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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 창립법회
학내 3번째 불교동아리...회원 130명동국대(총장 윤재웅) 3번째 불교 동아리가 창립됐다. 동국대는 18일(목)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그동안 사회과학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애플’, 경찰사법대학 ‘캠폴스테이’가 창립된 데 이어 세 번째다.동국대 예술대학 재학생들은 4월18일(목)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린 창립법회에 참석해 청년불자로서 부처님 말씀을 실천할 것을 서원했다. ‘진선미’의 창립회원은 학부생 113명, 대학원생 17명으로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불교동아리 운영 활성화 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불교동아리를 지도할 지도법사와 지도교수 위촉식도 진행됐다. 지도법사에는 은산 스님(동국대 일반대학원 상담코칭학과 박사과정), 지도교수에는 동국대 예술대학장 정달영 교수,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 이수예 교수,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이주원 교수가 위촉됐다.예술대 불교동아리 박수영 학생(불교미술전공)은 “예술대 최초의 불교동아리로서 불교의 아름다음을 예술로서 널리 알리겠다”며 “부처님의 진리를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움을 지향해 많은 사람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사장 돈관 스님은 "예술대학 불교 소모임의 이름 ‘진선미’를 접했을 때 저는 진정한 동국인으로 선발된 한국불교의 미래들‘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며 "동국의 발전은 물론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윤재웅 총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말로써 전할 수도 있지만 문화와 예술로써 사람을 감동시켜 전할 수도 있다”며 “예술을 통해 부처님 말씀이 전해지면 효과가 더 클 것이며, 언어의 장벽을 초월하여 전세계로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으니, 부처님 말씀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창립법회에 참석한 불교소모임 ‘진선미’ 구성원들은 발원문 낭독 및 전법선언을 제창했으며,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은 학생들 인사를 나누며 단주를 건넸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 창립법회 * [현대불교] 동국대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 창립 * [BBS] 동국대, 예술대 불교동아리 '진선미' 창립법회 * [법보신문] "초파일 전까지 14개 단대별 불교동아리 창립할 것"
[동국 역사 산책①] 혜정 손석재 보살과 백성욱 박사 그리고 부처님 성상의 비밀
부처님 법으로 얽힌 사제의 인연우리가 몰랐던 명진관 탄생의 이야기팔정도 부처님 성상의 비밀동국대학교 학생이라면 ‘명진관’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모습의 명진관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이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동국대학교는 1906년 불교계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이었던 명진학교로 시작하여 1946년 동국대학으로 승격, 그 후 지금의 남산 자락에 터를 잡게 된다. 필동캠퍼스에 들어선 1호 교사가 바로, 당시 본관 지금의 ‘명진관’이다. 명진관은 우리나라 건축계의 거장인 송민구(1920~2010) 건축가가 설계하였으며, 상징성과 건축미를 인정받아 201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735호로 지정됐다. 명진관의 탄생, 나아가 우리대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신 혜정 손석재 보살과 백성욱 박사의 이야기로 ‘동국 역사 산책’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동국대학교 상징 건물 명진관 (국가등록문화재 제735호)▲ 명진관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찍은 학교 관계자 기념 사진(1955년). 가운데 모자를 손에 쥐고 있는 분이 백성욱 총장이다.탄생부터 비범했던 ‘혜정 손석재’와 제자 ‘백성욱’상록원 뒤 계단을 따라 남산산책로 올라가다 보면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사리탑 하나가 나온다. 혜정 손석재 보살을 기억하기 위한 기념 사리탑이 그것이다. 손 보살은 1882년 금강산 장안사 근처에서 태어났는데 그녀의 탄생은 처음부터 신비로웠다. 오체투지(온몸을 던져 부처님께 절을 함)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온 그녀는 오대산 적멸보궁에서 공부하다 50일 만에 숙명통이 열리고, 1930년 금강산 마하연에서 삭발 수계를 했다고 한다. 이런 그녀에게 특별한 제자가 한 명 있었는데, 동국대학 전 총장이자 내무부 장관까지 지낸 백성욱 박사다. 그는 1919년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경성불교중앙학림 졸업 후, 상해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유럽으로 건너가 1925년 한국인 최초로 독일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식을 나누고자 대학 강단에 섰으며 많은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백 박사가 더 큰 불교적 깨달음을 얻고자 금강산 수행 길에 오르면서 그들의 인연은 시작됐다. 1928년 장안사에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곧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나아가게 되는데, 손 보살의 지혜와 높은 경지에 이른 도를 느끼고 그녀를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혜정 손석재 보살을 기억하기 위한 사리탑 (상록원 옆 계단 남산산책로 방향에 있다.)▲ 혜정 손석재 보살 (출처 : 백성욱 박사 현토 및 번역. [금강반야바라밀경] P422 )동국대 남산캠퍼스에 초석을 놓다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힘들었던 시절인 1953년 백성욱 박사는 동국대학교 제2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그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 필동 지금의 남산캠퍼스를 확장하고 대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이런 그를 뒤에서 도운 이들 중 한분이 바로 혜정 손석재 보살이다. 