획득
우리대학 공과대학(학장 홍성조)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실시한 <2021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역대 최고수준의 평가결과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대학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올해 평가에서 건설환경공학과와 건축공학전공,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화공생물공학과는 ▲교육목표 ▲학습성과 ▲교과과정 ▲학생 ▲교수진 ▲교육환경 ▲프로그램 개선 ▲전공분야별 인증기준 등 총 8개 항목 전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컴퓨터공학전공은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소프트웨어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14번째를 맞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과 운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컴퓨터공학전공은 2012년, 2018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2회 연속 차기정기평가(NGR : Next General Review) 판정을 받은 바 있다.임대운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한 후,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공학교육인증평가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의 우수한 결과로, 동국대 공과대학이 산업계와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수준의 공학인재를 양성하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결과는 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공학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공학인으로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업원 보육기업, ‘2021 하반기 고양 IR-데이’서 수상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과 ㈜판도라프로젝트(대표 주우태) 등 동국대 창업원 BMC보육센터의 지원을 받는 보육기업 2곳이 지난 16일(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하반기 고양 IR-데이」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엔터엔테로바이옴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의약품 개발 아이디어로 혁신상(1등상), ㈜판도라프로젝트는 키덜트를 위한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 발전상(3등상)을 수상했다”며 “그간 BMC보육센터가 체계적으로 보육기업 지원에 힘쓴 결과가 우수한 성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총 43개 기업이 참가했다. ▲사업역량 ▲기술성 ▲시장성 ▲투자잠재력 등을 평가받아 교육과 코칭을 거친 후 진행된 IR-데이에서 두 기업 모두 높은 호응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한편, 「2021 하반기 고양 IR-데이」는 고양시 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형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 이를 통한 혁신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상위 3개사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 자금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연계 지원, 고양시 고양벤처펀드 업무집행조합원(위벤처스)를 통한 투자심사 기회, 고양시 우수기업 선정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115년만에 학위복 교체
새롭게 바뀐 동국대 학위복(학사)동국대(총장 윤성이)가 1906년 개교 이후 115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된 학위복을 선보인다. 기존 학위복은 전국 대학이 공통적으로 적용했던 수도복 형태의 가운으로, 동국대의 위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동국대 학위복 리뉴얼 위원회(위원장 성정석)는 동국대만의 학위복 제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여러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조성환 동국대 소통홍보팀장은 “불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하는 동국대의 정체성과 역사적 전통을 살리기 위해 동국대만의 고유한 디자인에 로고와 교색을 반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입었을 때 최고로 멋있고 아름다운 학위복이 되도록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를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은 한국 패션계의 거장 이상봉 디자이너가 맡았다. 그는 한복과 불교의 장삼 등 전통의상의 특징을 분석하고 재해석해 ▲깃 ▲도련 ▲소매 ▲주름 등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 한국적 전통미를 학위복에 담아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학위복에 주름과 트임을 넣어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을 표현하고, 8개의 주름과 팔각형 학사모로 팔정도를 의미하는 숫자 “8”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적인 복식의 미학을 살리기 위해 소매의 너비를 넓게 하고, 맞깃으로 넥라인에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대학의 원단은 일자로 재단하여 툭 떨어지는 반면 동국대 학위복은 사선으로 라인을 재단해 A라인을 예쁘게 살렸다. 더불어 칼라를 탈·부착할 수 있어 세탁이 용이하다. 포켓도 만들어 가운을 입고도 손쉽게 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하는 등 기존 학위복에 비해 활동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복 모두 동국대의 시그니처 컬러인 동국오렌지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뒷면은 여러 겹으로 주름을 잡았다. 알파벳 D를 형상화한 소매부리와 가슴에 새긴 로고 등 동국대만의 특색을 녹여낸 디테일로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새 학위복이 공개되자, 학생들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국대는 오는 2022년 봄 학위수여식부터 새롭게 바뀐 학위복을 사용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주관기관 2년 연속 선정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오병욱)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2022년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공동 주관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교부 심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독후감 공모전 공동 주관기관은 공모전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1개교가 늘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고신대 문헌정보관, 서강대 로욜라도서관 등 총 3개교가 선정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인공지능시대에 ▲인문소양 ▲공학소양 ▲인간존엄성 ▲소통력 등 함양을 위한 독서·독후활동 활성화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고교-대학 연계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 4회째를 맞이하는 독후감 공모전은 전국 재학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부와 주관기관 대학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학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독후감은 고교 및 추천도서 100선 중 한 권을 선택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역대 최고 순위
