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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의 행정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살핀다! ‘학생모니터링단 동화’
학교생활을 하면서 불만이 없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동국대학교의 학생으로서 직접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더 개선된 동국대학교를 위해 활동하는 학생모니터링단 ‘동화’가 있다. 동화는 2008년 대학 최초 동국대학교 고객만족 CS경영을 도입하며 출범하였다. 학교 발전과 교육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교육과 행정서비스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교육 및 행정서비스의 문제를 찾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총장보고회를 통해 학내 행정조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달하여 더욱 신속한 개선을 도모한다. 동화는 학생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개선사항이 교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총장님께 보고하여 동국대 어플리케이션 개선, 홈페이지 공지사항 개선, 졸업생 교내외 혜택 증설 등의 개선을 이루어 더욱 편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로 출범 14주년을 맞이한 동화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김세윤(법학과 18) 단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일문일답 > 1. 동화에 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학생모니터링단 동화의 단장을 맡고 있는 법학과 18학번 김세윤이라고 합니다. 먼저 동화를 궁금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생모니터링단 동화는 우리 대학의 교육, 행정, 학사 운영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과 학교 발전과 교육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행정 서비스 모니터링은 학생들이 안정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와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부분은 학교생활에 궁금증이 있어 과 사무실이나 타 부서 등에 문의를 하는 정도에 그칠 것입니다. 만일 이 과정에서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로 인해 기분이 상한다면 학교 측을 향한 반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저희 학생 모니터링단 동화는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시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우수 부서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전체적인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능합니다. 학생 모니터링단에게만 친절하게 대하고 다른 학생들에겐 불친절할 수 있지 않느냐,며 비판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동화는 ‘미스터리 쇼퍼’의 방식을 택하여 직원이 모니터링임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얻어진 결과들은 학년 말 ‘총장 보고회’를 통해 총장님과 부총장님에게 직접 보고를 통해 알림으로써 단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동아리 정도의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학교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 단장님께서 생각하는 동화의 가장 큰 장점과 활동의 이점이 있으신가요?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부분은 너무 불편한데 왜 개선하지 않지?” 하는 부분이 분명 하나씩은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러나 학생의 입장에서 학교에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학교 측에서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 <소통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학생 30명 이상의 동의를 받는다면 해당 문의사항의 담당 부서가 직접 답을 해 주고는 있으나 아직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와 학생이라는 간격이 이를 이용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동화는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조금은 편안하게 불만사항을 말할 수 있고, 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대처방안을 강구하여 학교에 정식으로 제안할 수 있는 일종의 ‘다리’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불편해했던 것들이 동화 활동으로 인해 개선되고, 자신의 의견이 학교의 운영에 반영된다는 것이 동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그동안 동화의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활동인가요? 저는 무엇보다도 작년에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총장 보고회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 년간 활동했던 결과물을 총장님과 부총장님 그리고 관련 부처의 팀장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는 매우 떨렸으나 모두들 저희가 준비한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을 주의 깊게 들어 주셨고, 향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해 주셨을 때 저희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님을 깨달아 매우 뿌듯했습니다. 단순히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측에서도 저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시려 노력하고 계십니다. 