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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우리대학 학위과정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의 「인증대학」으로 선정, 높은 국제화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월,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위과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 심의 결과, 우리대학은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제화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대학의 국제화역량에 대한 종합적 심사 및 인증, 유학생의 선발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영역별로 평가한다.평가지표는 ▲불법체류율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생 선발 및 입학 적절성 ▲의료보험 가입률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외국인 유학생 학업·생활 지원 ▲외국인 유학생 상담률 ▲중도탈락률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만족도 및 관리 등이다.우리대학은 ▲불법체류율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철저한 유학생 체류관리로 불법체류율은 0.33%를 기록했다.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한 덕분에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기준 충족학생 비율은 69.83%로 높게 나타났다. 정성평가로 진행된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부분에서는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인 ‘글로벌인재트랙(Dongguk Global Leaders Track)’을 개발・운영한 점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대학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2023년까지 2년 간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및 체류기간 상한 부여 ▲정부초청장학생(GKS) 유치 시 가점 부여 ▲대외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민세진 국제처장은 “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의 국제화역량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문학상 수상자 및 신인 작가 다수 배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국문학’이 2020년 주요 문학상 수상자 및 신인 작가들을 다수 배출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지난해 「민음사-오늘의 작가상」, 「문학동네-젊은작가상」, 「심훈문학대상」 등 주요 문학상은 모두 우리대학 동문 작가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화길(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수료) 동문이 「문학동네-젊은작가상」 대상을, 장류진(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수료) 동문이 「심훈문학대상」을, 한정현(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수료) 동문이 「민음사-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박소란(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동문은 노작문학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2020년에는 ‘동국문학’의 전통을 이어갈 새로운 작가들도 대거 배출됐다. 김가람(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동문과 최수영(필명 최추영,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동문은 「문학3」에, 이주현(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4학번 졸업) 동문은 「웹진 비유」에 소설을 게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김본(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5학번 졸업) 동문은 2020년 「문학동네」 단편소설 부문 신인상, 박래은(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동문은 「시와 반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한편, 전국 단위 대학문학상 및 타 대학 문학상을 수상한 재학생들의 소식도 이어졌다. 김유진(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6학번) 학생은 「경남대 3.15 청년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안지영(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7학번) 학생은 「원광대 김용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이세인(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6학번) 학생은 「대산대학문학상」 시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수상 소식은 해를 넘겨서까지 계속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2021년 신춘문예에서도 3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문학계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김민식(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휴학) 동문이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변혜지(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동문이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양지예(법학과 03학번 졸업) 동문이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 8개 대학과 공동강의 개설
우리대학이 광운대, 덕성여대, 명지대, 숙명여대, 연세대, 전남대, 충북대, 포항공대(이하 가나다 순) 등 8개 대학과 공동강의를 개설했다. 김영민 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도래한 온라인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시대의 교육매체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를 아우르는 자발적이고 포괄적인 협력공유 패러다임의 첫 실천 사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2021학년도 1학기부터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공동으로 수강하고, 신기술 활용 교육자료를 공동개발 하는 공유협력 대학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9개 대학 22명의 교수들이 <교과서 밖의 심리학>, <글로벌 위기 시대의 한국과 세계정치>, <폐기물 처리공학>, <자연과학의 융합적 이해> 등 4개를 온라인 과목으로 공동 개발・운영한다. 우리대학은 4개 과목에 모두 참여했으며, 약 1천 여 명의 학생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공유협력대학은 2학기 개설 과목을 준비 중이다. 2학기부터는 상명대와 한동대 등도 추가로 참여, 총 11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강우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재정지원사업 위주로 추진되어 온 이전 공유협력 사업들과 달리, 지난 2020년 11월 각 대학 교무처장 협의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공동강의 개설의 의미를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보편화된 온라인 강의 환경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을 적극 활용, 국내대학 간 우수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고등교육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국대, 2020년 순수취업률 69% 달성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정보공시시스템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2020년 순수취업률 69%를 달성했다. 전년대비 1.6% 상승한 수치다.우리대학의 순수취업률은 수도권 주요대학 중 9위에 해당한다. 성균관대가 78.6%로 1위를 차지했고, 한양대(73.8%)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서강대(73.7%)・고려대(73.3%)・연세대(72.5%)・중앙대(72.4%)・서울대(70.9%)・인하대(70%)・동국대(69%)・경희대(67.4%)・건국대(65.8%)・홍익대(65.3%)・한국외대(65.2%)・이화여대(63.4%)・숙명여대(62.5%) 순이었다.우리대학은 유지취업률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 취업의 ‘양과 질’ 모두 우수함을 입증했다. 유지취업률은 취업 후 1년이 지난 뒤에도 계속 직장을 다니는지를 조사하는 지표다. 2020년 우리대학 유지취업률은 전년대비 2%가 오른 89.4%로, 주요대학 중 7위에 올랐다. 1위는 서강대(93.3%)였고, 성균관대(92.7%)와 고려대(91.9%)가 뒤를 이었다. 다음은 한양대(91%)・연세대(90.6%)・서울대(90.4%)・동국대(89.4%)・인하대(88.8%)・중앙대(88.5%)・홍익대(88.2%)・건국대(87.7%)・한국외대(85.9%)・경희대(85.4%)・이화여대(84%)・숙명여대(81.4%) 순이었다.변민우 취업센터장은 “기업의 채용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올해도 양적・질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면서 취업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취업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취업상담 및 온라인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패스+ 홈페이지(ddp.dongguk.edu)에서 확인 가능하다.
