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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상담코칭학회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동국대 일반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김유천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아시아상담코칭학회의 학술지인 아시아상담코칭연구(Asia Counseling and Coaching Review, ACCR)가 지난 12월08일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결과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아시아상담코칭학회는 2019년 설립 이후 통섭적이고 세계적인 학술지(아시아상담코칭연구) 발행을 학회 목표로 하여 학문적 이론의 정립과 상담 및 코칭의 저변 확대를 이루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아시아상담코칭학회 편집국장 이송이 교수(동국대 상담코칭학과)는 “동국대 상담코칭학과를 2020년 개설하기 전에 아시아상담코칭학회를 2019년에 먼저 창립하여, 올해 학회 창립 5년차가 되었으며, 그간의 노력으로 본 학회의 학술지인 아시아상담코칭연구가 올해 등재후보학술지가 되었으며 더욱더 꾸준한 학문적 활동을 하여 앞으로 등재학술지 선정은 물론 국제적인 학술지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시아상담코칭학회는 2023년 9월에는 (사)한국코치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코칭 학술대회를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하였고, 2023년 10월에는 추계학술대회를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공동으로 동국대 혜화관에서 개최하였으며, 2023년 코칭문화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2023 경기지역 창업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상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이하 BMC창업보육센터)가 지난 4일(월) ‘2023년 경기지역 창업활성화 유공자’로 BMC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주)웰니스컴퍼니올리브와 BMC창업보육센터 송은영 매니저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 창업활성화 유공자'는 경기지역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직원과 센터장 및 매니저의 성과공유 및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창업분야 유공자를 추천해 심사를 거쳐 표창하는 제도다.이번 표창은 최종 16인이 선정됐으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웰니스컴퍼니올리브 안영관 대표와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송은영 매니저가 우수한 성과와 창업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웰니스컴퍼니올리브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위한 체험형 보건교육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절주·금연을 돕는 ‘알데히드패치솔루션’을 개발·제조해 보건소 등 130군대 보급 중이다. 창업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 및 인증 취득, 정부과제 수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안영관 ㈜웰니스컴퍼니올리브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들어 하던 한 해의 끝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를 믿고 추천해준 BMC창업보육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통해 경기지역 창업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경기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에는 ㈜웰니스컴퍼니올리브를 포함한 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이들 기업에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회학과 김정석 교수, 2024-2025 한국인구학회장 선출
사회학과 김정석 교수가 2024-25 한국인구학회장에 선출됐다.김정석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학부)를 졸업하였으며,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한국인구학회 부회장, 총무이사, 학회지 편집장 및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인구와사회협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황승훈 교수, 2024 한국통신학회 부회장으로 선출
황승훈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2024년 한국통신학과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한국통신학회는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황 교수는 차세대통신 기술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동국대, 제7회 동국미래교육포럼 개최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오는 30일(목) 서울시 중구 서울캠퍼스 원흥관 i.SPACE에서 ‘DX 그리고 대학교육’을 주제로 제7회 동국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대학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의 개념을 짚어보고, 대학 혁신의 방향 및 방법 등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화여대 정제영 미래교육연구소장, KERIS 장상현 센터장, 다인리더스 에듀테이크센터 송유준 이사가 발표하며, 발표 이후에는 디지털교육 전환에 대응하는 대학의 혁신 방안과 전략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포럼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국대 공식 유튜브 채널 ‘제7회 동국미래교육포럼’(https://url.kr/vmogrf)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김현석 동국대 교무처장은 “이번 포럼은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신기술이 활용되는 환경에서 디지털전환 미래 인력양성에 관련된 포럼으로, 교수들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서울시 중구-강원도 속초시 MOU 체결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24일(금) 오후 4시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동국대, 서울시 중구 및 강원도 속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세 기관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국대, 서울시 중구, 강원도 속초시의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상생 연계 공동사업 개발 및 수행에 관한 사항 ▲교육, 문화, 관광, 경제, 복지 관련 분야 자원 공유 및 협력에 관한 사항 ▲산학협력, 창업, 현장실습 등 관련 연계 협력에 관한 사항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진흥에 관한 사항 ▲기타 기관 간 상생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열린 협약식은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박찬규 기획처장, 김종필 특임교수, 유한림 미래융합교육원장, 박서진 비서팀장이 참석했다. 