학교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2021년 동화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동화는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운영지원팀은 SNS 관리와 회의 주최 등 동화 활동의 전반적인 보조 역할을 해 주시고, 모니터링팀은 위에서 설명드렸듯 학생 접점 부서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교직원이 매뉴얼대로 잘 대응해 주시고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개선제안팀은 학생들의 불만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찾아 총장 보고회를 통해 직접 총장님께 보고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팀은 동국대학교가 위치한 중구 필동과 BMC의 상인들, 지역 거주민 등을 상대로 동국대학교가 가지는 이미지 등을 조사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신입 단원이신 14기 학우들께서 ‘우리 학교에는 없지만 타 학교에는 존재하는 제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를 개선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동화의 목표는 학교의 서비스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021년 동화는 더 나은 동국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동국, 변화가 필요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우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개선사항들을 모색할 것이며, 지역사회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학교의 소통 방안을 마련해 볼 예정입니다. 5. 앞으로의 동화 활동의 방향성과 단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동화의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앞으로도 동화는 학생들과 학교 사이의 소통의 다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학교가 이러한 사항들을 해 주었으면 하고,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을 불편해하는지 잘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개선사항이라고 생각한 것이 실질적으로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홍보가 잘되지 않아 존재조차 모르는 제도들도 존재하고 있죠. 저희는 이러한 부분들을 캐치하여 전달함으로써 학교와 학생 사이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6. 마지막으로 동화의 활동을 볼 수 있는 동화의 SNS 채널이나 홈페이지가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저희 동화는 SNS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동국대학교 동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화의 활동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인터뷰를 통해, 학생모니터링단 동화의 교내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학교를 향한 사랑이 느껴졌다. 불편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학생모니터링단 동화의 활동을 응원한다. 웹진 기자 : 이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
김미숙 교수 「자이나 사상」, 올해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
김미숙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의 「자이나 사상 – 인도 문화와 종교 철학의 뿌리」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내 우수 출판 콘텐츠 발굴과 출판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에서는 출간을 앞둔 원고 총 2,450편(인문교양 736편 / 사회과학 155편 / 과학 75편 / 문학 795편 / 아동 689편)이 출품된 가운데 ▲우수성 ▲집필 의도 ▲출간 의의 ▲독창성 ▲완성도 등에 주목, 100편이 선정됐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우수 출판 콘텐츠’로 선정된 김 교수의 「자이나 사상 – 인도 문화와 종교 철학의 뿌리」는 오늘 10월 중 올리브그린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작품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공간 ‘atsay’
▲ ‘atsay’를 운영하고 있는 셀스토리주식회사의 강태욱(왼쪽), 이우승(가운데), 김주영(오른쪽). 이우승 개발자와 김주영 대표가 우리대학 동문이다.여러분들은 소설을 즐겨 읽으시나요? 작품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나와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말이 통하는 사람과 작품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더욱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할만한 공간은 마땅치 않은데요.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리대학 김주영 동문(경제학과 15)과 이우승 동문(산업시스템공학과)이 모였는데요. 이들은 문화콘텐츠를 소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작가, 작품, 장르 등에 관하여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엣세이(ATSAY)’라는 어플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주영 동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나만의 커뮤니티 공간, 살롱]“사람들은 누구나 최소 1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소비해요. 책을 읽던지, 영화를 보던지, 드라마를 보던지 말이죠. 그런데, 문화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할만한 커뮤니티가 없는 거예요.”그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건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하는 그였기에, 이들을 이어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그가 떠올린 것은 17세기 즈음 프랑스에서 유래된 용어인 ‘살롱’이었다. 본래 살롱이란 사람들이 어느 한 공간에 모여 당시의 미술작품이나 여러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문화를 말한다.‘엣세이’의 공간에서는 자신이 경험해 본 문화콘텐츠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남김으로써 타인과 감상을 공유할 수도 있고, 타인의 감상평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작품에 접근하게 될 수도 있다. 바로 이런 공간이 유저들의 개인 공간인 ‘살롱’인 것이다.김주영 동문은 이런 공간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살롱 문화를 앱에서 구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고민하는 ‘atsay’의 운영자들.