그녀는 백 백사가 총장으로 취임하자 4,500만 원의 거액을 재단에 기부했다. 당신 쌀 한 가마의 가격이 980원이었다고 하니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그녀가 기부한 기부금은 장학재단 설립과 명진관을 비롯한 동국대의 주요 건물을 건설하는데 사용됐다.▲ 늘 우리와 함께 해온 팔정도 부처님 성상팔정도 부처님 성상의 비밀백성욱 총장은 대학에 큰 기부를 실천한 손 보살을 기념하기 위해 1953년 손석재 보살 동상을 만들었다, 그러나 4.19 혁명을 거치면서 동상은 크게 훼손됐다. 백성욱 총장은 창고에 있던 손 보살의 동상을 김영중(1926~2005) 작가를 통해 지금의 팔정도 불상으로 만들었다. 당시 38세였던 김영중 작가는 과감한 시도를 하게 된다. 앞으로 걸어 나가는 역동적인 불상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시대적 감각을 앞서려는 그의 시도는 여러 반대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젊은 작가는 포기하지 않고 작은 반란을 선택한다. 불상을 자세히 보면 한쪽 어깨가 살짝 기울고 한쪽 무릎이 들린 상태다. 스쳐 지나가면 눈치 챌 수 없을 정도지만 이 글을 읽고 본다면 살짝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현재 동국대학교를 다니는 우리들에게는 생소한 두 분의 이야기를 통해 팔정도 부처님의 탄생과 명진관 건설 등 지금의 캠퍼스가 있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동국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 우리 동국대학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그들의 이야기가함께 하는 곳이다. 홍보실 웹진기자들은 앞으로도 동국대학교와 동국인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웹진기자 : 홍혜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창업보육센터(서울), BMC창업보육센터(고양),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창업보육센터(서울) 5억 원, BMC창업보육센터(고양) 6억 6천만 원... 사업비 총 11.6억 원 수주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4년 특화역량 BI(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에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서울캠퍼스), BMC창업보육센터(고양캠퍼스) 양 기관이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사업>은 각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여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유형별로는 동국대 창업보육센터가 ‘산학협력형’, BMC 창업보육센터가 ‘산업특화형’에 각각 선정됐다. ‘산학협력형’은 대학 보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입주기업 지원 및 교수·학생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며, ‘산업특화형’은 대학 특성 및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분야, 특화산업분야 창업기업을 발굴 및 보육하는 유형이다.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2년이며, 사업규모는 창업보육센터(서울)가 5억원, BMC창업보육센터(고양) 6억 6천만 원으로, 총 1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수주하게 됐다.동국대 창업보육센터(서울)가 선정된 사업(산학협력형)의 지원 내용으로는 △ 대학-창업기업 간 교원 매칭을 통한 기술경영 애로사항 해결 △ 교내 보유 우수기술 이전 및 창업기업 IP 경쟁력 강화 △ 교원-학생 참여를 통한 창업기업 프로젝트 해결 캡스톤 △ 서울지역 연합 IR 투자브릿지 △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 △ 창업활성화 교육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다.BMC창업보육센터(고양)는 ‘산업특화형‘에 선정되었으며 구체적인 사업 지원 내용으로는 △ 바이오·메디컬 R&D 전문가 및 임상의 매칭 지원 △ 실증평가 및 인허가 지원 △ IR 교육-멘토링-컨설팅 및 IR 데모데이 △ 바이오·메디컬 선도기업 매칭 및 협업 지원 △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 바이오·메디컬 기업 간 정보교류 및 협업 체계 구축 △ 등 바이오·메디컬 특화기업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등이다.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동국대의 양 창업보육센터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창업 지원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보육센터의 전통적인 역할을 뛰어넘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산학협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내·외부의 창업혁신 주체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창업보육센터(서울), BMC창업보육센터(고양),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서울) BMC창업보육센터(고양) 중기부 '2024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스마트경제]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서울)·BMC창업보육센터(고양),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뉴스티앤티]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서울), BMC창업보육센터(고양)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대학저널] 동국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팝콘뉴스] 동국대.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더퍼블릭] 동국대,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한국금융경제신문]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서울파이낸스] 동국대,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 중기부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선정
여러분 홍보대사 ‘동감’을 아시나요?