서울시 중구에서는 김길성 구청장, 위상복 행정관리국장, 김영혜 행정지원과장, 주재봉 홍보담당관이 참석했다. 강원도 속초시에서는 이병선 시장, 이승우 행정국장, 권금선 시민소통담당관, 이성수 기획예산과장이 함께 했다.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과 연계하는 공동사업을 실현하고, 교육과 더불어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공유할 것”이라며 “오늘 모인 각 기관이 서로 상호협력하고 배워나가는 사이로 같이 발전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중구 김길성 구청장은 “서울시 중구는 1997년 속초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같은 해에 동국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26년 째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 기관들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인연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강원도 속초시 이병선 시장은 “세 기관이 앞으로의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동국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서울시 중구의 저통 및 첨단분야, 속초시 관광산업 등 각 기관의 특장점을 접목시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보기] * [뉴스1] 동국대-서울시 중구-강원도 속초시 MOU 체결 * [브릿지경제] 동국대-서울 중구-강원 속초시, 상호협력 MOU * [대학저널] 동국대·서울 중구·강원 속초시, MOU 체결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서울시 중구-강원도 속초시 MOU 체결 * [한국일보] 동국대-서울 중구-속초시 MOU 체결 * [매일일보] 동국대·서울 중구·강원도 속초시, 상생협력 MOU 교환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서울시 중구-강원도 속초시 MOU 체결 * [뉴스티앤티] 동국대-서울시 중구-강원도 속초시, 상호협력 'MOU' * [스마트경제] 동국대, 서울시 중구·강원도 속초시와 MOU 체결 * [더퍼블릭] 동국대-서울시 중구-강원도 속초시, 지역상생 연계 공동사업 MOU 체결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중고등학교 ‘화쟁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는 지난 23일(목) 중앙도서관 수불컨퍼런스홀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중고등학교와 ‘화쟁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만해연구소와 학교법인 산하 중고등학교는 불교 종립 동국대학교의 건학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화쟁형 인재 양성을 이번 업무협약의 목표로 설정했다. 교류 협력의 주요 내용은 불교, 문학,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다.업무 협약식에는 고재석 만해연구소장,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경오 교장,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민보경 교장,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 송자선 교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박규태 교장,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박현정 교장 등이 참여했다.만해연구소는 2016년부터 홍성군 생가지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 심우장, 서대문형무소, 백담사, 건봉사, 범어사, 백양사, 구암사, 증심사로 이어지는 국내 만해로드대장정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블라디보스토크와 크라스키노, 관부연락선의 종착지인 시모노세키와 메이지유신의 정신사적 발원지인 하기(萩), 근대 불교와 서양철학을 연구했던 도쿄의 고마자와(駒澤)대학, 일본 조동종의 본산 영평사, 임제종의 본산 상국사, 독립운동 전초기지가 있던 중국 요녕성과 길림성 일대를 찾아 선승이자 시인이며 혁명가이기 전에 세계적 동시성을 추구했던 근대인이자 세계인이었던 만해의 발자취와 그의 불교적 문학세계, 독립사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고재석 만해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만해연구소의 선행 연구업적과 인문학적 역량을 학교법인 산하 중고등학교와 공유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 [BTN] 동국대 만해연구소, 화쟁형 인재 양성 업무협 * [현대불교신문] 동국대, ‘화쟁형 인재 양성’ 나선다
동국대, 2023 산학협력 페스티벌 성료
14일부터 16일까지 동국대학교 신공학관 등 부대행사 마련산학연협업 활동 우수성과 전시 및 특강 ○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동국대 신공학관 등 교내 일원에서 ‘2023 Dongguk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대학·학생·지역사회·산업체가 함께 어울려 산학교육 및 산학연협업 활동의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산학협력 특강 및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정영식 동국대 연구부총장, 길기영 서울시 중구의회의장, 김종필 내일신문 이사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축사를 맡은 길기영 중구의회의장은 “지산학협력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의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중구의회 및 중구청과의 협력사업을 좀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수성과 전시회와 산학협력 특강 등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수성과 전시장에는 동국대학교와 에버랜드가 주최·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MZ(MAKE-Z플립하다)’ 행사 결과물을 전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참가 학생들이 삼성전자 Z플립5, S23 Ultra 등의 제품을 활용하여 에버랜드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선정한 작품을 에버랜드 내 LED 스크린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와 숭의여자대학교, 상지대학교, 신구대학교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한 U-LINC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캡스톤디자인 밸류업 우수성과 전시가 이어졌다. ‘내가 만든 산책로’ 서비스를 개발한 ‘내만산’팀과 ‘머신러닝 기반 테니스 공 수거 로봇’을 제작한 ‘Tennimate’팀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3년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 상담 부스 운영과 창업동아리 전시도 이뤄졌다. 