‘불교, 인도-한국 연결하는 수단’ 특별강연 개최
불교대학은 지난 2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5일간 주한인도대사관 및 주한인도문화원과 함께 특별강연「불교, 인도와 한국을 연결하는 수단」시리즈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개막 연설에서 “불교의 다양한 측면과 양국의 뿌리 깊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개막연설하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대사 ▲ 강연하는 황순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이번 특별강연은 불교문헌, 불교철학, 명상, 불교설화, 해상무역 등을 살펴보며 한국과 인도가 가진 불교 문화유산을 주제로 열렸다.강사로는 법진스님(동국대 강사,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 김경래 교수(동국대 불교대학), 문헌공 강사(동국대 강사), 정덕스님(동국대 불교대학 교수), 황순일 교수(동국대 불교대학장) 등이 참여했다. 특별강연 시리즈의 시작은 법진스님이 열었다. 2월 22일(월) 강연에서 법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불교 경전과 문학이 어떻게 한국에 전파되었는지를 강의했다. 23일(화)에는 김경래 교수가 인도 불교사상 최초의 철학적 전통인 아비담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24일(수) 세 번째로 강연한문현공 강사는 불교 명상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현재를 충실하게 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5일(목)에 네 번째로 강연에서 정덕스님은 불교의 성장, 진화, 확산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불교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 신성한 내러티브에 대한 강의와 함께 불교 경전을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강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황순일 교수는 26일)금)강연에서 불교가 인도에서 아시아의 여러 나라로 전파되면서 해양무역이 어떻게 필수적 요인으로 작용했는지 설명했다.인도문화원은 "불교의 기원과 확산은 인도 역사에 획기적인 업적이었으며 문화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온라인 강의 시리즈는 코로나-19 전염병 속에서 한국의 인도 문화 애호가들과 계속 접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고 덧붙였다.