[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창업]취업이 아니라 창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참을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그의 이야기는 아주 먼 과거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은 왜 사회를 이룰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가 스스로 내린 결론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답이었다.그 후 대학생이 되어서는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낸 결론은 간단했다. “이왕 태어난 거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살다간 의미를 남겨주어야겠다.”이러한 생각을 한 후 김주영 동문은 김동호 교수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수업을 수강하였다고 한다. 창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수업이지만, 그는 이 수업이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수업”이라며 자신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김주영 동문은 “없는걸 새로 만들어내는 과정은 정말 힘들지만, 미래를 만들어나간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를 직접 현실로 만들어내는” 활동이 그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고 전했다.[우리 앱을 왜 써야하지?, 유저 설득의 과정]‘엣세이’라는 앱을 개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김주영 동문은 ‘유저를 모집하는 일’을 꼽았다. “사람들이 우리 앱을 ‘왜 써야 하는지’까지 납득시키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어려운 과정이었다.“앱을 출시하고 처음에는 우리 앱을 써줄 유저 10명, 100명을 모집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따라서 그는 의사결정의 시작을 ‘유저’로 두었다. 처음 공략할 분야를 정할 때에도 “유저들이 얘기하기에 가장 재밌어할 분야가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또한, 일단 효율성은 따지지 않고 인터넷에서 발품을 많이 팔았다. 앱을 사용해 보라는 메일을 3천 개나 보내기도 했으며, 홍보 전단지에 젤리를 붙여서 길거리에서 나눠주기도 했다.[모든 사람들이 쉽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앱으로의 성장]김주영 동문은 앞으로 “문화생활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표적인 커뮤니티 앱으로 발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는 웹 소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나 범위를 확장해서 책, 드라마, 연극,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콘텐츠를 아우르는 것이 목표라고도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당연히 우리나라를 넘어서 다른 나라들까지 글로벌 앱으로 확장”하려 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그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과 소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문화생활에 대한 혜택을 주고 싶다고도 말했다. 할인권, 초대권 등을 활동하여 유저들이 더 저렴하거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엣세이(ATSAY)’는 물론 영문법에 맞지 않는 단어이긴 하다. 그러나 이를 해석해 본다면 ‘여기서 말하세요’라는 뜻이 된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할 공간이 없던 콘텐츠 소비자들에게는 “여기서 말하세요”라는 그의 외침이 가뭄에 단비처럼 들릴 것이다.늘 유저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그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문화 소비자들이 ‘엣세이(ATSAY)’의 살롱에 모여 이야기할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웹진기자 : 김세윤(법학과)
동국대 농구부의 대들보, 조우성 선수
동국대학교 농구부는 이번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뛰어난 활약으로 우리대학 농구부를 결승까지 이끈 농구부 주장 조우성 선수를 만나보았다. 조금은 무뚝뚝한 첫인상의 그가 말하는 그의 농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우리대학 농구부 주장 조우성 선수(스포츠문화학과 18)Q. 안녕하세요.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18학번 스포츠문화학과 농구부 조우성입니다. Q.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셨는데,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이력을 보았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맞지만 저희 팀에서는 굉장히 아쉬운 성적이라고 생각해요. 욕심이 생겼던 경기였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우수상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만큼 더 열심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Q. 농구선수로서의 생활은 어떠신가요?현재 학기 중이라 낮에는 농구 연습을 하고, 밤에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아침 6시부터 훈련이 시작되어 저녁 5시쯤 끝나요. 그 이후에 학교 강의를 듣곤 합니다. Q. 대학교 4학년이신데, 학교생활 중 특별히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으신가요?가장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공존하는데요. 학교생활 중 가장 좋았던 적은 학교 축제 때입니다. 2018년 학교 축제에 가수 싸이가 온다는 소식에 굉장히 들뜬 마음에 학교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구부에는 기숙사 통금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싸이를 보기도 전에 기숙사로 돌아갔던 적이 있어 그 부분이 굉장히 아쉽습니다.Q. 현재 농구부 주장이신데, 주장으로서 힘드신 점은 없으신지, 또 본인은 어떤 주장이라고 생각하시나요?주장으로서 가장 어려운 점은, 감독님과 팀원들의 소통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감독의 입장과 팀원들의 입장을 모두 고려하고 맞춰나가는 것에 가장 크게 신경 쓰고 있어,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아 미안한 마음이 큰데,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Q. 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오는데,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대학교 2학년 때, 무릎을 다쳐 시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때 슬럼프가 왔었던 것 같아요.