동국대학교의 새로운 얼굴, 동감 19기를 소개합니다.동악의 캠퍼스에 따스한 봄바람이 지나가며 동장군의 그림자를 지우고 있는 요즘, 삼삼오오 모인 중고등학생들을 인솔하며 교정을 누비는 학우들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들이 바로 동국대학교의 얼굴인 홍보대사 ‘동감’이다.동감은 연100회에 가까운 캠퍼스투어와 각종 교내 행사의전을 담당하고, SNS를 통해 중·고등학생들과 소통하며 우리대학을 알리고 있다.2024년 봄과 함께 찾아온 12명의 새로운 동감 19기를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보대사 동감 19기들이 동국대학교 학우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동감 19기김시연(회계학과), 문혜원(경영학과), 배수빈(경제학과), 서성우(정치외교학과), 서애지(중어중문학과), 손규림(경영정보학과), 이나연(국제통상학과), 이소은(광고홍보학과), 임재은(영어통번역학 전공), 정의천(전자전기공학부), 최진경(경영학과), 홍예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전공)Q1. 어떠한 이유로 동감이 되고 싶었나요?- 입시책자가 아닌, 동감만이 전할 수 있는 동국의 낭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임재은/영어통번역학 전공)Q2. 동감 활동 중 기대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동감 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캠퍼스 투어가 가장 기대됩니다. 홍보대사의 역할인 학교 홍보와 가장 맞닿아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정의천/전자전기공학부)-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동감의단복을 입고 캠퍼스 투어를 하는 것입니다. 캠퍼스 투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외적으로 스피치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심감과 확신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수빈/경제학과)Q3. 어떤 동감으로 성장하고 싶나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감의 일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혜원/경영학과)- 동국인들이 한 마음,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우리 동국의 색깔이 진해지는 만큼 우리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대해서 잘 알고 진심으로 사랑해야 그 시너지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국인들이 한 마음,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단순히 학교를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사랑할 수 있도록 그 사이의 연결고리∙소통창구가 되어 소속감을 심어주고 그로부터 오는 자긍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홍보대사가 되고싶습니다! (서애지/중어중문학과)Q4. 동감으로서의 시작에 앞서 각오 한마디- 최선을 다해서 동국대와 동감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년간의 동감의 활동에서도 동국대의 이름에 폐 끼치지 않게 부단히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홍예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전공)- 2년의 활동 기간동안 18기, 19기 대사님들과 함께 동국대학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학교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나연/국제통상학과)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동감은 모교를 위하는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움직인다. 애교심과 자긍심으로 우리대학을 빛내는 홍보대사 동감 19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최종 선정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지원하는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에 동국대 창업보육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동국대 창업보육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지원하는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2024년 11월 30일까지 수행기관 자격을 부여받으며,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 강화 및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6억원을 지원받는다.동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 인지도를 지니고 있으며 충무로영상센터 운영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동국대 인프라를 활용하여 XR/OTT 콘텐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10개를 선발하여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구체적인 사업지원 내용으로는 사업화 지원을 포함하여 △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보고서 제작 및 고도화 지원 △ 창업기업 생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및 실습 제공 △ 전문가 1:1 전담멘토링 △ 스타트업 창업 행정 시뮬레이션 실습 △ 투자유치 전 과정 교육 및 자체 IR 시행 △ 창업페스티벌을 통한 창업기업 홍보 등 창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동국대가 수년 간 축적해온 우수한 영상·문화 콘텐츠 역량을 활용하여 XR/OTT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선도해나갈 것이며 근본적 기술 혁신, 이른바 딥테크(Deep-tech) 기반의 콘텐츠 분야 창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최종 선정 * [서울파이낸스]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 [뉴스티앤티]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 * [스마트경제]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최종 선정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최종 선정 * [한국금융경제신문]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최종 선정 * [대학저널] 동국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 [브릿지경제] 동국대창업보육센터 ‘2024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최종 선정
