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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이 아니라 업이 중요해지는 시대”...<주니어세미나> 특강에서 답을 찾다
코로나19 이후 기업 채용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500대 대기업 중 수시채용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76.4%에 달했다. 또한 수시채용으로만 신규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기업도 38.2%나 됐다. 급변하는 취업 시장의 동향이나 직무 환경에 대한 정보를 실제 직업인에게 들을 기회가 있다면, 혹은 직접 현장에 가서 해당 직무가 하는 일을 체험하며 실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면 어떨까? 여기 이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주는 강의 <주니어세미나>를 소개한다.학년대상담당학과교원명교과목명3, 4학년일본학과송정현주니어세미나(일본학 자유토론 세미나)3, 4학년행정학과주창범주니어세미나(문화와 행정학)3, 4학년연극학과이동훈주니어세미나(텍스트 분석을 통한 창의적 사고 세미나)1, 2학년역사교육과윤종필주니어세미나(역사와 박물관, 현장 학습)1, 2학년정치외교학과박명호주니어세미나(정치외교학/사회과학 전공의 미래)3, 4학년경찰행정학과이창배주니어세미나(형사 사법분야 진로탐색 및 현장체험)<2021-1학기 주니어세미나 강의 개설현황><주니어세미나>는 학과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탐색형 전공 과목이다. 이론 위주 교육에서 탈피하여 현장 중심의 인재를 기르고자 2007년에 처음 개설되었고,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직업인 특강·현장체험·자유토론 등 학생의 적극성이 요구되는 방식으로 주니어세미나 강의가 진행된다. 현재 개설된 주니어세미나 강의로는 6개가 있는데, 이 중 <주니어세미나(정치외교학/사회과학 전공의 미래)>를 담당하고 있는 정치외교학과 박명호 교수에게 이 과목에 대해 여쭤보았다.▲정치외교학과 박명호 교수● 주니어세미나 과목은 어떤 과목인가요?-주니어세미나는 진로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과목입니다, 대체로 1·2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각 학과의 특성과 요구 등에 따라 세부적인 부분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니어세미나 과목은 모든 과에 개설되는 게 아닌, (각 학과가) 신청을 하고 그것이 채택되어야 개설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진로 선택을 위해선다양한 경험에 스스로를 노출시켜야●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주니어세미나 과목이 가지는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자신이 직접 모든 걸 경험해볼 수는 없기 때문에 가능한 여러 분야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진로 선택의 최종 결정은 본인 몫이지만, 그걸 위해서라도 다양한 계기와 경험에 스스로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학기의 경우 현장방문 형태의 수업도 구상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주니어세미나(정치외교학/사회과학 전공의 미래)’ 직업인 특강 포스터 갈무리<주니어세미나> 학과별 연계를 통해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을● 작년에도 주니어세미나 강의를 맡으셨는데, 그 때에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나요?-거의 유사하게 진행했고, 이번 학기의 경우 지금까지 해온 진로 소개 중심에서 좀 더 진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정치외교학과의 주니어세미나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주니어세미나 강의에서 더 나아가 언론/기자분야와 로스쿨/입법보좌 분야 등에 글쓰기 특강을 시리즈로 개설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매 주차 특강을 준비할 때 어떤 부분이 힘들다거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나요?-주니어세미나 강의는 (개설 신청 단계에서부터) 담당교수의 의지나 선의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과대 차원이 아닌 학과별로 강의가 이루어지다 보니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설명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요. 대학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또, 기대했던 것보다 학생들의 참여가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비대면 시대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는 많지 않았습니다. 산발적인 형태로 주니어세미나 과목과 비슷한 유형의 프로그램이 존재한다고 알고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참여가 활발하지 않은 듯합니다. 학생 본인이 미래직업과 자아실현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고, 과목 홍보 또한 적절히 이루어져야 할 문제입니다.현재는 ‘직’이 아니라 ‘업’이 중요해지는 시대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 필요하다● (주니어세미나에 관해)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직이 아니라 업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살아야 할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보다 진지하고 길게 고민할 필요도 있습니다. 우리 과의 경우 특강 관련 소식들을 재학생은 물론, 휴학생에게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 공식 앱(동국PASS)과 학년별 단톡방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고 있고요. 물론 일부 학생은 중복해서 같은 메시지의 내용을 받는 것에 피곤해할지도 모르죠. 그러나 이런 기회가 있다는 걸 아는데 자기에게 필요 없다고 생각하여 불참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런 것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몰라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게 하자는 것이 제 취지입니다.대학에 왔지만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거나, 혹은 진로를 정했으나 한층 더 깊은 직업탐구를 원하는 학생들에게<주니어세미나>는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그러나 쇄신해야 할 부분도 있다. 주니어세미나 과목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현장에 맞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정작 학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낮아 폐강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실제로 이번 학기에 예정되었던 주니어세미나 과목 ‘법학진로탐색과 현장체험’과 ‘배리어프리존 운영실무’ 두 강의가 최종 폐강되었다. 과목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중요하겠지만 학생 본인들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학교 역시 주니어세미나 프로그램의 확대 및 학과별·단과대별 연계 지원 등 과목 비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웹진기자 : 진태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참고자료>중도일보, 기업‘수시채용’ 변화 분위기...취준생 깊어지는 한숨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0413010005268