저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농구를 늦게 시작한 편인데요. 늦게 시작한 만큼 열정이 넘쳤었는데, 시작할 당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극복하고자 노력했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다짐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Q. 졸업 후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선배들처럼 드래프트 프로 단에 들어가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Q. 4학년 선배로서, 1학년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후배들에게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을 많이 만나라”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현재 코로나 때문에 진행하지 않고 있는데, 저번 학기(2020년도 2학기)만 해도 ‘더블 멘토링’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학부 학우가 저희에게 영어를 알려주고 저희는 농구를 알려주는 활동이었는데요.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을 만나면서 정말 많은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훈련으로 인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었습니다. 후배들이 ‘더블 멘토링’이 아니더라도, 교양수업 등을 통해 학교 친구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실까요?A. 동국대학교 농구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겸손함과 초심을 잃지 않는 태도, 지속적인 열정을 소유한 선수 조우성. 인터뷰를 통해, 조우성 선수와 우리대학 농구부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여름을 알리는 6월. 1년의 절반이 흐르고 한 학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학우 여러분들! 학기 초에 다짐했던 일들을 다시 생각해보며 한 학기 마무리 잘 하세요. 웹진기자 : 이하경(경제학과)
동국대, KERIS와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개최
우리대학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 계명대와 공동으로 인문학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6일(금)까지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은 인공지능시대에 필요한 인문학과 공학적 기초교양, 인간존엄성, 소통력 등의 함양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독서 및 글쓰기 장려 독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재학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부 △동국대 및 계명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독후감은 고교부 및 대학부 대상으로 선정된 추천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참가신청서와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교부 수상자에게는 동국대 총장상, KERIS 원장상과 대상(1인) 50만원, 우수상(2인) 각 30만원, 장려상(3인) 각 2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대학부 수상자에게는 각 대학의 총장상, KERIS 원장상과 대상(1인) 70만원, 우수상(2인) 각 50만원, 장려상(3인) 각 3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교부의 경우 에듀넷 홈페이지의 독서교육·인문소양교육 게시판(reading.edunet.net)과 17개 시·도교육청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공지사항을, 대학부는 동국대 중앙도서관, 계명대 동산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개소 10주년 맞아
동국대(총장 윤성이) BMC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9일(수) 개소 10주년을 맞았다.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現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사업자 지정을 받은 BMC창업보육센터는 이듬해인 2011년 5월 19일 문을 열었다.BMC창업보육센터는 BIO‧MEDICAL 특화분야 BI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정부‧지자체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기북부권역의 창업지원 거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10년 간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52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총 매출은 약 2,500억 원을 달성했고, 9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창업보육센터 운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10주년을 맞은 올해는 ▲BI 운영지원사업 ▲BI 보육역량강화사업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지원사업 ▲고양시 기업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연계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 거점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내실 있는 창업지원사업을 위해 입주기업 및 관내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BMC창업보육센터 개소 10주년 행사는 따로 실시하지 않으나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대내외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난 10년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BMC창업보육센터가 경기북부권역을 대표하는 창업보육 및 창업지원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연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간접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에게 동국대학교는 복권 당첨”