궁금한 부분을 수학적으로 정립할 수만 있다면
통신분야 최상위 SCIE 논문 게재 허강현 학부연구생 인터뷰 지난 2월 통신분야 SCIE 최상위 5.6%에 속하는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Wireless Communications (IF=10.4)"에 우리대학 학부연구생의 논문이 기재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해당 학술지는 까다로운 간행 조건과 수준 높은 다수의 논문을 기재한 저널만이 등재될 수 있는 SCIE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한다.정보통신공학과 이기송 교수(교신저자)의 도움으로 학부연구생으로서 이례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현재 우리대학 정보통신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허강현 학우를 만나보았다.▲ 학부연구생으로 최상위 SCIE 논문 게재한 허강현 학우 (현 석사과정 대학원생)Q1. 안녕하세요, 허강현 학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2월 국제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Wireless Communications” 에 논문이 통과됨과 동시에 학부를 졸업하고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허강현입니다. 신공학관 2165호에서 이기송 교수님 지도하에 통신 최적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Q2. 통신분야 최상위 SCIE 논문 게재는 학부생으로서 이뤄낼 수 있는 남다른 성취인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해당 학술지가 통산분야의 상위 5.6%에 속하는 저명 국제 학술지인 만큼 제 논문이 게재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기송 교수님께서 처음 이 학술지에 투고하자고 하셨을 때 제 연구 성과에 큰 자신감이 없었지만 교수님께서 용기를 불어넣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끝까지 저 자신을 믿고 해낼 수 있었습니다.저 혼자였다면 더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연구를 도와주신 이기송 교수님, 저에게 자유로운 사고를 길러주신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부족한 점을 많이 배울 수 있게 해준 동료 연구생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Q3. 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것을 극복하신 비결은 무엇인가요?첫번째로 학부연구생을 하기 전에 연구에 대한 인식은 이론을 세우기 어렵고 시뮬레이션이나 검증은 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연구를 시작하니 시뮬레이션과 검증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세워진 이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적절한 환경을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문제의 원인을 수학적 사고 방식으로 분석하고 통제하고자 노 력했습니다. 가령 통신 전송률에 관학 식을 미분해본다던가, 최적의 환경을 수학적으로 해석 해본다던가 등의 방식으로 말입니다.두번째로 이때까지 해왔던 공부와는 다르게 걸림돌을 만날 때마다 세상에 없던 방법으로 해결 해야 했던 점이 어려웠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에 대해 혼자 고민하는 연구자의 즐거움과 별개로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기송 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하루하루 해야할 할 일들을 꾸준히 하다 보니,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4. 연구 내용에 대해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인항공기(혹은 드론)를 이용한 보안 통신 최적화에 관한 연구입니다. 무인항공기는 기존의 기지국처럼 고정돼있지 않고 유연하게 위치를 바꿀 수 있어서 그 위치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데이터 전송률을 최대로 끌어올릴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통신분야에서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최적화기법들이 사용되는데 그 기법들은 크게 수학적 방법과 딥러닝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방법 모두 각각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적의 성능을 찾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통합적인 방법을 제안한 뒤, 이 최적화 문제에 적용시켜 성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이점을 확인한 연구입니다.Q5. 정보통신공학과에서 운영하는 학부연구생제도란 무엇인가요?