랩하는 법대생 ‘힙한 법조인’을 꿈꾸다
흔히들 ‘법’이라고 한다면 딱딱하고 고지식한 이미지를 상상하게 되죠. 그와 반대로 ‘힙합’이라고 하면 자유롭고 즉흥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는 않나요?이렇게 서로 상반되는 두 개의 이미지를 갖고 삶을 살아가는 동국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만나볼 용현재 학우는 우리대학 법학과에 재학 중이며 ‘디나우(D NOW)’라는 예명으로 랩퍼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각종 음원사이트와 사운드클라우드, SNS에 작업물을 게시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랩하는 법대생 디나우(D NOW) - 법학과 용현재 학우<힙합과의 만남 그리고 챌린지 우승까지>처음 랩을 시작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아버지가 차에서 틀어주신 힙합음악을 듣”고 힙합에 흥미가 생겼으며, “중학교3학년 때 접한 <쇼미 더 머니3> 프로그램을통해 ‘나도 나의 이야기로 저런 멋진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그 후 <쇼미 더 머니4>가 방영된다는 소식을 듣고서 첫 가사를 써 보았고 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평소에 동경하던 버벌진트의 응원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응원에 힘을 얻은 그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힙합동아리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랩을 시작하였다. 그는 음악을 시작하면서 ‘언젠가 나도 <슈퍼루키 챌린지>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슈퍼루키 챌린지>는 국내 힙합분야에서 <쇼미 더 머니> 다음으로 큰 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공연장에서 현장 관객 투표로 해당 시즌의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 용현재 학우는 2019년 슈퍼루키 챌린지 13시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용현재 학우는 “제가 보던 무대 속 주인공들과 함께 경쟁하는 무대에 올라 결선까지 진출하고 수많은 관객들이 제 음악을 함께 불러주는데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라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 <랩은 일이 아닌 재충전> ▲공연 중인 용현재 학우용현재 학우는 현재 학업과 음악 작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빈도는 줄었으나 공연을 계속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랩 레슨을 운영하면서 후배 래퍼들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을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많은 일을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랩을 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랩을 하는 순간이 곧 저에게 휴식이고 재충전의 시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랩이라는 특별한 취미도 좋아하지만 학업에서도 높은 성취를 얻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는 그의 치열한 도전정신을 볼 수 있었다. <나의 꿈은 힙한 법조인>그가 랩과 학업적 성취를 동시에 잡고 싶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힙하다는 말이 흔히 ‘멋지다’라는 느낌의 표현으로 사용되지만 그 안에는 ‘개성이 강한, 뻔하지 않은’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법으로써 악한 자를 벌하고, 약한 자를 지키는 등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멋진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기존의 법조인분들과는 조금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저로 인해서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법조인에 대한 선입견도 해소되고 법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말하며 ‘힙한 법조인’되고 싶은 꿈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동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에는 “축제에서 공연도 하고 여러 방법으로 여러분들을 자주 만나 보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만나기가 쉽지 않아 아쉽다”며 “코로나로 모두 힘들고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겠지만, 모두 힘내시고 저도 동국인 여러분들도 모두 꿈을 향해서 파이팅 합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웹진기자 : 김세윤(법학과)
동국대,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 휩쓸어
동국대(총장 윤성이) 캠퍼스CEO들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이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이하 SBA) 주관의 「2020년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를 휩쓸었다. 「캠퍼스CEO 캡스톤어워즈」는 SBA가 주관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10개 대학의 캡스톤 디자인 강좌를 통해 발굴된 창업아이템의 우열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공공 부문과 기업·지역사회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도출한 대학별 대표 20개 팀이 참가했다. 동국대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의 영예는 ‘친환경 워터필터 마스크’를 개발한 ‘LK GREEN’(대표 임성환)에게 돌아갔다.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세먼지 마스크로, 코로나 시대 정전식 필터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민간 투자기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수상은 ‘단기임대 중개 플랫폼’을 개발한 ‘인더오핑’(대표 고병국)이 선정됐다. 