창업동아리 ‘너머가다’팀의 청년 느린학습자 제작 제품 전시 및 ‘이플’팀의 반려견 헌혈관리 서비스 시연을 통해 학생 창업 지원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부대행사에서는 이음클래스 AI&미디어 콘텐츠 인사이트 시리즈 특강이 운영됐다. ‘화웨이의 ICT 산업 전망(한국화웨이 최종배 상무)’, ‘말에도 표정이 있다(임미진 성우)’, ‘AI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IT 기업 취업 전략(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명수 매니저)’, ‘이공계 전공자들의 기술사업화 전략(GVN 조영국 대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동국대 정영식 연구부총장은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진행한 동국대학교의 지산학협력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학내외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앞으로도 지산학협력의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택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그 답···” 관세사 시험 최종 합격자를 만나다
지난 10월 18일, 제40회 관세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우리 대학은 올해 두 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중 한 명인 법학과 17학번 오민석 학우를 만나 관세사 준비 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해 들어보았다.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제40회 관세사 시험에 합격한 법학과 17학번 오민석입니다.▲ 제40회 관세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오민석 학우관세사가 하는 일에 대하여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관세사가 하는 일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번(稅番)·세율의 분류, 과세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수출, 수입, 반출, 반입, 반송의 신고와 이와 관련된 절차의 이행이 있고, 세 번째로 관세, 수출입 신고, 관세평가 및 외국환거래법 등과 관련된 컨설팅이 있습니다. 네 번째로 관세법과 관련된 이의신청, 심사청구 및 심판청구의 대리, 다섯 번째로 관세법과 관세환급특례법에 따른 환급 청구의 대리, 여섯 번째로 세관의 조사 또는 처분 등과 관련된 화주를 위한 의견진술의 대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관세법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관세사의 업무를 담당합니다.관세사를 준비하는 과정과 특히 어려웠던 점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관세사 준비 과정을 말씀드리기 전에, 관세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시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관세사를 선택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그 답이 되었습니다.저는 고등학생 때 교과 과목 중 경제 과목이 어려워서 경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이 되어서도 이전과 같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면,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에 대해 영영 가까워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경제학과 복수전공을 선택했습니다. 막상 배우게 된 경제는 고등학교 때 배우던 것과는 사뭇 달랐고, 학문 특성상 명확한 답이 도출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그러던 중 군대를 카투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만 살았던 저로서는 영어 회화를 익히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름대로 영어 회화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상기 내용처럼 경제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병장 시절에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경제와 영어를 엮어 사용할 수 있는 수출입이나 무역 관련 분야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소위 문과 8대 전문직이라고 불리는 직업에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분야에 해당하는 전문직을 찾아보니 관세사였습니다. 그렇게 병장 때부터 1차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1차 시험 대비를 하면서 군대를 전역하고, 4학년 1학기 복학 직후 관세사 1차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2022년 6월 14일부터 2023년 6월 24일까지는 2차 시험 준비에만 몰두했습니다.어려웠던 점이라 하면 관세사 준비한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면 제 성격상 부담이 커질 것 같아 별다른 상황 설명 없이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 많이 멀어졌는데, 그 점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공부와 관련해서는 1차 시험 과목에 회계학(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로 구성)이 있는데, 여기에서만 과락률이 50~60%를 초과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아서 어려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차 시험은 사실 모든 과목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첫 번째 과목인 관세법 및 관세환급특례법은 방대한 양의 법과 그에 딸린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말그대로 외울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해서 시험 전날까지 저를 괴롭혔던 과목이었습니다. 두 번째 과목인 관세율표 및 상품학은 살아있는 말부터 골동품까지, 이 세상의 모든 물건의 번호와 류와 주라고 불리는 곳에 규정된 법문을 글자 그대로 외워야 함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세 번째 과목인 관세평가는 사례나 판례를 보고 근거 규정을 적고 본인의 판단을 적으면서 과세가격 내지는 관세 등을 도출해내야 하는 과목인데, 계산기도 사용해야 하고 기본적 센스도 탑재되어야 하는 과목이라 시간이 항상 부족해서 어려웠습니다. 네 번째 과목은 무역실무 및 대외무역법과 외국환거래법이었는데, 정확한 협약과 법의 암기, 사실상 정해진 범위가 없는 방대한 양에 압도당했습니다.