정보통신공학과뿐만 아니라 많은 학과에서 학부연구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연구 경험이 전무한 학부생도 연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제도를 통해 이기송 교수님과 만날 수 있었고 협업해 좋은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운영 시스템은 연구실마다 상이합니다만 저희 연구실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초반에 교수님께서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 그 내용들에는 통신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과 수학적 이론이 포함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르는 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연구적 사고력이 많이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기초 내용을 습득했다고 판단되면 교수님께서 직접 연구를 지도해주시고, 2주 간격으로 논문 세미나도 열어주시는데, 덕분에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접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이러한 학부연구생에 지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학과에서 주기적으로 모집 공고를 낼 때 지원하는 것과 공고가 없더라도 교수님께 직접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학부연구생은 무엇보다 연구가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 다양한 직무 가운데 하나를 대학생 때 알아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Q6. 앞으로의 계획/목표는 무엇인가요?아직 큰 목표는 없지만 제 인생에 작은 목표 중 하나는 궁금한 부분에 대해 수학적으로 정립해 수학 이론을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연구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하다 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이 점을 활용해 잘 해나갈 것입니다.Q7. 마지막으로 후배 학부 연구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2년간 학부연구생을 하며 느낀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연구를 하다가 어떤 문제점이 생겨서 막히게 되면 그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더 좋은 방법을 알게 될 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랍니다.이태건 학생웹진기자 (국문문창19)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만당 결성, 조선어학회 사건 등 독립운동 투신초대 유네스코 한국위원장, 문교부 장관 등 건국 초석 다져○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지도자·정치가·교육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유산을 남긴 범산 김법린 선생의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중앙학림(동국대 전신) 출신인 범산 김법린 선생은 1927년 벨기에에서 열린 '제1회 세계피압박민족 반제국주의대회'에 조선대표로 참석하고 만당결성과 조선어학회 사건 등으로 수차례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해방 후 초대 유네스코 한국 위원장, 초대 원자력원장, 제3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건국의 주춧돌을 놓은 인물이다. 또한 중앙종무원장, 동국대학교 이사장과 총장을 역임하며 불교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지난 14일(목) 11시 동국대 정각원에서 봉행된 김법린 선생 추모 다례재는 유족들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동국대 윤재웅 총장 등이 대표로 헌향하고,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과 유족들이 헌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동국의 빛 시리즈 - 김법린」의 저자 김진섭 작가가 김법린 선생의 행장을 소개하고, 김주용 국가보훈부 대변인(장관 추모사 대독), 한경구 유네스코 사무총장, 권재일 (재)한글학회 이사장,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끝으로 박옥순 동국대 미당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추모시를 낭송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봉행사에서 “나라 사랑과 공동체 정신의 존중, 동국의 혼과 건학이념에 대한 성찰이 어느 때보다 간절해지는 이즈음에 범산 선생 60주기를 맞으니, 대중 모두가 범산 정신을 다시 돌아보고 그 향기를 잊지 않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추도 법어를 통해 "일평생을 독립운동과 민족불교의 발전, 후학양성을 위해 바치신 범산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교육의 향상과 세계적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다례재에는 선생의 유족들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김기유 이사, 송일호 이사, 이상훈 이사, 윤재웅 동국대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국가보훈부 김주용 대변인,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권재일 (재)한글학회 이사장, 정진현 조선어학회선열유족회장, 김인숙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조준희 국학인물연구소장, 최재열 CAC한국 대표, 박상준 국민의힘 서울디지털정당위원회 상임고문, 김화선 금정중학교장, 박동순 현대경영 이사장, 이지형 법무법인 율촌 고문, 임종대 ㈜한성기업 전무, 김진섭 「동국의빛 시리즈-김법린」 저자,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동국대 동문들도 다수 참석했다.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 임선기 동국대 총동창회 사무총장, 최형우 전 의원 배우자인 원영일 님, 박동열 동국대 건학위 자문위원, 정기종 전 주카타르대사, 이영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재남 전 주몽골대사, 이호중 대한LPG협회장, 이용복 ㈜KT 부사장(법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여야와 진영을 초월하여 한마음으로 추모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윤석열 대통령,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교육원장 범해스님, 포교원장 선업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김대중재단, 노무현재단,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 등이 추모화환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주원 (재) 한글학회장, 정진현 조선어학회 선열유족회장, 이종찬 광복회장, 김인숙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임종대 ㈜한성기업 전무 등도 추모화환을 전달했다.