대학생들이 방학 중 단기임대를 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창수 동국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러한 결과는 캠퍼스CEO 양성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 결과”라며 “동국대는 8년 연속 SBA의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수주하여 취·창업 혁신인재 양성과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동국대는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나아가, 캡스톤 어워즈 수상팀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창업교육을 대표하는 선도대학으로, 대학창업의 교육·보육·사업화를 총괄하는 창업원을 중심으로 우리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융합형 창의인재를 집중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대학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동하나」 2기 수료 및 3기 위촉
지난 5일(월), 원흥관 i.SPACE에서 재학생 기부 홍보대사 「동하나」 2기 수료식 및 3기 발대식이 열렸다. 「동하나」 2기 9명이 수료했고, 3기 10명이 새롭게 임명됐다.‘동국인을 하나로 묶는 나눔 운동가’라는 의미인 「동하나」는 지난 2019년 3월, 우리대학의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출범했다. 기부자 인터뷰 및 설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자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재학생과 동문 간 소통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동하나 2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간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대학의 모금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발전기금 SNS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동하나 2기 고하은 학생(북한학과 18)은 “1년 동안 동하나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대학생활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서도 모교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서연 학생(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8)은 “이번 활동으로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더 커졌고, 나눔의 가치를 깨달았다.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께 감사를 표했다.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동하나 3기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재민 학생(사회복지학과 17)은 “동하나 3기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대학과 기부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에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은 “재학생들이 애교심을 가지고 기부 홍보대사에 지원해줘서 고맙다. 대외협력처에 큰 힘이 된다”며 “동하나 2기 학생들의 수료를 다시 한 번 축하한다. 새로운 가족이 된 3기 학생들도 이번 활동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한편, 동하나 3기는 올해 기부자 소개 카드뉴스 및 시리즈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재학생 기부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동국의 느낌, 동국인의 생각을 전하는 홍보대사 동감 16기의 첫 시작
새 학기가 시작되고 캠퍼스에 봄이 찾아왔다. 벚꽃이 흩날리는 교정에서 멋진 단복을 입고 중고등학생들을 이끌며 진행하던 동감의 캠퍼스투어가 보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투어는 사라졌고 동감의 활동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에도 많은 학우들이 동감에 지원했고 11명의 새로운 동감 16기가 선발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명의 새로운 동감을 만나보자. ▲ 새로 선발된 동감 16기 (첫줄 좌측부터 최윤영, 박정민, 김하현, 민예지, 이윤서 뒷줄 좌측부터 신승원, 이원재, 김채연, 최원우, 설해빈, 이재원)홍보대사 동감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캠퍼스투어와 같은 입학관련 홍보뿐만 아니라 홍보물 촬영모델, 대학 주요행사 귀빈 의전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얼굴로 활동한다. 올해에는 비대면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 채널 운영 등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동감은 건학 100주년을 맞은 2006년 ‘동국백년 서포터즈’로 시작해, 2008년 ‘동감同感’으로 명칭을 변경해 오늘날까지 동국대학교 홍보대사로 대학 홍보의 최전방을 지켜왔다. 15년의 역사를 지닌 ‘동감’은 같은 느낌, 같은 생각이라는 본래 뜻과 더불어 동국의 느낌, 동국인의 느낌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지닌다고 한다. 16기 대사들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며 캠퍼스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의전방법에 관한 교육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것이다. 애교심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를 빛내는 홍보대사 동감 16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새롭게 선발된 동감 16기와 함께 동감의 첫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일문일답Q1. 어떠한 이유로 동감이 되고 싶었나요?- 귀한 인재가 될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주고 학교와 연결해주는 것이 동국대학교 홍보대사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모든 콘텐츠들은 정상적인 시대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었기에 작년에 많은 학생들이 소속감이 없는 채로 방황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며 코로나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20학번으로서 코로나 시기에 적절한 콘텐츠와 소통 및 홍보로 학교와 학생들을 바인딩해주고 싶습니다. 