동국대학교 홍보대사인 동감 출신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감 활동을 하면서 기 억에 남는 일화나 얻은 점 등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일을 했는데, 기억에 남는 하나의 일화를 말씀드리기보다는 동감을 하면서 얻은 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년 동안 쉽지 않은 홍보대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그중 하나가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동감을 하면서 캠퍼스 투어나 의전행사, 축제와 같은 행사 프로그램 기획, 사진 촬영, 그 외 학교와 관련된 일을 학교의 대표로서 수행했습니다. 모든 일을 준비할 때마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보이기 위해, 뒤에서 동감 사람들과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됐습니다. 실제로 이후 어떤 일을 할 때, 앞서 말씀드린 경험들이 자신감을 주어 당시에 너무 힘들었던 일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쌓여서 관세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관세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동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관세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다시피 관세사 선택에 대한 명확한 이유, 즉 ‘왜 관세사를 선택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간의 레이스에서 목표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갖지 않는다면, 슬럼프나 힘든 시기에 준비를 그만두거나 다른 직업을 알아보게 되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왜 관세사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마음을 다잡는 방법으로 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관세사는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직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기에 충분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로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합격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라겠습니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미래를 계획할 때, 고시나 공무원 시험 준비, 취업 준비, 창업이나 사업 시작 등 여러 방향이 있을 것이고, 그중 무엇을 선택하든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을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시작하여, 시작한 이후로는 주변 상황이나 사람들, 경조사 등에 휘둘리지 말고 목표를 향해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때까지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동국대학교 동문 여러분들이 최대한 빠른 시기 내에,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글 : 웹진기자 법학과 22 김예은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역대 최고 순위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20일(월) 발표된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기록했다.동국대는 ▲교수연구 10위(이전 14위) ▲학생교육 5위(이전 4위) ▲교육여건 26위(이전 29위) ▲평판도 11위(이전 10위) 등 교수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동국대는 올해 윤재웅 총장 취임 첫 해를 맞이해 ‘동국 Meta Plan 120’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났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톱10을 기록, 올해는 역대 최고 순위 8위를 기록하며 명살상부 톱10 대학의 기틀을 다졌다.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연구부문 비중은 32%를 차지한다. 그만큼 영향력이 큰 지표다. 동국대는 교수연구 부문에서 이전보다 순위가 4계단 상승했고, 이는 종합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교수당 외부 연구비 7위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8위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11위 ▲인문사회 교수당 저역서 8위 ▲인문사회 교수당 저역서 8위 등 교수연구 부문 전체적으로 세부지표에서 고르게 약진해 10위에 올랐다.또한 동국대 강점인 학생교육 부문에서도 전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학생교육 부문은 취업이나 학생 창업 지원과 성과, 현장실습과 같은 사회 진출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동국대는 ▲순수취업률 7위 ▲국내 학생 중도포기율 4위 ▲외국학생 중도포기율 3위 ▲재학생당 창업전담인력 5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4위를 기록했다. 취업 및 창업지원에서 모두 우수한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학평가 결과를 접한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인 8위를 달성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체질개선을 토대로 연구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며 “다소 순위가 낮은 교육 여건과 관련한 지표도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는 최근 제2건학을 위한 건학위원회 출범을 통해 종단과 법인, 학교가 힘을 모으고 있다. 동국대 구성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세계 속 명문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역대 최고 순위 * [중앙일보] 순위 뛴 대학엔 공통점 있다…동국대 8위, 역대 최고 순위 비결 [2023 대학평가]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역대 최고 순위 * [BBS] 동국대 전국 8위 비결은 ‘연구 중심과 건학위’ * [불교신문] '건학위원회' 결실 맺었다...동국대 대학평가 역대 최고 8위 올라 * [현대불교신문]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 역대 최고 순위 * [법보신문] 동국대,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 전국 8위 기록 * [뉴스티앤티]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 * [아시아타임즈]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 '3년 연속 톱10' * [매일일보]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 교수연구 성과 두각 * [BBS] 동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작년보다 한계단 상승 * [더퍼블릭] 동국大, 중앙일보 대학평가 '8위' 기록 * [불교닷컴] 동국대 '2023대학평가' 8위...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