[중앙일보] '논문의 힘' 연세대 4위→2위…동국대 처음 '톱10' 올랐다 [2021대학평가] [불교신문]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역대 최고 순위 [법보신문] 동국대, 전국 대학평가 9위…사상 첫 톱10 진입 [BBS뉴스]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역대 첫 '톱10' 쾌거 [BTN뉴스]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건학위, 학교발전 기틀 마련 [현대불교] 건학위로 뭉친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9위 … 역대 최고 순위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0일(수) 발표된 2021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이전(2019년, 2020년 미실시)보다 8계단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학생교육 부문 5위(이전 8위) ▲교수연구 12위(이전 27위) ▲평판도 13위(이전 16위) ▲교육여건 26위(이전 22위)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순위상승을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17위에 머물렀던 동국대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났다. 연구 경쟁력 및 학생 취·창업 분야의 강점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중앙일보도 이 점을 강조하며 “동국대(서울)는 2010년 전까지 종합평가 20위 밖이었고 2010년 이후엔 17위 안팎에 머물러왔다. 그런데 이번 평가에서는 연구부문 순위 상승과 학생 취·창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처음 톱10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연구부문 비중은 32%를 차지한다. 그만큼 영향력이 큰 지표다. 동국대는 교수연구 부문에서 이전보다 순위가 15계단이나 대폭 상승했고, 이는 종합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11위 ▲과학기술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 27위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14위 ▲교수당 교내연구비 26위 등 교수연구 부문 모든 세부지표에서 고르게 약진하며 12위에 올랐다. 이공계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높인 대학들이 1~10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학생교육 부문이다. 학생교육 부문은 취업이나 창업의 양과 질, 현장실습이나 창업교육과 같은 사회 진출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중앙일보는 올해 평가에서 창업 지원금이나 기업 수와 같은 학생 창업의 양적 성과 뿐 아니라 기업당 매출액, 고용인원, 창업 지원인력 등 질적인 수준도 함께 평가했다. 동국대는 80점 만점에 54.78점을 획득해 5위를 기록했다. ▲한양대(서울) 62.74점 ▲성균관대 56.71점 ▲연세대(서울) 56.56점 ▲고려대(서울) 56.00점 순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취업률 부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순수취업률과 유지취업률 모두 10위 안에 들며, 취업의 ‘양과 질’ 모두 우수한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수취업률은 71.44%로 10위, 유지취업률은 89.70%로 8위를 차지했다.대학평가 결과를 접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교육보국’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의 기본인 ‘교육’ 자체에 집중했다. 그리고 연구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체질개선을 시도했다.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출범한 건학위원회 발족과 더불어 올해를 제2건학의 원년으로 삼고 ‘Energize Dongguk’을 넘어, ‘Globalize Dongguk’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교학술원,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에 「불교성전」 기증
(왼쪽부터)동국대 동국역경원장 혜거스님,불교학술원장 자광스님,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일스님, 국방부 군종정책과 군승법사 원공스님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일스님)에 「불교성전」을 기증했다.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자광스님)은 9일(화) 오전 11시, 국방부 원광사 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일스님)에 <불교성전> 1,000권과 <선종사부록> 150권을 기증했다.기증식은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자광스님과 동국역경원장 혜거스님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일스님, 사무차장 지효법사, 국방부 군종정책과 원공 군승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자광스님은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한다’는 동국대학교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군 장병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동국대가 기증한 <불교성전>은 군승파송 53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야전 불교성전>으로, 불교계 군 포교 역사에서 처음 시도된 기획이다. 장병들이 휴대해도 이질감이 없도록 지퍼가 부착된 군복 디자인 소재로 커버를 제작했다. 또한, 내지의 중량을 낮춰 휴대가 편리하도록 했다. 젊은 장병들이 손쉽게 접하고, 가까이 두고 읽으며 부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종사부록>은 동국대 역경원장 혜거스님이 불법에 뜻을 두고 수행·정진하는 이들을 위해 ▲좌선의 ▲십우도 ▲신심명 ▲증도가 등 4부를 종합, 출간한 책으로 군종법사들이 포교에 정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법정스님이 책임 편찬해 50년 전 세상에 나온 <불교성전>은 지난 1972년 11월 초판이 발간된 이후 지금까지 총 80쇄를 펴낸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다. 당시 <불교성전>은 주요불경(佛經)의 핵심 부분을 선별하고 여기에 역대 조사 어록을 발췌 첨부해 한 권으로 간행됐다. 동국역경원(원장 혜거스님)은 지난 2월 불교신자에게는 신앙과 수행의 길라잡이로, 일반인들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불교 입문서 <불교성전>을 재개정판으로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