[관련기사 보기]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MBN]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60주기 추모 다례재 * [MBN]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KBS] 독립운동가 김법린 60주기 추모 다례재 * [KBS]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BBS]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다례재..."후학양성 계승" * [현대불교신문] 동국대, 독립운동가 범산 김법린 60주기 추모다례재 * [불교신문] 동국대, 범산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법보신문] 불교계 독립운동가 범산 김법린 선생 향기 되새기다 * [불교닷컴] 동국대, 김법린 선생 제60주기 추모 다례재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연합뉴스]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연합뉴스TV] 동국대서 독립운동가 범산 60주기 추모 다례재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대학저널]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 [한국금융경제신문]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스마트경제]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연합뉴스]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연합뉴스]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더퍼블릭]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돌아온 천원의 행복]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 ‘천원의 아침밥’이 업그레이드된 식단으로 돌아왔다.지난 4일, 남산학사 1층 식당과 고양학사 1층 식당에 ‘천원의 아침밥’이 돌아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동국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라면 평일(공휴일 제외)마다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작년의 경우 천원의 아침밥은 매일 같은 메뉴의 양식이 제공되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월, 수, 금에는 양식이, 화, 목에는 백반이 제공되며 메뉴가 매일 달라진다. 정부의 지원 확대로 식사의 단가가 5,000원으로 높아진 덕분이다. 학생 부담금은 여전히 천원으로 유지된다. 주간 식단표는 ‘동국대학교 남산학사 > 공지/안내사항 > 주간식단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달라진 천원의 아침밥은 어떤 모습일까? 천원의 아침밥을 직접 먹어보기 위해 지난 8일, 남산학사 1층 식당에 찾아가 보았다.8시 10분, 남산학사 1층 식당에는 이미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학생들이 줄을 서 있었다. 우선 문으로 들어가 식권을 구매한 뒤, 우측에 마련된 안내선을 따라 줄을 섰다. 8시 20분, 차례로 식권을 제출하고 모바일 학생증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천원으로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는 모두 끝이다. 자신의 차례가 됐을 때 자율 배식 형식으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원하는 만큼 담으면 된다. 이날은 옥수수 모닝빵과 크림스프, 그린샐러드, 시리얼과 우유, 오렌지주스, 계란후라이, 소시지 야채구이, 양념밥이 제공되었다.▲ 월, 수, 금에는 양식이, 화, 목에는 백반이 제공된다. 사진은 양식 제공 이미지.이날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양정원(법학과 23) 학우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학생의 입장에서 굉장히 감사한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기상하면서 올바른 생활 패턴과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작년과 달리 메뉴가 격일로 변경된다는 점에 대해 “작년에는 매일 메뉴가 같아서 질릴 때도 있었는데, 올해에는 메뉴가 다양해져 매일 질리지 않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영양가 높은 쌀로 만들어진 아침밥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작년에 비해 메뉴를 다양화하고 정기적 만족도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이 든든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글: 웹진기자 김예은 (법학과 22)[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올해도 ‘천 원의 아침밥’ 운영 *[머니투데이]8시반에 줄서도 "학식 품절"…천원 아침밥, 20분 만에 동났다[르포] * [뉴스1] 동국대,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주 5일 양식·백반 제공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하루 200명까지 * [서울파이낸스] 동국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하루 200명까지 * [BBS] "아침 거르지 말아요"...동국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 [현대불교신문] 동국대, 올해도 ‘천 원의 아침밥’ 운영 * [불교닷컴] 동국대, 매일 200명에 ‘천원의 아침밥’ * [더퍼블릭] 동국대,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학생 만족도 ↑ * [팝콘뉴스] 동국대, 올해도 ‘천 원의 아침밥’ 운영 재개 * [한국금융경제신문] 동국대, 올해도 ‘천 원의 아침밥’ 운영 * [스마트경제] 동국대, 올해도 ‘천 원의 아침밥’ 운영 * [뉴스티앤티] 동국대,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올해도 ‘천 원의 아침밥’ 운영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천원의 아침밥' 운영 * [교수신문] 동국대,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운영