동감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동국대학교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학생들을 학교와 연결하고 싶습니다! (민예지)- 학교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에는 홍보대사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학교를 알리고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를 사랑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하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며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가치를 찾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이런 저에게 ‘동감’ 활동은 제가 좋아하는 일이자,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최원우)Q2. 동감 활동 중 기대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캠퍼스 투어가 가장 기대됩니다. 동감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꿈에 그리던 멋진 곳을 다른 누군가에게 소개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설렙니다. 동국대학교의 가치를 고스란히 전하는데 전념할 것입니다. (최윤영)- 교내외 각종행사에서의 의전활동과 캠퍼스투어가 가장 기대되는 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동감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학교를 알린다는 점이 부담은 되지만, 저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면서 대사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해나갈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원재)- 학교 홍보 영상 촬영이 가장 기대됩니다. 제가 처음 동감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고등학교때 동국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 본 홍보영상입니다. 수많은 고등학생들에게 동국대학교 입학이라는 목표의식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1학년 때, 동아리 박람회에서 동감 선배님들이 부스 운영을 하는 것을 보고 ‘복학하고 꼭 해야지’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어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서 동아리 박람회도 하며 많은 신입생들과 2학년들에게 동감에 대해 설명하고 학우들이 동감에 지원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재원)Q3. 비대면 상황 속, 동감의 활동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동감은 비대면 활동을 더욱더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유튜브 채널 개설인데요, 동감 단독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동국대학교 홍보 및 동감 활동의 공유, 유용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계획 중입니다. 또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 지친 학우분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 중이기도 합니다. 동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윤서)- 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기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런 관계로 SNS를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캠퍼스 투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비대면으로도 소통하는 수단을 넓히려 합니다. (설해빈)Q4. 어떤 동감으로 성장하고 싶나요?- 초심을 잃지 않는 동감이 될 것입니다. 동국대학교에 오고 싶어 했던 저의 간절한 마음과 동감이 되어 우리 학교를 널리 알리고자 했던 저의 열정을 끝까지 유지하며, 항상 노력하는 홍보대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하현)Q5. 동감으로서의 시작에 앞서 각오 한마디- 동감 면접을 볼 때 동감이 되어 동국대학교에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동감이 된 지금,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동국인들에게는 따뜻한 도움을, 예비동국인들에게는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저 자신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동국대와 저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동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채연)-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동감의 일원이 된만큼 언제나 단체 발전 방향을 생각하며 동국인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박정민)동감 16기 대사들은 홍보대사로서 대학의 발전과 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비대면 학교생활 속 홍보대사로서 힘든 일도 많겠지만, 이를 충분히 이겨내고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얼굴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동감을 향한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동감 16기 대사들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동감의 한 해를 주목해보자. 웹진기자 : 이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아기코끼리가 된 은행지점장
동국대학교의 신입생을 뜻하는 ‘아기코끼리’와 ‘은행지점장’ 이 두 가지 단어의 공통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모습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다수가 원하는 이 두 가지 수식어를 모두 거머쥔 학생이 있다. 38년차 은행원, 신한은행의 지점장에서 대학생이 된 강동원 학우 (융합보안학과·21)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두가 동경하는 위치에 있는 그가 대학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38년 차 베테랑 직장인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 머릿속을 스치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더욱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강동원 학우만이 할 수 있는 ‘아기코끼리가 된 은행지점장’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 은행지점장에서 대학교 새내기가 되셨는데 한 달간 겪으신 대학 생활은 어떠신가요?