▲동국가족상 수상자 이연환(물리학76) 박상신(화학과79) 동문 부부동국대 학생이라면 ‘자아와 명상’ 혹은 교양과목에서 ‘연기’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연기’는 만물의 인과관계와 상호의존성을 강조한다. “내가 있어 여러분이 있고, 여러분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라는 동국대학교 전 이사장 자광스님의 말씀은 이런 연기법을 잘 표현한 말이다. ‘연기법’에 관한 이야기로 글이 시작된 이유가 궁금한 독자도 있을 것이다. 연기법, 인연법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는 이번에 만난 동문부부의 인터뷰가 ‘인연’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남산에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40년 넘게 이어진 가족이 있다. 지난 5월4일 열린 개교 제115주년 기념식에서 동국가족상을 수상한 이연환(물리학 76), 박상신(화학 79)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두 자녀와 조카, 매형까지 총6명의 가족이 동문인 동국가족이다. 두 분은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동국대에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고 두 자녀까지 동문으로 키운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Q1. 자랑스러운 동국 가족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동국가족상을 수상한 소감 부탁드립니다.“동국가족상 수상을 계기로 동국대학교에서의 지난 일을 더듬어 봤습니다. 동국은 저에게는 상당히 많은 기회와 행운을 주었습니다. 좋은 은사님한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와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게 참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았으니까 더욱 동국대에 감사합니다. 저에게 동국대학교를 선택한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국가족상 수상이 더욱 감사하고 동국이 저에게 많은 기회와 행운을 주었듯이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많은 기회와 행운을 주는 동국이 되길 항상 바라겠습니다.” (이연환 동문)“저희에게 동국은 ‘복권’입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수가 되어 직업도 얻고, 동국에서 우리 가족의 인연도 맺었으니까요. 우리 대학에서 좋은 교육을 받아서 우리 가족이 이렇게 동국가족상도 받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불교를 만난 인연으로 동국대학교에서 부처님 곁에서 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 기쁨을 은사님, 제자들, 학교의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박상신 동문) Q2. 동국대학교를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친정어머니께서 불심이 굉장히 깊은 불교 신자셨어요. 어렸을 때부터 늘 어머니께서 아침마다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보고 자라왔어요. 그래서 대학을 들어올 때, 제가 동국대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꼭 동국대학교에 들어오고 싶어서 입학시험을 보는 날 정각원에 가서 108배를 하고 시험을 봤답니다. 꼭 붙여달라고. 이런 과정을 겪고 동국대학교에 입학하였는데 이렇게 동국대학교와 깊은 인연을 평생 동안 갖게 될 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행운이고 그 당시 저의 선택에 후회 없습니다.“(박상신 동문)Q3. 동국대학교에서 부부의 연을 맺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두 분의 추억을 비롯하여 동국대학교에서 추억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대학생 시절에는 공부하느라 바빠서 서로의 존재만 알뿐 이성적인 관계로 발전하지는 않았어요. 후에 운명적으로 경주캠퍼스에서 교수로 만나 배우자의 인연을 맺을 수 있었죠. 나중에 얘기하다가 신기했던 추억이 있다면, 과학관 바로 옆 방에서 밤샘 실험을 하다 우연히 만난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한 층의 실험실을 화학과와 물리학과가 나눠서 사용했거든요. 제가 밤을 새며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실험실 방에 전기가 나가서 옆 방에 계신 분께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어요. 그분이 아니었다면 저는 막차도 끊겨서 집도 못가고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못 할 뻔 했는데 그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실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알고 보니까 그 당시 전기를 고쳐주신 분이 지금 저희 남편이더라고요. 그때 너무 감사해했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때부터 부부로 만날 인연이 있었던 것 같아요.” (박상신 동문)Q4. 자녀분들의 대학생활 이야기를 들으셨을 때, 선배님의 동국대학교 생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나요?“제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대학 진학률이 이렇게까지 높지는 않았어요. 공부를 하려는 의지가 있는 친구들만 대학을 가서 알아서 공부해야 하는 시스템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예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학교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만 봐도 수업이 끝나고 나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을 쌓느라 바빠요. 또한, 혜택도 그만큼 많은 것 같아요. 저의 대학시절과는 달리 요즘 학생들은 본인만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교과와 비교과를 넘나들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대학교에 구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는 결혼하기 직전까지 학교 내에서 우리의 사생활을 누군가가 아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았어요. 요즘 학생들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과정에 굉장히 개방적이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참 좋기도 하고 우리와는 세대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동국대학교만의 차이점이기 보다는 아이들과 세대 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박상신 동문) Q5. 동국대학교의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동국인으로서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동국 가족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동국과 40년을 함께 살아간 입장에서 어떤 말을 전해주는 것이 우리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까 참 많이 고민했어요. 