<공학 교수에서 시인으로> AI 융합대 이용규 교수 퇴임 인터뷰
“재직 중 제 강의 수강생 수를 헤아려보니 합계 1만 명이 넘더군요.” 후학 양성과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27년간 동국 공학 발전에 기여한 이용규 교수의 퇴임식이 지난 2월 27일 중강당에서 열렸다. 전자거래학술상 수상, 동국학술상 수상, 발명 유공자로 근정포장 수상 등 이제까지 수많은 경력을 남긴 그는 이공계 교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문학과 창작』으로 등단해 예술인으로서의 두 번째 삶을 준비 중이다.축하의 인사를 나누며 오랫동안 공학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그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AI 융합대 이용규 명예교수Q1. 안녕하세요, 이용규 교수님. 지난 27년간 매진해 오셨던 교육자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시게 되었는데, 정년퇴임하시는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정년퇴임을 위해서는 우선 건강을 유지해야 하고, 교육과 연구에 대한 열정을 끝까지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년퇴임은 제게 기쁜 일입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동국대 구성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함께 생활한 컴퓨터공학 전공 교수님들과, 제가 학교보직을 수행할 때 동고동락한 연구처,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의 실팀장님, 그리고 직원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Q2. 교수님께서는 우리대학 재직 중IT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뤄내셨습니다. 알려진 연구 성과만큼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구와 관련돼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떠오르는 일을 말씀해주세요.무엇보다 97년 전자불전연구소를 한보광 스님, 홍영식 교수님, 이금석 교수님 등과 함께 설립해 18년간 간사를 맡아서 한글대장경, 한국불교전서 등 웹 검색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했던 일이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당시에 제가 조사해보니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들에서 이미 우리보다 앞서 한문 불전 전산화 사업을 시작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선행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웹에 연동되지 않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처음부터 웹 검색을 목표로 당시 표준화 진행 중이던 국제표준 문자코드인 유니코드와 웹의 XML 마크업언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개발에 몰두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이것이 세계 최초의 한문 불전 웹 검색 시스템이 될 수 있었습니다.그때는 상용 문서편집기와 DBMS가 유니코드와 XML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문서편집기와 데이터베이스 입력기 등을 일일이 개발해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웹에서 작동하는 것은 기본이 됐고 웹의 문서처리에서도 XML의 사용이 보편화 됐습니다.지금 돌이켜보면 고된 작업이었지만 그만큼의 노력 덕분에 당시 우리의 불전 검색 시스템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보람차기도 하며, 그때 과제를 함께 수행했던 연구원과 연구조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Q3. 교수님께서 2015년 산학협력단장으로 취임한 이래로 ▲SW중심대학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선정 ▲창업 선도대학 8년 연속 선정 등 산학협력단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내셨는데요. 당시 교수님께서 생각하셨던 산학협력단의 비전과 성장 원동력이 궁금합니다. 제가 2015년부터 4년간 연구처와 산학협력단을 맡으면서 나중에는 창업지원단까지 함께 맡았습니다. 업무량은 무척 많았지만, 여러 업무를 총괄해 맡다 보니 덕분에 연구와 산학협력 제반의 업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우리대학이 연구중심대학으로 안착하기 위해서 연구기획 기능 강화. 연구지원 제도개선, 간접비의 효과적 활용 방안 수립, 산학협력단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마련 등 연구지원 체제를 먼저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외부연구수주를 위해서는 우선 교내연구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판단으로, 동국GRANT 사업을 최초로 실시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국가 연구동향에 맞춰 융합 연구단을 비롯한 교내 사업단들을 선정해 집중 지원했는데 사전 연구 수행 결과로 외부 과제를 수주하는 체제가 갖춰짐으로써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동국GRANT 사업은 현재도 계속 실시돼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Q4. 산학협력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이전 질문에 나열된 사업들 외에도 뚜렷한 성과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2017년에는 인문사회 분야에서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토대연구지원사업, 사회과학연구 지원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서 동시에 7개 사업이 선정(7관왕)돼 63억 2천만 원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그리고 2018년에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와 융합연구센터(CRC) 등 동시에 2개 센터가 선정돼 무려 200억 원에 가까운 연구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이외에도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2017년 한국연구재단 여성공학인재양성(WE-UP)사업, 2017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2018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북한학) 등에 선정되는 등 동국연구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그리고 재임 중 산학협력단이 우수연구기관으로 두 차례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앞에서 열거한 성과들은 탁월한 연구자 교수님들이 학교에 있었고, 헌신적인 실팀장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조직에 근무했었고, 또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Q5. 