한마디로 정신 차릴 틈 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우들도 비슷한 상황일 거라고 생각을 해요. 적응을 위해서 생소한 환경에 대한 개인 시간 관리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및 강의 수강 적응에도 많은 긴장이 됐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모든 것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도 배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어요.▲아기코끼리 은행지점장 융합보안학과 신입생 강동원 학우의 업무 모습Q : 군대 제대 직후에도 학업을 위해 동국대(야간)에 지원하신 적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동국대에 특별한 인연이 있으신가요?30년 전 돌아가신 모친이 평소 절에 다니며 저희 3남매를 키우신 것이 저에게는 하나의 동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중반에는 군대 제대 후 직장에 근무하면서 진학하기 위해 시험을 보았는데, 성적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험 준비를 하며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경험을 했었어요. 이후 꽤 오랜 세월이 지났고 지난해 재직자 전형 제도를 알게 되어 절차를 밟아 다시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Q : 현재 교내에도 미래 은행 지점장을 꿈꾸는 동국인들이 있을텐데, 지점장 업무에 대한 소개와 입행을 원하는 동국인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점장의 업무는 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지점을 총괄하면서 사고 예방부터 고객 상담까지 업무 전반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분이 사정이 있어 중요한 은행 일을 처리할 수 없다면 고객이 계신 곳을 방문하여 도움을 드리거나 휴일에 방문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일정에 맞추어 드립니다. 더불어 기업체 대표님과의 방문 미팅하여 상담 진행하는 업무로 지방도 간답니다. 2년 전에는 구미와 제주도 현장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 모든 지점장이 똑같이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휴일, 평일 가리지 않고 상담 가능합니다. 현재 재직 중인 은행에 대한 개인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학력, 학연 등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능력과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도덕적 가치를 매우 중요시하고요. 묵묵히 성실하게 근무하는 태도와 개인성과주의 과정의 정당성이 부합된다면 얼마든지 입행에 도전이 가능합니다. 몇 가지 생각나는 대로 말씀드렸는데, 직접 은행 생활을 하면서 느낀 실제 상황이라는 걸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에게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도 됩니다.▲ 취미생활로 음악활동을 즐기는 모습Q :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통해서 이루고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세요?우선은 입학하여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통해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조직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보람된 일에 동국인으로써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금 더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키워 관련 분야에 대한 봉사 참여를 하고 싶어요. 앞으로 이어질 강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동국대학교의 발전과 입학 동기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람된 일들에도 다양하게 참여하려고 합니다. 대학 생활의 최종 목표는 아무래도 무사히 졸업하는 것이 되겠네요.Q : 이 기사를 볼 동국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저는 83년도 국민은행에 입행하여 대통령 공약으로 생겨난 동화은행에서 10여 년 근무 이후 IMF 시절 금융기관 통폐합 과정에서 신한은행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누구에게나 수많은 우여곡절이 찾아오지만, 그때마다 변치 않고 처음 간직한 마음으로 행동한다면 힘든 고비 또한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과 바꾸어 생각하자. 내가 조금 손해 본다고 생각하고 살아가자. 제가 개인적으로 인생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는 문구들입니다. 어쩌면 바보 같은 인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러한 가치관은 살아가며 타인을 위한 행동이 나에게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앞으로의 긴 여정을 함께할 주변 사람들을 위하는 행동들은 미래의 나를 향한 시그널이 되어 큰 따스함을 가져다줄 거예요. 동국인들도 항상 열정과 패기를 잃지 않고 자신 있는 각자의 인생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이 만개한 4월 우리의 대학 생활은 이제 막 출발선을 지나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항상 열정과 패기를 잃지 않고 자신 있는 각자의 인생에 도전하라는 강동원 학생의 말처럼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헤쳐나가길 바란다. 벚꽃처럼 만개할 동국인 모두의 도전을 응원한다.웹진기자 : 김도연(글로벌무역학과)
동국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6년 연속 선정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금) 밝혔다. 대학 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된 동국대는 올해 자유기획형을 비롯, 처음으로 공모한 자유학년제 연계형까지 2개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의 인적・물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오병욱)은 <호모 루덴스(Homo Ludense), 필동(筆洞)의 역사와 놀다>를 주제로 역사문화시민연대(소장 정준영)와 함께 자유기획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유학년제 연계형 프로그램으로는 <호모 레볼루티오(Homo Revolutio), 4차 산업혁명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동구여자중학교와 덕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추얼 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이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코랜드 어디까지 가봤니?