우리 동국대학교가 종립 대학교인 만큼 부처님 말씀과 연관이 있는 말이 후배들에게 가장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소설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저희가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요즘에는 1학년 때부터 우울감에 빠져있는 학생들이 많더라고요. 누군가랑 사귀는 걸 힘들어하는 친구들, 걱정이 지나치게 많은 학생들도 많고요. 이런 학생들을 보며 느끼는 게 많아요. 동국대학교에서 40년간 있으면서 늘 부처님 말씀을 가깝게 하게 되는데, 우리 부처님께서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라’,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해라’,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해주세요. 이 말이 서양에서 말하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과 비슷한 것 같아요. 미래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학생들이 경쟁의식이 강하고 서로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부족해서 경쟁이 더욱 과열되는 것 같아요. 공부에만 너무 몰두해서 지치지 말고 이 순간 자체를 즐기면서 현재가 행복한 후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상신 동문)짧지만 강렬한 인터뷰를 마쳤다. 동국대학교와의 인연을 복권 당첨에 비유한 부부의 말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태어날 손자손녀까지 동국인이 될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하루하루 수많은 인연을 만들고 있을 우리 모두, 작은 인연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겠다.웹진기자 이유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
동국대 제작 웹드라마 「썸툰2021」, KT 단독 서비스 시작
우리대학LINC+사업단(단장 정영식)이 산업체와 공동협업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썸툰2021」이 KT 플랫폼 시즌(Seezn)을 통해 지난 10일(월) 공개됐다.양윤호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와 후즈팬을 운영하는 한터글로벌, 투니드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로써의 전환과 OTT 유통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산학협력 프로젝트 운영에 뜻을 모았다. 웹툰 「썸툰」을 바탕으로 하는 총 20편의 웹드라마 제작과정에 동국대 영상대학원생과 학부생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무역량을 배양하며 KT Seezn(시즌) 플랫폼 독점 공개를 통해 한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달영 동국대 LINC+사업단 CSI특화센터장은 “동국대 LINC+사업단 CSI특화센터에서는 사회수요맞춤형 실무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과와 비교과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블록-이음 교육과정 운영으로 연속성 있는 사회수요 창출형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LINC+사업단은 지난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10년간 우수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하여 지역사회의 성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수요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특화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클래스 셀링(Class Selling) 교과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 기업과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 개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추진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국가우수 이공계성적우수유형 인센티브 선정
한국장학재단이 우수 인재를 키워 국가 핵심 인재군을 육성하고 해당 학문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급하는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성적우수유형 인센티브에 우리대학이 선정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은 이공계역 신입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졸업시까지 (최대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한국장학재단은 기존 국가우수 이공계 장학사업에 참여중인 대학 중 ‘이공계교육 내실화 노력 정도’ 보고서를 제출한 대학을 평가하여 전국 상위 15개 대학 (수도권 기준 상위 5개 대학) 을 인센티브 유형에 선정했다. 인센티브 유형에 선정되어 우리대학은 장학생 인원을 추가로 15명 배정받아 23명을 선발하게 됐고, 4년간 최대 842,720천원의 국고수입이 발생한다.
동국대, 봉축법요식 봉행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과 윤성이 총장 등 관계자들이 서울캠퍼스 팔정도에 모여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있다. 동국대는 13일(목) 오전 서울캠퍼스 팔정도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윤성이 동국대 총장, 박대신 총동창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법요식은 ▲총장 봉축사 ▲총동창회장 축사 ▲이사장 봉축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성이 총장은 봉축사에서 “우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공양하는 것은 ‘우리도 부처님 같이’ 살고자 다짐하고, 보시행을 통해 자리이타의 삶을 살고자 맹서하는 것”이라며 “모두 부처님의 큰 지혜와 자비의 성품을 간직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각자 원력을 세워 실천해 보자”고 말했다.이어 이사장 성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지난 4월 29일 건학위원회가 출범되었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제2의 건학불사를 시작했다. 불교중흥이 곧 동국중흥이고, 동국중흥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신념아래 이 세상에 공헌함으로써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는데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국대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기 위치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동국발전에 최선을 다할 때, 바로 불교중흥이 이뤄진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법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