오랜 재직 기간만큼 학과 교수로서 기억나는 점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학과와 관련해 가장 보람찼거나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주세요.학교에서 보직으로 인정되기 전에 제가 컴퓨터공학과 PD교수를 맡아 2004년 서울시 소재 대학 중 최초로 컴퓨터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공학교육인증이 확산돼 많은 대학들이 컴퓨터공학교육인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제가 컴퓨터공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던 2006년에는 정보통신부 대학IT전공역량강화사업의 소프트웨어개발 부문에 지원해 컴퓨터공학과가 전국 1위의 최우수 평가로 3억 원의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은 것을 시작으로, 4년간 대응자금까지 총 11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던 일도 아주 보람찬 일이었습니다.Q6. 컴퓨터공학과 장학회 설립 및 운영에도 기여했다고 들었습니다. 장학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세요.2005년이 되면서 컴퓨터공학과 총동문회에서 장학회 설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처음에는 기금을 모아 그 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에 알아보니 기금을 갖고 있는 학과들은 있었지만 수익이 부족해 장학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기금을 모으는 대신 동문들이 매년 10만원씩 소액기부를 해 곧바로 다음해 지급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했고 당시 생소했던 이 방식이 큰 호응을 얻게 돼 제가 장학회 초대 총무 등의 역할을 맡는 동안 성공적인 장학회 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제가 장학회에 관여하는 동안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26회에 걸쳐 학생 84명에게 1억 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이는 당시 김승찬 동창회장님과 김정숙 교수 등이 함께 수고해주신 덕분입니다.2019년 장학회 업무를 후임자들에게 인계한 이후에도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장학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Q7. 2019년 이공계 교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문학과 창작』으로 등단해 시집 『너는 누구냐』를 발간하셨습니다. 공학자로서 가능한 상상력으로 재치 있는 문장들을 써내 독자적인 시세계를 보여주셨는데요. 또한 불교적 상상력과 깨우침이 담긴 시편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시집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궁금합니다. 정년을 앞두고 문득 먼 하늘의 별 같던 시가 강렬한 빛으로 제 안에 잠자던 시인을 깨웠습니다. 시인으로서의 제 이름은 이용하입니다. 지금까지의 저로부터 가장 멀리에 있던 문학을 새로 시작하게 됐기 때문에 새 이름을 쓰게 되었습니다.저는 시에 있어서 일종의 이방인이기 때문에 그런 시각이 자연스럽게 시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기존과는 다른 관점으로 오브제를 보려고 노력합니다. 제 시집에 불교적 사유의 시편들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제 사유의 바탕이 불교이기도 하지만, 시인은 불교적 사유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독자들이 상상력의 예술체험을 함께 경험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좋은 시를 써서 내년까지는 제2시집을 낼 계획입니다.▲ 지난 2021년 발간한 시집 <너는 누구냐>Q8. 끝으로 정년퇴임 후에 하고 싶으셨던 일이나 다른 계획이 있으신가요?아무래도 지금까지보다는 시간 여유가 많을 것이니 그동안 미뤘던 여행도 다녀오고, 도서관에 가 그동안 못 읽은 좋은 책들을 읽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과학의 동향에는 계속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뒤늦게 시인의 길을 나섰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 좋은 시를 쓰도록 하겠습니다.지금까지 동국대의 선수이자 열렬한 팬이었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동국대를 응원하겠습니다.웹진기자 : 이태건 (국어국문문예창작학과)악기목樂器木 / 이용하알프스 가문비나무 군락지에 갔다 스트라디바리의 7대代 제자라는 마르티니 씨가 바이올린 제작용 나무를 찾고 있었다 여기저기 잘 자란 나무들이 보였다 그는 내가 고른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로 가서 둥치를 안고는 가만히 두드려보는 것이었다나무마다 무늬가 내는 음이 다르다면서 메마른 응달에서 300년 이상을 살아낸 나무라야 제대로 된 소리를 갖는다고 했다 86세인 그는 귀가 어두워도 나뭇결에 배어든 바람과 물과 그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그것이 스트라디바리로부터 대대로 전승된 비법이라고 했다그와 작별할 때 가문비나무에 했던 것처럼 나를 포옹하고 등을 두드려주었다 그와 헤어지고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내 등이 울리고 있다.
[동국을 빛낸 인물] 독립운동가 범산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