요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과 여행 그리고 평소라면 당연한 많은 것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53대 동국대학교 총학생회 ‘도약’은 신입생을 위해 우리대학의 명소를 둘러보는 <동국MATE 2: 아코랜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하루 2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였지만 참여한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행사는 오프닝, 보물찾기, 스탬프 응모, 클로징으로 구성되었다. 중강당에서 열린 오프닝에서는 총학생회 소개, 행사 진행 및 유의사항 소개, 방역 물품 제공이 이루어졌고, 미션지를 배부 받은 참가자들은 미션지 별 행당 장소 근처에 있는 보물을 찾아 이동했다. 6개의 랜드마크에는 스탬프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이를 모두 모아 제출하면 상품도 받을 수 있었다. 처음 오는 곳이라 어리둥절하지만 선배에게 받은 지도를 참고하여 아코랜드 여행도 하고 보물도 찾은 신입생들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캠퍼스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스탬프를 받고 있는 참가자제53대 강성우(경영정보 18)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수업도 못하다보니 이런 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우분들이 정말 많았다”며 “그만큼 새내기 여러분들이 학교에 오고 싶어 하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행사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동국메이트’라는 큰 주제에서 진행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동국메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내기들을 위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더불어 재학생 여러분들도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프닝행사에서 총학생회 연간 행사를 설명하고 있는 강성우 총학생회장▲ 행사를 마치고 중강당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집행부행사에 참여한 임선미(미술학부 한국화전공 21) 학우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학교에 와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장진선(일본학과 21)학우는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학교에 올 기회가 없었고 건물 이름과 위치가 많이 헷갈렸는데 행사를 통해 학교 내 이곳저곳을 돌아보면서 건물 위치를 잘 알게 되었고 벚꽃 핀 캠퍼스가 너무 아름다워 좋았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벚꽃이 한창인 동국대 캠퍼스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는 행사였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남지만, 우리대학을 알아가는 좋은 행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학우들로 가득 찬 캠퍼스를 기대해본다.웹진기자 : 이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
동국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우리대학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일반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멘토링, 창업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2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이를 위해,예비창업자 30개 팀을 선발, 팀당 5천1백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 전담 멘토 운영,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8.6억 원에 달한다.지난 2011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초 선정된 이후 우리대학은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랜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되어 초기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에는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성공 및 창업초기 적응력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광근창업원장은 “한국형 창업선도 모델 구현을 통한 세계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창업지원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한편, 예비창업패키지의 예비창업자의 지원요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창업(업종무관)경험이 없는 자에 한하며 모집공고 및 신청·접수 일정은 3월말부터 4월까지다.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오늘의 앱’ 선정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현대메디」(대표 이정의)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어프-어디가 아프세요'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으로 선정됐다.'어프-어디가 아프세요'는 누구나 스스로의 건강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출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증상별 자가 진단 ▲ 복용 중인 약 관리 ▲병원 및 약국 정보 검색 ▲시간별 약 알람 등의 건강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앱스토어 '이번주 추천 앱'에 선정된 데 이어, 2개월 만에 '오늘의 앱'에 단독으로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애플 앱스토어는 신빙성 있는 건강 정보가 필요할 때, 스스로 건강 증상을 점검하고 싶을 때나 의료시설에 방문하기 전에 ‘어프’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정의 「현대메디」 대표는 "의료정보는 어렵고 전문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빙성 있는 건강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현대메디」는 지난 2017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2018년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여성기업 인증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