동국대 개강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분주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오는 3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신형 소독기를 건물 입구에 설치하고 매일 방문자들의 체온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분주하다. 현재 국내 확진자가 매일 300~400명 씩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비록 비대면수업으로 1학기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하루 유동인구가 수 백명에 달하는 대학 캠퍼스의 특성상 방역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동국대학교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서 학기 및 방학 중에도 빈 강의실을 포함해 학교 전체 공간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구성원 및 방문자들에게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을 안내해왔다. 정경훈 총무처장은 “내주 초 개강하면 하루 수 백명의 교수, 직원, 학생들이 꾸준히 학교에서 활동하기에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철저한 소독과 방역지침 준수로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과 건강 유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국대, 2021년 봄 학위수여식 개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6일(화) 11시 2021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졸업생 일부를 제외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93명, 석사 477명, 학사 2,326명 등 총 2,896명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비록 마지막 해에 등교를 못하고 학교의 다양한 시설 또한 마음껏 이용하지도 못한 가운데 떠나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만 여러분은 초유의 온라인 원격수업 1세대로서 대학교육의 급격한 환경변화를 몸소 체험했다”며 “이는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변화와 난관을 만나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지혜롭게 헤쳐 나가고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송 회장은 1975년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주)를 창업하고 국내 5개 계열사와 해외법인 3곳(미국·중국·캐나다)을 두고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가 고용창출 및 경제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기업인이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제25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직을 역임하였으며, 모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후원을 실천하여 본교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20년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학교와 총동창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동문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국대는 송 회장의 이러한 모교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21년 봄 학위수여식(온라인) 유튜브 영상 보기
동국대 LINC+사업단, 핸드인핸드(Hand in Hand) 캠페인 동참
동국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단장 김준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핸드인핸드(Hand in Hand)’ 캠페인에 동참했다. ‘핸드인핸드' 캠페인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구매를 장려하는 소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4월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처음 제안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은 이전 참여자가 전달한 제품을 수령한 뒤 SNS를 통해 인증하고 다른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후속 참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LINC+사업단은 아주대 LINC+사업단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후속 참여자로는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을 지목해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국대 LINC+ 사업단이 전달할 물품은 지난 2016년 동국대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전통문화 컨텐츠의 현대화를 선도하고 있는 무아의 마인드스크래치와 한국 전통 스트랩이다. 동국대 김준태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동국대, SK텔레콤 AI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지난 21일(목) SK텔레콤과 비대면 온라인 화상시스템(ZOOM)으로 인공지능(AI) 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동국대-SK텔레콤 AI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4차 산업혁명 및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사회수요창출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1월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인 ‘동국대-SKT AI 커리큘럼을 개설했다. 우선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 스피커 'NUGU'와 관련된 AI 음성인식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음성합성, 영상인식과 같은 응용 기술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AI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동국대의 딥러닝 기술 개요, 딥러닝기반 자연어처리 기술개요, 4IR&5G, IoT, and 6G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융합해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교육기간은 10주간이다.이 프로그램은 6학기 이상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104명(학부생: 92명, 대학원생: 12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동국대 김관규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동국대는 인공지능 분야 특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학부를 신설예정이며 지난 2017년 공과대학 산하의 인공지능 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 AI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는 인력양성사업으로 과학기술정통부 SW중심대학사업,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및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년간 총 396억원을 지원 받아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양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AI 커리큘럼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현장의 생생한 기술 노하우를 학습한 AI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교 발전 위해 145억원 기부한 KCC 정상영 명예회장 별세
모교 동국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145억원을 기부한 KCC 창업주 정상영 명예회장(법학 55)이 지난 30일 저녁 별세했다.현대그룹 창업주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명예회장은 1936년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났으며, 22살 때인 1958년 8월 KCC의 전신인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했다. 맏형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뒷바라지를 마다하고 자립하는 길을 택했다. 1974년 고려화학을 세워 유기화학 분야인 도료 사업에 진출했고 1989년에는 건설사업 부문을 분리해 금강종합건설(현 KCC 건설)을 설립했다. 2000년 금강과 고려화학을 합병해 금강고려화학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2005년 KCC로 사명을 변경해 건자재에서 실리콘, 첨단소재에 이르는 글로벌 첨단소재 화학기업으로 키워냈다. 1955년 법학과에 입학하며 동국대학교와 인연을 맺은 정상영 명예회장은 평생에 걸쳐 145억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하며 모교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동국대학교 개교 이래 개인이 기부한 기부액 중 최대규모이며, 기부 분야는 국가고시 수험생들을 위한 장학금, 교지매입기금, 건축기금 등 다양하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118억원의 사재를 기부하여 동국대 고양캠퍼스에 ‘상영바이오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기부 당시 정 명예회장은 “모교가 더욱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모든 학내 구성원들과 동문, 불자들께서도 십시일반으로 기부의 마음을 모아 우리 동국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고맙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정 명예회장의 이 말에 영일암 현응스님 등 많은 이들의 기부가 이어지기도 했다.2014년 11월 열린 상영 바이오관 준공식에서는 “건물 이름을 상영바이오관이라고 지은 것은 내 이름을 기념해 달라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대학과 생명과학 산업 그리고 우리 사회의 많은 이들이 함께 공존공영하자는 의미”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윤성이 총장은 “정상영 명예회장님은 대한민국 1세대 기업인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동국인”이라며 “인재 양성을 위해 수십 년간 모교 동국대학교에 전해주신 큰 사랑은 모든 동국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감사와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